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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어긴 알리·테무, 판매자 정보 無상품 여전히 판매...소비자 기만하나

중국 e커머스 기업 알리와 테무에서는 현재 신발, 슬라임, 스마트워치 등 안전제도 장치뿐만 아니라 판매자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업계는 일주일전 알리·테무가 공정위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법규위반 행태는 여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따르면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상품의 판매자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등 위반 형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메트로경제>가 알리익스프레스 앱에서 최저가 코너 '천원마트'의 한 상품을 클릭해 본 결과, 브랜드 이름, 원산지, 세부 정보는 노출이 되지만 판매자 정보는 앱뿐만 아니라 웹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 대부분 1000∼2000원대 가격으로, 누적 판매 수량은 10만개가 넘는 상품도 많다. 테무도 마찬가지다. 남성용 스마트워치를 2만9000원대 가격에 판매하는 다오르코(DAORKOW)라는 판매사는 웹사이트와 앱 어디에도 판매자 정보를 표기하지 않았다. 해당 상품은 현재까지 2만 개 넘게 팔린 것으로 돼 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제13조)은 통신판매업자에 대해 상호와 대표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공개하도록 규정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판매자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정보 공개다. 이를 어기면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e커머스 업계는 그간 논란이 된 중국산 유해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려면 안전성 검사뿐 아니라 판매자의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해야 한다고 입모은다. 출처 불명의 상품 판매 근절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알리와 테무는 공정위와 소비자보호를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알리는 자사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알리가 공정위와 맺은 자율협약은 국내 e커머스 및 온라인 기업과 동일하게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었다. 그런데, 협약 체결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알리와 테무는 판매자 정보가 없는 상품을 버젓이 팔고 있어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판매자 정보가 구체적으로 전부 공개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겠지만 출처와 판매자 이름 조차 찾아 볼 수 없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소한 대표자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은 반드시 공개하도록 행정적 조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당장 판매자 정보를 구축한다고 해도 국내 전자상거래법 규정에 맞는 수준까지 도달하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알리와 테무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 지 지켜봐야 한다. 분명한 건 그 사이 소비자 보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5-21 15:31: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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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4차 한류… K-팝 넘어 식음료, 패션, 뷰티 적극 소비

최근 일본에는 이전과 다른 양상의 4차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한류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일본의 주류 문화로 스며들고 있다. 기존 한류 열풍이 드라마를 애청하는 중장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4차 한류는 한국 영상 콘텐츠, K팝을 넘어 식음료, 게임, 만화 등 그 폭이 넓어졌다. 일본의 Z세대를 중심으로 K-팝은 물론 식음료, 패션, 뷰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한류 물결을 타고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도 거세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에 직영점인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 이상의 대기열이 생겨나며 할리스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오픈 당일인 5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오사카 한정 MD 증정 이벤트는 양일 500개씩 준비된 물량이 모두 오픈 3시간 만에 전량 소진됐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에는 공식 오픈 당일에 약 900명이 방문한데 이어, 오픈 2주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각종 SNS를 통해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방문 후기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으며, 여러 일본 매체에서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소식을 다룰 정도로 일본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오사카 한정 메뉴 '약과 크림라떼'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한국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일본 한류팬들에게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한국 식음료 문화에 대한 관심은 '햄버거'로도 이어지고 있다. 토종 버거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달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매장을 오픈했다. 작년 10월 도쿄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에 이어 시부야 중심부에 자리한 '시부야 맘스터치'는 오픈 전부터 2주치 사전 예약인 1만 3000석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맘스터치를 방문한 고객의 96%가 향후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한국 식음료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4차 한류 열풍은 일본 내 K-패션의 유행도 이끌고 있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의 하이퀄리티 패션 서비스 '무브(MOVE)'의 K-패션 제품 수는 론칭 직후였던 2022년 4월 2만 개에서 2024년 4월 20만 개로 늘어나기도 했다. 2년 만에 제품 수가 10배나 증가한 셈이다.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마뗑킴은 신제품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공개한 지난 3월 오사카 팝업에서 일주일 간 총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처음 열었던 팝업이 12일간 5억원의 매출을 낸 것과 비교하면 일평균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마뗑킴을 운영하는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이러한 팝업스토어의 성과에 힘입어 마뗑킴의 일본 공식 매장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류' 하면 K뷰티를 빼놓을 수 없다.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뷰티 시장에서 K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향수와 샴푸 포함) 수입액은 775억 엔(약 7068억원)으로, 또 다른 뷰티 강국 프랑스(764억 엔)를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 CJ올리브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 '케이콘(KCON) 재팬 2024'에서 행사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가능성을 엿봤다. 실제, 올리브영은 현재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브링그린 등 자체 PB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인지도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 내 올리브영 PB 상품 매출액은 연평균 125%의 성장세를 보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리브영이 일본 뷰티 시장에 불어올 새 바람이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3:5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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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1인용 피자 인기에 사각피자 출시 및 '우노' 라인업 강화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1인용 사각피자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을 통해 'UNO(우노)' 피자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오뚜기의 냉동피자 브랜드명인 '우노'는 '하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으로, 피자의 '으뜸'이 되는 1인분 피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여파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노' 피자 라인업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은 대중적인 플레이버인 콤비네이션을 사각피자에 적용한 제품으로, 고기와 야채 토핑을 풍부하게 올려 맛과 풍미를 살렸다. 촉촉한 생 이스트로 반죽하고 저온에서 20시간 이상 숙성시킨 도우를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아울러 2016년 출시한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리뉴얼하고, '우노' 브랜드로 편입시키는 작업도 진행했다. 기존 도우를 20시간 저온숙성 도우로 변경해 부드러운 식감과 볼륨감을 살렸으며, 치즈 양을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우노' 사각피자는 총 4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4종 모두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며, 자르지 않고 바로 베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을 출시하고, 기존 사각피자 3종을 '우노'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라인업을 재정비했다"며, "부담 없는 양과 가격을 앞세운 냉동피자 브랜드 '우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3:45: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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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표' 취임, 한미 임종훈 "유통·의료기기·건강식품 성장 가속"

