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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 공식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디 올 뉴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 올 뉴 LX 700h'는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은 기존 LX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도입해 한층 더 정교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엔진과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탑재되지 않는 발전기(얼터네이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더라도 엔진만으로 비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엔진 차량과 동등한 도하 성능(700㎜)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새로운 방수 구조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디 올 뉴 LX 700h'에는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해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 등 차량의 기본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3번 크로스 멤버를 새롭게 설계해 엔진 모델과 동일한 최저 지상고를 유지하고, 스페어 타이어의 위치를 조정해 출발각을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과 정비 편의성을 균형 있게 개선했다. 또한 12V 보조 배터리를 차량 후방으로 이동시켜 배터리 교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디 올 뉴 LX 700h'에는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디퍼렌셜 락' 기능을 통해 험로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해 손쉽게 탈출할 수 있고 '트랜스퍼 레인지 셀렉트' 기능을 활용하면 트랜스퍼 케이스 기어를 저단과 고단으로 변경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 전면부는 LX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핀들 그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플로팅 바' 구조를 적용했다. 측면 디자인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두껍고 수평적인 보디 라인과 루프에서 뒷유리로 좁아지는 쿼터 필러 디자인을 통해 강한 일체감을 형성한다. 후면부는 렉서스 SUV 패밀리 룩을 계승한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선명한 리어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심플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이어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한 실내는 뛰어난 시인성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해 운전자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단 구조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한 상부는 넓은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하부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로 설계되어 세련되면서도 안전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의 판매 가격은 ▲4인승 VIP 1억9457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5인승 오버트레일 1억6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6797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최초의 SUV인 LX는 오랜 기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모델로,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온로드는 물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디 올 뉴 LX 700h'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7 10:56: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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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세종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김정규 회장 사회공헌 철학 반영

타이어뱅크가 실질적 사회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한다. 1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김정규 회장은 지난 3월13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기부를 위한 기부가 아닌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요시 하는 김정규 회장의 나눔 철학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독거 주민 등 관내 다양한 계층에 폭 넓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의 기부가 더 많은 기업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촉매제가 되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규 회장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 초엔 공주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23년 홍성군 일대 대형 산불 피해복구비, 충남대병원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비 지원 등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적극 진행했다. 타이어뱅크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약 73억 7000여만원을 환원했다.

2025-03-17 09:02: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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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올해 한국 시장 판매 확대 집중…틸셰어 사장 "골프 8.5세대 시작으로 상반기 신차 3종 선보일 것"

'해치백 명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명성 회복에 나선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22년 1만5791대를 판매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 4위를 기록한 이후 외형이 축소됐다. 지난해 8273대 판매에 그치며 국내 수입차 중 12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판매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형 모델을 잇따라 내놓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8.5세대 골프 출시행사를 열고 가솔린, 디젤, 전기차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4종의 신차를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며 "골프 TDI 모델을 시작으로 상반기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5'와 준대형 SUV '아틀라스', 고성능 모델 '골프 GTI'까지 신차 3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연기관 3종과 전기 1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양화하겠다는 의지다. ID.5는 2025년형 신모델로 국내 고객에 선보일 계획이다. 첫 시작은 골프다. 골프는 국내 법인을 설립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5만4644대가 판매되며 수입 해치백 중 처음으로 5만대를 돌파했다. 이번 신형 골프는 2.0L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3000∼4200rpm)의 최고출력을 낸다. 특히 일상 주행 영역인 1600∼2750rpm에서 36.7㎏·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엔진에는 두 개의 질소 산화물 저감장치(SCR) 촉매 변환기를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배출량을 약 80%까지 줄였다. 공인 복합연비는 17.3㎞/L(도심 15.2㎞/L,고속 20.8㎞/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1회 주유만으로 복합 860㎞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틸 셰어 사장은 "골프는 반세기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 중심으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이동의 편리함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해왔다"며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프리미엄 해치백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 고객 초청 행사는 200여명이 넘는 고객이 참가할 정도로 탄탄한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한국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골프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사랑받는 모델이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특정 타겟층에 맞춰 골프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실구매층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며 "8세대 모델은 68세 고객이 '인생에 한번 더 타고 싶었다'며 재구매할 정도다"고 말했다. 신형 골프 GTI에 대해 틸 셰어 사장은 "254마력으로 기존 골프보다 100마력 이상 끌어올린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금의 골프보다 새로운 고성능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3-16 13:5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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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車 산업 패러다임 전환 본격화…뉴 비전 통한 질적 성장 기대

