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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신규 플랫폼 에스-텐시파이 출시..CDO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객 맞춤' 전략으로 신규 위탁개발(CDO) 플랫폼 및 서비스를 출시하며 CDO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현지시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신규 CDO 플랫폼인 '에스-텐시파이(S-Tensify)'를 첫 공개했다. 에스-텐시파이는 첨단 배양기술을 적용해 고농도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위탁생산(CMO)에 적용했던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N-1 Perfusion)'기술의 범위를 확장시켜 CDO에 적용한 플랫폼인 에스-텐시파이를 론칭했다. 에스-텐시파이에 적용된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 기술을 통해 최종세포배양 직전 단계(N-1)의 접종세포농도를 평균 30배까지 높여 최종세포배양단계(N)에 접종 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은 N-1 단계에서 관류식 배양을 통해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해 고농도의 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기술을 토대로 배양기 내 쌓여 있는 노폐물로 인해 세포 농도를 크게 높일 수 없었던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텐시파이를 통해 전통 배양방식인 유가 배양방식(페드배치·Fed Batch)부터 생산성이 향상된 고농도 배양방식까지 역량을 확장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CD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플랫폼 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 브랜딩을 출시해 적극적인 CDO 마케팅 활동에도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CDO 서비스인 '셀렉테일러'를 선보였다. 셀렉테일러는 고객사만의 물질 특성 및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개발 맞춤형 CMC(화학·제조·제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8월 출시했던 '맞춤형 개발 솔루션'을 새롭게 브랜딩해 출시했다. 지난 2018년 CDO 사업을 시작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바이오의약품의 초기 후보물질 생성을 지원하는 자체 임시발현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와 물질의 핵심적인 품질 특성인 엔-글라이칸(N-Glycan)을 심도있게 분석 및 조절하여 물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에스-글린(S-Glyn)'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이중항체 개발 플랫폼 '에스-듀얼(S-Dual)', 자체 개발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까지 총 누적 116건의 CDO 계약을 체결했다. 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센터장(부사장)은 "고객사가 원하는 배양 방식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4 11:41: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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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신개념 급식 마케팅으로 서비스 차별화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식 메뉴와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색 이벤트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이 함께 했다. 최근 CJ프레시웨이는 유명 F&B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지역 맛집 협업 메뉴 개발 등 급식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구내식당이 기업의 주요한 사내 복지 요소로 주목받게 되면서 급식 서비스의 위상이 높아지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이용객의 관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SK하이닉스 카페테리아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행사 기간 중 콜라겐을 콘셉트로 한 특식을 제공하고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비랩이 전개하는 '핑크통 콜라겐' 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료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전하는 핑크 응원 레터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이다. 비비랩과의 이벤트는 지난 3월에도 CJ프레시웨이 서울 본사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바 있다. 본사에서 앞서 운영하는 것은 임직원에게 특별한 급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자 향후 고객사 사업장에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때 최적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행 과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존의 급식 마케팅 활동이 특식 메뉴 등 식(食)경험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반면, 최근에는 서비스 공간을 활용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모션 활동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협력사, 고객사와 협업해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급식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4 10:4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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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T멤버십 '에이닷 시크릿 코드 프로모션' 진행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SKT T멤버십 고객 대상 '에이닷 시크릿 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고객들에게 시원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T멤버십, 에이닷과 함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6월 한 달간 SKT 에이닷 앱에서 시크릿 코드를 등록하면 '인사이드 아웃2' 아이스캔디 2개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뚜레쥬르 매장에서 1000원(제품 1종) 이상 구매 시, '인사이드 아웃2' 아이스캔디 2개와 교환 가능하다. 쿠폰은 기간 내 1회 사용할 수 있으며, SKT T day 혜택과는 중복 적용 불가하다. 올여름 시즌 뚜레쥬르에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인사이드 아웃2' 캐릭터를 적용한 아이스캔디를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드 아웃2'에 새롭게 등장한 감정인 '불안', '부럽', '당황' 캐릭터를 적용한 팥, 요거트, 딸기 아이스캔디에 이어 기존 캐릭터 '기쁨', '슬픔', '버럭', '까칠'을 적용한 샤인머스캣, 밀크, 초코, 멜론까지 총 7개의 플레이버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를 사랑해 주시는 SKT T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아이스캔디를 증정하는 시원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여러 프로모션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4 10:3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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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앳웍스, 월악산 유스호스텔 협업 아웃도어용 커피 제품 출시

