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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글썽인 이상화를 안아주고 싶었다" 목터져라 중계 화제

방송인 김성주가 이상화 선수의 첫 금메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12일 이상화가 출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스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중계를 마친 뒤 "목 터져라 중계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계 캐스터이기 이전에 나도 응원단이란 사명감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러시아 선수 올가 파트쿨리나가 갑자기 1위로 나섰을 때 너무 마음 졸였다. 경기장 분위기는 이미 러시아 선수가 금메달 딴 분위기였다"며 "화면에 잡힌 감독의 제스처 또한 그렇게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의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어찌나 그리 야무지고 냉철한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출발선에서 100m를 응시하는 모습에 강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플라워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글썽인 이상화를 안아주고 싶었다. 캐빈 크로켓 코치가 중계석을 향해 두 번이나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목터져라 중계한 보람을 느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단이자 캐스터라는 사명감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손세원 해설위원과 함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노련한 중계 실력을 보였다.두 사람은 12일 밤 모태범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도 명품 콤비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014-02-12 08:50:5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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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숀 화이트,3연패 실패... 네티즌 '충격'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28, 미국)가 하프파이프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새로운 우승자는 유리 포들라치코프(26, 스위스)였다. 화이트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최종점수 90.25점으로 금메달을 놓쳤다. 1차시기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35점으로 11위에 머물렀고 2차시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며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예선 2조에서 1차시기 95.75점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화이트는 결승 2차시기에서 더블 콕 1440를 성공시킨 포들라치코프의 도전을 받았다. 포들라치코프는 화이트도 성공한 적 없는 더블 콕 1440(4회전)을 성공시키며 94.75점을 기록, 화이트를 위협했고 결국 새로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를 달성한 화이트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이 주목하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화이트는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로 알려졌으며, 하계 X-게임 통산 2회 우승, 동계 X-게임 14회 우승과 스노보드·스케이트보드·자전거·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듀 투어 2회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한편 일본의 16세 스노보드 신동 히라노 아유무는 1, 2차시기 모두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점수 93.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히라오카 타쿠(19)도 92.25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 일본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2014-02-12 08:48:0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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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메달 시상식서 "감동 밀려오니 눈물 나올 수밖에 없어요"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2연패 쾌거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시상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이를 지켜본 국민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한 후 관중의 환호에 답하면서"감동이 밀려오니 올림픽이 끝나면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상화는 "1차 레이스가 끝난 뒤에도 눈물이 났다"면서 "그동안 훈련해온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해서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월드컵처럼 치르려 했는데 경기장에 나오니 긴장이 되더라"면서 "1차 레이스에 조 편성이 좋지 않아 상대 선수가 첫 100m에서 나와 발을 맞춰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2연패 비결을 묻자 "올림픽은 아무도 모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2연패를 할 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마음을 비우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반짝 금메달'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더 꾸준히 열심히 연습해 이 자리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단거리 여제'의 자리를 굳건히 한 이상화는 13일 1000m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그는 "1,000m에서는 메달을 따려 하기보다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서 "숙소 앞에 바닷가가 있는데, 보안이 철통 같아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가보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첫 경기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모태범, 이승훈 등 동료 선수들에 대해서도 "메달을 못 따서 아쉽지만 내 기운을 받아 남은 경기에서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2 07:38:5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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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이상화, 빙속의 전설로 기록되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마침내 한국의 메달 갈증을 씻어내며 귀중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딴 이상화는 아시아 선수로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최초의 2회 연속 올림픽 제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금메달 0순위' 이상화의 이변 없는 활약으로 한국은 올림픽 3회 연속 톱 10의 목표에 시동을 걸게 됐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37초42의 기록으로 총 36명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자신이 보유한 세계 기록 36초3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뚜렷한 경쟁자 없이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선수들이 일제히 부진하며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의 길을 열어줬다. 여자 500m 1·2차 합계 세계 기록(74초42)을 보유한 예니 볼프(독일)는 이상화보다 0.51초나 뒤진 37초93으로 8위에 처졌고, 왕베이싱(중국·37초82)도 6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17조로 2차 레이스에 나선 이상화는 첫 100m 구간을 1차 레이스 때보다도 빠른 10초17에 지나면서 더욱 우승을 굳혀갔다. 이후에도 흐트러짐 없이 무섭게 질주를 이어가며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다. 이상화의 최종 기록은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은 2위 올가 팟쿨리나(러시아·75초06)보다 0.36초나 앞섰다. 동메달은 마르곳 부르(네덜란드·75초48)가 차지했다. ◆ 시대 대표하는 스케이터 반열 등극 이번 올림픽에서 또 한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 스케이터의 명성을 확인한 이상화는 시대를 대표하는 스케이터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나오기는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제패한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 이후 12년 만이다. 르메이돈은 1997년 37초90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것을 비롯해 모두 일곱 차례나 연달아 새로운 기록을 써냈다. 2001년 르메이돈이 37초22의 마지막 세계기록을 세운 지 8년이 지난 2009년에야 겨우 예니 볼프(독일·37초00)에 의해 새 기록이 나왔고, 이후 중국의 위징이 2012년 처음으로 36초94로 37초의 벽을 깼다. 이처럼 높기만 했던 세계 기록의 벽은 최근 1년 사이 이상화에 의해 네 차례나 무너져 내렸고, 이상화는 '빙속의 전설'로 단단히 이름을 새기게 됐다. '

