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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붕괴로 '6연패' 빠진 롯데, 결국 이상화 1군 엔트리 제외

롯데 자이언츠가 5월 들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위기에 빠졌다. 최근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6연패에 빠져 8위까지 추락했다. 5월 치른 9경기에서 승수는 고작 1승이다. 5월 팀 평균자책점은 5.68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이 7.14에 달한다. 지난달 후반 롯데는 KT 위즈와 5대 4의 대규모 트레이드를 했다. 장성우, 하준호, 최대성 등을 내주고 박세웅, 이성민 등을 데려왔다. 타력의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불펜진을 보완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이후 롯데는 장점이었던 선발진이 무너지고 타선이 부진하면서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 4선발 이상화는 5월 들어 두 경기 선발 등판에서 모두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3선발 송승준은 옆구리 부상으로 3주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고, 2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5월 2경기에서 2패에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에 빠졌다. 결국 이종운 롯데 감독은 11일 이상화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재충전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이상화가 1군 전력에서 제외됨에 따라 롯데는 옆구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송승준과 더불어 선발 로테이션 두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구멍이 난 선발 자리는 구승민과 김승회로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홍익대를 졸업하고 2013년 6라운드 전체 52번으로 롯데에 지명된 구승민은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9경기에 등판해 6승 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마무리로 나섰다가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김승회는 2군에서 선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김승회는 스프링캠프에서도 선발로 뛴다는 가정하에 시즌을 준비했기에 선발 등판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2015-05-11 16:21:1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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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강정호·추신수 '위기' 류현진…5월 코리안 메이저리거 '극과 극'

'부활' 강정호·추신수 '위기' 류현진…5월 코리안 메이저리거 '극과 극'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5월이 극과 극으로 분명하게 갈렸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나란히 부활의 시동을 걸고 있는 반면, 류현진(28·LA 다저스)의 복귀는 '데드암' 의혹까지 생기며 더욱 어두워졌다. 우선 산뜻한 출발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홈경기 첫 홈런까지 선보였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도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강정호의 올 시즌 5번째 멀티히트 경기이기도 했다. 수비에서도 좀처럼 보기 드문 삼중살로 이어지는 호수비에 기여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타율 0.333를 기록하게 됐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39타수 15안타(타율 0.38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선발 체질임을 증명했다. 추신수 역시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4월까지 타율이 고작 0.096으로 1할에도 못 미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추신수는 5월로 들어서면서 부활하기 시작했다. 11일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안타 2개는 모두 2루타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83(93타수 17안타)까지 상승했다. 5월 들어 0.293(41타수 12안타)로 부활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5월에 나선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쳐냈다. 비록 팀 성적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추신수에게 쏠리는 비난과 의문의 화살은 조금씩 걷히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어깨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류현진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복귀 시기가 게속 늦춰지면서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미국 CBS스포츠는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최근 불펜 피칭을 시작했지만 구속이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시속 130km대 초반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류현진이 여전히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암(Dead Arm)'이란 투수가 어깨를 혹사 당했을 때 생기는 고질병이다. 팔에 힘이 빠져 구속이 떨어지는 게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이며 어깨에도 만성적인 통증이 자리잡게 된다. 이에 따라 구속 저하 외에도 제구력 난조로 연결된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와 대표팀,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많은 공을 던졌다. 이 때문에 데드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류현진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빨라야 6월초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2015-05-11 14:17: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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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드암' 우려…"어깨 관절 마모됐을수도"

류현진 '데드암' 우려…"어깨 관절 마모됐을수도"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28)이 '데드암' 증상이 우려된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데드암(Dead Arm)'이란 투수가 어깨를 혹사 당했을 때 생기는 고질병이다. 팔에 힘이 빠져 구속이 떨어지는 게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이며 어깨에도 만성적인 통증이 자리잡게 된다. 이에 따라 구속 저하 외에도 제구력 난조로 연결된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와 대표팀,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많은 공을 던졌다. 이 때문에 데드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불펜투구에서 직구 구속 132~134㎞에 그쳤다. 지난해 평균 구속이었던 145~146㎞에 비해 현격이 떨어지는 수준이었으며 다저스 재활팀 쪽에서 원했던 구속에도 못미쳤다. 지난 9일(한국 시간) 미국 CBS스포츠는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5월 중순 복귀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복귀시점도 점점 뒤로 밀리고 있다. 미국 언론의 '데드암' 의혹도 이유가 있는 것이다. 류현진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빨라야 6월초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2015-05-11 13:47: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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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MLB] '강추' 날았다…강정호 선제 솔로포에 결승타·추신수 연타석 2루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또 장타를 터뜨리며 환호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5월의 사나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연타석 2루타를 터뜨리고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강정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직선타로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타일러 라이언스의 150km 직구가 복판으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아치를 뿜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9회 극적인 동점포로 빅리그 통산 첫 홈런을 터뜨린 이래 일주일 만에 나온 홈런포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쉽게 출루에 실패했다.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3-3으로 맞서던 7회 다시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톱타자 조시 해리슨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고, 1사 2루에서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구원 투수 미치 해리스의 시속 153㎞짜리 몸쪽 빠른 볼을 힘으로 끌어 당겨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터뜨렸고, 2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결승타를 끝까지 지켜 4-3으로 이겼다. 강정호의 시즌 타점은 9개로 늘었다. 또 이틀 연속이자 시즌 6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해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33(48타수 16안타)으로 급등했다. 경기 후 MLB닷컴과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미국 언론은 "강정호가 경기 초반 홈경기 첫 홈런을 쳤고 7회 동점 균형을 깨뜨리는 안타를 기록해 피츠버그의 4-3 승리를 이끌었다"며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 강정호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추신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3(93타수 17안타)까지 올라 2할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몸쪽에 박히는 빠른 볼(시속 143㎞)을 잡아당겨 우측 선상을 타고 가는 2루타를 날렸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비슷한 코스로 들어온 오도리지의 빠른 볼을 끌어당겨 역시 같은 방향으로 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1-1이던 8회 무사 1,2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015-05-11 11:32: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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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2호 홈런 "생큐 피츠버그 " 수훈선수 첫 인터뷰 화제

