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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플랜트' 오픈 6주년 기념 이벤트 전개

동서식품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 오픈 6주년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이래 맥심만의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오픈 6주년 기념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맥심플랜트에서 제조음료 또는 원두를 구매하거나 맥심플랜트 온라인 샵에서 원두를 구매한 고객에게 친환경 커피 연필과 카누 호환 캡슐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시에는 행사가 종료된다. 또한 6주년 이벤트 인증샷을 개인 SNS 스토리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카누 바리스타 머신'을 증정한다. 한편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오픈 이후 2024년 3월 말 기준 약 112만 명의 누적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한남동을 찾는 많은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피 클래스', '화이트골드 쑥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기존의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특별 메뉴, 각 계절에 어울리는 원두로 구성한 시즌 한정 블렌드, 다양한 산지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서식품 브랜드체험사업팀 김지현 팀장은 "오픈 6주년을 맞아 맥심플랜트를 찾아 주시는 많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를 통해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3:4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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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건강한 치아습관 캠페인 '스마트 해빗: 글로벌 스쿨' 4개국 동시 진행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을 활용한 핀란드식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알리기 위해 한국, 일본, 베트남, 핀란드 4개국에서 '스마트 해빗(Smart Habi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치아 건강 선진국인 핀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일리톨 섭취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전 세계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24일 핀란드의 초등학생들이 한국, 일본, 베트남의 초등학생들에게 자일리톨을 활용한 치아 관리 습관을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 '글로벌 스쿨(Global School)'을 진행했다. 4개국을 동시에 연결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핀란드 초등학생들이 선생님 역할을 맡아 식후, 취침 전 등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자일리톨 활용법을 각국 아동들에게 소개했다. 또, 자일리톨에 관한 치아 관리 습관에 대한 퀴즈를 진행해 흥미를 더했다. 충치예방연구회에서는 치아건강에 대한 교육시간을 진행하기도 했다. 글로벌 스쿨에는 한국의 인천 학산초등학교, 일본의 시나가와 쇼우에이 초등학교(Shinagawa Shouei Elementary School), 베트남의 츙짝 초등학교(Trung Trac Primary School), 핀란드의 쿠로사리 초등학교(Kulosaari Primary School)에서 각각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수진 인천 학산초등학교 보건교사는 "4개국의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자의 치아 관리 습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아이들도 매우 흥미로워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아동 영구치 충치 발생 상위권이고, 오늘날 아이들은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며, "스마트 해빗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5 13:49: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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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주점 '아침산 저녁바다', MZ 취향 제대로 저격

한식 주점 '아침산 저녁바다'가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메뉴로 MZ세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8년 용인에서 처음 문을 연 '아침산 저녁바다'는 옛것과 새것이 함께 머무는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한식 기반의 메뉴 구성과 빈티지한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요즘 한식 주점'의 맛과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침산 저녁바다'는 5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현재 전국 매장 20여 곳을 운영 중이다. '아침산 저녁바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드는 50여 가지의 요리다. 전, 튀김, 볶음, 탕, 마른안주 등 식사부터 안주류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음식을 종류별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단체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편이다. 꾸준한 메뉴 개발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뒤따라가기보다 독창성 있는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침산 저녁바다'만의 맛을 구현했다. 특히 수제 고추튀김, 골뱅이 낙지 무침 수육, 바다 홍어 삼합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들이 인기가 높다. 옛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과거 포장마차를 새롭게 재해석한 공간은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되찾아주고, MZ세대에게는 색다른 흥미를 선사한다. 폐마루 등 고자재를 활용해 나무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시골 마을의 주택을 연상케 하는 함석지붕을 매장 안으로 들여와 운치를 더했다. '아침산 저녁바다'는 고객뿐 아니라 점주를 고려한 매장 운영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발주 시스템과 실시간 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매장 관리를 돕고, 객단가와 수익률, 재방문율 등을 분석해 매장 오픈 이후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한다. 모든 요리는 직접 조리를 원칙으로 하되, 5~10분 이내로 빠르게 조리 가능한 레시피와 동선으로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식자재에는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자회사인 '프레시원'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프레시원'은 PB 포함해 상품 약 3만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 배송을 책임진다. '아침산 저녁바다' 프랜차이즈 본사인 ㈜강호에프엔씨는 최근 제2 브랜드로 국물 요리 전문점 '탕 끓이는 사람들'을 론칭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강호에프엔씨는 '아침산 저녁바다'와 '탕 끓이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한식 중심의 외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3:4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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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글로벌 RNA치료제 시장에서 'K-올리고' 경쟁력 높여