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월악산 유스호스텔과 협업해 '커피캠크닉 세트(캠핑ㆍ피크닉)'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굿즈는 아웃도어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인·아웃도어 액티비티와 숙박을 연계 운영하는 월악산 유스호스텔과 협업해 완성했다. 월악산 유스호스텔은 로컬, 자연, 환경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아메리칸 빈티지 무드와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유스호스텔로 유명하다. '커피 캠크닉 세트'는 커피앳웍스 대표 블렌드인 '디바' 원두를 듀얼브루로 추출해 액상 콜드브루 스틱으로 만든 ▲'포켓 콜드브루 디바', 리얼 바닐라 빈이 만드는 고급스러운 단맛을 자랑하는 ▲'바닐라빈 시럽 스틱', 매쉬 망으로 디자인 돼 가벼움과 통기성이 특징인 ▲'트래블 파우치', 온도 유지에 탁월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캠프컵',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용이한 ▲'핸드 타월' 등 5종이다. 4일부터 커피앳웍스 홈페이지 및 29CM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10일부터는 커피앳웍스에서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커피앳웍스는 협업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캠크닉 세트'를 19% 할인한 3만9900원 가격에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 '캠프컵'을 하나 더 증정한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야외활동에서 스페셜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월악산 유스호스텔과 협업해 이번 굿즈를 선보인다"며 "아웃도어를 즐기기 좋은 요즘 '캠크닉 세트'로 어디서든 편리하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4 10:27: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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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힙배송' 7400만개 택배상자 절약→나무1만 6600그루 보호 효과

G마켓이 '스마일배송'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년간 '합배송'을 통해 총 7400만개의 택배상자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덕분에 고객은 총 2220억원에 달하는 배송비를 아꼈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 합배송 서비스로,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해 G마켓의 핵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고객 주문에 따라 상자 하나에 장바구니 속 상품을 모두 모아 발송하는 '합배송'이 특징이다. G마켓은 이 합배송 서비스를 통해 10년 동안 7400만개 이상의 택배상자를 절약했다. 나무 1만6600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일반 택배상자 크기(34×25×21)로 계산해 절약한 상자를 모두 펼치면 3091만7000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수준이다. 무게로는 2만2200톤에 달한다. 택배상자를 가로로 이어 붙이면 총 2516만m로, 지구 둘레 절반을 훌쩍 넘는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배송비용을 아낀 금전적인 효과로도 볼 수 있다. 여러 차례 나누어 받지 않고 합배송으로 배송 횟수 자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개의 택배상자에 3000원의 배송비를 책정할 경우 10년간 약 2220억원의 배송비를 아낀 셈이다. 스마일배송의 서비스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5년 전인 2018년 대비 서비스 이용자 수는 2.5배(156%), 거래액은 4.5배 가까이(340%) 증가했다. 결제건수도 4배 넘게(316%) 늘고,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 역시 66% 증가했다. 인기상품은 식품과 생필품 등 장보기 상품군이 차지했다. 2018년부터 스마일배송을 통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화장지 ▲유산균 ▲생수 ▲섬유유연제·세탁세제 ▲즉석밥으로 조사됐다. 반복구매가 많은 상품은 ▲생수 ▲라면 ▲탄산음료 ▲우유 ▲스낵 순이다. G마켓은 스마일배송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고객감사 '상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인기 상품 12개를 포함, 최대 54% 할인가에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 '농심 인기 라면 모음', 'CJ햇반', '락토핏 유산균' 등이 있다. 행사는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한다. 이 외, G마켓은 오는 7일 오전 10시,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허닭 닭가슴살' 스마일배송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배송품질을 균일하게 만들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만든 '익일합배송' 서비스가 환경보호, 비용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효율을 높이고, 상품경쟁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0:09: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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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내달 1일부터 VIP제도 도입...9999명 선정 다양한 혜택 증정

컬리가 고객 등급 제도를 개편하고 상위 구매고객 9999명을 위한 'VIP 제도'를 내달 1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컬리는 그동안 일정 구매 금액 이상을 충족하는 로열 고객을 위해 '컬리 러버스'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존 컬리 러버스와 새롭게 도입되는 VIP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혜택의 다양화다. 적립금 혜택이 주였던 러버스와 달리 VIP 제도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혜택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VIP 제도 신설에 따라 러버스는 오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VIP 제도는 고객의 반기별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등급(VVIP·VIP)으로 나뉘어진다. 구매 실적이 높은 순으로 최상위 고객 999명은 VVIP, 나머지 상위 고객 9000명은 VIP로 선정된다. 첫 혜택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의 구매 실적에 기반해 선정 예정이며, 혜택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VIP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총 5가지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매 혜택으로 컬리멤버스 6개월 무료 이용권과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전용 상담 라인도 개설된다. 컬리 이용 관련 고객 센터 문의 시, VIP 전담 상담사와 빠르게 연결되는 서비스다. VVIP고객에게는 VIP 혜택에 더해 한정판 웰컴기프트와 다이닝위크 경험을 추가로 제공한다. 웰컴기프트는 VVIP를 위해 자체 제작한 상품으로, 디저트 전문점'아틀리에폰드'와 협업했다. 전지웅 컬리 유저마케팅 그룹장은 "이번 VIP 제도는 컬리를 항상 아끼고 애용해주시는 로열 고객에게 어떻게 하면 더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라며 "컬리 이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은 물론 컬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일상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4 09:5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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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BIO USA' 참가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사업 확대의 기회를 모색한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행사에 홍보관을 공동으로 마련,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링에 나섰다. SK 바이오 계열사들이 국제 규모의 바이오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SK 그룹의 바이오 역량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일(현지시간)에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관람객들이 SK 홍보관을 방문하며 SK바이오 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SK바이오팜은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미국 현지 자회사 임원이 직접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4일에는 글로벌 임상개발 담당 임원이 '임상부터 미국 직판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5일에는 지난 해 인수한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의 임원들이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 관련 '분자접착제(MG)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EDTM를 통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생산·위탁개발생산(CDMO)까지 완전 통합형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자체 개발 백신과 파이프라인, 그리고 최첨단 생산 시설과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주요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의 개별 미팅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로 창출된 현금 흐름과 마케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 기술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해 '빅 바이오텍'을 향한 약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SK의 바이오 사업을 알리고, 파트너십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역할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BIO USA를 통해 그간 파트너십을 맺었던 기업 및 기관들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규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기회도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쩍 높아진 SK 바이오 사업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4 09:5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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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간, 안녕하셨어요?' 동아제약 모닝케어 여의도 샘플링 행사

