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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모 바이 마몽드' 다이소 판매량 100만개..."가파른 성장세"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입점한 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24년 9월 다이소에서 공개한 '미모 바이 마몽드'는 잘파 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니멀 클린 뷰티 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브랜드 주요 제품은 다이소 입고와 동시에 품절되면서 재입고 문의가 쇄도했다. 또 각종 SNS에서는 제품 효능에 대한 후기와 입소문이 이어졌고, 그 결과 해당 제품은 '다이소몰 SNS 핫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로지-히알론 리퀴드 마스크'는 판매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 대표 제품이다. 다이소몰의 '스킨케어', '뷰티핫템' 부문에서 매출 최상위 제품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 제품은 마몽드만의 핵심 원료인 꽃에 효능 성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전달하고, 묵은 각질은 부드럽게 정리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모공 트러블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피어니-티놀 트러블 밤'이 과잉 피지로 고민하는 1020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다이소 초대형 매장인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점에서 미모 바이 마몽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총 8종의 브랜드 전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적극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16 09:39: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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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경산센터' 본격 가동...K뷰티 '물류 공급망' 강화

CJ올리브영이 영남권에 대형 물류 거점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강화한다. CJ올리브영은 이달부터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올리브영 경산 물류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산 물류센터 추가로 올리브영은 전국 1300여 매장에 대한 물류 공급 체제를 이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지센터는 전체 60%에 달하는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배송에 집중하고, 경산센터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영남, 제주, 충청, 호남권 600여 개 매장 물건 공급을 맡는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경산센터 규모는 연면적 3만8000제곱미터(㎡)로 축구장 6개 수준이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 가능한 출고량은 100만 개에 이른다. 산술적으로 초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출고한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또 올리브영은 기존 대비 생산 능력을 50% 이상 높여 하루 최대 300만 개의 상품을 전국 매장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산센터는 올리브영에 최적화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물류 과정의 90%를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산센터는 선반 사이를 오가며 상품을 쌓고, 필요한 제품을 골라내는 등 지게차 역할을 대신하는 '에어롭', 입출고 상품을 싣고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율 이동 로봇', 박스 단위 고중량 물류를 운반하는 '디팔렛타이저' 등을 활용해 작업자의 수작업을 대폭 줄여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낱개 단위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개별 선별 시스템'과 '디지털 선별 시스템', 소포장 상품을 운반 벨트에 투입해 주는 다관절 팔을 탑재한 '낱개 피킹 로봇' 등이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경산센터의 이러한 물류 자동화 시설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화장품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제조·유통 기업 가운데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올리브영이 유일하다. 이처럼 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가 K뷰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4년 8월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등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담당하는 안성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글로벌 쇼핑 기간 안성센터는 수출 전용 라인을 기존 대비 60% 이상 활성화해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의 도심형 물류센터(MFC)를 전국 주요 광역시 및 지방 중소 도시로 확장해 당일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를 비롯한 퀵커머스 시장도 공략한다. 올리브영 측은 "K뷰티 산업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물류 경쟁력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상생하며 국내외 고객 만족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6 09:39: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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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초격차' 강화 전략..."2027년 6공장 완공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서 행사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 무대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무대는 주최 측이 초청한 기업 가운데 선별된 27개 기업만 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발표 순서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배정됐다. 이날 발표 무대에 오른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건설, 포트폴리오 강화, 지난 2024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는 5공장 본격 가동,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5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공사기간을 35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경쟁력에 격차를 벌린 것이다. 18만 리터의 5공장이 더해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확보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부터 지난해 말 인천 송도에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2년까지 '제2 바이오캠퍼스' 건설을 마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6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6공장은 5공장과 동일 규모인 18만 리터인데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생산능력을 96만4000리터로 확장해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능력뿐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3년 만인 지난 2024년 글로벌 규제기관에서 누적 제조 승인 건수 340건을 올리고, 99%에 달하는 배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을 이뤄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개발(CDO) 관련 신규 플랫폼도 잇따라 선보여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에스-텐시파이, 에스-에이퓨초 등 5개의 신규 플랫폼 및 솔루션을 추가해 총 9개의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포트포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 완제의약품, mRNA 등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과 같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생산 영역을 넓힌다. 향후 완전 자동화된 사전충전형주사기 생산에도 적극 대응한다. 존림 대표는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4년 연간 수주 금액 5조원 시대를 열였고,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도 176억달러를 넘겼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20% 증가할 전망되는 가운데, 이는 상장 연도인 2016년 매출 2946억원의 약 15배에 달하는 성장세라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의 설명이다.

