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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제42회 마로니에 백일장' 개최..."여성문인 발굴 지원"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2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2회를 맞이했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은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등 본상 27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총 29명을 선발하고, 총 상금 4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는데 우수작은 문학광장 누리집에 게재된다. 사전 접수는 오는 9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현장 접수자 모두 행사 당일에는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만 한다. 이날 행사장 인근에서는 문학 강연, 가을 음악 콘서트 등도 열린다. 또 아르코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지난 1983년부터 40년 동안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6 09:29: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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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주시 미원면과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맞손'

대상이 청주시 미원면과 손잡고 지역 및 농산물 홍보에 나선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전날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한정 미원면장, 이수정 미원부면장,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 이정훈 대상 BE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원면과 상호 발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과 함께 미원면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간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청정 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THE BETTER TASTING CAMP)'가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각 회차마다 30팀씩 총 60팀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지난 20일 네이버 청정원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 덕분에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 먼저, 참가팀에게 텐트를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캠핑 데크를 제공한다. 또한, 캠핑에 유용한 장류, 시즈닝류, 소스류 등 청정원 제품 20종 세트와 '고아웃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더 베럴 샤코슈백(THE BETTER SACOCHE BAG)'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미원면의 신선한 농산물과 청정원 제품을 활용한 이산호 셰프의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농가 상생과 미원면 청정 농산물 홍보를 위해 참가팀에게 각각 행사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교환권을 쌀, 인삼, 사과, 옥수수, 고구마 등 미원면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들로 맞바꾸어 준비해 온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후 대상은 600여만원의 교환권 사용 금액을 미원면 농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은 "미원면과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동반성장을 위해 특별한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6 09:0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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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서울디자인재단 'UD 학교탐방교육' 사업 후원…점자 패키지 지원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서울디자인재단이 진행하는 '유니버설디자인(UD)' 인식 확산 사업인 학교탐방교육 후원을 위해 점자 패키지 제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D·Universal Design)은 성별·연령·국적·장애 등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디자인으로, 정보 직관성·인지성을 높여 공공교통기관, 생활용품, 주택 등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오뚜기 점자 패키지는 UD 교육 꾸러미에 포함되며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600여개 초교 중 신청 학교에 제공된다. 초등교사를 위한 '교사자율연수'와 UD 교육 꾸러미를 통한 '초등간접교육'으로 구성된다. 오뚜기는 교육 현장에 점자 패키지를 지원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UD 개념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UD 교육 꾸러미는 총 21종의 체험형 교구와 학습 교재로 구성되며, ▲신체 체험 교구 ▲UD 적용 제품 ▲UD 개선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오뚜기 점자 패키지는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UD 적용 제품으로 구분되며, 진라면 컵라면 제품이 지원된다. 오뚜기는 주요 제품에 제품명, 취식 방법 등을 점자로 표기하며, 식품업계 내 유니버설디자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9월 라면 업계 최초로 컵라면 용기 겉면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으며, 컵라면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 의견을 반영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컵라면 용기 겉면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를 모두 점자와 기호로 새겼으며,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다. 이외에도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 이지락, 스마트그린컵, 간편콕 스티커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 핵심 가치인 'EASY+RICH'를 반영해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점자 표기를 확대·적용하고 있다. '컵누들' 일부 제품부터 시작한 점자 표기는 오뚜기가 개발한 발포성 재질의 '스마트 그린컵'을 사용하는 용기면·컵면 전 제품 70종과 컵밥 35종, 용기죽 10종 등 확대 적용됐다. 컵밥에는 제품명,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를 점자로 표기하고, 용기죽 뚜껑 스티커에는 제품명을 투명 점자로 새겼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패키지를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초등 교사 및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통해 UD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6 08:52: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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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도어, '비바 일 비노' 참가…이탈리아 와인과 음식의 조합

신세계푸드의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는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주관하는 이탈리아 와인 캠페인 '비바 일 비노 2024(Viva il Vino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바 일 비노 2024'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외교부 및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탈리아 대표 와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와인 홍보 캠페인이다. 지난해 서울지역의 레스토랑과 와인바 등 22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올해는 부산까지 지역을 넓히고 동시에 엄선된 수준급 한식,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와인바, 와인숍 등 총 38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데블스도어는 수준 높은 웨스턴 메뉴와 감각적인 매장 분위기가 이탈리아 대표 와인들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다. 내달 13일까지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과 코엑스점에서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위 와인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와인 수출국인 이탈리아의 우수한 포도 품종과 와인 제조 기법으로 높은 품질과 풍미를 자랑하는 ▲플라네타 리 다볼라 ▲플라지아노 로쏘 몬테풀치아노 ▲프레스코발디 포미노 비앙코 ▲플라네타 라 그릴로 등 이탈리아 대표 와인 4종을 선보인다. 데블스도어가 엄선한 와인 4종은 모두 특유의 풍미에 상큼함이 더해진 맛이 특징이다. 