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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연애 유튜버 '마선생'과 연애 클래스 수강권 판매

롯데홈쇼핑은 4일부터 약 11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연애 유튜버 '마선생'과 '유혹의 절대공식'이란 연애강의 수강권을 선보인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연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인 결혼정보회사 '모두의 지인' 가입권 판매방송은 조회수 4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가입 방법에 대한 실시간 문의가 쏟아지며 높은 연애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약 5개월 간 공을 들여 라이브커머스 최초로 연애강의 수강권을 론칭한다. 연애 관심도는 높지만 이성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 고객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 특히 통상적으로 오후 8시에 3040세대 주문액이 일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시간에 방송을 편성했다. '유혹의 절대공식' 연애강의 수강권 판매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연애 유튜버 '마선생'이 출연한다. 마선생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스타일링부터 대화법, 이미지 관리 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해 '연애 일타 강사'로 불리고 있다. 이날 판매하는 수강권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95배 이상 펀딩을 기록한 상품이다. '둘만 느끼는 티 안나는 플러팅', '로맨틱한 대화법' 등 총 36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선생 전화상담권'도 제공한다. 안혜지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이성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연애 수강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입장에서 실제 수요가 높은 이색 상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색 상품, 콘텐츠를 통한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3일에는 '리조트계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입점된 명품 편집숍 '더 모브(THE MOV)'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셀린느,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30여 종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2024-06-02 16:20:5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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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내 마음 속 오리지널' 신규 캠페인 전개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내 마음 속 오리지널' 신규 캠페인 전개 벨기에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Hoegaarden)'이 여름을 맞아 신규 캠페인 '내 마음 속 오리지널'을 전개한다. 호가든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랫동안 대표 밀맥주로 사랑받아온 호가든의 독보적인 풍미와 정통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호가든 특유의 풍미와 정통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신규 캠페인 포스터와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오렌지 껍질 향의 산뜻함과 부드러운 거품의 매력, 그리고 1445년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정통 밀맥주라는 상징들이 담긴 일러스트들이 화면 가득 펼쳐지며 호가든의 독특한 원재료와 역사를 보여준다. 영상은 호가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추후 공개된다. 호가든의 풍미를 배가시켜주는 호가든만의 전용 육각잔을 활용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호가든 전용 육각잔을 일부 지정 매장에 가져가 SNS에 인증하면 가져온 잔의 크기와 관계없이 호가든 생맥주를 가득 채워 주는 이색 행사가 6일까지 진행된다. 본격 여름철을 맞아 호가든 500ml 8캔이 구성된 '호가든 라탄백' 패키지도 주요 편의점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호가든 라탄백'은 캔맥주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550년 이상의 양조 전통을 자랑하는 오리지널 밀맥주 호가든의 입지와 정통성을 재조명하는 신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밀맥주 호가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2 16:14:2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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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반려동물 기획전 열어...'펫용품' 최대 70% 할인

쿠팡이 반려동물 상품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전용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딩동펫, 하림펫푸드, 프로플랜, 브리지테일 등 100여 개 다양한 브랜드가 1만3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쿠팡은 첫 선을 보이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도 마련했다. 미국 동결건조 사료 '스텔라앤츄이스',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푸드 '슈퍼포우', 광동제약의 '견옥고'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 회원은 최대 2만원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쿠팡은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 테마관도 운영한다. 초특가 인기 상품을 모은 여름을 맞이하는 '핫'한 '세일', 다양한 보양식·영양제·간식 등을 할인하는 '핫썸머 대비 반갑개 맞이할고양!', 이동가방, 물티슈, 휴대용 물통 등 외출 필수품을 모은 '더워도 비가와도 나갈고양' 등이 있다. 아울러 쿠팡 펫페어는 사료·간식·패션·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이는 쿠팡의 대표 반려동물 기획전으로 연중 4차례 열린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6-02 15:19: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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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롤론티스' 글로벌 진출 확장...미국서 분기 매출 '200억원대'

