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네덜란드, 멕시코에 후반 막판 2-1 극적인 역전승 8강 진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후반 막판 2골을 집어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에 끌려 다니던 후반 43분부터 2골을 몰아넣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우승팀인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0골을 폭발한 화력을 이날은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반면 멕시코는 1994년부터 6회 연속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는 후반 3분 도스 산토스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도스 산토스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수비 사이에 공간이 생기자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으로 대회 첫 골을 신고했다. 수세에 몰린 네덜란드는 맹공을 퍼부었으나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후반 43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로번이 라파엘 마르케스(레온)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 키커로 나선 훈텔라르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성공하며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2014-06-30 07:40:20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대표팀 귀국,홍명보 감독 "국민께 죄송"…성난 일부 축구팬 호박엿 세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H조 최하위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전 4시 45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입국해 기자회견을 하고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렸지만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의 이날 입국장에는 취재진과 축구 관계자, 출입국 여행객과 대표팀을 마중나온 팬 등 약 200여 명이 자리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거취 문제에 대해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며 "비행기를 오래 타고 와 피곤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한편 이날 공항에선 성적 부진에 성난 일부 축구팬들은 호박엿과 사탕을 선수단을 향해 집어던지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다음은 취재진과 가진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회를 마친 소감은. ▲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미래가 있는 선수들인 만큼 팀에 돌아가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 보완했으면 하는 점 등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 월드컵 기간에 뭘 보완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다만 역시 알제리와의 두 번째 경기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었는데 그 경기가 결국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결과가 됐다. -- 거취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지금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 비행기를 오래 타서 그런지 피곤하고 정신도 없다. 어느 정도 생각은 했지만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 2015년 1월 아시안컵에 대한 구상은. ▲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 결과를 바탕으로 안 된 부분이 있으면 반성하고 잘된 부분은 살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14-06-30 07:20:55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독일 알제리 악연 마침표 찍나…32년 만의 리턴매치

'독일 알제리' 악연을 가진 두 팀이 32년 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 축구 대표팀이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리그에서 서독에 패배를 안겼던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를 내달 1일 상대한다. 독일의 전신인 서독과 알제리가 최근 국제무대에서 치른 경기는 1982년 6월17일에 열린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 2조 1차전이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가 버틴 서독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월드컵에 처음 발을 디딘 알제리의 2-1 승리였다. 알제리는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2로 패하며 주춤했으나 3차전에서 칠레를 3-2로 따돌리고 2라운드 진출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다음날 열린 서독과 오스트리아의 3차전이 두 팀이 승부조작에 가까운 졸전 끝에 서독의 1-0 승리로 끝나면서 알제리의 계획이 틀어졌다. 세 팀이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고, 골 득실에서 밀린 알제리는 울분 끝에 짐을 싸야 했던 것이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 동시에 치러지도록 조정하는 계기가 됐다. 32년 전 조별리그 통과를 놓고 치열한, 혹은 치졸한 대결을 벌였던 알제리와 독일은 이제 8강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아트사커'의 부활을 외치는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 호기를 맞았다. [!{IMG::20140629000109.jpg::C::480::알제리/AP연합}!]

2014-06-29 15:08: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몬스터' 류현진 클리블랜드 상대 10승 도전…지난해보다 5경기 앞당겨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10승에 재도전한다. 상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다. 다저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에 내달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클리블랜드와 치를 미국프로야구 홈 3연전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 댄 해런, 조시 베켓에 이어 내달 3일 오전 4시10분부터 열릴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고도 시즌 4패째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이 7이닝 동안 9피안타,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3실점만 했지만 다저스는 어설픈 외야 수비로 내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1-3으로 졌다.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다시 10승 사냥에 나선다. 아쉽게 10승 기회가 미뤄졌지만 메이저리그 2년차인 류현진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승리하면 지난해보다 5경기나 앞당겨 두자릿수 승리를 채우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해 21번째 등판이었던 8월 3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양성운기자

2014-06-29 15:08: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