특히 데블스도어에서는 이탈리아 와인과 함께 곁들여 즐기기 좋은 웨스턴 메뉴를 구성해 개인 취향에 따라 페어링 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탈리아 와인을 경험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와인 단품 주문 시 10% 할인, 와인과 함께 프라이드 치킨, 페페로니 크림 피자, 칠리 콘 카르네 나초, 볼로네제 리가토니 등 최적의 페어링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비바 일 비노 2024'를 통해 감각적인 공간에서 엄선된 이탈리아 와인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데블스도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6 08:5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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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재단, '의약품 제조혁신을 위한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공유' 세미나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은 오는 26일 경기도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의약품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을 자동화·최적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에서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데이터 완전성을 확보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KIMCo재단이 지원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정부의 스마트 제조 혁신 정책을 소개해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및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 방안을 소개하고, 동아ST, 한독, 종근당 등 국내 대표 제약사들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제조 실행 시스템(MES) 구축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와 함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KIMCo재단 관계자는 "제약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조명함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스마트공장의 주요 기반과 요소기술 및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여러 제약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스마트공장 관련 최신 기술 트렌드 및 구축 전략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Co재단은 중소기업벤처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79개 제약사에 총 102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 스마트공장 보급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7개사를 선정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이 보급에서 고도화로 전환됨에 따라, KIMCo재단 역시 단순히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9-25 16:39: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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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런칭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자큐보정'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제일약품은 자큐보정 출시를 앞두고 서울,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자큐보정과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시장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문가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의 김도훈 교수와 은평성모병원의 오정환 교수가 위식도 역류 질환 진단 및 치료 관련 전문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인천성모병원 김병욱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정대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최기돈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제일약품은 자큐보정이 의료진과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의료 현장에서 빠른 시간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치료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자큐보정은 현재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5 15:45: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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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업계 1위 굳히기...산학협력 강화 나서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중국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팀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마이크로바이옴-의학 중개 연구' 관련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와 하버드대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기후·인종·국가 단위 생활 양식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완성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코스맥스는 바이오와 의학을 아우르는 확장된 융합 기술로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건선 등 주요 피부 질환에서 식습관,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앞서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했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코스맥스가 확보한 미생물은 3000여 종, 미생물 자원 관련 등록 특허는 80여 건에 이른다. 20여 편에 달하는 SCI급 논문도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지금까지 주력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하버드대 의대의 임상 기반 의학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향후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슈티컬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하는 화장품을 의미하는데, 코스맥스는 바이오 메디컬 코스메틱이 미래 화장품 산업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중국에서도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8월 중국 강남대학과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중국 특화 신소재와 혁신 기술을 개발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 및 나노 입자 기술을 보유한 강남대학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중국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미생물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미생물 기반 바이오 소재로 중국인 피부에 맞는 특화 제품을 선보여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는 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 격차를 벌이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현재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록한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해 1조783억원이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급증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코스맥스는 K뷰티 브랜드의 세계화뿐 아니라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맥스는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 직원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R&D에 기업 역량을 쏟아 왔다. 판교 R&I 센터는 체계적인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CAI(코스맥스 AI), SRE(안전성·규정·효능) 등 각 분야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분화된 연구개발 활동으로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 코스맥스는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 법인들의 현지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연구개발비도 지속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가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2023년 기준 542억원으로 2022년 484억원 대비 12% 늘었다. 다만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66%, 2023년 5.13% 수준으로 유지됐다. 코스맥스 차이나의 연구개발비도 2022년 218억원에서 2023년 254억원으로 17% 증가했고, 코스맥스 유에스에이의 경우 2022년 294억원에서 2023년 612억원으로 108% 급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5 15:28:4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