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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딸기 맛집'으로 변신

커피 전문점 업계가 겨울 시즌을 겨냥해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출시로 분주하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설향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6종을 2회로 나눠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최근 '딸기 아이스크림', 설향 딸기청과 밀크 아이스크림의 바디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토핑한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 딸기청을 더한 '소잘 딸기 설향 우유', 장미, 히비스커스, 딸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로즈 베리 블렌딩티' 등 딸기 시리즈 4종을 출시했으며 오는 14일에는 설향 딸기청과 생딸기, 치즈케이크 다이스까지 더한 '설향 생딸기 디저트컵'과 설향 딸기를 그대로 담은 '설향 생딸기 주스' 등 2종을 연이어 선보인다. 또 지난 1일부터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케이크 2종을 크라운오더 앱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스노우 베리 케이크'와 '초코 가나슈 케이크' 등 2종의 케이크를 출시하며, 사전 예약 고객 1500명에게는 루돌프 리유저블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19일부터는 일반 예약도 가능하며, 일반 예약 고객에는 룽고 쿠폰 1매가 지급된다. 할리스는 오는 8일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하며 '과일 맛집' 행보를 이어간다. 할리스의 이번 딸기 시즌 음료는 '생딸기 가득 주스'와 'NEW 딸기 듬뿍 라떼'로 새콤달콤한 딸기의 맛과 식감을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딸기 가득 주스는 생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 위에 딸기 토핑을 풍성하게 올렸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케이크도 마련됐다. 스트로 베리머치 라운드는 새하얀 케이크 위에 생딸기를 넉넉히 올린 미니 라운드 케이크로, 치즈 무스와 딸기 퓨레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완성했다. 핑크 그라데이션 시트가 돋보이는 조각 케이크 베리베리 딸기 요거트는 요거트크림과 딸기, 블루베리 퓨레를 샌딩하고 생딸기를 올려 상큼함을 더했다. 프리미엄 미니케이크 '쏘스윗박스'의 딸기 시즌 메뉴 딸기 초코 쏘스윗박스도 있다. 초코 생크림, 초코 크런치로 맛을 낸 초코 케이크에 생딸기를 얹어 더욱 진한 달콤함을 자랑한다. 스타벅스도 지난 달 21일부터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부드러운 흰 우유 위에 입안 가득 씹히는 상큼한 딸기 과육이 층을 이뤄 산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음료이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봄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 잡아 누적 판매 530만 잔을 돌파했으며, 올봄에만 200만 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별히 올해는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딸기 수확철에 맞춰 평년보다 3개월 출시를 앞당겨 겨울부터 맛볼 수 있다. 또한 사이즈가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일 사이즈가 아닌 톨, 그란데, 벤티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딸기와 초코의 만남으로 유명한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케이크)'은 최근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며 대표 연말 케이크로 자리를 굳혔다. 베이커리가 아닌 커피전문점 단일 메뉴의 성과로는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으로 1005만8521개가 팔린 스초생은 내년 출시 10주년을 맞는다. 투썸플레이스는 시그니처 케이크인 스초생을 통해 이번 연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커피 전문점이 '겨울'하면 생각나는 과일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딸기 등 계절을 담아낸 다양한 시즌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6 14:4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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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새로', 대한민국광고대상 3개 부문 수상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광고 등 모든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광고상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먼저,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새로 팝업스토어'는 광고에서만 만났던 '새로구미'의 세계관인 257동굴을 서울에 옮긴 인터랙티브형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으로 오감(五感)을 통한 소비자의 경험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로' 영상광고 및 인쇄광고는 문자도의 콘셉트로 한국적인 영상미를 담아낸 점을 인정받은 TV CF 및 인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적극적인 캠페인으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 '새로'가 국내 소주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작년 9월 출시 후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92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6 14:1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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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송금도 편의점서...이마트24, 외국인 관광객 위해 디지털 ATM도입

이마트24가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화환전 ▲시내환급(Downtown Tax-refund) ▲해외송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디지털ATM을 도입한다. 지난 4일 명동중앙로점과 삼청동점 두 곳에 디지털ATM을 도입한 이마트24는 추후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고객들은 디지털ATM을 통해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최대 2000달러(미국달러 기준) 한도로 제공되며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총 16개국 통화를 취급한다. 환율은 환전 당일 기준으로 실시간 적용된다.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이 기기는 2단계 KYC(고객확인제도)인증을 기반으로 해, 신분증 진위 여부와 함께 얼굴을 인식해 신분증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고객들은 '신분증으로 본인인증 확인'→ '회원가입'→ 'QR코드 발급' → '외화 투입 후 환전' 순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디지털ATM을 통해 종이로 출력되는 QR코드를 최초 1회 발급받으면, 한국 체류기간 동안 따로 신분증을 스캔 하는 번거로움 없이 QR코드만 스캔 후 환전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디지털ATM을 통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시내환급'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공항에서 환급을 받아야 했다면, 디지털ATM을 이용해 글로벌텍스프리(GTF) 사후면세점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에 대해 시내에서 바로 내국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이번 디지털ATM이 해외송금에 필요한 2단계 본인인증 기술을 이미 마련한 만큼, 향후 해외 송금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ATM 도입으로 쇼핑 편의를 높이고, 이마트24 매장으로의 방문을 이끌어 내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월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122만 9899명)은 지난 해 동월(47만6097명) 대비 15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ATM 이용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먹거리 상품, 생필품, 유심칩 등 구매로 이어져, 가맹점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디지털ATM은 2단계 본인 인증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향후 가상화폐ATM, 토큰증권(STO)거래 등 서비스 확장 가능성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3-12-06 14:14: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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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중항체' 공동 연구...항암 신약 개발 도전