세계 6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모비스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고객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모비스는 연대급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성장 DNA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이규석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사장은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특정 부문만의 노력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모든 조직이 한 방향, 한뜻으로 주도적 변화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새 비전은 '모빌리티의 변화를 주도하고, 세상을 가능성 너머로 이끌자(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과 전기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모빌리티 분야로 무한 확장하고 있다. 이 사장이 임직원들과 새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주관한 것도 급변하는 산업의 현장과 무관하지 않다.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을 선도해야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1등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SDV,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등에서 경쟁력도 높인다. 또 현재 10% 수준인 해외고객사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제네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핵심 부품 수주액은 92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양적 성장에 의존하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읋 통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감소한 57조237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3% 이상 증가했다.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연간 매출 감소로 연결됐지만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확대 적용하는 등의 제품믹스 효과가 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티어1 부품사의 한계를 규정 짓지 않고 '티어 0.5'로서 모빌리티 경계를 확장하겠다"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조 및 물류 혁신, 그리고 신사업을 통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3:4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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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만끽할 완벽한 패밀리카,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변덕스러운 꽃샘추위가 가시고 포근한 봄이 찾아오면서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시장에도 공간성과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 SUV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된지 반년 쯤 되었지만 운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대세 패밀리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랑 클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역대 신차 중 가장 빠르게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등에서 '2025 올해의 SUV'로 선정되며 안전성과 기술력 등을 입증하며 대세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길이 4780㎜, 폭 1880㎜, 높이 1680㎜의 큰 차체와 동급 차량 중 가장 긴 휠 베이스(2820㎜)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034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또 첨단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차량 전반에 흡차음재를 활용해 고급 세단 못지 않은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대세 패밀리카'답게 탄탄한 기본기도 갖추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공인 복합연비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에 동급 최고 용량의 1.64kWh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일반 내연기관인 2.0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211마력을 뽑아내고 최대 토크 33.2㎏·m/2000~4500rpm에서 발휘할 줄 아는 SUV다. 복합연비는 11.1㎞/L다.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공영주차장에서 요금 할인 등을 받을 수 있어 여행지에서의 주차비 부담을 덜어준다. 패밀리카 선택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검증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했다. 또 포스코와 협력해 차체 및 샤시에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강판' 등 고품질 소재를 대거 적용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을 확보했다. 여기에 엔트리 트림부터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모든 트림에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적용해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을 구현했으며 국내 최초로 ADAS 전용 스트리밍 지도를 지원, 경고 표지판 인식율을 높였다.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차량 내 탑승자를 빠르게 구조할 수 있도록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큐레스큐 코드'를 도입했다. 또 긴급 상황시 자동으로 콜센터에 긴급 전화가 연결되는 '충돌 자동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뛰어난 연비와 쾌적한 실내 공간, 높은 안전성을 두루 갖춘 패밀리카 SUV로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시작이자 여행의 계절 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패밀리카를 찾고 있다면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를 추천한다.

