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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 상대 '거물' 피비로 교체…라이벌 SF 긴급 선발 교체

시즌 1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맞대결 상대가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의 거물급 투수로 교체됐다. 27일 MLB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오른손 투수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고 28일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투입한다. 28일 경기에서 다저스는 류현진을, 샌프란시스코는 당초 유스메이로 페티트(30)를 선발로 예고했다. 그러나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유망주인 왼손 투수 에드윈 에스코바르와 오른손 투수 히스 험브리를 내주고 영입한 피비를 즉시 교체 투입하기로 했다. 지구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이자,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류현진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는 결의를 엿볼 수 있다. 피비는 샌디에이고 시절이던 2007년 다승(19승 6패), 평균자책점(2.54), 탈삼진(240개)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어깨 부상으로 부진하다 2012년 11승(12패)을 거두며 재기했고, 지난해에는 12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시즌 중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옮기며 월드시리즈 우승도 맛봤다. 그러나 올해는 지구 꼴찌로 추락한 보스턴의 성적만큼 피비도 또 다시 부진했다. 1승 9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피홈런 수는 아메리칸리그 1위인 20개다. 샌프란시스코는 "분위기만 바뀌면 예전의 기량을 찾을 수 있다"고 피비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류현진과 피비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지난해 류현진이 8월 25일 보스턴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피비가 8월 26일 다저스전에서 9이닝 3피안타 1실점의 완투승을 거둔 바 있다.

2014-07-27 09:05:5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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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승엽 시즌 23호 홈런…삼성 5연승·4년 연속 통합 우승 앞당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5연승을 달리며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앞당겼다. 삼성은 2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승엽의 선제 결승 홈런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전반기를 4연패로 마감했던 삼성은 22일 후반기 시작 이후 5연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했다. NC전에서는 6연승째다. 이승엽은 2회초 1사 후 NC 선발 노성호를 상대로 비거리 125m의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볼 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시속 145㎞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쳤다. 올 시즌 23호 홈런이자 후반기에만 벌써 네 번째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앞서 나간 삼성은 3회초 추가 득점했다. 볼넷을 고른 김상수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2사 후 박해민의 타구가 3루수 모창민을 맞고 좌전안타가 되면서 홈을 밟았다. 마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던 NC는 7회 1사 후 테임즈가 마틴의 초구를 노려 우월 아치를 그리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더는 따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8회 석 점을 더 내주고 주저앉았다. 삼성은 마틴이 물러난 뒤 8회 안지만, 9회 차우찬·임창용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NC 타선을 봉쇄했다. 임창용은 9회 2사 2,3루에 등판해 대타 오정복을 3루수 땅볼 처리하고 시즌 20세이브(4승2패)째를 챙겼다.

2014-07-26 22:12:5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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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FIFA판결 부당"…스포츠중계재판소에 제소

이니에스타, 징계 최대한 감면 요청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물어뜯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받은 중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이번 판결이 부당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외신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수아레스와 소속팀인 바르셀로나 구단이 FIFA로부터 받은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 자격 정지 징계가 부당하다며 CAS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AS측은 최종 결정은 8월 말까지 나올 것이라며 청문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FIFA로부터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1억1350만원)에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수아레스는 최근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징계를 줄이기 위해 나서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주장인 이니에스타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뛰어난 실력을 갖췄고, 우리가 계약을 맺은 이유다"며 "하지만 그는 4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징계가 최대한 감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7-26 11:37:1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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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박지성 칩슛' '이영표 헛다리 어시스트' 월드클래스 감탄

K리그 올스타전 6-6 무승부 박지성(33)이 K리그 올스타전에서 화려한 은퇴 무대를 열었다. 박지성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위드 팀 박지성(이하 K리그 올스타전)' 경기에 팀 박지성 주장으로 출전해 58분간 활약했다. 스피드와 체력은 현역 시절에 미치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골 키핑과 패스 감각을 보여주며 5만여 명의 관중을 즐겁게 했다. 전반 시작부터 거침없는 중앙 돌파로 문창진(포항)에게 크로스 기회를 선사했고, 전반 21분에는 박지성의 발끝에서 시작해 팀의 세 번째 골이 나왔다. 전반 30분 만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간 박지성은 후반 12분 다시 경기장에 들어와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성은 결국 후반 1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깔끔한 칩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한일 월드컵 세리머니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팀 박지성의 첫 골이 나오자 선수들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박지성의 결혼을 축하하는 웨딩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박지성 선수로는 박지성, 이영표, 정대세(수원), 이천수(인천), 김병지(전남) 등이 출전했다. 상대 팀인 팀 K리그에는 이근호(상주), 김승규, 김신욱(울산),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 등 K리그 현역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히딩크 감독과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두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영표의 화려한 발재간 등 은퇴한 팀 박지성 선수들은 현역 시절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K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박지성에게 돌아갔다.

2014-07-25 22:10:51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