단독 대표로 취임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한미사이언스가 유통·의료기기·건강식품 성장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이와 같은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이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계열사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2만2000여개의 거래 약국을 통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의약품과 건강 관련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를 사용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도 과감하게 추진한다.. 임 대표이사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 대표이사는 지난 달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 AI 관련 세미나에서도 AI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민첩한 업무 대응 등을 주문한 바 있다. 그는 "임직원 각자의 역할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는 의미 있는 인센티브와 지속적 교육 기회로 보상하겠다"며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활용, 최신 산업 트렌드와 고급 분석 기법을 도입하고, 전문적인 통찰력을 얻어 사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는 AI 도구들을 도입함으로써 여태 쌓아온 데이터를 분석하여 업무 속도를 개선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1 13:0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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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위산 억제제와 항생제 병용, 내성 위험 높인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 공동연구팀이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 처방이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양성자펌프억제제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 유전자 전파를 활성화시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는 제목의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은 다제내성균 감염증 중 하나로 항생제인 카바페넴 계열에 내성을 가진 균(내성균)이다. 이 감염증은 효과적인 항생제가 많이 없어 치료가 어렵고 치명률이 높다. 하지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항생제 이외의 약제의 영향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어서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중환자실에 입원 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을 보균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총 282명의 임상 정보를 비교 분석하여 CRE 감염의 위험 요인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매커니즘 연구를 수행했다. 분석 결과, 항생제와 위산억제제의 병용 투여가 감염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확인했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항생제와 위산억제제를 동시 처방할 시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와 다양한 세균들 사이에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전파가 위산억제제 비 처방군에 비해 활발히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항생제 처방 시 위산억제제(특히 양성자펌프억제제) 동시 처방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산억제제의 과다 사용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주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승순 교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은 현재 치료제가 제한적이며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긴급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보고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임상에서 위산억제제 남용을 줄여야 하는 근거 자료를 마련했고, 향후 다제내성균 치료 및 저감을 위해 임상적 관리 방안 마련 및 마이크로바이옴 활용법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1 13:07: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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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 반값 기획전..."올바른 당뇨관리 필요"

