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전기영 유도 해설위원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김재범 선수를 격려했다. 전기영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였다.

지난 21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유도 남자 81kg 결승전에서 김재범 선수는 레바논의 나시프 엘리아스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전기영 해설위원은 "정말 축하한다.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냈으며 좋겠다"며 "3연패든 4연패든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위원은 정다운·김성연·김잔디 유도 꽃미녀 3인방에 대해선 "열세를 극복하고 멋진 기술로 상대선수들을 넘겨 승부를 결정짓게 돼 기쁘다. 22일 단체전에서는 남녀 선수들이 함께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기영 해설위원과 김정일 캐스터의 유도 중계는 맛깔스러운 해설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