한미약품이 중증 호중구 감소증을 치료하는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를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선보이기 위해 해외 기업들과의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에 쓰이는 단백질인 과립구집락자극인자(G-CSF)에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늘리기 위한 한미약품만의 독창적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탑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롤론티스는 투약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린 바이오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바이오 신약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축적해 이뤄낸 성과다. 한미약품은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수출 했다. 이후 2022년 해당 물질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롤론티스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롤론티스는 '롤베돈'이란 브랜드명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미국에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의 판권은 스펙트럼을 인수한 미국 제약기업 '어썰티오'가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의 성공은 한미약품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경쟁력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롤베돈 원액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연구개발 역량으로 향후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06-02 15:02: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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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재벌이 걸어온 길-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3. 바이오시밀러, 새로운 역사 개척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등장했다. 토종 기업 셀트리온이 만든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를 복제해 만든 세계 첫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뛰어든 지 꼭 10년 만의 성과였다. 바이오시밀러라는 개념 조차 생소했던 때, 서 회장은 이 산업의 글로벌 잠재력을 정확히 꿰뚫어봤다. 당시 레미케이드 주사는 1회 비용이 200만원을 호가했다. 관절염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못자는 환자들도 약을 쉽게 사용하지 못했다. 반면, 레미케이드와 약효가 동일한 램시마의 가격은 10만원, 20분의 1에 불과했다. 그는 제품 개발 당시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와의 가격 경쟁을 시켜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봤다"며 "약값 때문에 손도 못 써보고 죽어가는 환자가 전 세계에 한 명도 없도록 하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회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 2014년 유럽 시장에 출시된 램시마는 단 4년만인 2018년 유럽 시장의 52%를 장악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46%)를 추월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현재,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램시마의 점유율은 74%(2023년 4분기 기준)에 달한다. ◆바이오시밀러, 새로운 시대 개막 서정진 회장은 신약 개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다. 글로벌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수십 년에 걸쳐 쌓아 온 연구개발 역량을 쉽게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했다는 의미다. 그래서 그는 '패스트 무버' 대신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를 정조준해 시장을 파고들겠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승인을 받아 항체의약품 대량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때 서 회장은 해외 바이오 기업들의 위탁생산 의뢰에 '공동개발'을 더했다. 여러 바이오 벤처들과 일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 회장은 당시 '파트너사 중 한 곳만 성공해도 본전이고 실패해도 연구개발 경험은 내 것이 되는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졌다. 파트너사에게는 '고객사의 성공이 곧 셀트리온의 성공'이라는 진심도 전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일을 한 덕분에 셀트리온은 짧은 기간 백신,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연구개발 측면에서 빠르게 실력을 쌓아갔다. 2008년 9월 9일 서 회장은 드디어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선포식'을 열기에 이르렀다. ◆"위기 또한 돌파 대상에 불과하다" 가장 높았던 관문은 유럽 의약품청(EMA)의 문턱을 넘는 일이었다. 당시 유럽에서는 바이오시밀러를 암흑의 경로로 유통되는 불법 복제약으로 취급했다. 바이오시밀러 인허가에 관한 가이드라인조차 없었다. 아무도 서 회장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2012년 겨울, 유럽 EMA는 램시마 임상 3상 데이터를 지적했다. 임상 3상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단계인데, 셀트리온은 면역분석 과정에서 데이터 추출 방법이 문제가 됐다. 게다가 다양한 인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최소 6개월의 기간과 비용이 또 다시 필요한 시점이었다. 서 회장은 유럽 임상 파트너사인 아이콘에 초강수를 뒀다. "하루 8시간 일하면 6개월이 걸리지만, 하루 24시간 일하면 2개월이면 된다"고 선언한 것이다. 당시 유럽에선 상상할 수도 없던 일이었다. 하지만 서 회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실험실의 책임으로 고객사 임상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하루 24시간 계획'에 아이콘 측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소송전을 준비하겠다고 맞섰다. 결국 아이콘은 전 세계 지사에 인력과 장비를 수소문했고, 그의 계획은 실제로 가동됐다. 정확히 2개월 후, 유럽 EMA가 원하는 데이터 분석이 완성됐고 2013년 6월28일 EMA는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바이오시밀러로 공식 인정하기에 이른다. 당시 EMA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램시마 승인 권고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개념이 새로운 제품군으로 확대됐다. 이미 허가받아 사용하고 있는 생물학적 의약품과 아주 흡사한 복제약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대를 활짝 열었다. ◆가난한 환자도 쓸 수 있는 약 만든다…서정진의 철학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개발하기 전인 2010년 글로벌 금융 시장 대표적인 큰 손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와 JP모건의 사모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았다. 각각 5000억원씩 1조원에 달했다. 서 회장은 테마섹 투자는 자신의 '낡은 구두' 덕분이라고 말했다. "당시 테마섹 사람들이 서울 롯데호텔로 나를 불렀다. 한국 재벌 총수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왜 셀트리온에 투자해야 하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10년 째 신고 있던 낡은 구두를 보여줬다. 나는 명품 옷이나 시계가 없다고 했다. 나를 위해 일하지 않고 회사를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그의 자서전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中) 테마섹과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주목했던 것은 그의 '됨됨이'었다. 투자 전 조사에서 그를 '괜찮은 사람'으로 칭한 주변의 평가에 배팅한 것이다. 결국 사람, 서정진을 믿었던 테마섹은 10년만에 5000억원원을 5조원으로 불려 돌아갔다. 서 회장은 자신의 자서전에 "세계 만국 공통어는 열정과 진심"이라며 "그것으로 무장하고 도전하면 업종 불문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썼다. 지금도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 안전성 등이 동일하면서 가격은 20~30% 저렴하다. 유럽은 레미케이드 대신 램시마를 처방하며 연간 의료보험 재정을 수천억원씩 절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제 신약 개발에 뛰어들 만큼 거대 그룹으로 성장했지만, 바이오시밀러의 비중은 줄이지 않고 있다. 