셀트리온이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할 방침이다. 나아가 싸이런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TCE)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TCE 다중항체는 T-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 치료제다. 최근 혈액암 분야에서 치료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연구 결과에 따라 후속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개별 프로그램 당 개발 마일스톤 금액 최대 105억원과 상업화 후 판매 마일스톤 금액 최대 3200억원 등 총 1조1580억원에 이른다. 또 상호 라이선스인 옵션권 행사 조항으로 인해 공동 연구에서 발굴한 다중항체를 셀트리온이 사용할 경우 기술료를 싸이런에 지급하고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반대로 싸이런이 공동 연구 결과물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경우 셀트리온이 기술료를 지급받는다. 셀트리온은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바이오테크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9월 미국 바이오테크와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합병 후 원가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통합한 그룹의 자원을 신약 및 신규 모달리티 개발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6 14:12: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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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친환경 경영 박차...택배 포장재 감축 종이 267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택배 포장재를 감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이며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국민 1인당 연간 70개 이상의 택배 박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택배 포장재 등의 '폐지류 기타' 배출량 또한 연간 21.1%나 증가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포장재 감축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267t(톤)에 해당되는 양으로, 종이 1톤 생산에 30년산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4,539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먼저 기존에 일괄적으로 사용하던 4㎜ 두께의 포장 박스에 2.5㎜ 두께의 포장 박스와 종이 봉투를 추가로 도입한다. 배송되는 상품별 특성이나 크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재가 차등 적용되며, 이를 통해 연간 229t(톤)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품 파손 방지를 위한 충격 완충재와 안전 봉투 등의 종이 충전재는 기존 4종에서 2종으로 변경해 사용한다. 종이 충전재 도입 후 2년여간의 테스트 기간을 통해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면서도 가장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충전재 변경으로 약 34t(톤)의 종이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종이 사용량 감축과 함께 부자재 또한 좀 더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교체한다. 박스에 사용되는 종이 테이프는 수성 코팅과 수성 접착제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완료 제품을 사용해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와 눈 등에 젖을 우려가 있는 의류 일부에 사용되던 소포장 폴리백(비닐 포장백)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폴리백으로 교체한다. 기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원료의 포장재 대신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폴리백 사용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0% 이상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얻게 됐다. 이달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발송되는 모든 자사 브랜드 제품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배송에 사용된 모든 종이 소재는 산림관리 친환경(FSC®)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로 100% 재활용이 가능해 별도의 처리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단, 입점 업체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품은 제외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21년 택배 포장재와 부자재를 전면 종이로 전환해 연간 약 50t(톤) 이상의 비닐폐기물 감축 효과를 거둔 후 포장재 사용량 자체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14:07: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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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알리익스프레스, 韓시장 확대…IP 보호 강화에 100억 투자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에서는 1억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90개 국가에서 알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18개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이 매력적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지식재산권과 고객 보호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도 소개했다. 레이 장 대표는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기며,지난 수년간 많은 한국의 브랜드 및 중소 기업들이 해외로 상품을 역직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약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약 1억 명의 중국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고 있으며, 1400여 한국 중소 기업들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알리익스프레스와 라자다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및 미주 등 더 많은 시장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레이 장 대표는 "한국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는 요즘 알리익스프레스는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3년간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프로젝트 클린'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클린'은 셀러 검증 강화, 한국 시장을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 운영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브랜드 보호를 위해 한국어 전용 지식재산권 보호 포털 IPP(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를 론칭하고, 소비자를 위한 품질 보증 서비스를 출시해 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될 경우 증빙서류 제출 없이 100% 환불 보장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3자와 협력해 '미스터리 쇼퍼' 제도의 운영 및 무작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 브랜드 보호 전담팀도 구성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클린의 예방 조치 시스템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판매자 검증 시스템 ▲AI기반 알고리즘 분석 ▲패널티 시스템 ▲원클릭 신고 등이 준비돼 있다. 이는 모두 가품을 판매하는 기업과 사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레이 장 대표는 "내부에 쌓인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가품을 걸러내는 작업에 속력을 내고 있다. 소비자가 신고, 접수할 수 있다. 가품 확인이 되면 100% 환불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이후 가품 판매자에겐 패널티를 물을 것이며 이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원칙이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그 동안 꾸준히 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을 강화해왔으며,지난 2달 동안 지식재산권 침해 위반이 의심되는 상품 97만 7151개를 삭제 조치하고, 7550개의 한국 브랜드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왔다. 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더 많은 기업, 특히 중소기업과 한국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레이 장 대표는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한국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선호하고, 양질의 상품을 추구한다. 여기에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제품을 구매한다. 이런 한국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반대로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1년간 1억명이 구매했다는 수치를 확인했다. 그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다. K뷰티, K팝, K패션 등 우수한 한국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송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마케팅 총괄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현재 치열하지만 왕자가 없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가려고 한다. 올해 마동석 배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이유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알리고 개선하고 시도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 한국에서 유통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시키거나 1000원 마트 등 직구가 부담스럽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활동에 속력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끝으로 한국 현지에 물류창고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 레이 장 대표는 "우리는 고객 만족도 향상이 목표다. 이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한국 현지에 물류를 구축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06 14:05: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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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의료산업 자국화에 앞장서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의 '혈액제제 자국화'에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GC녹십자가 공장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약 6개월 만의 일이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후원한 이날 착공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와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를 비롯해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의료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13년 국내 제약 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공장을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2023-12-06 13:59: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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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섬유패션인에 김이진 이사장, 이상락 원장 선정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2023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을 오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은 2011년부터 (재)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섬정연)이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헌신한 노력과 공로를 세운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주최해왔다. 올해 수상자로는 '혁신경영부문'에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연구공로부문'에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 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혁신경영부문 수상자인 김이진 이사장은 2018년과 2021년 이사장 연임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섬유 메카 대구에서 127개 섬유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와 2개의 공동폐수처리장 운영을 통해 폐수처리와 스팀 공급 등 기업들의 원활한 생산활동과 수출 지원에 힘써왔다. 연구공로부문 수상자 이상락 원장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분야 대표 시험검사연구기관 KOTITI시험연구원에 1985년 입사 후 38년간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교육훈련과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하는 정경연 섬정연 이사장은 "김이진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섬유산업 경쟁력을 유지·발전시켰으며, 이상락 원장은 시험분석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해온 분들"이라며 "섬정연 역시 섬유패션인들과 함께 위기 극복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3:57: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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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버거 뮤직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수상

