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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멕시코 대회 앞둔 박인비, 리디아 고에 반격 나선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자골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멕시코 대회를 통해 1위 리디아 고(18)를 향한 반격에 나선다. 박인비는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은퇴한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대회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4승을 올렸다. 그러나 리디아 고(5승)가 시즌 후반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LPGA 투어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리디아 고가 피로 때문에 멕시코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해 박인비가 타이틀 경쟁에서 격차를 줄일 기회가 생겼다. 현재 올해의 선수 포인트 부문에서 박인비는 243점을 받아 276점인 리디아 고보다 33점이 뒤졌다. 이번 주 대회에는 30점(우승)부터 1점(10위)의 포인트가 걸려 있어 박인비가 톱10안에만 들면 리디아 고와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박인비는 237만 달러로 2위고, 리디아 고는 275만8000 달러로 1위다. 박인비는 리디아 고에게 38만8000 달러 뒤진다. 그러나 아직 상금왕을 포기할 때는 아니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는 박인비는 69.523타로 리디아 고(69.449타)를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대회에서 손가락 통증으로 기권해 주위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 관계자는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돼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2개다. 박인비가 2개 대회에서 리디아 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2015-11-10 11:44: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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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일본에 완패 당한 대표팀, 예선 통과 의지 불태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에 완패를 당한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심기일전하고 도미니카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일본에 5-0으로 패한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일 밤 도미니카와의 일전이 치러지는 대만에 입성했다. 패배의 쓴맛을 본 대표팀의 표정은 개막전 당시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힘 한 번 못 써보고 0-5로 무릎을 꿇은 만큼 대표팀의 충격은 컸다. 대표팀에는 박병호를 필두로 이대호, 김현수, 손아섭, 황재균 등 해외 진출을 노리는 타자가 5명이나 포진해 있다. 타격 기술이나 파워에서는 일본에 뒤질게 없다고 자신해왔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대표팀은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게 7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대표팀의 3번 타자인 김현수는 대만에 도착한 뒤 "저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고 경기를 보신 분들도 크게 실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실망을 안겨 드리지 않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일본전에서 쓴맛을 본 한국 대표팀은 주장 정근우를 중심으로 반드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일본에 개막전 완패를 설욕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도 "일본에 비록 지긴 했지만 투수나 타자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본다"며 일본전 완패가 다음 라운드를 치르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티엔무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11일 오후 6시 타오위안 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 12일 정오 같은 구장에서 베네수엘라와 예선 경기를 치른다.

2015-11-10 11:43: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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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팀, 대만 입성…장원준·이대은 도미니카전 선발 유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일본에 쓴맛을 본 한국 대표팀이 도미니카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치러진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 대표팀은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9일 일본을 떠나 이날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에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굳은 표정으로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미리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 빠른 걸음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프리미어 12는 국제야구연맹(IBAF)이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새로 창설한 대회다. IBAF 세계 랭킹 8위인 한국은 비록 일본(1위)과의 첫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 등 B조 예선 남은 4경기에서 3승 이상을 거둬 8강 토너먼트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일본에 비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는 전성기가 지난 선수 또는 마이너리거들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한국은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티엔무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11일 오후 6시 타오위안 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 12일 정오 같은 구장에서 베네수엘라와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타격은 지난 국제대회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투수력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과의 개막전 완패는 무기력한 타선이 원인이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오타니 쇼헤이에게 안타 2개를 기록하는데 그치는 등 산발 7안타를 기록하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대표팀으로서는 도미니카공화국와의 예선 2차전에서 화끈한 타격전으로 승리해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일본 선발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이후 투수들이 좋은 공을 던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록 지긴 했지만 투수나 타자나 모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본다"며 "1차 목표인 예선 통과를 위해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은과 장원준, 두 투수 중에서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을 정할 것이라며 "선발이 6회까지만 던져주면 불펜진을 조기에 가동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5-11-10 09:29: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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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에게 147억원 베팅…30일 동안 협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를 영입하기 위해 1285만달러(약 147억원)를 걸고 독점 교섭권을 따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였다. 미네소타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와의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같은 시간 "박병호 포스팅의 승자는 미네소타"라고 전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 측과 30일 동안 입단 협상을 벌인다. 협상이 결렬되면 미네소타 구단은 포스팅 금액을 돌려받고 박병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거나 넥센에 잔류하게 된다. 박병호와 미네소타 구단이 합의에 도달하면 박병호는 전 팀 동료였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 무대를 밟게 된다. 박병호는 올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4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올랐다.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따낸 미네소타는 올 시즌 83승 79패를 기록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치며 만년 하위권팀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팀 타격에서는 약점이 존재했다. 미네소타의 팀 타율은 0.247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14위에 불과했다. 팀 홈런 개수도 156개로 10위에 그쳤다. 미네소타가 박병호에게 포스팅한 배경에는 공격력 증강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간판스타인 조 마우어가 포수에서 전업해 1루수를 맡고 있지만 올 시즌 10개의 홈런밖에 치지 못할 정도로 하향세가 뚜렷하다. 미네소타는 ESPN에서 미네소타 관련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대런 울프슨이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16살 때부터 지켜봐왔다"고 말할 정도로 박병호에게 오랜 기간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에도 박병호를 보기 위해 목동구장을 자주 찾았다. 그러나 선수단 연봉을 합한 페이롤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18위에 불과한 스몰마켓 구단이었기에 포스팅에 10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투자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박병호 영입을 놓고 쟁쟁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팀은 바로 미네소타였다.

