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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악재 중고차 시장 거래↑…중고차 판매 잘하려면

첫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성차 제조사들이 부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신차 구매를 위한 소비자들의 기다림은 길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중고차 시장은 신차 출시 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10월까지 시장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매물 확보를 위한 딜러들의 매입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기존 차량 판매시 희망하는 가격에 차량을 잘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첫차는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할 경우, 만족도 높고 정확한 견적을 받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차량 정보를 등록할 때, 자신의 차량 세부 모델과 추가 옵션을 정확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산차 기준, 동일한 조건의 차량도 옵션에 따라 적게는 20만 원, 많게는 200만 원 이상 차이를 보인다. 옵션이 추가되지 않은 일명 '깡통' 차량과 고급 옵션이 추가된 동일 모델의 매입가격 차이가 가장 큰 편이다.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은 매입 딜러 역시 선호하는 옵션이므로 높은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내 차의 정보를 빠짐없이 정확히 입력해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설명을 자세히 등록할수록 더 정확도 높은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첫차 내차팔기에서는 차량번호와 소유자명 확인 시, 해당 차량의 보험 사고 이력 데이터를 제공한다. 다만, 보험 사고 이력상 확인되지 않는 단순 교환 이력 및 외판과 휠 기스 등, 현 시점에서 달라진 차량 상태가 있다면 설명을 덧붙여 딜러가 차량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매입 견적을 받고도 현장에서 감가를 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 차량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를 알려주는 것도 예상보다 큰 도움이 된다. 차량을 운행하며 주기적으로 발생한 각종 오일류, 필터류, 타이어 등의 소모품 교체 이력, 차량의 정비내역서와 관리 방법 등을 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 관리한 차량일수록 고장 확률이 적고 상품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다수의 견적을 받은 후, 최종 견적을 선택할 때에는 견적뿐만 아니라 입찰 딜러의 기존 거래 이력과 관련된 정보를 참고해야 좋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최고가 견적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무리한 감가를 진행하는 딜러가 있는 반면, 현장 감가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견적을 제시하는 딜러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입찰 딜러의 평점과 거래 후기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첫차에서는 직접 검증한 인증 딜러들만 매입 활동이 가능하며 실제로 거래를 마친 고객들의 솔직한 후기와 평점 확인이 가능해 허위 견적 및 현장에서의 부당한 감가를 피할 수 있다.

2021-09-21 10:3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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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등 명절 잦은 교통사고 간단한 점검으로 막자

지난해 추석연휴때 귀성길 고속도로 모습./뉴시스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이 되면 고속도로 교통량을 크게 증가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대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7.7% 증가한 472만대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3.6%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 장거리 운전에 나설 운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사고는 순간적인 부주의로 발생하기 쉽지만 차량 점검없이 장거리 주행에 나서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있어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차량 제조사나 보험사에서 진행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는 것이 편리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 셀프로 간편하게 내 차를 확인해도 된다. 이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의 황규석 진단실장이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차량 점검 방법을 공개했다. 우선 장거리 운행 시 엔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엔진오일과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교통 지·정체가 반복되는 귀성길에는 엔진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보통 엔진오일은 1년 또는 1만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노란색 점검 막대의 F과 L 눈금 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이다. L쪽에 가깝거나 L보다 낮을 시 엔진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뜨거운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게이지가 MAX(최대)와 MIN(최소) 사이에 있으면 정상 범위이다. 캡을 직접 열어 냉각수가 제대로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냉각수가 MIN보다 적게 있다면 보충해줘야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다음으로 타이어 점검이다. 먼저 내 차의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한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타이어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이 있어 무더운 여름엔 공기압이 팽창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압이 함께 낮아질 수 있다. 때문에 여름철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석 도어나 연료 주입구에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기재된 차량의 경우, 이에 맞춰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해 주면 된다. 제동력에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 마모도는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끼워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홈 사이로 보이는 마모 한계선과 타이어 다른 부분의 높이가 같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 점검도 필요하다. 교통체증이 심한 고속도로에서는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가 쉽게 마모된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운전대가 흔들리거나 마찰음이 발생할 경우,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된다면 운행 전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을 교체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등화장치를 살펴봐야 한다. 연휴 동안 정체를 피하기 위해 야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야간 운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브레이크등은 혼자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행 전 가족이나 동승자와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케이카 황규석 진단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중교통 이용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행 전에 반드시 차량 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0 21:3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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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추석 맞이 풍성한 할인·이벤트…고객부담↓ 혜택↑

