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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승 도전, SF 사이언상 제이크 피비와 선발 맞대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다저스)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지난 두 경기에서 다저스의 원투펀치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시즌 1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선발 맞대결 상대가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의 거물급 투수로 교체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오른손 투수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고 28일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투입한다. 28일 경기에서 다저스는 류현진을, 샌프란시스코는 당초 유스메이로 페티트(30)를 선발로 예고했었다. 그러나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유망주인 왼손 투수 에드윈 에스코바르와 오른손 투수 히스 험브리를 내주고 영입한 피비를 즉시 교체 투입하기로 했다. 지구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이자,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류현진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는 결의를 엿볼 수 있다. 피비는 샌디에이고 시절이던 2007년 다승(19승 6패), 평균자책점(2.54), 탈삼진(240개)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어깨 부상으로 부진하다 2012년 11승(12패)을 거두며 재기했고, 지난해에는 12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시즌 중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옮기며 월드시리즈 우승도 맛봤다. 그러나 올해는 지구 꼴찌로 추락한 보스턴의 성적만큼 피비도 또 다시 부진했다. 1승 9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피홈런 수는 아메리칸리그 1위인 20개다. 샌프란시스코는 "분위기만 바뀌면 예전의 기량을 찾을 수 있다"고 피비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류현진과 피비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지난해 류현진이 8월 25일 보스턴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피비가 8월 26일 다저스전에서 9이닝 3피안타 1실점의 완투승을 거둔 바 있다. LA 다저스 측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의 양측 라인업을 보면 다저스는 류현진(투수)-고든(2루수)-푸이그(중견수)-곤살레스(1루수)-라미레스(유격수)-크로포드(좌익수)-켐프(우익수)-유리베(3루수)-엘리스(포수)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은 제이크 피비(투수)-블랑코(중견수)-펜스(우익수)-포지(포수)-산도발(3루수)-모스(좌익수)-듀발(1루수)-어글라(2루수)-크로포드(유격수) 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는 이날 오전 9시5분부터 시작된다. 류현진 선발등판 경기는 MBC, MBC스포츠플러스, 인터넷 스포티비(SPOTV)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2014-07-28 07:47:3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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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여자부 현대건설 우승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3년만에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한항공은 27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주포 신영수의 맹타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3-0(25-22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이 컵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4회 우승)에 이어 남자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컵대회 우승컵을 수집해 또 하나의 '여름 코트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팀을 강호로 이끈 김학민·한선수 등의 공백을 완전히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는 센터진까지 줄줄이 빠져나가 전력 누수가 심했음에도 정상에 올라 특유의 강한 조직력을 재확인했다. 레프트 곽승석이 후위 수비 진영을 탄탄히 정비한 가운데 주포 신영수가 25득점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공·수의 중심 역할을 했다. 신영수는 블로킹도 5개를 잡아내 약점으로 꼽히던 팀의 높이까지 보강하는 역할을 했다. 우리카드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센터 신영석, 레프트 안준찬 등이 입대한 탓에 전력 공백이 큰 상황에서 '잇몸'들이 제 역할을 해 가며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창단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현대건설이 8년 만에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현대건설은 주포 황연주의 맹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1(25-20 22-25 29-27 25-2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명가부활'을 알린 현대건설이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첫 대회 챔피언에 오른 이후 8년 만이다. 2009년과 지난해 컵대회에서 준우승한 현대건설은 아쉬움을 떨친 것은 물론,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아픔까지 씻어 새 시즌 기대를 부풀렸다..

2014-07-27 17:5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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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후반기 부활 예고…3경기 연속 안타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살아나고 있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5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3을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에 막혀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1회말 그레이의 시속 150㎞짜리 직구에 막혀 유격수 뜬공에 그쳤고 3회에는 커브를 공략했으나 1루 땅볼로 돌아섰다. 5회에는 풀 카운트 접전을 펼치다 시속 130㎞짜리 커브에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1-5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그레이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잡아당겼다. 오클랜드 2루수 에릭 소가드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막아내고 1루 송구를 시도했지만 추신수의 발을 의식해 악송구를 범했다.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추신수는 안전 진루권 확보로 2루까지 걸어갔다. 기록원이 '원 히트, 원 에러'로 판정해 추신수는 안타 한 개를 얻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2·3루 기회에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유격수 땅볼에 그쳐 추격 기회를 잃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대 승률을 기록 중인 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에 홈런 4개를 내주며 1-5로 패했다. 경기 전까지 0.398이던 텍사스의 승률은 0.394(41승 63패)로 더 떨어졌다.

2014-07-27 14:2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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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 미국 누르고 결승행…한국 선수 냉정함 눈길

'LPGA 한국여자 미국 누르고 결승행' 명예회복에 나선 한국여자골프 대표주자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미국을 누르고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들은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에서 미국·일본 등 8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제1회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나섰다. 한국은 27일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662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셋째날 일본과의 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1승1패의 성적을 더한 한국은 총 3승3패(승점 6)를 기록, B조 3위에 랭크되면서 자력으로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A조 3위 미국(3승3패·승점 6)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행 티켓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은 1장 남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결승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27일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6천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에서 3위로 밀린 뒤 A조 3위 미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했다. 이날 케이브스 밸리골프장의 파5 16번홀 466야드에서 한국과 미국의 운명이 갈라졌다. 박인비는 레이업 후 안전하게 3온하는 전략으로 나섰고, 유소연은 2온을 시도했지만 조금 짧아 그린 턱을 맞고 나왔다. 미국의 크리스티 커는 2온에 성공했고, 렉시 톰슨의 두 번째 샷은 턱 끝에 걸려 유소연과 비슷한 거리에 떨어졌다. 숨 막히는 서든데스 플레이오프에서 한국 선수들이 더 냉정했다. 한국은 A조 3위 미국과 와일드카드를 놓고 벌인 플레이오프에서 버디-버디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마지막으로 세 번째 샷을 한 유소연이 칩샷을 2m 거리에 붙여 미국을 압박했다. 이미 박인비도 3m 버디 퍼트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커가 이글 퍼트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톰슨은 버디 퍼트를 놓쳤다. 박인비와 유소연이 버디를 성공하면 연장전에서 베스트볼이 같을 경우 두 번째 선수의 스코어까지 계산하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커가 2m 내의 짧은 버디를 홀에 떨어뜨렸지만 박인비와 유소연도 엄청난 중압감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버디를 낚아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전 6점을 안고 마지막 날에 일본(8점), 스웨덴·태국·스페인(이상 7점)과 인터내셔널 크라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초대 챔피언이 가려질 마지막 날 경기는 28일 오전 4시 J골프에서 생중계한다.

2014-07-27 09:48: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