전 세계 무대에서 'K-올리고'를 알리고 있는 에스티팜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본격 나선다. 2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리고핵산 원료를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에스티팜이 급변하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 환경에서 치료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올리고핵산은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다. RNA 치료제는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RNA를 활용한 약물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특정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췄다. 에스티팜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알아내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RNA 치료제가 신약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에스티팜의 고객사 중 하나인 미국 바이오 기업 제론의 경우,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제 '이메텔스타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권고 의견을 받았다. 최종 허가 여부는 오는 6월 경 이뤄질 전망이다. '이메텔스타트'가 미국 FDA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를 받게 되면 상업화 물량 생산이 진행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스티팜은 일찍이 '이메텔스타트'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향후 에스티팜의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제약사 아이오니스의 '도니달로센', '올레자르센' 등도 약물 승인을 노리고 있어 에스티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풀이된다. '도니달로센'과 '올레자르센' 모두 올리고핵산을 원료로 하는 치료제다. RNA치료제 시장 확대에 따라 에스티팜은 제2 올리고동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하반기 제2 올리고동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능력은 연간 14mol(최대 7t)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는 현재 생산능력인 6.4mol 대비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에스티팜은 생산능력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바이오 업계는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패권 갈등 상황도 에스티팜에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면서 시장을 주도하던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입게 된 상황에 따른 분석이다. 이에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와 올리고 임상위수탁(CRO)까지 통합 밸류체인을 확보한 에스티팜의 글로벌 수주가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올해 연구, 생산, 품질, 영업 등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에스티팜은 'RNA 리더스', 'DCAT 2024' 등 국제 학회와 글로벌 행사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 에스티팜은 올해 상반기 'U.S. TIDES'와 '바이오 인터내셔널' 등에도 참석해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5 13:45: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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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자회사, '자큐보정' 승인받아...37호 국산 신약 탄생

'국산 37호' 신약이 나왔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서 국산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3총사의 선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24일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자큐보정'은 국산 '신약 37호'에 이름을 올렸다. 국산 신약의 등장은 지난 2022년 11월 허가받은 대웅제약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자큐보정'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치료제다. 자큐보가 세 번째 국산 P-CAB 제제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같은 계열 약물로 HK이노엔의 '케이캡',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등이 각각 2019년, 2022년 출시됐다.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서 P-CAB 약물은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칼륨 이온의 유입을 막는 방식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반면, 기존 양성자 펌프 저해제(PPI) 약물은 위산 자극에 의해 활성화된 양성자 펌프에만 비가역적으로 결합한다. 이에 대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 약물은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P-CAB 약물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고 약효가 빠르다. 또 위 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성이 높아 위 속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실제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임상을 통해 '자큐보정'의 점막 결손 치료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임상 3상 주요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정' 8주간 투여 시 치료율은 97.9%에 이른다. 4주간 투여 시에는 비교군보다 7.4%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약효도 투여 1시간 안에 빠르게 나타났다. 특히 '자큐보정'은 24시간 동안 위 내 산성도를 pH 4 이상으로 유지하는 비율이 85%로 P-CAB 제제 중 높다는 것이 온코닉테라퓨틱스 측의 설명이다. 야간 속쓰림이 있는 환자에 대해 '자큐보정'이 효과적인 약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자큐보정'은 급여 등재를 거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영업, 판매, 유통 등은 관계사인 제일약품이 맡는다. 아울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큐보정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275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가운데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17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펙스클루의 누적 처방액은 지난 3월 기준 833억원 대로, 펙수클루는 34호 국산 신약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종근당과 케이캡 공동판매도 구축해 입지 강화에 나섰다. HK이노엔의 케이캡은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4년 연속으로 원외처방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산 신약 30호인 케이캡은 해외 45개국에도 완제품 수출 또는 기술 수출 형태로 잇따라 진출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한편, 일동제약도 P-CAB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돌입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20040002'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국내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ID120040002'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해당 임상은 오는 2025년 2월 종료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큐보정의 경우 약가 책정이 향후 과제겠지만 P-CAB 시장이 확장되고 있어 이번 신약 또한 수익성에서도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후발주자로 나서고 있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는 만큼 K신약의 가치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5 13:43: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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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서울 성수동에 '투게더 50주년 팝업스토어' 오픈