쏘나타 센슈어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차 구매를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는 자동차 브랜드별 할인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고 지연 보상 할인부터 트림 업그레이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소비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7월 이전에 생산된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등 주요 차종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출고 고객이 다른 친환경차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90은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를 재구매하거나 수입차 고객이 제네시스를 구매하면 차종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는 전 차종으로 대상으로 2.5%, 2.9%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장 방문 후 이벤트 참가에 동의하면 추첨을 통해 LG전자의 최신 TV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선택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면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시 각각 30만원,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중형 세단 SM6 구매 시 한 단계 높은 트림을 제공하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혜택을 이달에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한 할인 판매도 진행하며, 프리미엄 엔진 오일을 할인해 주는 '프리미엄 차량 관리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코란도_R-Plus 블랙. 쌍용차는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에 대해서는 최대 150만원 할인을 비롯해 0.9% 초저리 할부 등 다양한 판매조건을 마련했다. 코란도, 티볼리 등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의 귀성비가 지원되며, 올 뉴 렉스턴 출고 고객은 9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틴팅 무상 시공권도 받을 수 있다.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수입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년 이상된 벤츠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일, 필터, 브레이크 등 필수 항목 무상 점검을 비롯해 순정부품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BMW코리아는 재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MW 체인지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차 재구매 고객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과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로열티 프로그램은 BMW 고객이 기존 소유 차량과 동일한 명의로 차량 재구매 시 권장소비자가격의 최대 2%를 재구매 혜택으로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자사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코드와 CR-V를 구매하면 60개월 무이자 혜택 또는 유류비 300만원 중 하나를 지원받을 수 있다. 푸조는 e-208 GT와 e-2008 SUV 등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보조금 400만원을 지원하며,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캐딜락은 CT4와 CT5, XT6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이탈리안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이달 30일까지 전국 9개 전시장에서 한가위 특별 시승 프로그램인 '마세라티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세라티 전국 전시장을 방문하면 기블리부터 르반떼, 콰트로포르테까지 마세라티의 전 차종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마세라티의 최초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새롭게 선보인 트로페오 콜렉션과 부분 변경된 전 차종을 체험할 수 있다.

2021-09-20 21:24: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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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시장 판매 방식 변화…캐스퍼 흥행 소비 트렌드 변화 감지

현대차 캐스퍼. 국내 자동차 판매 방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온라인 판매망 확대 비중을 높이고 있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노조 반발로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생산 차량인 현대차 경영 SUV '캐스퍼'가 온라인에서만 사전 계약을 진행했음에도 돌풍을 일으키며 소비 트렌드 변화를 확인시켜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는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끌더니 1만8940대가 사전 계약됐다.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대수는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보다 1646대나 많은 수준이다. 캐스퍼는 흥행에 앞서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D2C(온라인 직접 구매) 방식으로만 판매되며 관심을 끌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의 온라인 판매 합류로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는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이커머스 온라인 스페셜픽 9월캠페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온라인 한정 차량 판매인 '온라인 스페셜 픽'을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진행한다. 르노삼성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페셜 픽 메뉴에서 이달 27일까지 온라인 한정 판매 차량 SM6 41대, QM6 19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9월 판매 조건인 SM6 프리 업그레이드 최대 216만원 혜택 및 QM6 최대 170만원 혜택에 더해 30만원 상당의 특별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 르노캐피탈 할부를 이용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보험패키지(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 타이어 보험, 신차 교환 프로그램)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온라인 스페셜 픽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온라인에서 직접 검색하고 재고 수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브랜드와는 달리 수입차 업계는 온라인 판매를 적극 도입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 인증 중고차 수입차 1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5일 인터넷 판매 플랫폼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선보이며 인증 중고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차량 판매에 나섰다.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에 방문하면 전국 벤츠 전시장이 확보한 중고차 매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모델과 엔진, 가격, 주행거리, 지역, 최초 자동차 등록일 등의 다양한 조건을 지정해 자신이 원하는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다. BMW는 매달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출시하며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BMW는 지난 8월에도 온라인 한정 에디션 모델인 뉴 M5 CS를 출시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뉴 M5 CS는 BMW M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M5의 CS 버전이자, M5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모델로 한정 판매의 혜택을 오직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미 차량 출시 단계에서부터 100% 온라인 판매를 고수하고 있는 테슬라도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2021-09-19 18:08: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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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나에게 맞는 교통 정보…'아틀란·오피넷·T지금' 등

