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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국 美 선수 돈 없어 후배 바지 빌려입고 출전

▶미국의 국가대표 스키 선수 케리 허먼(32)이 후원업체를 구하지 못해 빌린 바지에 부서진 부츠를 신고 올림픽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에 출전, 10위를 차지한 허먼은 상·하의가 서로 다른 업체 제품을 입고 경기에 나왔다.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후원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허먼은 "스폰서를 구하기엔 내가 너무 늙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대부분 기업은 나보다 어린 선수들을 후원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용품점과 퐁듀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출전 비용을 조달한 허먼은 미국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같은 종목의 매기 보이신(16)에게 바지를 빌려 입고 경기에 나왔다. 부츠는 빌리지 못해 부서진 것을 그대로 신고 슬로프에 섰다. ▶러시아 무장 이슬람 단체가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에 지진과 홍수가 일어나기를 기도하자고 신도들에게 촉구했다. 코카서스 에미리트라는 이 단체는 1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피를 흘려가며 지키려 한 무슬림의 땅에서 무신론자나 이교도와 같은 돼지들이 거만하게 제멋대로 경기를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다함께 소치에 지진이 일어나고 홍수가 몰아쳐 무신론자들이 익사하고 이 땅이 처절히 파괴되기를 기도하자"고 주장했다. 러시아 내 이슬람 무장 단체는 올림픽 개막 전 대회 기간에 테러를 벌이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2014-02-12 19:00:0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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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슈퍼스타' 화이트·다카나시 '노메달' 대이변

설상 종목의 세계적인 남녀 스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의 최고 스타인 숀 화이트(28·미국)의 부진은 이번 올림픽의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12일 러시아 소치의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화이트는 결승 1차 시기에서 거푸 엉덩방아를 찧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4위에 머물렀다. 1차 시기에서 11위로 밀려 메달권 진입을 위한 2차 시기에서 안정적인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꾸려가면서 그는 공들여 준비한 고난도 신기술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화이트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하는 등 10년 넘게 이 종목을 지배했다. '스노보드 황제'로 불리는 그는 올림픽 3연패 기대와 함께 소치 올림픽을 빛낼 최고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다. 스키점프의 금메달 후보 0순위로 꼽히던 다카나시 사라(18·일본)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다카나시는 이날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여자 노멀힐 결선에서 4위로 밀렸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10차례나 이 종목의 금메달을 획득해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다카나시는 이번 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스키점프의 초대 챔피언 자리를 일찌감치 예약해뒀다. 그러나 기대와 전혀 다른 결과를 받아든 다카나시는 "출전한 것만으로 좋은 경험"이라고 애써 자위하며 눈물을 쏟았다.

2014-02-12 18:20:3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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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빛 기세' 1000m로 이어간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상화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 23위에 그쳤던 이상화는 이후 세계대회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9월 캘거리에서 열린 폴 클래식에서는 1000m 세계기록(1분13초66) 보유자인 크리스틴 네스빗(캐나다)을 제쳐 화제가 됐다. 이상화는 당시 1분13초66의 한국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2013~201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00m 1차 대회에서 4위, 4차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메달권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록 1000m가 주종목은 아니지만 이틀전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기세를 몰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또한 세계 언론과 경쟁자들의 시선도 이상화에 쏠려 있다. 500m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은메달리스트 올가 팟쿨리나(러시아)는 "마치 우사인 볼트 같았다"고 이상화의 질주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밴쿠버에서 이상화에 금메달을 내줬던 예니 볼프(독일)는 "이상화의 기술은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세운 이상화는 포상금만 2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65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가 6000만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3000만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후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순호기자 suno@

2014-02-12 17:28:1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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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바통 심석희 이어받아…쇼트 500m 결승전 출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의 바통을 심석희(17·세화여고)가 이어받는다. 심석희는 13일 오후 9시 5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차세대 여왕'의 신고식을 치른다. 심석희는 이날 오후 7시 시작되는 준준결승에 이어 8시 10분에 열리는 준결승 통과가 선행돼야 하지만 결승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여자 500m 예선 8조 경기에서 2위로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여자 500m에서 심석희는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여기에 500m 최강자 왕멍(29·중국)이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174cm라는 큰 키 때문에 순발력에서 뒤져, 초반 레이스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전지훈련을 통해 물리적 한계마저도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초반 스타트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결국 심석희가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1000m, 1500m, 3000m 계주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다. /양성운기자

2014-02-12 17:09: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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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국 진출시킨 이규창 윤석민 트위터 댓글 남겨…"내가 뭐라고 했니"

싸이를 미국에 진출시킨 이규창이 이번에는 윤석민 트위터에 응원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이규창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28)이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 "내가 뭐라고했니"라는 글을 남겨 그동안 지속적으로 응원해 왔음을 암시하고 있다. 윤석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짜잔~~^^"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볼티모어의 모자를 쓴 사진을 올렸다. 밝은 표정에 오른손으로는 V자를 만들어 표시하고 있다. 이는 윤석민의 볼티모어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볼티모어는 꾸준히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윤석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 가운데 하나로 볼티모어를 꼽고 있다. 여기에 이규창의 댓글이 확정됐음을 암시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달 17일 한국을 떠나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메이저리그 입단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규창은 싸이 이후에도 키노33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한국과 미국·일본을 오가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그는 또 입체음향 전문 벤처기업 소닉티어의 이사직을 겸하고 있으며 이태원에서 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2014-02-12 14:10: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