2015-11-10 09:09: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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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김현수가 가장 신경 쓰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첫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에 5-0으로 완패했다.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공식 개막경기인 일본과의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0-5로 졌다.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았다. 그의 구위는 한국 타자들을 절망에 빠뜨릴 만큼 압도적이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의 강점은 촘촘하게 짜인 타선이다.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타선의 핵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오타니가 신경쓴 것은 이들보다 앞에 선 3번타자 김현수(27·두산 베어스)였다. 스포츠닛폰은 9일 "오타니가 가장 경계한 타자는 3번이었다"고 전했다. 오타니도 경기 뒤 "나는 한국의 3번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타석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예비 메이저리거가 포진한 한국 타선을 제물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시선을 빼앗았다. 스포츠닛폰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오타니의 시속 147㎞짜리 포크볼에 상당히 놀랐다. '완벽한 투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2015-11-09 09:58: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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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한 전북, 감독·MVP·신인상 독식 도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의 우승자가 된 전북 현대가 개인상 독식에 도전한다. K리그 클래식은 현재 팀당 두 경기씩이 남아 있다. 앞으로의 관심은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이 벌이는 2위 경쟁 정도다. 2위를 해야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나갈 수 있다.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시즌 우승팀이 정해지면서 개인상 수상 판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전북이 감독상과 최우수선수(MVP), 영 플레이어상 등 주요 3개 부문 개인상을 석권할 것인지 주목된다.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이 3개 부문의 상을 한 팀이 모두 차지한 것은 1987년 대우(현 부산)가 유일했다. 당시 대우는 이차만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정해원이 MVP, 김주성이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2013년부터 영 플레이어상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후 감독과 MVP를 한 팀이 받은 경우는 자주 있었다. 그러나 신인상(영 플레이어상)까지 한 팀에서 가져간 적은 없었다. 올해 수상 판도를 점쳐보면 감독상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최강희 전북 감독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 감독은 올해 전북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프로축구에서 유일하게 네 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가 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황선홍 포항 감독이 경쟁자로 거론된다. 하지만 리그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최강희 감독과 비교하면 역부족이다. MVP는 전북의 '라이언 킹' 이동국(36)이 유력 후보다. 올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사상 최초로 MVP 4회 수상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MVP를 세 번 받은 선수도 이동국이 유일하다. 최강희 감독은 8일 우승을 확정한 뒤 인터뷰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전북을 지켜주는 이동국"이라며 우승 일등공신으로 그를 지목했다. 득점 1위를 달리는 김신욱(울산), 어시스트 1위의 염기훈(수원) 정도가 이동국과 MVP 경쟁을 벌일 선수들로 예상된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부문은 역시 영 플레이어상이다. 전북 이재성이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와 수상을 다투고 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도움 없이 득점만 9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13골, 3도움으로 기록상 가장 앞서 있지만 팀 성적은 세 팀 가운데 가장 밀린다. 전북은 최근 7년 사이에 네 번이나 정상에 올라 '전북 왕조'를 열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올해 주요 개인상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다.

2015-11-09 09:45:1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