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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NC에 완승…스와잭·로메로 콤비 활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과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 콤비의 활약으로 NC 다이노스에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이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켜준 덕분에 7-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스와잭이 NC 선발투수 잭 스튜어트에게 밀렸다. 스튜어트는 1회 2사부터 5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두산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스와잭은 2회 안타 2개를 맞고 선취점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날까지 시즌 평균자책점만 봐도 스튜어트가 3.54, 스와잭이 6.05일 정도로 무게추는 스튜어트의 NC 쪽으로 쏠렸다. 그러나 두산이 스튜어트를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선봉에는 두산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섰다. 로메로는 두산이 2-1로 역전에 성공한 6회말 공격 2사 1, 2루에서 스튜어트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쳐 팀의 세 번째 점수를 뽑았다. 동료 타자들이 7회에도 2점을 내 두산이 5-1로 앞선 8회말에는 쐐기포를 터뜨렸다. 로메로는 앞 타자 양의지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NC 두 번째 투수 이혜천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승부를 가르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스와잭은 8⅓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 로메로는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NC의 스튜어트는 6⅔이닝 9피안타 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NC를 넘어 한국프로야구 최강의 타자로 거듭난 에릭 테임즈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경기 전까지 37홈런, 29도루를 기록 중이던 테임즈의 한국 프로야구 통산 8호 30홈런-30도루 달성 여부에 쏠렸던 관심은 스와잭과 로메로의 맹활약 속에 그대로 묻혔다. 스와잭은 "공격적인 피칭이 잘 통했다"며 "완투하고 싶었지만 코치들이 더 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에 그 결정을 존중한다. 내가 더 잘했더라면 그냥 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완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한국 생활 초반에 생각이 많아 적응이 힘들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공 하나하나에 더 집중하겠다. 곧 결혼 2주년인데, 승리를 아내에게 바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2015-08-13 21:58: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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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경기 연속 세이브…한신, 5연승 내달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3)이 5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한신도 5연승을 내달렸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볼넷 한 개와 안타 한 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8일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전부터 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주니치와 3연전(11∼13일)에서는 모두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히라타 료스케를 직구 2개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엔도 잇세이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시속 139㎞짜리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오승환은 후지이 아쓰시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아카사카 가즈유키에게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 2위 토니 바넷(야쿠르트 스왈로스·28세이브)와 격차를 7세이브로 벌렸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4년 39세이브를 올리며 구원 1위에 오른 오승환은 2년 연속 구원왕을 향해 속도를 높였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2.96에서 2.91로 낮췄다. 한신은 이날 4-1로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려 센트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015-08-13 21:30: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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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루타로 40호 타점·규정타석 기록

강정호, 2루타로 40호 타점·규정타석 기록 추신수 3타수 무안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규정타석을 채우고 40호 타점도 올렸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삼진 2개를 당했다. 이날 경기로 올시즌 341타석째를 기록한 강정호는 규정타석(341)을 꽉 채우며 타율 등 기록 경쟁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시즌 타율은 0.293(304타수 89안타)를 유지했다. 또 첫 타석부터 장타를 뽑으며 메이저리그 94번째 경기 만에 40타점도 채웠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3-4로 패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침묵했다. 같은날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37(367타수 87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깁슨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3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초에도 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9회말 2사 1루에서 미네소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에게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2015-08-12 13:42: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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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니라던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2주 진단 2경기 이상 결장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전에 교체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최소 2경기 이상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기성용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치러진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9분께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침투 패스를 내준 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전반 41분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으면서 최소 2경기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8골을 몰아쳐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팬이 뽑은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출발했지만, 개막전부터 부상 악재를 만나면서 힘겹게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2015-08-12 10:54:1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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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올림픽 남자 골프 막강 '원투펀치' 구축

