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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 평창올림픽 '탄소배출권' 1만 톤 기부

국내 기업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0일 "한국중부발전(주)이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CERs) 1만 톤을 이날 오후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 1만 톤은 잣나무(30년생) 약 82만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조직위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탄소배출권과 산림탄소흡수량을 기부 받거나,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등 외부적인 상쇄사업과 조직위 자체 사업을 통해 총 138만 9000톤을 달성, 총 예상배출량 159만 6000 톤의 87%를 달성했다. 또한 조직위는 경기장과 선수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저탄소 수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은 "이번 기부는 대회가 다가올수록 국내기업들이 성공적인 '탄소를 책임지는 대회 구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평창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개최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관련법률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한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주)은 전국 7개 발전본부와 국내·외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해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추진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현재 발전량 대비 20%(연간 약 810만톤 온실가스 감축효과 예상)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11-10 14:35: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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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우승 조건은 장타? 우승자 대부분 245야드 넘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장타 전성시대다. 올해 투어에서도 비거리 245야드 이상의 장타력을 갖추지 못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단 네 차례뿐이다. KLPGA 투어에서는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245야드 이상이면 장타력을 갖췄다고 본다. 올해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는 총 52명이다. 이 경우 파4홀이나 파5홀에서 파온, 짧은 파5홀에서는 투온이 가능하다. 장타자로 분류되는 기준은 평균 비거리가 250야드 이상일 때다. 올 시즌에는 24명이 이에 해당한다. 250야드 이상이면 파4홀에서 두 번째 샷을 쇼트 아이언이나 웨지로 칠 수 있다. 올해 우승자 가운데 평균 비거리가 245야드에 미치지 못한 선수는 단 4명뿐이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김지현, 금호타이어여자오픈 박보미, 카이도여자오픈 박신영,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이승현 등 우승자들이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우승자들은 대부분 투어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장타력을 지녔다. 특히 상금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이승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비거리에서 밀리지 않는 장타자다. 올해 투어 상금왕뿐 아니라 대상·다승왕 등 전관왕을 예약한 이정은의 성공도 투어 15위(평균 252.31야드)의 장타력이 뒷받침됐다. 나란히 3승씩을 올린 김지현과 김해림, 올 시즌 두 차례 우승한 오지현도 장타가 특기다. 고진영과 박민지, 이다연 등도 장타에 힘입어 활약을 펼쳤다. 물론 장타자라고 해서 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건 아니다. 장타 1위인 이나경 등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7명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장타가 필요조건은 맞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뜻이다 .

2017-11-09 16:58: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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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컬링 국가대표팀이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21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기원이 오는 11~12일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에서 바둑 보급에 활용할 캐릭터 '아리'와 '도리'를 공개한다. 아리와 도리는 각각 바둑판에서 느끼는 희로애락(喜怒哀樂) 4가지 표정을 갖고 있다.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프로야구 전 KIA 타이거즈 유창식이 징역 2년 6월,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 받았다. 앞서 그는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가담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이 오는 11~12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회전 종목에 출전한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대들보 오세근이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홍명보장학재단이 내달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자선 축구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의 홍보대사로 축구선수 출신 가수 노지훈을 위촉했다. ▲올해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7 U리그 왕중왕전이 10일 전남 광양에서 막을 올린 뒤 24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왕중왕전에는 올해 주말 리그를 통해 11개 권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32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2017-11-09 16:58: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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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FA' 앞둔 류현진, 신무기로 승부수 띄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둔 그는 '팔색조'로 거듭나 건재함을 과시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올해 우려와 기대 속에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털고 돌아온 그는 25차례 꾸준히 등판하면서 6차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8차례는 선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등 기복을 보였다.