동아제약 숙취해소브랜드 모닝케어가 여의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주로 시달리는 침묵의 장기 간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모닝케어 간솔루션을 제공하여 알코올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는 6월14일까지, 출근시간 대인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점심시간 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의도역 인근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위치는 모닝케어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기만해도 모닝케어 간솔루션 1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닝케어 간솔루션 본품,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등을 증정한다. 또한, 모닝케어 간솔루션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코드도 현장에서 제공된다. 모닝케어 간솔루션은 동아제약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연구진이 축적해온 음주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주성분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개별원정형 원료인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이 들어있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기억력 개선 도움과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지닌 복합기능성 소재다. 이외에 비타민B군, 밀크씨슬, 타우린, 아르기닌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성분을 함유했다. 하루 한포 복용 및 이지컷 액상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 편의성이 높아 평상시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모닝케어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모닝케어 브랜드에 신뢰를 쌓아준 직장인분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경험해보실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다양한 제품체험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4 09:43: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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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친환경 나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 실시

유한양행은 임직원과 함께 5월 한달 동안 의류 및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운영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친환경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평소 가정에서 입지 않는 의류 및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 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7일부터 한달간 진행되었으며,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고 2만여점의 물품이 기부되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택배를 통해 물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택배비를 회사가 지원하였다. 임직원이 기증한 2만여점의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부터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에서 협업을 시작했으며,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2022년 처음 시작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 환경,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 제품 환경오염 저감 등 ESG와 연계한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4 09:43: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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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경영권 분쟁' 장남·장녀 연합 승리

아워홈 경영권을 놓고 벌어진 아워홈 오너가 남매간의 갈등이 장남ㆍ장녀 연합의 승리로 끝났다. 아워홈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이사회를 장악하게 됐고, 현 경영진인 아워홈 막내 구지은 부회장은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해 6월 3일 임기가 만료된다. 2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5월 31일 아워홈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구본성 전 회장 측이 상정했다. 구재모씨의 이사회 진입 성공으로 아워홈 사내이사 3명이 전부 구본성 전 부회장 측 인물들로 구성됐다. 구재모씨 외에 아워홈 장녀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는 앞서 지난 4월 아워홈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특히 구미현씨는 지난 5월 30일 임시 주총을 하루 앞두고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시 주총은 아워홈 사내이사 숫자가 상법상 최소 요건을 갖추지 못해 급히 열렸다. 자본금 10억원 이상 기업은 사내이사가 최소 3인이어야 하는데, 아워홈 사내이사는 최근 신규 선임된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씨 2명뿐인 상황이었다. 다만 이날 임시 주총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올린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 등은 부결됐다. 이밖에 구지은 부회장이 제안한 자사주 매입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을 잃게 됐다. 이 안건은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방어책으로 내놓았던 안건이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 안건은 아워홈의 배당 가능 이익인 5331억원을 활용해 1년 안에 전체 지분의 61%에 해당하는 1401만9520주 한도 내에서 자사주를 사들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사주 매입으로 큰 언니인 구미현씨에게는 지분 현금화를 보장하고 경영권은 사수하겠다는 구지은 부회장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었다. 그러나 장녀 구미현씨가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 장남·장녀 연합이 이뤄지면서 부결됐다. 아워홈은 창업주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회사 지분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인 구미현씨가 보유한 지분은 각각 38.56%, 19.28%다. 장남·장녀 연합에 따라 이를 합치면 57.84%로 과반이다. 차녀 구명진씨는 19.6%를, 막내 구지은 부회장은 20.67%를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아워홈 경영권 분쟁은 장남·장녀 연합이 승기를 잡았다. 다만 아워홈은 대표이사 선임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법적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장녀 구미현씨가 대표이사직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 경우 법적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현, 구명진, 구지은 등 아워홈 오너가 세 자매는 지난 2021년 의결권 통합 협약을 맺었다. 이사 선임, 배당 제안 등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 구미현씨가 오빠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면서 협약을 어겼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구미현씨에게 부과될 위약금이 최대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06-03 17:01:2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