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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효과' 르노코리아, 지난해 영업 성과 공유…'2024 어워드' 개최

르노코리아가 13일 경기도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지난해 영업 성과를 축하하는 '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르노코리아 영업본부 임직원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3만981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0.6%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영업일 기준 75일 만에 2만2034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르노코리아 '전사 판매왕'에는 평택대리점 정의영 마스터가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신차 판매 경력 13년 차인 정의영 마스터는 지난해 총 238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그랑 콜레오스만 115대였다. 또 '전사 판매 톱 10'에는 시화대리점 이경애 마스터, 양주대리점 안지은 시니어, 하단대리점 김동현 슈페리어, 서산대리점 최응수 엑스퍼트, 김제대리점 이상훈 슈페리어, 여천대리점 이현영 마스터, 부천중앙대리점 조성근 엑스퍼트, 창원대리점 고명호 슈페리어, 수원사업소 김호선 마스터, 시흥대리점 조창현 프론티어, 목포대리점 진종훈 마스터 등이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024 루키' 시상에서는 병점대리점 김태훈 SA가 60대를 판매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에 앞서 영업 담당자의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SA)로 변경하고, 신규 SA를 적극 모집해 영업 역량을 강화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SA 명칭 변경과 함께 고객 응대 복장에도 변화를 주는 등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차량 전문가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며 "제품 정보와 세일즈 노하우 등을 교육하면서 영업 전략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6:5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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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 강화'…한성자동차, 시승 신청 홈페이지 개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승 신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성자동차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절차 간소화를 통해 고객 시승 디지털 여정에 대한 최적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승 신청 홈페이지가 다수의 입력 항목으로 인해 신청 과정이 복잡하고, 사용이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새롭게 개편한 시승 신청 홈페이지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 제공을 위해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한 프로세스 도입으로 시승 신청 절차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불필요한 입력 항목은 제거하고, 고객이 필수 정보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시승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과정을 대폭 줄였다. 또한 시승 모델별 이미지를 추가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는 4월부터는 카카오 비즈 보드 광고를 통한 카카오 메신저 계정 연동 기능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카카오 계정 정보를 활용해 더욱 간편하게 시승 신청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시승을 신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3 16:29: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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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KBO와 공동마케팅 스폰서십 체결

쏘카가 KBO와 '2025 신한SOL뱅크 KBO 리그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KBO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허구연 KBO 총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쏘카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포진한 5000여개의 쏘카존에서 운영 중인 2만3000대의 차량을 활용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 팬들의 합리적인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총 60개 KTX 역사 인근 650개의 쏘카존에 배치된 3000대의 차량을 활용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등에 위치한 구장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쏘카-KBO 공동이벤트 홍보,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동 지원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해 야구장 인근 주차장 기획전을 펼치는 등 KBO 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도 강화한다. 허구연 KBO 총재는 "전국의 KBO리그 팬들이 어떻게 해야 더 편하고 즐겁게 구장을 찾을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다"라며 "쏘카와 함께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며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KBO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야구 팬들이 카셰어링을 비롯한 쏘카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KBO와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KBO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침체된 내수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3 16:29: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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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20주년' MINI, 프리미엄 전동화 전환 본격화……'에이스맨' 등 3종 출시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재다능한 MINI(미니)는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연 1만대, 누적 12만대의 판매량을 넘긴 브랜드다." 정수원 MINI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13일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출시 행사에서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은 MINI 브랜드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MINI코리아는 소형차 불모지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세그먼트를 최초로 도입한 브랜드다. 정 본부장은 "MINI코리아가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성은 성능의 혁신, 기술의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혁신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의 행보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차 3종이 선두에 선다"고 말했다. 이날 MINI코리아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 '미니이십'이라는 한글과 태극문양을 활용해 제작한 엠블럼도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BMW그룹이 해외법인 중 국가에 맞춰 엠블럼을 제작한 것은 한국이 유일할 것"이라며 "그동안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MINI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의 핵심 모델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시리즈인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전기 모델 'MINI 쿠퍼', MINI의 첫 번째 전기 패밀리카 'MINI 컨트리맨' 등 총 3종을 선보였다. 특히 MINI 쿠퍼와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인 MINI 에이스맨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BMW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E와 SE 2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최고출력은 각각 184마력, 218마력이다. 54.2킬로와트시(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WLTP 기준 405㎞, 국내 기준 312㎞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MINI 쿠퍼 전기차는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해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최고출력은 218마력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WLTP 기준 400㎞, 국내 기준 300㎞다. MINI 컨트리맨은 MINI가 출시하는 첫 번째 전기 패밀리카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뒀다. MINI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모델로 최고출력 31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증 받은 주행가능거리는 4륜구동 모델의 경우 유럽 WLTP 기준 432㎞, 국내 기준 326㎞다. 특히 MINI코리아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를 개발하면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MINI 에이스맨 E와 SE가 각각 4970만원,5800만원이며, MINI 쿠퍼는 클래식 5250만원, 페이버드 5610만원, MINI 컨트리맨은 E클래식 5670만원, SE ALL4 페이버드 6310만원, SE ALL4 JCW 6610만원이다. MINI코라이 관계자는 "MINI 고유의 감성과 경쾌함을 순수전기차에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신형 모델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MINI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3-13 15:3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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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면가 80% 무상감자…자본 효율성·재무 안정성 강화