2025-01-15 16:17: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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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제2의 세노바이트' 성장기반 마련...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시장 활기

SK바이오팜이 지속가능한 '제2의 세노바메이트' 성장기반을 마련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공유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중추신경계(CNS) 질환 분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의 보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서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와 미국 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은 SK바이오팜이 북미 현지에서 인공지능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 조인트 벤처는 최소 3년간의 개발 및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본사는 미국에 세워지며 현지 경영진 채용, 현지 맞춤형 경영 계획 등이 수립된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뇌파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뇌파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속도를 낸다. SK바이오팜의 인공지능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제로'는 뇌전증 발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독하고 의료진이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의 조인트 벤처는 환자, 의료진, 병원 간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의료 환경과 환자 접점 플랫폼이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SK바이오팜은 이러한 플랫폼 사업이 세노바메이트뿐 아니라 후속 약물 파이프라인 구축, 신경계, 만성질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SK바이오팜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허블 플러스' 등도 개발해 왔다. 허블 플러스는 SK바이오팜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인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에서 연구 효율성을 높여주는 혁신 기술이다. 양사는 세노바메이트 경쟁력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결합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혁신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되고, SK바이오팜은 품목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로열티 등 추가 이익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바이오팜은 현재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직접판매로 매출 성과를 거두며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엑스코프리는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국산 신약으로, 지난 2024년 2분기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자체에 의해 발달 저하가 초래되는 질환인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조현병 신약 후보물질 'SKL20540', 조울증 신약 후보물질 치료제 'SKL-PSY' 등에도 역량을 쏟는다. 글로벌 중추신경계(CNS) 치료제도 시장에 활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인트라 셀룰러 테라피스를 146억달러(약 21조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2년간의 글로벌 헬스케어 인수합병 사례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인수를 통해 존슨앤드존슨은 인트라 셀룰러 테라피스의 '카플리타'를 확보하게 되는데, 이 치료제는 성인 조현병과 1형·2형 양극성장애 관련 우울삽화 치료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15 15:27: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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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홈 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도약"...네스프레소, 2025년 청사진 발표

네스프레소가 '협업'을 내세워 한국 커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협업 전략과 프리미엄 홈 카페 브랜드로의 도약 목표를 밝혔다. 15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신규 캠페인 론칭 미디어 행사'를 열고, 네스프레소 신규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공개했다. 행사는 서울과 뉴욕 단 두 곳에서만 진행된다. 이번 국내 행사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네스프레소 브랜드 앰배서더인 김고은 배우, 에드워드 리 셰프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네스프레소에 따르면, 신규 캠페인 영상은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의 매력을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은 커피"라는 메시지로 표현했다. 상속녀가 보물처럼 여기는 네스프레소 캡슐이 사라지면서 이를 찾기 위해 탐정이 기차 주방에서 사건의 비밀을 푸는 과정을 그렸다. 영상에는 김고은 배우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가 출연했다. 행사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5잔으로, 이는 글로벌 평균의 2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업'을 2025년 주요 비전 키워드로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네스프레소를 "프리미엄 홈 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박 대표는 다방면에서의 '협업' 전략을 밝혔다. 가장 먼저 박 대표는 제품 협업을 강조하며 "2024년 말 스타벅스 버추오 캡슐을 전 세계 최초로 네스프레소 채널에서 판매했다"며 "올해는 스타벅스 외에 또 다른 브랜드 블루보틀과 협업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진행한 커피회사 '브레빌'과의 협업 사례를 들며 커피 머신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리테일 파트너사와의 협업 역시 이어 나간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리테일 파트너와의 협업은 저희 고객분들께서 네스프레스를 경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채널이다. 작년 12월 네스프레소가 처음으로 코스트코에 진출했다"며 "코스트코 외에도 2025년에는 더 많은 장소에서 네스프레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 배우와의 협업도 주요 축으로 언급됐다. 