아틀란 추천 차선 안내 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 추석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은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가 성인 1607명을 대상으로 '추석 고향 방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1%가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같은 조사(31.3%)보다 16.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에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거나 방문하지 않는 이들에게 알찬 휴가를 즐기는데 도움을 주는 앱을 정리했다. ◆'귀성객' 초행길도 편안한 '아틀란'…기름값 정보 '오피넷'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자율주행용 HD맵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에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틀란 앱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추천차선만 따라가면 초보자나 초행길 운전자도 복잡한 명절 도로교통 상황에 더욱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추천차선 안내는 내비게이션 경로 상에서 가야할 길을 '차선 단위'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차선 단위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현위치와 전방 턴 지점의 차선 정보를 보여주며, 전체 경로를 고려해 운전자가 주행해야 할 가장 적합한 차선을 추천한다. 차선은 추천차선, 갈 수 있는 차선, 가면 안되는 차선, 절대 가서는 안되는 주의차선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타 사와 차별화된 맵퍼스의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는 오랜만에 나선 귀성길에서 가장 친절한 길안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시간 운전 시 주유가 필요하다면 주변 주유소 유가 정보를 알려주는 '오피넷'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앱으로 '싼 주유소 찾기' 등 퀵 메뉴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주변 주유소 시세를 찾을 수 있다. 이동 경로별 주유소 위치도 제공해 더욱 편리하다. 앱 환경 설정에서 주사용 연료와 선호하는 공급사를 지정해 놓으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휘발유·경유·LPG·등유 중 원하는 연료를 선택하고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공급사를 선택하면 된다. KT 원내비. ◆가족 여행시 인기장소 'T지금' …제주 실시간 교통 '원내비'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 인기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T지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T지금은 전국 1900만 T맵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500m·1km·3km·5km·10km·전국 단위로 반경 필터를 설정해 현재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 순으로 최대 50개까지 랭킹을 보여준다. T지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목적지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원하는 목적의 인기 장소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반대로 조용한 장소를 찾거나 차량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싶을 때도 활용할 수 있어 인파가 특히 몰리는 연휴에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KT의 '원내비'는 제주특별자치도 909개 교차로 내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는 지난 12월 KT가 구축 완료한 제주도 차세대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을 통해 제주도 주요도로 약 300km 구간을 '디지털 도로화'한 결과다. KT 원내비는 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 현재 신호의 초단위 남은 시간, 다음 신호 정보 안내 등 도로상의 교통신호 등이 실시간 반영된 정보를 제공한다. 신호등 색상 구분에 어려움이 있는 적녹색약자 대상으로 앱 화면 설정이 가능하도록 사용성도 개선했다. KT는 신호등 신호변경 정보를 경로생성 알고리즘에 활용하여 도착 예정시간 정확도 향상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연휴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원내비를 통해 보다 안전한 길안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2021-09-18 18:28: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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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공지능 로봇 '스팟' 현장 안전 지킴이로

