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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개막전 추신수 무안타·강정호 벤치…다저스 롤린스 3점포로 승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2015시즌 개막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첫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삼진도 한 차례 당했다. 텍사스는 오른손 투수 소니 그레이의 호투에 눌려 오클랜드에 1안타만 뽑은 채 0-8로 완패했다. 그레이는 8회까지 1안타와 사4구 두 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루 맥커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2-5로 무릎을 꿇었다.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터진 지미 롤린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클레이턴 커쇼와 샌디에이고의 에이스 제임스 실즈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두 투수는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커쇼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으나 '옛 동료' 맷 켐프를 넘지 못했다. 켐프는 커쇼를 상대로 3타점을 쓸어담았다.

2015-04-07 14:39:3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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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복귀 불발,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없이 강호 맨시티에 2-1승

이청용 복귀 불발,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없이 강호 맨시티에 2-1승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EPL 복귀가 불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2-1로 꺾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4분 글렌 머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분 제이슨 펀천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야야 투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끝내 역전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이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이전까지 2위를 고수하다가 단숨에 역전당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 5위인 리버풀과 승점 7점 앞서 당분간 챔피언스 리그 출전 마지노선에서는 안전해 보인다. 이청용이 소속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맨시티에 승리해 최근 3연승으로 파죽지세하며, 현재 10승 9무 12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9위까지의 승점 차가 고작 3점 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의 여세를 몰아 단숨에 상위권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충분해졌다. 하지만 국내 팬에게는 이청용 없이 이룩한 결과물이라 씁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정강이뼈 부상으로 이날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털팰리스 구단주는 지난 달 1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이 3주 후에 완전한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3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청용의 복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부상자 정보 제공 사이트인 피지오룸 닷컴은 "이청용이 11일(한국시간)일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기 때문에 조만간 EPL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

2015-04-07 10:34: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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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개막전 롤린스 3점포 샌디에이고에 짜릿한 역전승…커쇼 9K 퀄리티 스타트

LA다저스, MLB개막전 샌디에이고에 짜릿한 역전승…커쇼 9K 퀄리티 스타트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경쟁자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와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터진 지미 롤린스의 벼락같은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와 샌디에이고의 '새로운 에이스' 제임스 실즈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두 투수는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커쇼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으나 '옛 동료' 맷 켐프를 넘지 못했다. 켐프는 커쇼를 상대로 3타점을 쓸어담았다. 1회초 1사에서 다저스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들어선 켐프는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으나 코스가 좋았고, 켐프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한 윌 마이어스는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4회말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실즈로부터 동점 솔로포를 쳐낸 데 이어 하위 켄드릭의 중월 3루타, 칼 크로퍼드의 우중간 2루타를 묶어 2-1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커쇼가 켐프를 또 한 번 넘지 못했다. 켐프는 5회초 2사 1, 3루에서 커쇼의 초구 직구(151㎞)를 잡아당겨 3루수 키를 넘어 왼쪽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물론 1루 주자까지 들어오면서 샌디에이고는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지난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서 샌디에이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켐프는 새로운 팀에서 의욕적으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 켐프는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고, 쾌조의 경기 감각을 정규시즌까지 그대로 이어나가며 친정팀에 자신을 떠나보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말 2사에서 곤살레스와 켄드릭의 연속 2루타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에 웃은 것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8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가 평범한 1루수 땅볼을 쳤으나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샌디에이고의 네 번째 투수 숀 켈리가 베이스를 찍지 못한 틈을 타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롤린스는 켈리의 8구째 몸쪽 낮은 직구(148㎞)를 그대로 걷어올려 오른쪽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결승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2015-04-07 09:17:4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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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롯데 '초반 돌풍' 무섭다…"KT 상대로 승리, 더 지켜봐야"

KIA 타이거즈가 개막 6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지난 주말 두산전을 쓸어 담으며 5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시즌 전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중위권이나 약체로 분류됐던 팀들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전문가들의 분석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프로야구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KIA의 경우 개막 6연승으로 순위 싸움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입대, 이적 등으로 올 시즌 약체라는 평가를 받던 KIA는 새롭게 영입한 김기태 감독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이 하나가 됐고, 윤석민의 합류와 최희섭의 맹타가 맞물리며 초반 눈부신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주말 3연전이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막내 구단 KT 위즈와 격돌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KIA는 양현종·필립 험버·조쉬 스틴슨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췄다. 그러나 아직 4~5선발에 낙점된 확실한 인물은 없다. 임기준·임준혁·문경찬 등이 경쟁을 통해 확실한 입지를 굳혀야 한다. 임기준이 SK 와이번스전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문경찬이 KT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뒀지만 신인급이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롯데는 짐 아두치, 브룩스 레일리, 조시 린드블럼 등 용병 3명을 잘 뽑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박종윤과 아두치가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돋보인다. 하지만 롯데 역시 레일리·린드블럼·송승준의 3선발은 흠잡을 데가 없지만 4~5선발에 문제점이 있다. 개막 2연전을 KT와 상대했다는 점도 KIA와 비슷하다. "승부의 세계에서 약한 팀은 죽게 돼 있다. 약하면 집중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4월 싸움이 중요하다"는 김성근 한화 감독의 말처럼 4월 각 팀은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따라서 이번주 각 팀의 물고 물리는 초반 순위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5-04-06 14:47:0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