2025-03-16 11:0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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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올해부터 기아서 보수 수령…기아 올해부터 부동산업 스타트

기아가 올해부터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통합 전기차 구축 등을 위해 부동산 개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보수 지급과 송호성 사장은 대표이사에 재선임돼 2028년까지 임기를 연장했다. 기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31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제8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내·사외 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증액,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참석 주식 수는 3억2307만730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82.1%이며 현장에는 약 100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의장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맡았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이사 보수한도의 대폭 증액이다. 기아는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95억원 증액했다. 이 같은 보수 한도 증액은 올해부터 정 회장도 기아에서 보수를 지급 받기 때문이다. 기아는 정 회장의 보수 신규 반영에 대해 최근 4년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지속해서 경신한 점이 고려됐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재 기아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지만 그동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만 보수를 받아왔다. 지난해 그의 연봉은 115억1800만원이다. 이번 보수 지급 결정으로 정 회장의 총 연봉 수준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도 승인됐다. 기아는 정관 변경을 통해 '부동산 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업계는 이를 기아가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중고차 사업을 확장 하려는 시도로 해석한다. 부동산 개발업 사업 추가와 관련해 기아는 "시승과 구매,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통합 전시장 신축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인증 중고차 사업에 진출한 현대차·기아는 시장 점유율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오는 5월부터 해당 제한이 해제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이미 부동산 개발업을 사업목적에 포함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기아가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도 조명됐다. 기아는 지난해 107조448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2조667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308만9300대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11.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내이사로는 정 회장, 송 사장, 김승준 기아 CFO(최고재무책임자), 신현정 카이스트 교수 등이 선임됐다. 정 회장은 2022년 재선임 뒤 임기 3년을 채우고 다시 기아 사내이사직을 이어간다. 송 사장도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송 사장은 "올해는 인도 등 글로벌 신차 출시 사이클에 진입해 전년 대비 13만대 증가한 32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12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11%로 전망하며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기업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4 14:1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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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 체험 콘텐츠 확대…'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기아가 전기차(EV)의 체험 콘텐츠 확대로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리뉴얼을 마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지난 2021년 '더 기아 EV6' 출시와 함께 고객들에게 전동화 모빌리티가 변화시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개관한 EV 특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기아 브랜드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를 비롯해 EV3, EV6, EV9 등 기아의 전용 전기차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구성했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방문 고객들은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활용한 모빌리티 비전 확장 체험 ▲EV9 가상 주행을 통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체험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기아 EV 성능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및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첫 행사로는 2025년 프로야구 리그 개막일인 오는 22일에 기아 타이거즈 팬들과 함께하는 개막전 합동 관람인 '팀 기아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18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고객이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2025-03-14 13:4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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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서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글로벌 車 업계 최다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다. 브랜드별로 현대차·기아는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70·GV80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북미 시장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TSP+ 또는 TSP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는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되면서 전체 TSP+ 또는 TSP 선정 차종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71개에서 48개로 크게 줄었다. IIHS는 전면 충돌 평가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했으며,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방식을 보완했다. IIHS 회장 데이비드 하키는 "이번에 선정된 차들은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4 13:4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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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Plus' 최대 21만원 혜택

4월13일까지 봄맞이 한정 프로모션 진행 팅크웨어가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Plus'(사진)를 대상으로 봄맞이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4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내달 13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아이나비 QXD1 Plus' 64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28GB 메모리 카드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무상 장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나비 QXD1 Plus' 공식 인증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시크릿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이 혜택에는 Wi-Fi 모듈과 2년 추가 AS 서비스가 포함돼 총 4년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 QXD1 Plus'는 자율주행 플랫폼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아이나비 Vision AI'가 탑재된 최첨단 블랙박스다. 해당 제품은 50만 건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딥러닝하여 기존보다 객체와 차량 번호판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하고 촬영한다. 특히 주차 녹화 기능은 차량 접근 객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히 기록하며,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개선된 객체 인식률을 바탕으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Connected Pro Plus)'에 가입한 고객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각 보험사의 평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삼성화재의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과 '착한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각각 최대 4%와 12%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봄철 나들이와 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고객들의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AI 기반의 첨단 기능을 갖춘 '아이나비 QXD1 Plus' 블랙박스를 통해 주차 중 사고 걱정을 줄이고 더욱 안전한 드라이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4 04:10: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