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당신이 영웅입니다"BGF리테일, '2023 아동안전시민상' 시상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올 한해 아동안전 활동에 공헌한 시민영웅을 찾아 포상하는'2023 BGF 아동안전시민상(賞)'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BGF 아동안전시민상은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들의 안전을 지킨 남다른 공로로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시상을 통해 그들의 선행을 널리 알려 아동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9년에 제정됐다. 올해 시민영웅은 고속도로에서 실종 아동을 구해낸 나병건씨, 장기 실종아동을 주제로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됐다. 나병건씨는 대전 톨게이트 인근 고속도로에서 맨발로 위험천만하게 뛰어다니던 미아를 구조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아동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경찰에 인계해 아동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해당 사실이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다. 파동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중인 대학생 사회혁신 프로젝트팀이다. BGF리테일과는 2021년부터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을 협업하고 있다. 지난 해 파동팀의 아이디어로 CU 브랜드 10주년 축하 광고 대신 장기 실종아동 정보를 담은 지하철 역사 광고를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아동안전시민상 외에도 BGF리테일은 아동안전망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전국 1만 7천여 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아동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수년 째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 점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이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다. 2017년 첫 도입 이후 아이CU를 통해 총 160여 명의 아동 등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신고 사례의 약 69%가 보호자를 잃은 아동으로 CU가 실종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구해낸 나병건님과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한 장기 실종아동 관련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한 파동 팀 모두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는 감사한 시민영웅들"이라며, "BGF리테일도 지속적으로 사회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며 '고객과 사회의 좋은 친구'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3-12-10 10:55:3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남해 삼배체 굴을 집에서? SSG,제철 수산물 사전 예약 실시

SSG닷컴이 남해산 제철 해산물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냉동·냉장 물류 인프라와 매입 역량을 바탕으로 산지의 신선함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SSG닷컴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남해산 제철 수산물을 예약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준비한 품목은 ▲삼배체 굴 ▲자연산 새조개 ▲자연산 바다장어 등 총 3가지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삼배체 굴이다. 종자를 개량해 크기가 일반적인 굴과 비교했을 때 2~3배가량 크고 맛이 우수하다. 전문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품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격은 1.2kg에 1만 9천원대다.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자연산 새조개도 눈여겨볼 만하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 샤부샤부나 숙회로 즐기면 제격이다. 먹기 좋게 손질되어 배송되며, 가격은 500g에 2만 4천원대다. 바다장어(700g, 2미)는 3만 5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는 쓱닷컴 이마트몰 상단의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가능하며, 15일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섭씨 10도 이하로 유지되는 물류센터에서 보관하다가, 냉장 배송 차량을 통해 문 앞까지 상온에 노출되지 않고 배송하는 콜드체인 물류를 통해 신선하게 배송된다. 이승재 SSG닷컴 축수산팀 바이어는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대게, 연어가 연달아 완판 기록을 쓰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식당, 산지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겨울 수산물의 신선함을 이제 집에서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0 10:55:3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계열사 2곳, 소비자 중심경영 '명예의 전당' 올라

풀무원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푸드머스와 ㈜올가홀푸드 2곳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CCM 명예의 전당'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푸드머스, 올가홀푸드는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처음 올랐다. 푸드머스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작년에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13년째 CCM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푸드머스는 최고경영자가 CCO(Chief Custo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를 겸임하여 강력한 CCM 경영을 수립하고 CCM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속한 위기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푸드머스는 ▲VOC(Voice of the Customer, 고객의 소리) 불만 사전 예방 활동 ▲정기 회의체 구축을 통한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 ▲고객경험 모든 단계에 부서별 역할, 권한 규정 ▲긴급 사안 즉각 대처 프로세스 운영 ▲MOU 체결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수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가홀푸드는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 실현을 목표로 ▲소비자 니즈 파악 ▲소비자 불만 사전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소통 채널 운영 ▲새로운 방식의 과제 수행 등 독자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과일·양곡, 동물복지 기준을 지켜 키운 축산물,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 올가 PB(Private Brand) 상품, 건강기능식품, 베이커리 및 델리(Deli)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가홀푸드의 이러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활동에 대해 "고객에게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식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가홀푸드는 7회 연속 CCM 인증 기업에 걸맞게 소비자중심 경영에 더욱 정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인증서 수여식에선 2개 계열사 CCM 명예의 전당 표창에 이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7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0 10:50:2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약품, 송년음악최 개최...'2024 청룡의 해' 맞이