박 대표는 "김고은 배우는 오는 2025년에도 아시아인 최초로 글로벌 네스프레소 캠페인의 주역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고은 배우는 "엠버서더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농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 커피 나무가 농부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꽃을 맺고 열매가 열려서 한 잔의 커피로 태어난다는 게 새삼 와닿았다"고 커피 생산 과정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신규 캠페인 영상 촬영 당시를 회고하며 "출연해 주신 모든 배우분들이 굉장히 유쾌하셨다. 이번 촬영에서 (탐정 역으로 출연하는) 조지 클루니를 속이는 장면을 촬영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에드워드 리 셰프는 김고은 배우와 함께 네스프레소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를 소개했다.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를 활용해 개발한 커피 페어링 디저트로, 해당 디저트 레시피는 추후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5 15:17: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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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신약 파이프라인 전격 공개 "글로벌 항체 신약 명가될것"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시장에서 혁신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의 도약을 알렸다. 셀트리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 트랙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셀트리온그룹의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항체 의약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 항체 신약'을 향후 셀트리온의 성장을 견인할 쌍두마차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우선 지난해 월드ADC에서 최초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T-P70', 방광암 치료제 'CT-P71' 등을 바이오베터 ADC 신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치료제에는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의 ADC 플랫폼인 'PBX-7016'이 활용됐다. 셀트리온은 빠른 시일 내 임상 시험에 돌입해 같은 기전의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효과를 자랑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을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PBX-7016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낮은 독성을 나타내고 높은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이중 표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이중특이적 ADC', 합성 약물 페이로드를 조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듀얼 페이로드 ADC', 다중 항체 신약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현재 셀트리온은 정상 조직세포와 암세포 간 차이가 확실한 세포독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종양 표적 외 독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다중 항체 항암신약 'CT-P72'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 셀트리온은 안전성은 강화하면서 암 표적 항체를 활성화시키는 '조건부 활성 다중특이 항체', 다양한 면역 세포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면역항암 다중특이 항체' 등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세분화한다. 특히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신약 후보물질의 연도별 임상시험계획(IND) 추진 일정도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까지 ADC 분야에서 9개, 다중항체 분야에서 4개 등 총 13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를 순차적으로 제출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ADC 신약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신약 CT-P72에 대한 임상에 돌입하고, 오는 2026년에는 ADC 신약 2건, 다중항체 신약 2건, 2027년 ADC 신약 3건, 2028년 ADC 신약 1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의 임상을 진행한다. 서 대표는 "차세대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 지 2년 만인 올해 4개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에 진입하는데 매년 새로운 신약 프로젝트는 이어질 것"이라며 "선두 후보물질은 비임상부터 남다른 개발 속력과 성과를 보이고 있어 셀트리온이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목표는 빠르게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4:23: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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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티코, '퍼퓸드 핸드 앤 바디 워시' 4종 출시..."니치 퍼퓸 향 구현"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가 니치 퍼퓸의 향을 그대로 담아낸 '퍼퓸드 핸드 앤 바디 워시'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바티코에 따르면, '퍼퓸드 핸드 앤 바디 워시'는 170년 전통의 프랑스 조향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해 니치 퍼퓸 4종의 향을 액체 형태의 비누로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17세기 프랑스 마르세유 전통 비누 제조 방식을 계승하고 있는 프로벤디에서 생산됐다. 프로벤디는 프랑스 국가공인 문화유산기업 인증을 획득한 제조사다. 셀바티코 '퍼퓸드 핸드 앤 바디 워시'는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명작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영감을 받은 네 가지 향기로 구성됐다. '살롱 드 파리'는 레몬과 블러드 오렌지의 산뜻한 첫 향이 바닐라와 머스크로 이어지며 시프레 계열의 우아한 향을 완성한다는 것이 셀바티코 측의 설명이다. 또 '포레 드 퐁텐블로'는 비 내린 숲속을 걷는 듯한 청량함을 선사한다. '수 보아 드 생제르망'은 아이리스, 제비꽃 등에서 비롯한 섬세한 잔향이 특징이다. '꼼뜨와 드 떼'는 바질, 민트, 마테, 레몬 등의 향이 어우러졌다. 셀바티코 측은 "최근 니치 퍼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반영해 이번 핸드 앤 바디 워시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랑스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감각적이고 특별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바티코 '퍼퓸드 핸드 앤 바디 워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킨텍스점·중동점·천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인천점, 셀바티코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1-15 14:02:0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