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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라오스, 쉽게 이긴다는 생각 버려야 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라오스와의 일전을 앞둔 울린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라오스를 쉽게 이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의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올해 마지막 A매치다.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 조의 상황을 본다면 물론 한국이 당연히 유리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라오스는 원정에서 대량 실점했지만 홈에서는 2골 이상 내주지 않았다. 쉽게 이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도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나설 것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전승하고 있고 올해 1패만 했다. 결국 우리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가 홈에서 잘한다기보다는 원정에 나선 팀들의 준비 상황이 경기력에 더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우리는 항상 홈에서 경기한다는 자세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오스는 월드컵 2차 예선 G조에서 1무5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최종예선 진출이 이미 무산됐다. 한편 대표팀 수비수인 박주호(도르트문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지난 1년 동안 준비를 잘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마지막 A매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도 집중해서 준비를 잘하고 있고 분위기도 아주 좋다"고 선수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라오스가 약체이기는 하지만 수비수라는 내 역할을 잘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2015-11-16 15:34: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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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이민아, 호주 평가전 출격한다…새로운 선수들도 합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현대제철)가 오는 29일 열리는 호주와의 여자축구 평가전에 출격한다. 윤덕여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지난 6월 캐나다 월드컵에 이어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주목을 받은 이민아도 윤덕여호에 승선했다.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의 주역이었던 골키퍼 김정미와 전가을(이상 현대제철), 권하늘(부산 상무) 등도 윤덕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 김민정(여주대)과 수비수 홍혜지(고려대), 미드필더 박예은(고려대)은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동아시안컵 때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심서연(이천대교)과 '캡틴' 조소현(현대제철)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중반 이천 대교로 이적한 박은선도 제외됐다. 윤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내년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을 향한 중간 점검 단계"라며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다. 이들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경험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 여자축구는 오는 29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강호 호주(랭킹 9위)와 평가전을 갖는다.

2015-11-16 12:24: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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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한·미·일 종횡무진 활약…2015년 최고의 골프 스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여자골프가 새로운 대형 스타를 배출했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여자골프는 지난해 김효주(20·롯데)라는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켰다. 김세영(22·미래에셋)과 백규정(20·CJ오쇼핑)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에 올해에는 누가 새로운 스타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초반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전인지가 가장 먼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고진영과 김민선도 질 수 없다는 듯 잇따라 우승을 신고했다. 여기에 이정민(23·비씨카드)까지 위너스 멤버에 가입하면서 2015년은 유례없는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5월부터 전인지의 상승세가 시작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후 상승세를 줄곧 이어갔다. 7월에 열린 LPGA 투어 최고의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얼마 뒤 열린 국내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우승했다. 한국·미국·일본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여자오픈에서도 우승했을 뿐 아니라 국내 무대에서 모두 5승을 쓸어 담았다. 다승과 상금, 평균타수, 대상까지 휩쓸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여자골프에서는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른 선수가 그 다음해 L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관례처럼 돼 왔다. 전인지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내년 미국 무대 출전권을 확보한 만큼 LPGA 투어가 확실시 된다. 내년에 주목할 선수로는 박성현(22·넵스)이 있다.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3개월 뒤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10월에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했다. 박성현과 함께 고진영, 김민선, 이정민의 반격도 기대할 만하다. 이들은 올 시즌 선전을 펼쳤지만 부상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2015-11-16 09:54: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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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골프 여제’ 박인비, 시즌 5승…리디아 고 향해 맹추격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1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15언더파 273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인비는 올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5월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인 6월 KPMG 여자 PGA챔피언십,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약 3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또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상금 부문에서도 박인비는 상금 부문에서도 257만96 달러를 기록해 리디아 고의 275만8417 달러와 격차를 18만8000 달러 정도로 좁혔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박인비는 69.433타로 69.449타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올해 남은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올해의 선수·상금·평균 타수 부문 경쟁은 이 대회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 기회의 발판을 만들었다"면서 "우승을 못했다면 기회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라며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한 상금, 평균 타수 부문의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을 마치기 전에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들고 가고 싶다"며 "많은 팬이 응원해주니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신인왕인 김세영(22·미래에셋)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2015-11-16 09:33: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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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신인 최혜정, 포스코여자골프서 첫 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늦깎이 신인' 최혜정(24)이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정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CC(파72·669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4타를 줄였다.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박성현(22·넵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날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2위(14언더파 202타)에 머물러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최혜정은 2009년 KLPGA 투어 정회원이 됐다. 하지만 이후 5년이 넘도록 2부 투어에서 뛰었다. 올해가 돼서야 정규 투어에 입문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1타차 선두로 출발한 최혜정은 10번 홀까지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은 3타를 줄이며 무섭게 추격하면서 1타차 2위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최혜정은 11번홀(파5)부터 1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이에 뒤질세라 박성현도 12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1타차 추격을 계속했다. 최혜정은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박성현은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2타차 선두로 여유 있게 18번홀(파4)에 오른 최혜정은 가볍게 버디를 잡아 3타차 우승을 일궈냈다.

2015-11-15 15:51: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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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귀국한 추신수 "올해 야구 인생에서 가장 많이 배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년 만에 귀국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015년을 "야구 인생에서 가장 많이 배운 한 해"로 꼽았다. 추신수는 15일 오전 아내 하원미 씨와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어 이날 오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귀국 소감 올해 소회 등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신수는 "귀국을 준비하면서 '내가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는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팀이 지구(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이 무척 기쁘다. 그리고 시즌 초반 부진하다 반등하는 과정에서 야구 외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새롭게 야구를 배우지만 올해는 정신적으로 많은 걸 배웠다. 잊지 못할 해였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 후 한 달 동안 타율 0.096에 그치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점점 상승세를 보이며 9월에는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 전반기 성적은 타율 0.221, 11홈런, 38타점이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타율 0.343, 11홈런, 44타점으로 부활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0.276, 22홈런, 82타점이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추신수에게 전환점이 된 순간은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였다. 당시 추신수는 아시아 타자 중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을 때도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기록에 가슴이 뜨거웠다"며 "이번 사이클링히트도 그랬다. '사이클링히트를 언젠가는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기록을 달성하니 정말 기분이 좋고 자부심을 느꼈다. 3루타를 치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는데 3루까지 들어가는 7초 정도의 시간 동안 전반기 힘들었던 기억이 다 떠올랐다. 가슴에 소용돌이가 치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한편 추신수는 한국에서 2주 정도 머물며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2015-11-15 11:50: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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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라오스로 출국…17일 월드컵 2차예선 6차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향해 순항 중인 태극전사들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라오스와의 일전을 위한 원정길에 나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이 치러지는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출국했다. 슈틸리케호는 월드컵 2차 예선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라오스와의 6차전은 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슈틸리케호의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19차례 A매치에서 15승3무1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9경기 동안 16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실점도 단 4골에 그쳤다.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올해 A매치 일정이 많았는데도 무실점 경기가 많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상대팀이 약했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지만 대표팀의 전력이 튼튼해졌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라오스로 출국하는 태극전사들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경고누적으로 라오스전에 나서지 못하게 돼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골키퍼 김승규(울산)는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대표팀을 나왔다. 대구FC의 수문장 조현우가 김승규를 대신해 합류했다. 베트남을 경유해 라오스 비엔티엔 도착하는 슈틸리케호는 이날 저녁 숙소에서 가벼운 실내훈련으로 현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2015-11-15 10:01:3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