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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냐 박병호냐…KBO, MVP·신인왕 24일 발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최고의 신인이 다음 주 발표된다. KBO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시상식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후보도 공개됐다. 한국야구기자회는 에릭 해커와 에릭 테임즈(이상 NC 다이노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4명을 MVP 후보로 선정했다. 신인왕 후보로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조무근(케이티 위즈)이 이름을 올렸다. 기자단 투표는 지난달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때 실시됐다. 결과는 아직 미개봉 상태다. KBO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한다. MVP와 신인상 수상자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획득해야 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시상식 현장에서 1, 2위 선수의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MVP는 테임즈와 박병호의 2파전 양상이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타율(0.381)·장타율(0.790)·출루율(0.497)·득점(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박병호의 기록도 만만치 않다. 박병호는 한국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고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한 시즌 최다 기록(146개)을 세웠다. 홈런(53개)과 타점(146개)을 석권한 그는 2012, 2013년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정규시즌 MVP 수상을 노린다. 해커는 다승(19승)과 승률(0.792), 양현종은 평균자책점(2.44) 1위에 올랐다. 신인왕은 타격 3위(0.349)에 오른 외야수 구자욱, 공수에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공백을 메운 유격수 김하성,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승선한 불펜 투수 조무근이 경합한다. MVP는 트로피와 3천700만원 상당의 KIA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인상과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2015-11-17 15:06: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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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일본과 4강전…도쿄돔에서 설욕 노린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일본에 완패를 당했던 한국이 도쿄돔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8강전에서 각각 쿠바와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두 팀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숙명의 한일전이다. 한국의 심정은 더욱 절박하다. 지난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치른 일본과의 예선 B조 개막전에서 0-5로 패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 앞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당시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1㎞의 강속구와 시속 147㎞까지 나온 포크볼로 한국 타선을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제압했다. 한국 타선은 오타니에게 삼진 10개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일본은 대만으로 건너와 예선 2∼5차전과 8강전 등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오타니를 아꼈다. 한국전을 겨냥한 포석이었다. 오타니는 열흘 동안의 휴식을 마친 뒤 도쿄돔 마운드에 오른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한국 타선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 타선은 예선전과 8강전을 치르며 타격감을 키웠다. 특히 집중타로 상대를 제압하는 응집력이 살아났다. 16일 쿠바와의 8강전에서는 2회 초 6안타를 몰아치며 5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오타니가 틈을 보이면 집중타를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오타니가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타자'로 꼽은 김현수(두산)는 "오타니의 공을 처음 상대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적응되는 느낌이 있었다"며 "다른 타자들도 빠른 공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오타니와 상대한 바 있는 이대호(33)는 "남자가 두 번 당할 수는 없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예선전과 8강전 팀 기록을 살펴보면 일본은 타격에서, 한국은 투수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일본은 6경기 팀 타율 0.324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나선 12개 팀 중 가장 뛰어난 화력이다. 한국은 팀 타율 0.289로 5위다. 팀 평균자책점에서는 한국이 2.42로 캐나다(1.8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83으로 3위에 자리했다. 도쿄돔은 일본 야구의 심장이다. 하지만 한국 야구의 빛나는 역사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한국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에서 도쿄돔에서 일본과 만나 3-2로 승리했다. 2009년 WBC에서는 1라운드 예선에서 일본에 2-14로 7회 콜드게임 패 수모를 당했지만 1라운드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설욕했다. 2006년과 2009년 WBC 한국 대표팀 사령탑은 현재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68) 감독이었다. 이들은 오는 19일 세 번째 도쿄대첩을 꿈꾼다.

2015-11-17 09:28: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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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라오스, 쉽게 이긴다는 생각 버려야 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라오스와의 일전을 앞둔 울린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라오스를 쉽게 이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의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올해 마지막 A매치다.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 조의 상황을 본다면 물론 한국이 당연히 유리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라오스는 원정에서 대량 실점했지만 홈에서는 2골 이상 내주지 않았다. 쉽게 이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도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나설 것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전승하고 있고 올해 1패만 했다. 결국 우리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가 홈에서 잘한다기보다는 원정에 나선 팀들의 준비 상황이 경기력에 더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우리는 항상 홈에서 경기한다는 자세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오스는 월드컵 2차 예선 G조에서 1무5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최종예선 진출이 이미 무산됐다. 한편 대표팀 수비수인 박주호(도르트문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지난 1년 동안 준비를 잘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마지막 A매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도 집중해서 준비를 잘하고 있고 분위기도 아주 좋다"고 선수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라오스가 약체이기는 하지만 수비수라는 내 역할을 잘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2015-11-16 15:34: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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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이민아, 호주 평가전 출격한다…새로운 선수들도 합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현대제철)가 오는 29일 열리는 호주와의 여자축구 평가전에 출격한다. 윤덕여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은 지난 6월 캐나다 월드컵에 이어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주목을 받은 이민아도 윤덕여호에 승선했다.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의 주역이었던 골키퍼 김정미와 전가을(이상 현대제철), 권하늘(부산 상무) 등도 윤덕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 김민정(여주대)과 수비수 홍혜지(고려대), 미드필더 박예은(고려대)은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동아시안컵 때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심서연(이천대교)과 '캡틴' 조소현(현대제철)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중반 이천 대교로 이적한 박은선도 제외됐다. 윤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내년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을 향한 중간 점검 단계"라며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다. 이들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경험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 여자축구는 오는 29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강호 호주(랭킹 9위)와 평가전을 갖는다.

2015-11-16 12:24: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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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한·미·일 종횡무진 활약…2015년 최고의 골프 스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여자골프가 새로운 대형 스타를 배출했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여자골프는 지난해 김효주(20·롯데)라는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켰다. 김세영(22·미래에셋)과 백규정(20·CJ오쇼핑)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에 올해에는 누가 새로운 스타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초반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전인지가 가장 먼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고진영과 김민선도 질 수 없다는 듯 잇따라 우승을 신고했다. 여기에 이정민(23·비씨카드)까지 위너스 멤버에 가입하면서 2015년은 유례없는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5월부터 전인지의 상승세가 시작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후 상승세를 줄곧 이어갔다. 7월에 열린 LPGA 투어 최고의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얼마 뒤 열린 국내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우승했다. 한국·미국·일본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여자오픈에서도 우승했을 뿐 아니라 국내 무대에서 모두 5승을 쓸어 담았다. 다승과 상금, 평균타수, 대상까지 휩쓸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여자골프에서는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른 선수가 그 다음해 L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관례처럼 돼 왔다. 전인지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내년 미국 무대 출전권을 확보한 만큼 LPGA 투어가 확실시 된다. 내년에 주목할 선수로는 박성현(22·넵스)이 있다.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3개월 뒤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10월에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했다. 박성현과 함께 고진영, 김민선, 이정민의 반격도 기대할 만하다. 이들은 올 시즌 선전을 펼쳤지만 부상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2015-11-16 09:54:0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