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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독일 아르헨티나보다 전력 우세"…스콜라리 후임 무리뉴 거론

"독일이 아르헨티나보다 전력이 더 우세하다. 그러나 결과는 신만이 알고 있다." '축구 황제' 펠레가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TV 방송국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대회 주요 경기마다 빗나간 전망을 내놔 '펠레의 저주'라는 말을 만들어 냈던 그는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전에서 보듯이 축구는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펠레는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스페인, 브라질을 매우 좋은 팀으로 평가했다. 공교롭게도 스페인은 조별예선에서 탈락을 했으며 브라질은 독일에게 준결승전에서 1-7 대패한데 이어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도 0-3으로 완패했다. 또 펠레는 "아르헨티나는 칠레보다도 전력이 떨어진다"라고 말했지만 아르헨티나는 결승전까지 올랐다. 한편 스콜라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3·4위전 패배 이후 사실상 사임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한 언론은 13일 "브라질 축구협회는 스콜라리 감독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 축구 협회의 한 임원이 브라질이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대패를 당한 후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2014-07-13 14:27:59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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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덜란드 완패…눈물 짓는 축구팬

'네덜란드 브라질 누르고 3위'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삼바축구' 브라질을 누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3위를 차지했다. 공격수 네이마르가 결장한 브라질은 유럽강호를 만나 또다시 자존심을 구겼다. 네덜란드는 13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홈팀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 3분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17분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헤오르히니오 베이날?(에인트호번)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브라질 격파로 위안을 받았다. 네덜란드가 역대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덜란드는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처음으로 3∼4위전을 치렀지만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해 4위에 머문 바 있다. 하지만 브라질은 4강전에서 독일에 1-7 굴욕을 당한 뒤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도 3실점하며 두 경기를 통틀어 10골을 내주는 졸전 끝에 64년 만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4위로 마감했다.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은 1974년 독일(당시 서독)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특히 브라질은 8강전에서 척추를 다친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동료 응원을 위해 벤치를 지켰지만 패배를 지켜보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또 8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4강전에 결장하며 독일전 완패의 구실을 제공한 '캡틴'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가 출격했지만 오히려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반칙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2014-07-13 08:51: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