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올 시즌에 대해 "만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팔에 문제 없이 시즌을 잘 치른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도 전혀 문제 없었다"며 "부상 없으면 된다고 했는데 부상 없이 치렀다"고 소회를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건강함을 증명한 만큼 내년엔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성적(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과 포스트시즌 엔트리 불발 등에 대한 아쉬움은 뒤로한다. 류현진에게 내년이 중요한 이유는 다저스와 계약을 단 1년 남긴 시점이기 때문이다. 2013년을 앞두고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새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미 내년 준비에 돌입한 류현진은 신무기로 새로운 구종을 준비 중이다. 올해도 기존에 구사하던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에 이어 제5의 구종 커터를 추가했던 그는 제6의 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2014년 직구 52.3%, 슬라이더 15.8%, 커브 13.2%, 체인지업 18.8%의 비율로 던졌다. 그러나 재활로 긴 공백기를 가진 뒤 돌아온 2017년에는 직구와 슬라이더 비율을 36.8%, 4.2%로 낮추고 새 구종 커터를 18.0% 비율로 구사했다. 커브와 체인지업 구사율은 각각 15.6%, 25.4%였다. 류현진은 내년 제6의 구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시간을 활용해 장착 과정에 돌입했다. 그는 "포스트시즌 때 불펜피칭을 하면서 투심 패스트볼을 많이 던졌다. 내년에는 투심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11-09 16:17: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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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7 KBO리그 신인왕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아시아프로야구채미언십(APBC)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기록, 신들린듯한 타격감을 보여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 결승에 진출해 2년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골프 '슈퍼루키'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그린 캐디빕(조끼)를 전달 받았다. 박성현은 LPGA 신인 최초 세계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은퇴한 '국만 타자' 이승엽이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결승전 특별 해설위원을 맡는다.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APBC에서 일본, 대만과 맞서는 한국은 3개 팀 중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결승전을 치른다. 이승엽은 결승행의 고비인 17일 대만전을 해설하고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면 19일 다시 해설자로 팬들 앞에 선다. ▲내야수 문규현이 2017 자유계약선수(FA) 1호로 원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2년+1년, 3년간 총액 10억원 조건이다. ▲생활체육 세계 총회가 오는 15일~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KBO리그 대표 포수 조인성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조인성에게 배터리 코치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는 12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통산 11번째 우승을 기념해 9일부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기념상품은 우승 엠블럼을 활용한 기념구와 페넌트, 배지, 우표 등 12종이다. ▲2018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예를 안은 최지혜의 광주도시공사 입단이 확정됐다. 최지혜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인상을 첫해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17-11-08 16:33:33 김민서 기자
2018 평창 '클린올림픽'으로…독립도핑검사기구 출범

러시아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가 주도의 조직적 약물 복용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지 약물 철퇴가 세계 스포츠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클린(Clean)' 올림픽을 우선 목표로 하는 이유다. IOC가 불법 약물 철퇴에 나선 가운데 평창올림픽의 도핑 검사는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IOC는 '독립도핑검사기구'(Independent Testing Authority·ITA)를 조직해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올림픽 전에라도 약물 복용이 의심되는 선수를 표적으로 삼아 정밀검사하기로 하는 등 불법 약물 근절에 나섰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도핑 검사의 주관은 IOC가 맡고 전반적인 운영과 시료 채취 과정은 조직위가 시행한다. 또한 세계반도핑기구(WADA) 인증 실험실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대회 기간 채취된 시료를 분석한다. 인텔리전스 프로그램은 '불법 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큰 선수를 대상으로 적시에 실시하는 정확한 표적검사다. 조직위는 연합뉴스를 통해 도핑 검사 횟수는 철저한 보안이라 공개할 수 없으나, 횟수보다 효율성이 중요한 만큼 인텔리전스 프로그램으로 양보다 질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IOC·WADA 태스크포스, 대회 전(Pre Game) 태스크포스와의 공조로 도핑 관리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노력 중이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KIST 도핑컨트롤센터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클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의 도핑 검사 건수는 소치올림픽과 비슷한 약 2500건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도핑 검사는 검사 시기에 따라 경기 기간 외 검사와 경기 기간 중 검사로 구분되며, 검사 시료에 따라 소변, 혈액 검사로 각각 나뉜다. 경기 기간 중 검사는 경기 직후 순위 또는 임의 추첨, 표적검사 방식으로 실시하는 방식이다. 검사는 선수가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시점부터 경기 일정을 기준으로 12시간 전까지 실시되며 불시에 진행되는 검사의 경우 경기 기간 외 검사로 분류된다. 이를 거부하는 선수는 도핑방지규정위반으로 제재를 받는다. 