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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소치 출국 '안무 완성도 높였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결전의 땅' 소치로 떠났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환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연아는 12일 오전 대표팀 후배 박소연(17·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과 함께 인천공항을 떠나 소치로 향했다. 대표팀 단복을 입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연아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며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고 후배들이랑 같이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출국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하루에 7시간씩, 일주일 6회의 강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점프도 점프지만 안무를 조금 더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다른 때와 같이 부상없이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현재 컨디션이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4 소치올림픽에서 피겨계 샛별로 떠오른 라이벌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김연아는 "러시아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러시아에서 올림픽이 열린데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로선) 첫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대해 신경쓰는게 도움이 될리도 없고 내가 준비한만큼 발휘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연아와 함께 소치로 떠난 피겨 유망주 박소연과 김해진은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서 기분이 좋고 대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마음껏 경기를 펼치고 오겠다"며 "긴장이 많이 되지만 긴장이 되더라도 자신있게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겨 스키이팅 대표팀은 13일 도착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경기가 펼쳐지는 메인 링크는 16일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20일 자정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로 대관식을 시작해 21일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다.

2014-02-12 12:4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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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 이상화 2차 레이스 파트너 '금메달 일등공신?'..중국 언론 극찬

이상화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중국의 왕베이싱 선수도 화제에 올랐다. 왕 베이싱은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이상화 선수와 함께 출전, 빠른 레이스를 펼치며 이상화의 기록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상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 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려 37초42를 기록했으나 2차 레이스에선 세계 랭킹 2위 왕베이싱과 달려 37초28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중국 매체는 "이상화는 무적의 빙속 여제, 중국 선수 앞에 있는 넘기 힘든 산"이라고 극찬했다. 왕 베이싱은 헤이룽장 성 치치하얼 출신의 중국 국가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왕 베이싱은 2006년 동계 올림픽에서 500m 7위에 올랐고 2007년~2009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독일의 예니 볼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009년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우승도 했으며 2010년 동계 올림픽에는 500m에 출전해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12일 새벽 소치 올림픽 500m에선 75.68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2014-02-12 11:32: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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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초등학교때 오빠 중학교에 올라가며 동생을 위해 얼음을 떠나...'뭉클'

빙속 여제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과거초등학교때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상화 선수는 1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합계 74초7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직후 이상화 선수의 부모님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이상화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이 선수의 부모님은 "딸이 은석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접했지만 3학년 때 외환위기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며 "결국 울며 졸라서 4학년 때 다시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스케이트를 탄 오빠는 중학교에 올라가며 동생을 위해 얼음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1학년때 쇼트트랙으로 시작한 이상화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이후 이상화 선수는 휘경여중, 휘경여고, 한국체대에 진학, 2004년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5년 세계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따며 이름을 알렸다. 이상화 선수의 과거 사연에 네티즌들은 "이상화 선수 스케이트할 운명이었다", "이상화 오빠도 스케이트 잘 타셨을 것 같다", "이상화 선수 앞으로도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4-02-12 10:43:4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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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어머니 "넌 국민과 가족의 기쁨이야" 영상본후 이상화 눈물 흘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가족들도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는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2차 합계 74초 60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 부모님과 친척들은 이상화의 집에 모여 TV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내내 숨죽이며 지켜보던 이상화의 아버지 이우근 씨와 어머니 김인순 씨는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눈시울을 붉혔다. 김인순 씨는 경기 직후 MBC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화의) 하지 정맥이 종아리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허벅지까지 올라왔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화의 부모님은 "상화야, 넌 국민과 가족의 기쁨이야"라고 말했다. 특히 'SBS 모닝와이드' 제작진은 이상화에게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을 지켜본 이상화는 부모님의 모습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1차 때 우레와 같은 러시아 관중 소리에 기가 눌렸었는데, 신경 안 쓰고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며 "벤쿠버에 이어 2번째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마인드 콘트롤 법을 터득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4-02-12 09:28:1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