아일랜드, 올림픽 남자 골프 막강 '원투펀치' 구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아일랜드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에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일랜드는 브리티시오픈 3차례 우승자인 패드릭 해링턴 이후 이렇다 할 뛰어난 선수가 없었으나 지난해 6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6)이 아일랜드 대표를 선택하면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자란 매킬로이는 국적은 영국이지만 주니어 시절부터 늘 아일랜드 대표로 뛰었기 때문에 올림픽 역시 아일랜드 대표로 나서겠다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못을 박았다.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영국 국교(성공회)를 비롯한 개신교 신자들이 대다수인 북아일랜드 지역은 영국 영토로 남았다. 그러나 골프, 럭비, 크리켓, 하키 등 상당수 스포츠 종목은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를 가리지 않고 아일랜드 단일 협회 아래에서 활동하고 있어 북아일랜드 운동선수들이 느끼는 정체성은 대개 '아일랜드 선수'였다. 개신교 지역인 북아일랜드에서 가톨릭 신자로 태어나 자란 매킬로이 역시 2012년부터 "영국인이 아닌 아일랜드인이라고 느낄 때가 많다"고 말해 '국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할 만큼 자신의 정체성을 '아일랜드 선수'라고 확립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얻었지만 매킬로이만으로는 금메달 사냥이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부상이라도 당하는 날에는 '빚 좋은 개살구'로 끝날 수 있다. 실제로 매킬로이는 지난달 초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왼쪽 발목을 다쳐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까지 포기하고 한 달 가량을 쉬어야 했다. 이런 고민은 28살 '영건' 세인 로리(아일랜드)가 혜성처럼 등장하면서 사라졌다. 로리는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 올렸다. 지난해 여름 세계랭킹 142위였던 로리는 올해 들어 PGA 투어 파머스인슈런스오픈, 유럽투어 BMW PGA챔피언십, US오픈 등 큰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입상하면서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게다가 로리는 올림픽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조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게 된다면 더없이 기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6살의 매킬로이와 28세의 로리가 올림픽 대표로 출전한다면 아일랜드는 주요 국가 대표팀 가운데 가장 젊고 파워 넘치는 '원투펀치'가 될 전망이다.

2015-08-12 09:44:3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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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난타전 끝 세비야 5-4 꺾고 슈퍼컵 우승…메시 2골

바르샤, 난타전 끝 세비야 5-4 꺾고 슈퍼컵 우승…메시 2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난타전 끝에 세비야FC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과 페드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비야를 5-4로 이겼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여 유럽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세비야는 경기시작 직후인 전반 3분 에베르 바네가가 프리킥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 7분과 15분, 두 번의 프리킥 찬스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1로 역전시켰다. 여기에 전반 44분 하피냐와 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1로 일찌감치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세비야는 후반 12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케빈 가메이로의 페널티킥, 에브헨 코노플리얀카의 연속골로 4-4 동점을 만들어 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공교롭게도 이적이 유력한 페드로였다. 연장 종료 5분 전 메시의 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페드로가 달려들며 결승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2015-08-12 09:19:2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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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로저스 완봉 역투에 3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로저스의 9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김경언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KT에 4-0으로 승리했다. 로저스는 한국에서 첫 경기였던 6일 LG 트윈스전에서 9이닝 1자책점 완투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날 완봉으로 KBO리그 최초로 데뷔 이후 첫 두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모두 챙기고 이날까지 3연승을 달린 한화는 포스트 시즌 진출 막차를 탈 수 있는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로저스가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는 사이 한화 타선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한화 김경언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5회초 무사 1루에서 KT 필승 계투 조무근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폴을 맞히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경언은 6회초 2사 후 정근우의 안타와 강경학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에서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로 1타점을 더했다. 한화는 8회초에도 2사 후 김태균의 볼넷으로 1루에 주자를 보낸 다음 정현석이 가운데 담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탰다. 로저스는 3, 4, 6회에만 안타나 볼넷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여섯 이닝은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9이닝을 108구로 막았다. 한국에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도 18이닝으로 늘렸다.

2015-08-11 21:54:0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