현대차그룹 '공장 안전서비스 로봇' 주요 기능.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인공지능 로봇이 산업 현장의 안전 지킴이로 본격 활동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첫 번째로 협력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 팩토리 세이프티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내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이하 AI 유닛)'을 접목시켜 완성되었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특히 유연한 관절의 움직임을 활용하여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시킴으로써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 AI 유닛은 3D Lidar, 열화상 카메라, 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출입구의 개폐여부 인식 ▲고온 위험 감지 ▲외부인 무단침입 감지 등이 가능하며, 인공지능 기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산업현장 내 정해진 순찰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프로젝트 공개한 '공장 안전서비스 로봇'. 또 AI 유닛에 내장된 통신 모듈과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할 수 있으며, 로봇의 시선으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사무실 및 외부에서도 산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근무자들이 퇴근한 새벽 시간에 정해진 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 및 점검하며 새벽 순찰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데이터를 축적하여 로봇의 시스템을 최적화 시키고 새로운 기능들을 보강하여 향후 다양한 산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써 사람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람의 안전과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7 10:2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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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수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 에서 정용원 관리인(오른쪽)과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양산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쌍용차는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물량은 약 200여 대로 독일·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며, 11월부터 현지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지난 8월 24일에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생산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을 했으며,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하고 있다. 또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61.5kWh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 km (WLTP 유럽기준) 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선적과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주요 시장 론칭도 확대하고 있어 수출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쌍용차는 이번 전기차 출시를 기점으로 인수전에도 윤곽이 잡힐것으로 보인다.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를 인수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강성부펀드(KCGI)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전기차 회사로 변신시킨 뒤 전기 승용차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등 전기차 라인업 확충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6 14:1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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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에 일반인 4천명 참가…본선 진출자 50% 대학생

현대모비스 본사 사옥에 위치한 M.Lounge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1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전장BU장인 성기형 부사장(왼쪽)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전달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SW) 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 일반인 4000여명이 참가했다. 코딩과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일반인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2021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자가검진키트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행사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의 연구개발 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일반인까지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지난 한 달여 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된 이 대회는 일반인 4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본선 진출자의 절반 이상은 대학생으로 구성돼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이 대회에 대학생과 관련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본선 이후 선정된 최종 수상자들도 해군 장교, 예비 대학생, 인공지능(AI) 개발자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4000여명이 참가한 1차 예선에 이어, 예선 상위 50명에게 본선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본선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1등 기아 K5, 2등(2명) 1000만원, 3등(4명) 500만원 등 총 상금 1억원이 전달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일반인 대상으로 처음 확대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SW 관련 대학교 동아리 후원 활동을 계획하는 등 SW 개발 전문 인력 발굴과 육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SW 전용 교육 센터를 구축하고, 45개의 온라인 SW 교육 강좌를 마련해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09-16 11:0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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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쇠없이 운행한다' 제네시스, '페이스 커넥트' 기술 GV60 최초 적용

제네시스 GV60의 페이스 커넥트 서비스를 위해 적용된 근적외선 방식 카메라 자동차 열쇠나 스마트키,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의 시동을 걸고 운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키 또는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사람과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돕는 기술로써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 커넥트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를 잠금 또는 해제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운전자에 맞춰 조정해준다. 제네시스 얼굴 인식으로 차량 제어하는 '페이스 커넥트'가 적용된 'GV60'.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에 근적외선(NIR) 방식 카메라를 적용해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인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키를 차량 실내에 두고 도어를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다. GV60에 함께 적용될 '지문 인증 시스템'과 연계하면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 없이도 생체정보 만으로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얼굴인식으로 차량에 탑승 후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과 주행이 가능해진다. 또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PIN 코드 입력을 지문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것도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되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범위를 차량 전반으로 확장해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추가로 가능해진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 범위 확대로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전자제어장치를 포함한 차량 전반의 업데이트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은 항상 최신 기능이 반영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범위 확대 등과 같은 사용자 교감형 신기술을 곧 출시할 GV60에 탑재할 예정이며, 점차 적용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은 차량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둔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이 차량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09-16 10:42: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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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국내·외 총 3개 투자자 인수제안서 제출…에디슨모터스·이엘비앤티·인디EV 등 3파전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자동차의 매각 본입찰에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와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이엘비앤티, 미국 전기차 관련 기업 인디(INDI)EV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유력 인수 후보로 시장의 주목을 끌었던 재계 30위권 대기업인 SM그룹은 인수전에 불참했다. 쌍용차는 15일 마감된 본 입찰에 국내·외 3곳의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이엘 B&T 컨소시엄', '인디 EV, INC' 등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EY 한영회계법인)는 인수제안서(Bind Bidding) 접수 마감일을 9월 15일 15시로 정하고 지난 8월 27일까지 VDR(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및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본 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 협상대상자를 9월 말 경 선정하여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에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 및 능력을 고려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10월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러한 매각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금년 중으로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 및 주주의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이 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1-09-15 17:16: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