종근당건강이 당뇨 환자와 혈당 관리에 집중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맞추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오는 23일까지 종근당건강 자사몰에서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 반값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는 당뇨 환자를 위한 영양조제식품이다. 단백질 12g, 식이섬유 4g, 비타민·미네랄 26종 등을 함유해 균형잡힌 영양식이라는 것이 종근당건강 측의 설명이다. 종근당건강은 닥터케어 당코치 통곡물 크런치에도 50% 할인을 적용한다. 이 제품은 현미, 귀리 등 국내산 5가지 발아 통곡물로만 이뤄져 식후 혈당 상승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높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종근당건강은 가격 행사뿐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올바른 혈당 관리 문화가 형성되도록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종근당건강은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고령화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당뇨 환자 비율이 높은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혈당 관리식을 무료로 지원하기도 한다. 또 종근당건강은 '저혈당 알림 블루 팔찌'를 제작, 배포해 저혈당 환자에서 쇼크 발생 시 빠른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블루체크 캠페인'에도 참여 중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블루체크 캠페인은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온라인 식문화 커뮤니티 지글지글클럽에서 '당구대(혈당 구조대)' 활동을 펼친다.

2024-05-21 11:10: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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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 해조류 이용 대체 참치·연어 원육 개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는 해양수산부의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 해조류를 이용한 대체 참치·연어 원육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어묵 등의 수산가공제품과 참치, 연어의 핵심구조 분석을 통해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이용한 '고품질 해조 단백질·다당 소재 및 공정'과 '3D 로봇프린터 기기 및 단백질·지방 잉크소재' 그리고 '참치 및 연어 대용 부위별 원육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테이크가 주관기관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경기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천안산학협력단), 풀무원, 에이치엔아이, 한빛향료 등 8개의 공동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약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으며 2028년까지 4년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근 ESG와 기후위기, 코로나19, 그리고 가축 전염병 등 공급망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대체육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해조류를 이용한 대체해조육 제품관련 기술은 전무한 상황이다. 인테이크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3D프린팅 기술 및 근육모사기술, 대체지방 제조기술을 이용한 연어·참치 등 원육의 부위별 정밀모사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대체육 개발은 주로 소고기나 가공육에 치중돼 있는 상황 속에서, 기존의 가공육 위주의 대체육이 아니라 어육개발을 시작으로 참치·연어 부위별 원육모사를 통한 고부가가치의 대체해조육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인테이크는 3년 이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1티어 그룹과의 기술격차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앞으로 2024년 프리IPO 투자유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의 인수합병(M&A)까지 고려하며 대체식품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어 2026년에는 대체식품 푸드테크 코스닥 1호 상장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나스닥에 상장한 비욘드 미트와 추후 상장 예정인 임파서블 푸드를 넘어서는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0:3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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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2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이' 열어

유한양행이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기초과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7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2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연구자들과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항암, 대사 질환, 염증 등 분야별 세션을 통해 연구자들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것이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이 지난 2022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유한양행은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연구에 매진하도록 돕는다. 유한양행은 '제2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총 17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총 18개의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유한양행은 후속 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으로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오는 31일까지 유한양행 홈페이지에서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한양행은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프로그램'에서는 과제별 1억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5-21 10:24: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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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새 옷 입고 고객과 소통 늘린다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 비비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소통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비비고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해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새로워진 비비고 세계를 더 맛있게'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로고를 활용한 비비고 캐릭터도 공개했다. 영상은 세계인의 식탁을 바꾼 비비고의 변화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 연령대의 소비자가 함께 모여 새롭게 바뀐 비비고 제품들을 즐기는 상황을 담았다. 전 세계적 인기로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비비고 만두, 글로벌 MZ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그리고 전문점 수준 맛품질의 비비고 본갈비탕 제품이 등장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채빛섬에서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을 개최한다. 새 모습을 환하게 밝혀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아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10m 크기의 초대형 달 조형물을 한강에 띄울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여럿이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떡볶이, 통새우만두, 붕어빵, 김말이 등으로 구성된 K-스트리트 푸드와 피크닉 매트 및 에어배드를 제공한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5월부터 기획전을 진행하며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된 비비고 제품 구매 또는 SNS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미니쿠퍼와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 초대권을 비롯해 비비고 굿즈를 증정하며 비비고 캐릭터를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6월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비비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비비고 피크닉매트, 에어배드, 토이카메라, 비치타올, 보냉백' 등 리뉴얼을 기념해 제작된 여름철 굿즈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0:24: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