KG모빌리티(KGM)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조정 방식의 무상감자를 진행한다. KGM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 목적으로 액면가 5000원의 보통 주식 1억9640만4254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감자 결정으로 KGM 자본금은 기존 9820억2127만원에서 1964억425만4000원으로 80% 감소하게 된다. 다만 액면가만 감액하는 것으로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와 자본 총계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감자 결정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다. KGM 관계자는 "감자를 통해 차익만큼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어 과거 쌍용자동차에서 기업회생절차 종결 시 해결하지 못한 누적 결손금 1조1325억원은 모두 소멸하게 된다"고 전했다. 무상감자로 발생한 감자 차익 7856억1701만원은 전액 결손금을 보전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달 26일 주주총회에서 이를 의결하면 KGM은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 정지 기간을 갖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4월 11일, 신주는 5월 9일 상장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3 15:2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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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KPGA 박상현·함정우 홍보대사 계약 연장

렉서스코리아는 KPGA의 대표 프로골퍼인 박상현 선수(동아제약), 함정우 선수(하나금융그룹)의 '팀 렉서스(TEAM LEXUS)' 홍보대사 계약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 선수는 앞으로도 렉서스 브랜드의 가치를 전파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골프 이벤트에서 렉서스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 계약 연장식은 지난 12일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진행됐다. 박상현 선수는 지난 2021년부터, 함정우 선수는 지난 2020년부터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렉서스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 선수는 오는 12월까지 팀 렉서스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 참가 및 훈련 시 렉서스 차량을 지원 받고 렉서스와 협력해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박상현 선수와 함정우 선수는 오랜 시간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으로서 뛰어난 실력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많은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특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3 10:21: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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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 진심' 정의선 회장…현대차 수소 사업 전략 드라이브

'수소에 진심'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소사회실현'을 위해 속도를 높인다. 정 회장은 국경을 초월한 활동을 벌이며 수소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일본과 손잡고 현지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국내에서는 수소전기차(FCEV) 넥쏘 후속 모델 출시 준비와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 등 글로벌 수소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수소 사업 및 기타 관련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정관에 수소 사업을 명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소 관련 사업의 다방면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올해 울산공장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는 것도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이 공장은 현대차가 국내에 처음 구축하는 수소연료전지 공장으로, 울산공장 내 변속기 공장 부지에 들어선다. 올해 착공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신형 FCEV '이니시움'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출시한 FCEV 넥쏘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모델로 글로벌 1위 수소차 업체의 기술을 집약해 65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수소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니시움'을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같은 부지 내 구축될 연료전지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를 차량과 함께 생산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4조3000억원 국내 투자 중 상당부분(11조5000억원)을 전동화와 함께 수소 시스템에 투자하며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소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일의원연맹 방일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유기적인 수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차원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수소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소 기술 국제 표준을 개발·정립하고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과 수소 관련 부품 도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그룹은 수소차로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밸류체인 최적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수소전기차 시장은 차량을 판매할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로 생각하면 된다. 현대차는 환경과 에너지 등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은 모든 부분에서의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을 소개하는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3-12 16:0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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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충전·지상고 경쟁력 강화한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의 충전 전류량을 증시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단축시켰다. 포터 II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행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상고를 10㎜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열선 및 전동조절 기능이 포함된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블랙) ▲적재함 녹 발생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운전석 리클라이닝 & 슬라이딩 시트(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 합리화를 거쳐 '스마트 스페셜' 트림 대비 135만원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Biz)케어'를 런칭한다.

2025-03-12 11:1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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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M 회장, "품질로 보답 할 것"…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KG 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KGM은 경기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황기영 대표이사, 노철 노조위원장을 비롯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해 '품질없이 고객없고, 고객없이 회사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양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쏘 EV 개발 및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임직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의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쏘 EV는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실용적인 스타일로 경제성, 용도성, SUV의 편안함까지 갖췄다.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국내 최초의 모노코크 보디 픽업 등 '국내 최초' 수식어는 KGM이 픽업 모델에 대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말해주고 있다. 이로써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구 렉스턴 스포츠) 및 무쏘 칸(구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라인업을 확장했다. 무쏘 EV 판매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 652만원,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서울시)을 받으면 3962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보조금이 더 많은 경북 울릉군(683만원)의 경우 총 1335만원의 보조금 혜택으로 34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혜택을 받으면 실 구매가는 2000만원대(울릉군)까지 낮아지고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40%)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2 10:46:3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