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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매출·영업이익 성장세..."연구개발로 성장 기반 다진다"

의약품 전문기업 팜젠사이언스가 매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팜젠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171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등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7%,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0.2% 늘어나 92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 수준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5.0%, 5.5%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에 따른 이익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제약 부문에서 외형 성장을 이뤘는데, 전문의약품인 고혈압 치료제 '바르디핀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틴정', 역류성식도염 및 궤양 치료제 '에소맥스정' 등이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팜젠사이언스는 이익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 현재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간 특이 MRI 조영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RD1301'을 계열 내 최초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체내 면역 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CLK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화합물을 확보했고 해당 물질을 최적화하고 있다. 간 특이 MRI 조영제 후보물질 'RD1303'의 경우, 화학 구조상 거대 고리형 물질로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형 구조의 조영제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전신 부작용과 가돌리늄 이온의 체내 잔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RD1303' 연구개발은 2022년과 2024년 2회 연속으로 국가신약개발 과제에 선정되면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비임상에 대한 지원을 2년간 받게 됐다. 올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팜젠사이언스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도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최근 신약개발 회사 이뮤노포지와 협력을 강화하며 1개월 장기 지속형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은 투여 후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아 1일 1회 혹은 1주 1회 주사 제형으로 개발됐다. 이뮤노포지의 ELP 플랫폼은 약물의 반감기를 최대 200배까지 증가시키고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게 하는 기술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앞서 최대 12시간 지속되는 비타민C 제품을 개발해 독자적인 약물 지속형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는 1일 1정(500mg)만 섭취해도 체내에서 비타민C가 지속적으로 방출된다. 고함량 비타민C의 부작용인 속쓰림 등 위장관 장애를 최소화해 준다. 이처럼 팜젠사이언스는 투여 횟수는 최소화하고 약효는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약물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코팅하는 기술, 다층 코팅, 장용 코팅 등의 기술력에 집중하고 있다. 또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실험실개발검사(LDT)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우선 엑세스바이오의 체외진단 제품인 '케어슈퍼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지난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핵심 기반 기술을 갖추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를 넘어 다양한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6:08: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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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건기식까지 넘본다"…다이소, 저가 소비 트렌드 타고 몸집 키운다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취급 상품군을 늘리면서 유통가에서 영역 불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저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매출 상승이 일자 취급 제품군을 확장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가 취급 제품군을 확대해 앞으로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다이소는 기존 의약외품을 판매해 왔지만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는 500원에서 50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는 직영 매장인 매봉역점에서 지난 14일 한시적으로 영양제 등을 선보이며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이달 24일부터 전국 기준 200여 개 지점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며 "5000원 이하 균일가로 상품을 정식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공식 판매 전이라 상품 물량 및 구성이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앞서 다이소는 5000원대 의류를 선보이며 패션 제품군도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 맨투맨, 후드티 신상품 등 제품군을 총 60개로 확대했다.다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기준 다이소의 겨울 의류 판매액이 전년 대비 86% 늘었다. 다이소는 그동안 문구류와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 기본 생활용품 위주의 상품군을 취급해 왔다. 그러다 저가 소비 시대 트렌드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하자 점점 취급 제품군을 확대해 뷰티, 패션 의류, 심지어 건강기능식품 영역까지 손을 뻗은 것이다. 실제 다이소는 2023년 매출 3조 4605억원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액수다. 영업이익 역시 7.56% 증가한 2617억원 기록했다. 최대 가격 5000원의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특성을 고려하면, 매출 효과는 엄청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지난해 다이소 연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다이소의 흥행 속에서 유통업계는 '다이소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마트와 아울렛들이 다이소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만큼, 차라리 다이소를 주요 입점 업체로 유치해 고객 유입 효과를 함께 누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월 말 기준,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이마트 점포 154곳 중 26곳에 다이소 매장이 입점했다. 롯데마트는 111곳 중 93개의 점포가, 홈플러스는 127곳 중 54개 다이소 점포가 입점했다. 지난해 말에는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내 400평 공간에 다이소가 입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상품들이 전용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추세는 지난 것 같다"며 "저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유통업체들이 취급하는 제품군까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어 업계 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9 15:38: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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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텍 '실리콘 힐스' 美 윌리엄슨 카운티 진출 시동