롯데GRS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장기간 진행해온 '롯데리아 K-버거, K-뮤직이 되다' 광고 캠페인이 5일 열린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진행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올해 14개 일반 부문과 2개의 특별 부문 총 16개 부문에 약 26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롯데GRS가 수상한 이노베이션 부문은 다양한 광고 표현 기업 중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광고 출품작 중 제작, 표현 기법 등에서 기술성·혁신성·독창성 등을 평가한다. 롯데GRS가 선보인 롯데리아의 버거뮤직 캠페인은 그간 외식업계에서 주 소재로 사용되는 시각적 효과의 '씨즐(Sizzle)' 유형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소재로 시각·청각을 자극할 요소를 활용해 버거의 이미지를 '이중 Image To Music' 기능을 활용해 버거를 음악으로 만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였다. 또한 코엑스몰 K-POP 스퀘어 3D 매체를 활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콘텐츠를 활용해 현실에서 가상 AI 세계 경험의 새로움을 제공하고 브랜드 콘서트로 고객 참여를 마무리하며 이번 BGM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약 3개월간 생성형 AI를 활용한 버거뮤직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쌍방적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롯데리아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혁신 정신을 광고 소재에 담고자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표현기법 활용으로 고객과의 새로운 경험 제공을 위한 브랜드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GRS는 지난 11월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외식프랜차이즈부문 대상에 이어 이번 광고 대상 시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12-06 13:5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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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두꺼비와 빵빵이의 만남 '진로 X 빵빵이' 팝업스토어 오픈

하이트진로가 유튜브 인기 캐릭터 '빵빵이'와 만났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소주 제품 '진로'의 두꺼비와 빵빵이 캐릭터를 컬래버레이션한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2030세대가 사랑하는 두 캐릭터의 만남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팬덤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 안에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가 연결된 '팝업 인 팝업(Pop-up in pop-up)' 형태로 운영된다. '두껍타운에 놀러 간 빵빵이'를 콘셉트로 방문객들은 이곳저곳을 방문하며 색다른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두껍타운 정류장에서 브랜드 체험이 시작된다. ▲정류장 포토존을 지나, ▲두껍포차에서 포차 안주와 진로를 시음, ▲껍오락실에서 사격, 컬링, 타로 등 즐길 수 있고 ▲껍잡화점 내 '진로X빵빵이' 협업 굿즈 5종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각 공간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두껍포차에서 포차 안주와 진로 2잔 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하루 700개 한정)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 캐릭터 '빵빵이'와의 협업을 통해 사랑받는 두 캐릭터 간 색다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트렌드에 맞는 기획을 통해 두꺼비 캐릭터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브랜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06 13:55: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