가장 낮은 곳에 뿌리 내리겠다는 서 회장의 열정과 꿈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내 꿈은 가난한 아프리카 환자도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약값 때문에 손도 못 써보고 죽어가는 환자가 전 세계에 한 명도 없는 것이다." /이세경 이청하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2 13:58: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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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스쿠찌' 대형 매장 인기...'숲 뷰·호수 뷰' 갖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뿐 아니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매장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최근 지역별 명소와 축제를 찾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다양한 대형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파스쿠찌에 따르면 '파스쿠찌 여수웅천해변공원점'은 여수 이순신공원 인근에 있는 해변공원에 위치한 매장으로 파스쿠찌가 지난 5월 24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파스쿠찌 여수웅천해변공원점은 '예술의 섬 장도'에서 갤러리 전시를 관람하거나 웅천해변공원 캠핑장을 찾은 고객들이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파스쿠찌 성주별고을체육공원점'은 매장 외부에 널찍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숲 뷰' 맛집으로 아이와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로 소문난 곳이다. 파스쿠찌는 496㎡의 널찍한 내부 공간은 복층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3개 면에 통유리창을 설치해 마치 숲속 유리 온실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인근에 성주의 대표 명소인 천연기념물 '성밖숲'이 자리한 점을 고려해 3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했다. 대전 방동저수지 바로 앞에 자리한 '파스쿠찌 대전방동호수공원DI점'은 대전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호수 뷰' 카페다. 총 3개의 층 어느 자리에서든 통창을 통해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열리는 방동호수 음악 분수쇼와 함께 방동저수지 둘레길의 윤슬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해당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이다. '파스쿠찌 소마미술관점'은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매장이다. 이 매장은 소마미술관을 방문한 나들이객에게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적 감각의 목재 건축물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6-02 13:51:27 이청하 기자
[社告] 2024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社告] 2024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8%가 인간이 키우는 가축에서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25% 가량은 식량 생산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메탄 등 각종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은 인류를 포함한 지구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한 활동이 돌고돌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아이러니가 된 것입니다. <메트로경제>는 식품 관련 유관산업에 변혁을 주기 위해 '2024 푸드이노베이션포럼'의 주제를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 푸드테크'로 정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보다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행사개요 . 행사명 : 2024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 주제 :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 푸드테크 . 일시 : 2024년 6월 19일(수) 14:00~18:00 | | VIP 티타임 13:30~14:00 . 장소 :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3F) . 주최 : 메트로신문, 메트로경제 . 등록 : 메트로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사전등록시 무료. 현장등록 110,000원. . 문의 : 2024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사무국(02)721-9826, forum@metroseoul.co.kr ■프로그램 13:30~14:00 참가 접수 및 등록(VIP 티타임) 14:00~14:05 VIP 축사 14:05~14:10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환영사 <세션1>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 푸드테크 14:10~14:50 시나 알바네트, 코랄로 CEO 14:50~15:10 CJ제일제당 윤효정 경영리더 15:10~15:30 풀무원 정해정 상무 15:30~15:50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세션II> 토크쇼(주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푸드테크) 15:50~17:00 사회 안병익(前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식신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윤효정 경영리더, 풀무원 정해정 상무,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인테이크 R&D본부 총괄 김정훈 이사

2024-06-02 13:46:5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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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정' 10년간 매출 2조원 돌파...1152만병 팔렸다

정관장의 120여 년 노하우와 과학적 제조 기법을 활용한 홍삼정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관장 대표 제품 '홍삼정'이 지난 10년 누적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년 동안 2조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1152만병이 팔렸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 2177만 기준, 2가구 당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한 셈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년간 판매한 정관장의 모든 제품 중에서 홍삼정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매출 순위에서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등이 순서대로 홍삼정의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홍삼정은 단일품목으로만 6조2022억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 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홍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비자들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관장의 다양한 제품에서 핵심 원료 역할을 한다. 