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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출격…"100~110개 던질 수 있을 듯"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과 LA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출격시킬 것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켜본 매팅리 감독은 하루가 지나도 그의 몸에 큰 이상이 없자 최종 결정을 내렸다. 매팅리 감독은 20일이 넘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류현진이 평소처럼 100~110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팔의 힘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본다"며 "류현진은 꽤 오랜 시간을 쉬어도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단기전인 만큼 걱정은 되는 모양이다. 매팅리 감독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류현진의 뒤에 댄 하렌을 준비시킨다.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지난해와 올해 한 차례씩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지난 6월2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8월9일에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했는데 7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한 적도 있다. 류현진은 "지난 번 왼 어깨 부상 후 복귀했을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며 "코르티손 주사 치료가 큰 차이였던 것 같다. 통증도 적고 훨씬 좋다"고 전했다.

2014-10-03 11:34:1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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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거부한 인도 복싱선수 데비…"우발적인 일" 사과

인도 복싱 선수 라이슈람 사리타 데비가 판정 불만을 품고 메달을 거부한 것에 사과했다. dpa 통신은 데비가 1일 열린 복싱 시상식에서 메달 받기를 거부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고 사과한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우칭궈 국제복싱협회 회장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3일 전했다. 30일 라이트급(60㎏) 준결승에서 한국의 박진아(25·보령시청)에게 진 데비는 1일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으나 자신에게 주어진 동메달을 자신의 목 대신 준우승한 박진아의 목에 걸어줬다. 시상식이 끝난 뒤 자원봉사자가 시상대 위에 놓인 동메달을 들고 선수들의 항의를 받는 소청실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된 인도 취재진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데비의 서한을 전달한 아딜 수마리왈라 인도 선수단장은 우칭궈 회장에게 이번 사태가 "우발적이었고, 계획된 일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국제복싱협회는 데비의 행동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프란시스 협회 기술임원은 "데비의 행동은 그와 선수단의 치밀한 계획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지 간에 복싱 선수가 메달을 거부하는 것을 보게 돼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프란시스 임원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이번 사건을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며 "차후 복싱이나 다른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페어플레이와 올림픽 정신을 마음에 담아두고 데비의 행동을 따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03 11:21: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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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금메달 임창우 결승골…축구·농구·배구 석권 금 11개 '골든데이'

한국선수단은 지난 2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농구·배구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하루 최다인 금메달 11개를 수확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는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남자축구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극적인 오른발 슈팅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으면서 아시아 맹주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 여자농구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4회 연속 우승을 노린 중국을 70-64로 이겨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20년 만에 패권 탈환의 쾌거를 이뤘다. 4쿼터 들어 6분 가까이 중국의 득점을 봉쇄한 한국은 김단비(신한은행)와 양지희의 연속 골밑 돌파, 신정자(KDB생명)의 2득점, 다시 양지희와 신정자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내리 10점을 보태 경기 종료 4분34초 전에는 64-52로 훌쩍 달아났다. 여자배구도 결승전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3 25-21)으로 제압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4개 대회에서 중국이 시상대 가장 위에 서는 모습만 지켜봤던 한국은 안방에서 중국의 5연패 행진을 저지했다. 이나영(대전광역시청)은 볼링 여자 마스터즈에서 우승,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번 대회 2·3인조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나영은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즈까지 우승하며 '금빛 피날레'를 장식했다. 태권도 여자 62㎏급에서는 이다빈(효정고), 남자 63㎏급에서는 이대훈(용인대)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 근대5종 여자단체전, 정구에서 남자 복식 김동훈-김범준(이상 문경시청), 여자 복식 김애경-주옥(NH농협은행)이 아시아 정상에 섰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보태 종합 2위(금 73, 은 66, 동 75)를 지켰다.

2014-10-03 10:09: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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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의 결승골…2부 리거 발탁한 이광종 감독 '신의 한 수'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골의 주인공 임창우(22·대전 시티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임창우는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연장전 종료 직전 결승골을 꽂아넣어 1-0 승리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후반 15분은 다 지나갔고 남은 추가시간은 불과 1분. 모두가 승부차기를 예상하던 순간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마지막 코너킥을 차게 됐다. 김승대의 코너킥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발에 얹혀 골대로 향했으나 북한 수비수가 골라인 위에서 걷어냈다. 임창우는 오른쪽으로 흘러나오던 공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에 꽂았다. 오른쪽 풀백인 임창우는 이번 대표 선수 20명 가운데 유일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선수다. 어린 시절 유망주로 손꼽혔던 그는 2011시즌 K리그 클래식의 명문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이용에게 밀려 4시즌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임창우는 올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 대전으로의 임대 이적이라는 결단을 내린다. 꾸준한 출전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과감한 판단이었다. 임창우는 올시즌 대전에서 22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대전은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이광종 감독의 임창우 발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2014-10-03 09:13: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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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손연재(20·연세대)가 아시아 리듬체조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곤봉(18.100점)-리본(18.083점)-후프(18.216점)-볼(17.300점) 4종목 합계 71.699점을 획득해 중국의 덩썬웨(70.33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개인종합 결승에는 8개국에서 국가당 2명이 출전해 총 16명이 나섰다. 손연재는 곤봉을 들고 일곱 번째로 나갔다. 파트리지오 부안느가 작곡한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의 경쾌한 선율에 맞춰 깔끔하게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18.100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리본에서 손연재는 연주곡 '화이트 다르부카'에 맞춰 실수가 거의 없는 깨끗한 연기를 선보이고 18.083점으로 두 종목 연속 18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흐트러짐 없는 연기를 펼쳤다.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가장 높은 18.216점을 받았다. 마지막 볼은 아쉽게도 실수가 나왔다. 마크 민코프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를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펼치던 손연재는 공을 던진 뒤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를 해 17.3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8점대를 받는데 실패했지만 총 점수 71.69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덩썬웨와의 점수 차는 1.367점 차였다. 3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시야 세르쥬코바(68.349점)가 차지했다.

2014-10-02 22:19:59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