현대약품이 문화·예술 관련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약품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아트센터에서 '제161회 아트엠콘서트 문 재즈밴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문 재즈밴드'는 재미있고 편안하게 재즈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을 쉽게 편곡해 공연하는 국내 대표 재즈 밴드다. 이번 콘서트에서 문 재즈밴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제곡인 '앨리스 인 원더랜드' ▲대표적인 보사노바 곡 '더 걸 프롬 이파네마'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캐롤 '산타 클로즈 이즈 커밍 투 타운' 등 총 7곡을 연주한다. 무엇보다 '문 재즈밴드'는 재즈의 가장 큰 매력인 즉흥 연주와 연주자들이 서로 화음을 주고받는 인터플레이 연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문 재즈밴드는 추운 겨울 따스한 멜로디와 함께 송년의 아쉬움과 새해의 희망을 전한다. 아울러 현대약품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메세나 회원'을 모집한다. 아트엠콘서트 메세나 회원은 매달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공연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연간 회원으로 가입 시 회당 약 8000원의 비용으로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공연을 관람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8 21:35:3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임프린투' 태국 방콕 팝업 열어...'뷰티테크'로 해외 진출 공략

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의 해외 매장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태국 방콕에 임프린투 팝업 매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임프린투 해외 직영 매장을 마련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앱에서 선택한 타투 도안을 신체나 사물에 구현하는 소형 휴대용 타투 프린터다. 지난 5월 출시 후 국내외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태국 시장에서 임프린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태국 방콕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쇼핑 중심지로 손꼽힌다. 지난 1일 방콕 수쿰빗에 문을 연 '엠스피어 몰'은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이다. 엠스피어 몰의 M 플로어에 위치한 임프린투 매장에서 무료 임프린투 타투 체험을 제공한다. 또 엠스피어 몰 구매 등급에 따라 에코백도 꾸밀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임프린투 팝업 매장을 오는 2024년 1월 14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 아울러 오는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8 17:13:1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신세계푸드 김용환 메뉴개발 파트장 "'유아왓유잇' 대안식 체험할 수 있는 공간되길"

"'대안육'이라는 표현이 고객들 입장에서는 생소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습니다.트러플 자장면과 아보카도 햄 포케볼, 함박스테이크, 후토마키 등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 20여종은 전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2021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지난 9월 21일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동명의 레스토랑을 오픈해 운영중이다. 신규 브랜드를 추가로 육성함으로써 대안식품 사업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메트로경제는 '유아왓유잇' 메뉴 개발을 담당한 김용환 신세계푸드 메뉴 개발 R&D 파트장을 만나 인터뷰 나눴다. '유아왓유잇'은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뜻으로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선보인 브랜드다.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와 치즈, 오트밀크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용환 파트장은 "고객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식물성 식자재들과 대안육에 대해 거부감을 낮출 수 있도록 메뉴를 선정해 개발했다"며 "간단해 보이는 메뉴들이지만, 개발 기간은 2년 정도 걸렸다"고 밝혔다. 한 예로 '함박스테이크'의 경우, 다짐육만 대안육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제품과 치즈, 소스 등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이 식물성이어야 했기에 재료 개발 기간까지 더하면 소요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매장에서 판매중인 '후토마키'도 원래는 생선이 재료로 들어가야 하는 메뉴이지만, 우리는 오로지 식물성 재료로만 메뉴를 완성했습니다. 생선 고유의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파프리카나 색을 밝게할 수 있는 재료들을 결합해 모양이나 비주얼을 완성했죠." '유아왓유잇'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코엑스 인근 직장인부터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대안식을 찾는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일 평균 300여명 방문하고 있다.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면서 전체 방문객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김 파트장은 "드셔보신 분들이 '실제 고기랑 구별이 안간다'라고 평가해주실 때 가장 기쁘다"라며 "그 점을 취지로 개발한 메뉴들이기 때문에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육 자체는 실제 고기하고 식감이 같지 않다.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소스와 맛의 조화를 맞춰가면서 고객이 먹었을 때 실제 고기와 큰 차이가 없도록 근사치를 낮출 수 있게 질감적인 부분에서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대안육은 햄 모양 타입부터 다짐육 타입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더 베러'팝업스토어에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위주로 선보였고, '더 베러 베키아누보'에서 양식을 주로 선보였다면, '유아왓유잇'에서는 탄탄면, 자장면, 분짜 등 오리엔탈 메뉴가 눈에 띈다. 대안육과 식물성 소스들이 오리엔탈 메뉴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결과다. "오픈 한 달만에 1만명 넘는 고객이 방문해서 놀랐습니다. 처음부터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지금 당장 대안식 수요가 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대안식품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들지 않을까 싶어요. 회사에서 정식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식물성 치즈도 개발하고 있거든요. 내부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리얼 치즈와 구별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2030년에는 마트에서 일반 치즈와 대안식으로 개발된 치즈를 함께 놓고 판매하지 않을까요?" 식물성 대안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MR) 3종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식도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대표적인 간편식 메뉴로 개발됐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2023-12-07 16:40: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휴젤, 태국서 한국 시술 트렌드 공유…'GLAM for Thailand 2023' 성료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태국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hailand 2023' 행사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GLAM'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태국 지역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HCP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한 안면부 및 바디 라인 개선'을 주제로 이마ㆍ미간 주름부터 피부, 턱, 침샘, 승모근, 종아리까지 다양한 부위의 시술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연령대별ㆍ성별 맞춤형 시술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자리라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에스톡스®(Aestox®/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휴젤은 태국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업계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월 PDO 봉합사 론칭에 이어 HA 필러 또한 연내 초도 물량 선적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 대표 미용ㆍ성형 강국인 태국에서 기업 및 제품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휴젤이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출시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7 15:36: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60년 동안 국민의 피로를 풀어준 '박카스'