국내 바이오텍들이 미국 내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진출에 시동을 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업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지 바이오 허브로의 진출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가 주관한 한국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행사인 'Exploring Opportunities in the US(미국에서의 기회 탐색)'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로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 개발 파트너십(WilCo EDP Texas)과 라운드록(윌리엄슨 카운티 내 도시) 챔버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윌리엄슨 카운티가 가진 이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미국 텍사스 주의 수도 오스틴과 인접한 도시로, 최근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틴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이 건설 중이며, 테슬라의 본사와 기가팩토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델과 인텔 등을 비롯 글로벌 55개 탑티어 기업들도 오스틴 주변에 모여 있다. 이러한 인접성 덕분에 사업 기회를 찾는 반도체, 전기차,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드는 추세다. 특히, 텍사스의 낮은 규제와 세율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WilCo EDP Texas에 따르면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세금 부담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이며 생활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경제 성장률이 높고 인적 자원 확보가 용이한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윌리엄슨 카운티는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바이오 스타트업 유치에 적극 나선 상태다. WilCo EDP Texas 지은현 국장은 "윌리엄슨 카운티는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텍사스 대학교와 텍사스 A&M 의과대학 등 지역 내 연구 및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모리시(Danielle Morrissey) 라운드록 경제개발 부문 수석 디렉터는 "라운드록의 생명과학 혁신기업 밀집지역은 기업체들과 첨단 연구기관들이 모여드는 허브로 급부상했다"며 "2개의 대형 종합병원, 유수의 의과대학, 생명과학 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학 실험실, 바이오제약 기업, 의료분야 IT, 연구개발 센터 등을 포함한 수백 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모여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텍 기업들도 참여해 각자의 기술과 비전을 적극 알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포도테라퓨틱스, 툴젠, 엑셀세라퓨틱스, 레드진 등이 기업 소개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윌리엄스 카운티 내 미국 자회사 설립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윌리엄슨 카운티가 추진하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 계획은 향후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한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텍사스 지역의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들이 협력하며 강력한 바이오 및 기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19 15:09: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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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돌체앤가바나 상륙"…롯데백화점 인천점, 남녀 복합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이 이달 21일 인천점 1층에 '돌체앤가바나' 매장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돌체앤가바나 매장이 인천 지역에 개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장은 남녀 패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녀 복합 매장으로 운영된다. 의류뿐만 아니라 주얼리를 비롯한 다양한 잡화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비단뱀(파이톤) 소재를 적용한 '시실리백' 등이 마련됐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뷰티관'을 조성했으며, 재작년 12월에는 3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새 단장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돌체앤가바나는 장인 정신을 담은 매혹적인 스타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인천 지역 최초의 매장이자, 유통사 최초로 남녀 복합 매장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9 14:30: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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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조원 시대…식품업계, 김 육상양식 주목

식품업계가 김 육상양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관련 기술과 인프라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김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해상 양식이 위협받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세계 김 시장 교역 규모는 2014년 4억4000만 달러에서 2023년 10억8000만 달러로 2.5배 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0.5%에 달하며, 한국은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김 수출액은 9억97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1조 원을 넘긴 셈이다. 이렇듯 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해 향후 30~50년 내 해상 김 양식량이 급감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풀무원, CJ제일제당, 동원F&B 등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김 육상양식에 나섰다. 육상양식은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조) 방식으로, 대형 수조에서 김을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철저한 관리하에 생산성을 높이고, 갯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김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라남도, 해남군과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해남군은 대표적인 김 생산지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고, 2022년에는 전용 품종을 확보했다. 향후 컨소시엄을 통해 김 종자 개발, 양식 실용화, 상품화 연구를 진행하며, 인천대·제주대 등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2021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 전라북도와 수산양식 분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3년 3월에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등과 협약을 맺고 새만금 지역에서 글로벌 김 육상양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2800여 평 규모의 '육상 김 R&D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육상양식 기술 매뉴얼화와 상용화를 위한 리빙랩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협력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주 용암해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암반층을 통해 정화된 해수로, 이를 활용한 스마트 육상양식 기술을 공동 연구 중이다. 향후 김을 포함한 해조류 육상양식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도 2029년까지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주요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육상 김 양식이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9 13:57: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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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GC녹십자, '파브리병' 치료제 연구개발 성과 지속 "K신약 가능성 높여"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파브리병 신약개발이 성과를 내면서 'K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리소좀 질환 관련 '월드 심포지엄 2025'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 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특히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당지질이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염증 등이 발생해 장기가 손상된다. 이번 연구에서 'LA-GLA'는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 말초 신경 장애, 혈관 질환 등을 개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우선 신장 기능에 있어서, 연구진은 해당 약물이 리소좀 내에서 장기간 활성을 유지함으로써 당지질을 지속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중증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LA-GLA를 반복 투약한 결과, 기존 치료제인 아갈시다제 베타, 페구니갈시다제 알파 대비 신장 기능뿐 아니라, 말초 감각 기능 장애,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개선됐다. 당지질 축적으로 인해 증가한 혈관벽 두께와 면적도 개선된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제인 페구니갈시다제 알파에서 LA-GLA로 전환 투약했다. 그 결과, ▲신장 기능 악화 ▲말초 감각 기능 장애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 ▲심장 조직의 당지질 축적 ▲심부전 관련 지표 상승 ▲대동맥벽 두께 증가 등이 효과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의 한계점이 있다. 'LA-GLA'는 이러한 1세대 치료제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글로벌 임상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3:1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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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일본 시오노기 '페트로자주' 국내 공급..."항생제 내성 치료"

제일약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페트로자주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제로 쓰인다.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주'는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다. 철분과 결합해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철분 통로 단백질을 통과하는 작용 기전을 갖췄다. 기존 항생제들의 내성을 극복해 다제내성 병원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이 약물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 생성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등 다양한 항생제 내성(AMR) 병원균에 대한 시험관 실험에서 활성을 입증했다. '페트로자주'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와 '페트로자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1:44: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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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 정식 출시

KT&G가 신제품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Raison ionia Mystic Purple)'을 19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에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위치한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강화된 냄새저감 기술을 통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였으며, 에어리 필터를 적용해 가벼운 흡연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은 레종의 초성 'R'을 패키지에 시각화해 표현했으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0.1㎎, 0.01㎎이다. KT&G는 지난해 11월 면세 전용으로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과 오션 블루, 썸머 레드 총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KT&G 송승철 국내브랜드팀장은 "면세 전용 '레종 이오니아' 3종 중 가장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미스틱 퍼플을 전국 편의점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종(RAISON)'은 지난 2002년 출시된 KT&G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특히, '레종 프렌치', '레종 이오니아'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9 11:14: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