2014-02-12 01:35:0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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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결국 이상화를 넘었다..김연아·심석희 부담 덜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여제 3총사'의 선두주자 이상화(25·서울시청)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대회 초반 메달을 기대하던 남자 선수들이 줄줄이 빈손으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 이상화가 마침내 한국의 금맥에 첫삽을 떴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1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37.20을 기록해 종합 74.62로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500m에서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는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1992년),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1998·2002년)뿐이었고,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면서 한국의스포츠 역사는 물론 올림픽 기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상화의 적은 이상화'라는 말이 경쟁자들에게조차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그는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왔다. 4년 전 세계기록 보유자 예니 볼프(독일·76초14)를 0.05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깜짝 스타' 이상화는 올림픽 이후 무섭게 성장하며 이 종목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2012·2013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여자 500m를 제패했고 2012~2013시즌 월드컵에서는 8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을 앞둔 2013~2014시즌에는 그야말로 거침없는 쾌속 질주로 세계 빙상계를 놀라게 했다. 이전 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이미 한 차례 세계 기록을 경신(36초80)했던 이상화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36초74, 월드컵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6초57, 2차 레이스에서 36초36으로 잇달아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변 없는 챔피언의 진가를 보여준 이상화의 활약으로 침체된 한국 선수단도 활력을 되찾았다. 목표로 내건 금메달 4개의 실질적 후보인 이상화가 제몫을 해줌으로써 후발 주자들도 한결 부담을 덜게 됐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한국의 확실환 금메달 후보인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의 스케이트 날을 한층 가볍게 해줄 전망이다.

2014-02-12 00:44:5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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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데이비스-네덜란드 공세 한번에 깨고 1000m 새 역사 쓴다

모태범(25·대한항공)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다시 날을 세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의 꿈은 접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2일 오후 11시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5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000m에 더욱 주력해 훈련해 왔다. 모태범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도 "500m보다 1000m에 대한 욕심이 있다. 많이 실패도 해봤지만 1000m에 항상 욕심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치 입성 직전 네덜란드 헤렌벤 전지 훈련에서도 1000m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절대강자 샤니 데이비스(미국)를 넘을 수 있는 비책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모태범이 갖고 있는 1000m 최고 기록은 1분7초26이다. 데이비스는 1분6초42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모태범은 2~3바퀴를 확실히 돌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단거리의 장점을 최대한 접목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초반 200m를 빠르게 통과한 뒤 600m 구간까지 최대한 격차를 벌려놓고, 데이비스가 막판 스퍼트를 낼 마지막 400m를 버티는 전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반 200m에서 0.5초, 600m 지점에서 0.7초 가량 데이비스에 앞서야 한다. 모태범은 이 작전으로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1000m에서 1~3차 대회를 석권한 데이비스를 잡은 바 있다. 1분9초50을 기록한 모태범은 0.09초 차로 데이비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러나 이 종목에서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될 부분이 네덜란드의 거센 기세다. 500m 금메달을 딴 미헐 뮐더르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데이비스를 누르고 모태범에 이은 2위(1분9초52)에 올랐다. 2012년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남자부 1000m 은메달을 딴 키엘트 누이스도 경계 대상이다.

2014-02-11 18:09:37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