강정호 시즌 2호 홈런 "생큐 피츠버그 " 수훈선수 인터뷰 화제 시즌 2호 홈런을 친 강정호가 소속팀 피츠버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현지시간) 홈구장인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머니의 날'인 관계로 가족 단위의 팬들이 가득 들어찬 경기에서 강정호는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이자 선제 좌월 솔로포를 그린 데 이어 3-3이던 7회 1사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가 홈에서 친 첫 홈런이다. 강정호는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9회 극적인 동점포를 날려 빅리그 개인 통산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바 있다. 경기 후 장내 아나운서와 더그아웃 앞에서 인터뷰에 나선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는 강팀 세인트루이스를 맞이해 맹타를 날린 것에 대해 "이달 초 1∼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세 차례 모두 연장 접전 끝에 1점차로 졌는데, 이번에는 이겨보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세인트루이스와의 일전에서 더욱 자신감을 지닐 것 같다"고 말해 의지를 불태웠다. 7일 만에 시즌 두 번째 홈런을 날리는 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시즌 6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원동력을 묻자 강정호는 "경기에 자주 출전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투수의 공도 눈에 익숙해진다"면서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 더욱 집중하겠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성숙한 답을 내놨다. 시즌 타율 0.333, 선발로 출전했을 때는 이보다 높은 0.385를 기록하며 선발 체질임을 당당히 뽐낸 강정호는 이날까지 득점권 타율 0.333(12타수 4안타), 7타점을 기록하며 '해적 군단'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자가 누상에 있을 때 타율 역시 0.278(18타수 5안타)로 3할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강정호는 "열성적인 팬들이 많으면 개인적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낸다"면서 끝으로 자신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팬들을 향해 "생큐 피츠버그"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5-05-11 11:28:2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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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제 솔로포에 결승타까지…미 언론 "어머니날 승리 주역" 찬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정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직선타로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강정호는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타일러 라이언스의 150km 직구가 복판으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아치를 뿜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9회 극적인 동점포로 빅리그 통산 첫 홈런을 터뜨린 이래 일주일 만에 나온 홈런포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쉽게 출루에 실패했다.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3-3으로 맞서던 7회 다시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톱타자 조시 해리슨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고, 1사 2루에서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구원 투수 미치 해리스의 시속 153㎞짜리 몸쪽 빠른 볼을 힘으로 끌어 당겨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터뜨렸고, 2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적시타로 잡은 1점차 우위를 끝까지 지켜 4-3으로 이겼다. 홈런과 적시타로 얻은 타점 2개로 강정호의 시즌 타점은 9개로 늘었다. 또 이틀 연속이자 시즌 6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해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33(48타수 16안타)으로 급등했다. 경기 후 MLB닷컴과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미국 언론은 "강정호가 경기 초반 홈경기 첫 홈런을 쳤고 7회 동점 균형을 깨뜨리는 안타를 기록해 피츠버그의 4-3 승리를 이끌었다"며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 강정호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2015-05-11 09:07:4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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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 2방 폭발…10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 2루타 2방 폭발…10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타석 2루타를 폭발시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시즌 타율을 0.169에서 0.183(93타수 17안타)으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몸쪽에 박히는 빠른 볼(시속 143㎞)을 번개처럼 잡아당겨 우측 선상을 타고 가는 2루타를 날렸다. 5회 투아웃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우측 펜스를 그대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터뜨렸다. 톱타자로 돌아오면서 안정감을 찾은 추신수는 5월 타율 0.293(41타수 12안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루타 2방을 쳐 시즌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경기 수도 3경기로 늘었다. 텍사스는 1-1이던 8회 무사 1,2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1일부터 홈인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7연전에 나선다.

2015-05-11 07:41:2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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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호 홈런 폭발…7회 결승타 날려 4-3 승리 일등공신

강정호 2호 홈런 폭발…7회 결승타 날려 4-3 승리 일등공신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8)가 기선을 제압하는 시즌 2호 홈런과 7회에 결승타를 날리고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강정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0-0이던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직선타로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강정호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0볼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왼손 선발 투수 타일러 라이언스의 복판에 몰린 빠른 볼(시속 150㎞)을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아치를 뿜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극적인 동점포로 빅리그 통산 첫 홈런을 터뜨린 이래 일주일 만에 나온 대포이자 홈구장 첫 홈런으로 현지 중계진은 비거리를 106m라고 전했다. 홈팬들의 환호 속에 홈 경기 12번째 출전 만에 마침내 포물선을 그린 강정호는 3회에도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쉽게 출루에 실패했다. 5회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에게 3-3으로 맞선 7회 다시 찬스가 찾아왔다. 1사 2루에서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섰다.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구원 투수 미치 해리스의 시속 153㎞짜리 몸쪽 빠른 볼을 힘으로 끌어 당겨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터뜨렸고, 2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결승 타점을 끝까지 지켜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홈런과 적시타로 얻은 타점 2개로 강정호의 시즌 타점도 9개로 늘렸다. 강정호는 이틀 연속이자 시즌 6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해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33(48타수 16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2015-05-11 07:27:0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