60년 동안 국민의 피로를 풀어준 제품이 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국내 제약 업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자 장수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지난 1961년 박카스를 정제 형태로 처음 출시했다. 이어 1962년 앰풀 형태를 거쳐 1963년 현재와 같은 형태인 '박카스D(드링크)'가 탄생했다. 1964년 박카스D는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670만 병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했다. 당시는 6·25전쟁 직후 대한민국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절이다. 박카스는 일에 지친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육체피로 외에 영양장애, 허약체질, 병후의 체력 저하에 효능이 있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로 늘린 '박카스D(더블)'과 디카페인 제품인 '박카스 디카페'도 등장했다. '박카스D(더블)'은 타우린을 2000㎎ 함유하고 있다. '박카스F(포르테)'와 '박카스 디카페'에 들어있는 타우린 양은 1000㎎이다. 티우린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4년 김영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카이스트) 뇌과학연구소 박사와 연구진은 타우린이 뇌 부위의 신경교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 감퇴 및 인지능력 저하 등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카스는 출시 직후부터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2015년 국내 제약사 단일 제품 최초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기준 누적 판매량은 227억 병을 넘어섰다. 이는 높이 약 12㎝인 '박카스D'를 쌓아올렸을 때 지구 68바퀴(지구둘레 약 4만㎞)를 돌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제약 산업 브랜드로는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박카스의 성공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2020년에는 2242억원, 2021년에는 2249억원, 2022년에는 2497억원으로 최근 3년 연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아울러 쫀득하게 씹는 박카스 맛 젤리, 얼박(얼려먹는 박카스) 등의 제품도 잇따르면서 전 연령층이 즐기고 있다. 박카스 맛 젤리에는 타우린 1000㎎을 비롯해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등이 포함됐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독일 유학 시절, 함부르크 시청 지하홀 입구에서 본 술과 추수의 신 '바쿠스' 상에서 영감을 얻어 작명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박카스는 전쟁과 가난으로 지친 국민들의 간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제품을 고안하고자 했던 강신호 명예회장의 휴머니즘이 담긴 이름이다. 박카스는 광고로도 대한민국에 힘과 용기를 건넸다. '활력을 마시자!'라는 슬로건으로 동아제약은 지난 1964년 박카스D의 신문 광고를 시작했다.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는 동아제약이 1993년부터 재개한 '새 한국인' 시리즈 광고의 문구다. 땀 흘려 일하면 성공하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시대를 박카스는 응원했다. 이후 박카스 광고는 '지킬 것은 지킨다', '풀려라 5천만! 풀려라 피로', '나를 아끼자, 박카스' 등의 메시지를 내세워 다양한 세대를 아울렀다. 2020년부터는 개인의 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피로를 회복하는 이야기를 광고에 녹였다. 묵묵히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부부, 전통 시장을 살린 청년 상인, 방호복을 입고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의료진의 모습,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현실을 마주한 선생님편 등이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60주년 기념 광고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60년이라는 대한민국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 속에서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국민들을 향한 감사 인사다. 60년 전 허약해진 국민들의 육체 피로를 증진하기 위해 박카스가 만들어진 것처럼 박카스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각종 재난 및 재해 현장에서 국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아제약은 전 국민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처했던 1998년에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열었다. 첫해 대장정은 121명의 남녀 대학생이 전남 해남부터 경기 파주까지 총 647.5㎞를 20박 21일 동안 걸으며 희망을 나눴다. 2회부터는 144명의 대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인 2019년까지 총 22회가 진행돼 지금까지 3143명의 대원이 총 1만2609㎞를 함께 걸었다. 동아제약이 젊은이들에게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한 국토대장정은 대학생이 뽑은 대외활동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박카스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민 곁에 있었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박카스 1만 병을 대구에 전달했다. 전국 총 126개 마스크 생산업체를 찾아가 격무에 시달리는 마스크 생산업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경찰청의 요청으로 전국 대부분의 약국에서 볼 수 있는 박카스 종이봉투에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문구를 삽입해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박카스는 MZ세대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은 박카스의 '찐팬'들을 위한 공간이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순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인증 가능하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찐팬'에게 인증 상패를 증정하고 본사에 초청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협업해 일상 속에서 귀여운 피로회복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시험 기간 피로한 대학생들에게 피로 회복을 전한다는 취지로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성황리에 펼쳤다. 이와 관련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가 오랜 역사 속에서 사랑받아 온 비결은 소비자와의 소통"이라며 "앞으로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7 14:46:3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