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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프로야구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

테임즈, 프로야구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NC 다이노스의 특급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국내 프로야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테임즈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3회초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테임즈는 올시즌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 KBO리그 최초로 '40-40클럽'의 회원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통렬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던 테임즈는 3-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무사 1루 나성범 타석에서 SK 두 번째 투수인 좌완 신재웅은 견제구를 던지며 테임즈의 움직임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테임즈는 초구에 과감하게 2루를 향해 뛰었고 SK 포수 정상호가 급하게 공을 던졌지만 테임즈를 잡아내지는 못했다. 최초로 '40홈런-40도루'을 달성한 테임즈는 2루 베이스를 뽑아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동안 국내프로야구에서는 '30홈런-30도루'는 박재홍(1996년·1998년·2000년), 이종범(1997년), 홍현우(1999년), 이병규(1999년), 제이 데이비스(1999년) 등 7차례 나왔지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테임즈가 처음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88년 호세 칸세코, 1996년 배리 본즈,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가 4차례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40-40'을 달성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국내리그 2년차인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득점, 출루율, 장타율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홈런 3위, 타점 2위에 오르는 공격 전 부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홈런, 타점 1위인 박병호(넥센)와 함께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에서도 관심을 받는 테임즈는 이날 오전 소속팀 NC와 재계약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내년 연봉 협상 과정에서 활약에 걸맞은 몸값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NC구단과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5-10-02 20:54:1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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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5 FIFA 발롱도르 후보 59명 포함 보도 나와

손흥민, 2015 FIFA 발롱도르 후보 59명 포함 보도 나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 후보에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 "올해 FIFA-발롱도르 후보 59명의 명단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59명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토트넘 입단 이후 5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 외에 일본 국가대표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가 포함됐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이 2005년 발롱도르 1차 후보 50명 안에 포함된 적이 있다. 당시에는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전이었다.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풋볼 발롱도르는 2010년 통합됐다.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도 59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도됐다. 올해 12월 23명으로 후보가 압축되고 최종 수상자는 2016년 1월 발표된다.

2015-10-02 18:43:3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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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레오 대신 그로저 영입

[프로배구] 삼성화재, 레오 대신 그로저 영입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새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31)를 영입했다. 삼성화재는 2일 "현 독일 국가대표팀 주전 라이트 그로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로저는 유로피안 챔피언십이 끝나면 삼성화재에 합류할 예정이다. 애초 삼성화재는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에 뽑힌 '쿠바 특급'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25·등록명 레오)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레오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 합류를 미루자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에 입단할 때까지만 해도 레오는 '지명도'가 거의 없는 선수였지만 삼성화재에서 재능을 꽃피우며 V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소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신치용 단장은 "레오에게 정말 실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고민 끝에 레오와 재계약했으나, 레오가 팀 훈련을 시작한 9월에도 팀에 합류하지 않자 외국인 선수 교체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그로저는 키 2m, 몸무게 99㎏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지닌 라이트 공격수로 독일, 폴란드,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2008-2009시즌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독일리그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함께 뛰었다.

2015-10-02 16:38:5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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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프레지던츠컵 마친 뒤 군 복무 하겠다"

배상문 "프레지던츠컵 마친 뒤 군 복무 하겠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 배상문(29)이 2일 기자회견을 하고 "프레지던츠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2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며 "여러 해결할 일들이 있지만 기분 좋은 마음으로 쉬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입국한 배상문은 지난해 말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불허한다며 귀국을 통보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PGA 투어 활동을 이어간 배상문은 2월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발당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지난 7월 패소했다. 귀국한 당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배상문은 "골프가 어려운 운동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제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며 "모든 불찰은 저에게 있고 많은 교훈을 얻는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2015년을 돌아봤다.

2015-10-02 16:02:4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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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부른 추신수 볼넷 고르기…텍사스 우승 눈앞

역전 부른 추신수 볼넷 고르기…텍사스 우승 눈앞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진출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천금 같은 볼넷으로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지만, 귀중한 볼넷을 고른 뒤 득점에도 성공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0-1로 끌려가다가 델리노 드실즈의 중견수 쪽 2루타로 동점을 만든 5회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두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과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에인절스의 왼손 투수 앤드루 히니와의 세 번째 대결에서는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히니가 끈질기게 던진 슬라이더 4개를 잇달아 참아내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벨트레는 히니의 낮은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선상에 떨어지는 싹쓸이 2루타로 치명타를 날렸다. 타구를 확인한 뒤 전력 질주해 여유 있게 홈을 찍은 추신수는 적시타를 친 벨트레에게 격정적인 축하 인사를 보냈다. 텍사스는 87승 72패를 거둬 4년 만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임과 동시에 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3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뛴 2013년 이래 2년 만에 생애 두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텍사스와의 정규리그 최종 4연전에서 극적인 역전을 노리던 지구 3위 에인절스는 83승 76패에 그쳐 지구 선두 경쟁에서 탈락하고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거쳐 포스트시즌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와의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올리거나 이날 쉰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84승 75패)가 남은 3경기에서 1패만 해도 지구 우승을 결정짓는다. 텍사스가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휴스턴이 전승해야 양팀이 동률을 이루는 만큼 텍사스는 지구 우승에 절대 유리한 고지에 섰다. 텍사스는 아울러 동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1위인 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해 지구 우승 3팀 외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 2팀에 돌아가는 와일드카드 2장 중 1장을 확보했다. 텍사스가 가을 잔치 초청장을 거머쥐기는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패퇴한 2012년 이래 3년 만이다.텍사스는 최악에는 휴스턴과 동률을 이뤄 지구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단판 대결(타이브레이커)를 치르고 이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지만, 최대 86승에 그치는 와일드카드 3,4위 에인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보다 무조건 앞서기에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 곧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벌이지만, 와일드카드로 올라가면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을 벌인 뒤 곧바로 디비전시리즈를 치러야 하기에 텍사스는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2015-10-02 14:12:4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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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 선수노조 선정 최고의 신인 후보