빙그레가 1974년 출시된 대한민국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 50주년을 맞아 성수역 카페거리 인근(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18길 6-1)에 '투게더 50주년 팝업스토어'를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에 맞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투게더를 보고, 느끼고, 간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다채롭게 구성했다. 평일엔 낮 12시(정오)~저녁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벽면 3면을 스크린으로 채운 스토리텔링 영상은 환상적인 투게더 세상으로의 기대감을 한껏 고무시키며, 이어지는 바닐라강 다리를 건너 기념주화 회전문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체험활동이 시작된다. 메인존에서는 브랜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투게더와 관련된 블록, 퍼즐, 스쿱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협업이 필요한 프로그램들도 있는 만큼 참여한 방문객들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디저트 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투게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또는 성공 인증 시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투게더가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는 투게더가 받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1:2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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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前 아워홈 부회장, 임시주총 소집 청구

아워홈은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겼다.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주주(故 구자학 장녀)는 구미현 씨와 이영열 씨(구미현 남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키며 실력을 행사했다. 이같은 주총 결과로 현재 아워홈은 구미현씨 부부 두 명만 사내이사로 선임된 상태다. 10억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3인이 되어야 한다. 한편,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아워홈 경영 일선에서 퇴출됐다. 특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도 진행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1:1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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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포켓몬 타운'으로 변신…즐길 거리 가득

롯데월드타워·몰이 롯데그룹의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with LOTTE)'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대형 포켓몬 타운으로 꾸며진다.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청과 협업해 전시, 팝업스토어, 체험, 관람 등 포켓몬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에는 약 16m 높이의 거대한 포켓몬 '라프라스'와 전세계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피카츄'의 대형 아트벌룬이 세계 최초로 전시된다. 등껍질에 사람과 포켓몬을 태우고 바다 건너는 것을 좋아하는 라프라스가 피카츄와 함께 석촌호수에서 포켓몬 팬들을 맞이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은 '포켓몬 스마일 광장'으로 조성된다. 피카츄를 비롯한 여러 포켓몬 조형물을 중심으로 롯데GRS가 운영하는 '이상해씨의 도넛 창고', 롯데칠성이 운영하는 '꼬부기의 음료수 보관소', 롯데컬처웍스가 운영하는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등 각 계열사와 포켓몬의 특색을 살린 재미있는 부스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다양한 포켓몬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오리지널 아트MD는 행사 기간 동안에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월드몰 숨겨진 곳곳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일본 요코하마, 오키나와, 싱가포르 등 해외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던 포케제닉(POKEGENIC)을 찾아 특별한 포켓몬들과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월 11일과 12일에는 아레나광장 일대에서 포켓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퍼레이드팀과 피카츄 11마리가 귀여운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포켓몬 타운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퍼레이드는 1일 2회(15시 30분, 18시 30분) 약 20분간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포켓몬 타운의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다양한 포켓몬들이 등장하는 포켓몬 타운의 모습이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을 위한 운영 인력도 철저히 배치했다. 구역 내 상황텐트를 설치해 위치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동선을 위한 관람객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1:1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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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순항...다음 먹거리는 '키트루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 기업들도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가 개발한 '키트루다'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면역세포 표면의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1과 PD-1 수용체의 결합을 막음으로써 면역반응을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췄다. 24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키트루다의 2023년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2조5000억원으로, 키트루다는 지난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키트루다는 2023년 매분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1분기 57억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62억7100만 달러로 19%, 3분기에는 63억3800만 달러로 17%, 4분기에는 66억800만 달러로 21% 증가하는 등 키트루다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키트루다는 앞서 지난 2018년, 출시 4년 만에 72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려 글로벌 연간 매출 순위 5위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키트루다는 2019년 100억 달러, 2022년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이런 가운데 '키트루다'는 오는 2028년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SB27'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SB2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등을 비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4개 국가에서 SB27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전개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을 통해 투약 용량이 정해져 있어 임상 2상을 건너뛸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 업계는 소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특허 만료 시기를 정조준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종근당도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2022년 9월 싱가포르 제약회사 파보렉스로부터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권을 도입해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제형 개발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램시마SC를 통해 제형 변경 기술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제약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2023년 기준, 키트루다의 매출이 머크 전체 매출의 41.6%를 차지하고 있어 머크도 키트루다의 특허 방어 전략을 적극 구축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머크는 키트루다 적응증을 계속 확대해 현재 미국에서 18개 암종, 38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머크는 키트루다의 기존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올해 2월 국내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에 자체 보유 기술 및 제품 사용 독점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2020년 머크와 인간 히알루로다니제 원천 기술(ALT-B4)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4 16:14:3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