또 종목별 위험도 분석에 바탕을 두고 소변 시료를 기본적으로 채취한 뒤 성장호르몬, 수혈, 조혈 작용 관련 약물 등의 검사가 추가로 필요한 종목에 혈액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수의 혈액에서 이상 추이를 잡아낼 수 있는 선수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조직위는 KADA 소속 베테랑 도핑 검사관, WADA의 추천을 받은 전 세계 도핑 전문가 45명 등으로 전문협력요원을 구성하고 엄격한 교육을 거친 자원봉사자 600명 등 총 1000 명의 도핑 검사 관리 인력을 투입해 약물 검사를 시행한다. IOC와 WADA는 평창올림픽에서 도핑관리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면서, 시료 채취와 분석과정의 보안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한편 IOC는 WADA,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내 도핑방지스포츠부, 국제올림픽동계스포츠연맹 등과 협력해 대회 전 특정 선수를 표적 검사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각 국제경기연맹(IF)과 국가반도핑기구(NADO)에 약물 의혹이 제기되는 선수들의 검사를 권유한다. IOC는 이미 선수 1800명과 5000회 이상의 대회 전 조사를 두 기구에 권유했으며, 각 기구는 올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2017-11-08 16:19: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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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축하공연, 울산서 사흘간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안치 축하행사가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울산에 머무르는 동안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을 주제로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8일 시청 햇빛광장을 시작으로 9일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 10일 울산대공원 정문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첫날에는 올림픽 오륜기를 처용무에 입힌 오륜처용 비보이 공연이 성화안치 축하공연의 개막을 알린다. 성화 도착행사에 이어 성화봉송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북극곰 동영상 상영, LED 불을 이용한 무용수들의 춤을 비롯해 LED 댄스, 플라잉 퍼포먼스 등이 마련된다. 9일에는 오륜처용 비보이 공연과 성화주자를 맞는 전통 취타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레이저와 특수조명에 전통가락 리듬의 대북공연을 연출해 태화강과 십리대숲을 비롯한 생태도시 울산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알린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 100명의 시민 대합창으로 화합의 하모니가 연출된다. 또 다른 파트너사인 삼성은 'Do What You Cant'의 주제로 밴드팀의 응원 콘서트를 하고 KT는 스탠딩 드럼, LED 라이팅 공연, 액션 비보잉 라이팅 공연 등을 이어간다. 폐막공연은 꺼지지 않는 울산을 표현한 파이어아트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2017-11-08 15:40: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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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박지성' 영입…대한축구협회, 파격인사 단행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홍명보 전무이사, 전한진 사무총장 체제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한 전 국가대표선수 박지성을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 전략 본부장로 영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의를 표명한 김호곤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 이용수 부회장, 안기헌 전무이사 등에 대한 후임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 총괄 책임자인 전무이사에는 홍명보(4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내정했으며, 사무총장직을 신설해 전무이사를 보좌하도록 했다. 사무총장에는 20년간 다양한 분야의 협회 행정을 담당해온 전한진(47) 전 국제팀장을 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유스전략본부장에는 박지성(36) 전 국가대표선수를 발탁했다. 협회는 박지성이 경험한 선진 축구시스템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기술위원회 기능 개편에 따라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수립과 기술연구 기능을 담당할 기술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임생(46) 전 텐진 감독을 선임했고, 기존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학원·클럽 리그 관장 및 제도개선을 담당할 부회장에는 선수 은퇴 후 오랫동안 현장 지도자 생활을 해온 최영일(51) 전 동아대 감독을 임명했다. 조병득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대회위원장에는 조덕제(52) 전 수원FC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며, 원창호 심판위원장은 유임키로 했다. 신설되는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맞게 될 부회장은 인선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되는 즉시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홍명보 전무이사, 전한진 사무총장 체제에는 협회 집행부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및 전문성을 가진 역량 있는 축구계 인재를 발굴·육성하려는 협회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정몽규 회장의 인적쇄신에 대한 강한 의중이 반영됐다. 신규 내정된 임원들은 조만간 임시총회를 소집해 승인을 받는 즉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7-11-08 15:11: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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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손아섭과 민병헌을 포함해 총 18명이 8일부터 국외를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에 나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가 주도의 조직적 도핑 추문에 휩싸인 러시아에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가 연주가 금지되며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가 박힌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개회식 때 입장도 배제된다. ▲프로농구 안양KGC 인삼공사 포워드 양희종이 6일 코뼈 수술을 받았으나 예정대로 국가대표에 합류한다. 농구대표팀은 이달 말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출전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가 9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PGA투어 OHL 클래식에 나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오는 12일까지 단기 운전인력 1634명을 모집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예선 1위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8일 오전 홍콩과 남은 예선 경기를 치르고, 오후 준결승전에 나선다.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이 오는 25일 일본의 바바 카즈히로를 상대로 첫 국제전에 나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조성환 KBS N 해설위원을 코치로 영입했다. 보직은 추후 결정된다. ▲한국 남자 100m 기록 보유자 김국영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주)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피겨퀸'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차민규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017-11-07 15:13:0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