강정호, MLB 선수노조 선정 최고의 신인 후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무릎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동료 선수들이 꼽은 메이저리그 최고 신인 후보에 올랐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 내셔널리그 최고 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와 함께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는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최고 신인과 재기에 성공한 선수를 선정한다. 여기에 양 리그를 통틀어 '올해의 선수'와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도 뽑는다.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 상은 오랜 기간 MLBPA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자유계약선수(FA) 제도를 관철시키는 등 선수 권익 신장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2012년 11월 타계한 밀러를 기리고자 제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신인 후보로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란시스코 린도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미겔 사노(미네소타 트윈스)가 뽑혔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 잭 그레인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름을 올렸다.

2015-10-02 10:45:3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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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정의윤, KBO리그 9월 MVP

[프로야구] SK 정의윤, KBO리그 9월 MVP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29)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의윤은 1일 치러진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6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고 KBO가 2일 밝혔다. NC 다이노스의 재크 스튜어트가 5표, 에릭 테임즈가 3표를 받아 뒤를 이었다. 정의윤이 월간 MVP를 받은 것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부산고를 나와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정의윤은 미래의 4번 타자로 주목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올해 7월 24일 트레이드를 거쳐 SK로 이적했다. 정의윤은 이적 후 출장한 57경기에서 185타수 64안타, 타율 0.346에 14홈런과 44타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올 시즌 LG에선 하나도 없던 홈런을 14개나 터뜨리며 SK의 4번 타자 고민을 완전히 해결했다. 5강 다툼이 치열하게 이어진 9월에는 26경기 90타수 38안타로 타율을 0.422까지 끌어올리며 홈런 9개와 타점 23개를 쓸어담아 월간 최다안타 1위, 홈런·출루율 2위, 타율·장타율·득점 3위로 맹활약했다. 정의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NC-SK 경기에 앞서 열린다.

2015-10-02 10:10:4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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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남은 대회 불참…올시즌 마감

세리나 윌리엄스, 남은 대회 불참…올시즌 마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남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세 차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원래 출전할 예정이던 차이나오픈과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를 건너뛰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US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로베르타 빈치(18위·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한 해에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34살인 윌리엄스는 "팔꿈치와 무릎 등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고 남은 대회에 불참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하며 "US오픈 패배로 내 마음까지 다쳤다"고 밝혔다. "되도록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그는 "베이징과 싱가포르 대회를 불참하면서 건강을 추스르는 치유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쓴 윌리엄스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테니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테니스라는 아름다운 경기와 계속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윌리엄스는 2015시즌에만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고 상금은 총 1058만2642 달러(약 124억원)를 벌었다.

2015-10-02 10:10:1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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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유로파리그 AS모나코와 무승부

손흥민 없는 토트넘, 유로파리그 AS모나코와 무승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손흥민이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2차전 AS모나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지난 18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1차전에서 손흥민의 두 골로 3-1로 승리한 데 이어 1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유효슈팅 4개를 기록하며 1개의 AS모나코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전반 31분 에릭 라멜라의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AS모나코에 반격을 허용했고,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스테판 엘 샤라위에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AS모나코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느끼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에서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날 아예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3총사' 지동원·구자철·홍정호는 같은 시간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홈에서 파르티잔(세르비아)과 조별리그 L조 2차전을 치렀으나, 지동원의 자책골 등으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1분 파르티잔의 안드리야 지브코비치에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초반 잇단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 찬스를 놓친 아우스크부르크는 후반 9분 파르티잔의 코너킥이 페널티박스까지 내려와 공격수를 마크하던 지동원의 발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4분 뒤 라울 보바디야의 슈팅으로 1-2를 만들었으나, 후반 17분 파르티잔 지브코비치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또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분 뒤 파르티잔 알렉산다르 수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몰아붙였지만, AS모나코의 골문을 열어젖히는 데 실패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파오크FC(그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이 승점 1을 보태는데 기여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전반 34분 파오크 로베르트 마크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 강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들어가면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맹공을 퍼부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27분 곤잘로 카스트로가 동점골을 끌어내며 1-1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1승1무(승점 4)로 C조 1위를 유지했다.

2015-10-02 09:54:5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