고급 홍삼을 함유한 '홍삼정 천', '홍삼정 리미티드' 등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해 '홍삼정 마음에디션',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6-02 13:27: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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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에 속력내는 유통업계, 핵심은 "시니어·키즈"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1981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출산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 출산율인 0.78명보다 더욱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저출산 속에서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6%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 가속화로 인한 사회변화는 특히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유통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구감소 등으로 다양한 위기에 직면한 유통업계는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는 생존전략에 나섰다. 특히 '시니어'와 '키즈'에 초점을 맞췄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청년층이 줄고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골드키즈가 각광받는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실제 한명의 아이를 귀하게 키우자는 '골드키즈' 열풍에 아동복시장 규모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시장도 급격한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현상은 백화점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국내 아동복시장 규모는 2020년 9120억원에서 지난해 1조2016억원으로 31.75% 성장했다. 같은 해 국내 전체 패션시장이 40조3228억원에서 45조7789억원으로 약 13.5% 성장한 것과 비교했을 때 아동복 시장이 월등히 앞서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3대 백화점인 신세계·롯데·현대의 지난해 아동용품 시장은 두 자릿수 급등했다. 특히 아동복 수입 명품 매출이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 명품 유아복 브랜드 매출은 10%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유모차 '부가부'와'스토케' 등 유아용품은 25%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의 명품 유아복 브랜드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7% 신장했고,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수입 아동 브랜드 매출이 15% 늘었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을 중심으로 지방시·펜디·겐조 등 60여개 키즈 브랜드를 운영하고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베이비디올, 몽클레르앙팡, 버버리 칠드런, 겐조키즈, 펜디키즈,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봉통 등 해외 패션 아동복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지난달 28일 6층 아동전문관에 럭셔리 아동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압구정본점에 베이비 디올, 9월에는 판교점에 펜디 키즈 매장을 열었다. 오는 6월에는 판교점에 몽클레르 앙팡을 연이어 유치한다. 이커머스 업계는 고령층의 이커머스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니어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에 속력을 내고있다. 롯데, 신세계 등 주요 유통 대기업들도 실버타운인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도 진출하고나섰다. 각 사의 역량을 동원해 건강 관리 서비스 등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식품업계도 시니어 대상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케어푸드는 통상적으로 노인이나 환자 등 특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한 음식을 말하지만,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장되면서 일반인 개인 건강 맞춤형 식단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원대에서 2020년 2조원대로 성장했다. 오는 2025년에는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매일유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엠디웰아이엔씨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엠디웰아이엔씨는 매일홀딩스와 대웅제약이 환자식과 고령친화식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2007년 지분 50%씩 투자해 공동설립한 회사다. 매일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자회사 엠디웰아이엔씨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양수도 계약을 통해 매일유업 메디컬푸드사업부에서 기존 엠디웰아이엔씨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은 환자식·고령친화식 제품의 B2B(기업간거래) 사업뿐만 아니라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케어푸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출범한 시니어 특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통해 전국 노인복지시설,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B2B 케어푸드 식자재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헬씨누리의 매출은 1년 전보다 29% 늘었다. 최근 5년간 매출은 연평균 25% 가량 성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 식자재 유통 사업의 범위를 솔루션 영역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디자인밀 시니어 전문 브랜드 '풀스케어'를 통해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했다. 목 넘김이 편한 연하식, 씹기 편한 연화식, 음료 및 영양 간식 등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해 12월에는 풀스케어 연화식 제품 2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에 지정된 바 있다. 향후 연화식은 물론 소스류, 간식류, 음료류 등 다양한 형태의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장해 케어푸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는 생애주기별 단백질 음료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020년 중장년층 맞춤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한 '하이뮨'은 현재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 단백질 보충제 시장을 휘어잡고 있다. 하이뮨은 출시 첫해부터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듬해에는 누적 매출액 1300억원을 달성하며 단백질 시장 1위에 안착했다. 연세우유와 서울우유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저출생 기조에 흰우유 소비 자체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이에게 성분 좋은 우유를 먹이려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모두 배앓이 없는 우유로 알려진 'A2 우유'를 선보였다. A2 우유는 A1·A2 단백질이 모두 들어있는 일반 우유와 달리 장내 배앓이 유발 물질을 만드는 A1 단백질을 제거, A2 단백질만 보유한다. 모유와 구조가 흡사해 소화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 주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백화점뿐 아니라 식품군의 지형에 큰 변화가 생겼다. 특히 노년층에 맞춰진 케어시장이 부쩍늘었고 한 명만 낳고 잘키우자는 골드키즈족도 증가하면서 각 상품군도 대폭성장했다. 이에맞게 기업들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하지만 인구는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4-06-02 11:53: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