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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농구, 남녀 모두 일본 꺾고 결승 진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에서 한국 남자와 여자 모두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농구 4강전에서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71-6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이종현(고려대)이 12득점에 리바운드 4개를 잡는 맹활약으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동근(모비스)과 김선형(SK)도 11점, 10점씩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한국 남자는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3일 오후 6시15분 같은 장소에서 이란과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 여자도 일본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농구 4강전에서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일본을 58-53으로 꺾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신 센터 하은주가 15분을 뛰며 고비마다 15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정자도 13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국 여자 농구는 194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오후 6시15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2014-10-01 21:51: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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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개인예선 1위…단체전 은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김윤희(23·인천시청), 이다애(20·세종대), 이나경(16·세종고)도 맹활약하며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도 획득했다.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예선을 겸한 단체전 결승에서 손연재는 볼(17.883점)-후프(17.850점)-리본(17.983점)-곤봉(18.016점) 4종목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합계 71.732점을 받았다. 지난달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70.933점)보다 높은 점수다. 손연재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던 중국의 덩썬웨는 합계 70.183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아나스타시아 세르쥬코바(68.315점), 4위는 자밀라 라크마토바(68.299점·이상 우즈베키스탄)가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네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볼에 이은 후프 종목부터는 경기를 끝낸 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였다. 취약종목으로 꼽혔던 곤봉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지표라 할 수 있는 18점대를 기록했다. 손연재와 함께 단체전에 나선 김윤희, 이다애, 이나경의 활약도 돋보였다. 맏언니 김윤희는 무릎과 발목 부상 속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초반 볼과 후프에서 실수를 저질러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후반 리본과 곤봉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6점대의 점수로 은메달을 이끌었다. 손연재와 동갑내기인 이다애도 볼과 후프에 출전해 완숙기에 접어든 실력으로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고등학교 1학년 이나경은 리본과 곤봉에서 활약하며 리듬체조 유망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가 끝난 뒤 손연재는 "정말 많은 응원 때문에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 경기도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집중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연재는 2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개인종합 결승에 출전한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4-10-01 21:11:2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