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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레저' 쌍용차 SUV로 편하고 안전하게…넉넉한 공간·스마트함 겸비

쌍용차 티볼리에어 캠핑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면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중형 세단 구매 비율이 높았던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으로 이동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이 북적이는 장소나 단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프라이빗하게 여행을 즐기는 인구는 늘어나고 있이 때문이다. 2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여행 행태 변화(2020~2021)'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람이 적은 곳으로 여행을 떠난 비율은 작년 동기 대비 7.1% 상승한 65.5%로 증가했으며, '당일 여행 및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은 51.3%에서 43.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듯 차박이나 캠핑과 같이 사람이 적은 곳에서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형 세단은 전년동기대비 10.5% 판매가 줄었지만 그사이 SUV는 6% 증가했다. 이에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는 'SUV 명가' 쌍용차 라인업의 인기를 알아봤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먼 거리를 떠나고 싶은 운전자들에게는 '올 뉴 렉스턴 마스터'가 적합하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는 국내 최정상급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탑재해 비약적으로 향상된 예방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적용해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해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한다. 여기에 긴급 제동 보조(AEB), '후측방경고(BSW)',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 등을 품었다. 또 편리함과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도 탑재됐다. 코란도는 운전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코란도 R-PLUS는 2.5단계 수준의 반자율주행기능을 적용했다.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까지 확장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됐다. 빗길, 눈길, 경사 등에서도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해 운전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ESP)도 장착됐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로드칸 캠핑카 외관. 20~30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쌍용차 티볼리는 장거리 여행이나 차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2열을 폴딩하면 접이식 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 용품을 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나온다. 또한 트레이를 제거하면 숨겨진 공간을 활용해 최대 427L의 더욱 넓은 적재가 가능하다.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연인에게 최적의 모델이다. 쌍용차의 대표 픽업 트럭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레저 활동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픽업 트럭의 강점을 살린 와이드한 데크에 텐트 등 캠핑용품이나 자전거와 같은 레저용품까지 넉넉하게 실을 수 있어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돕는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L,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L, VDA 기준)을 자랑하며,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짐을 고정할 수 있도록 회전식 데크 후크를 장착해 적재 편의성을 더욱 증대했다.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 속도 속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하며, 방음·방진·방수 성능이 향상된 엔진룸 어라운드실,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4륜 구동시스템은 악천후를 비롯해 어떠한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쌍용차는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인 '쌍용 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를 운영 중이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약 1만5000㎡면적의 캠핑빌리지는 오로지 쌍용차 구매 고객을 위한 공간이며, 사이트별 면적을 기존 캠핑장보다 1.5배가량 여유 있게 배정한 것이 장점이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와 급수, 샤워시설, 매점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으며, 캠핑장을 둘러싼 자연 환경 등이 차박과 캠핑, 프라이빗한 휴식 등 트렌디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2021-10-20 12:4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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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BTS와 '탄소중립' 중요성 알리기 나서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디지털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 및 브랜드 메시지 전파를 위한 디지털 이벤트 영상을 공개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익스펙팅젠원(#ExpectingGen1)'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스펙팅젠원'캠페인은 '제너레이션 원을 기다리며(Expecting Generation One)' 테마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해 고객 참여가 가능한 디지털 캠페인이다. '제너레이션 원'은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끼며 살아갈 첫 미래 세대를 지칭하여 현대차가 붙인 이름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에 글로벌 고객들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했고, 특히 친환경 소비에 열정적인 MZ세대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는 디지털 영상 공개와 함께 동영상 소셜 미디어 '틱톡(TikTok)',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유튜브 '쇼츠(Shorts)'를 활용하여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종류의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아직 낯선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이 좋아하는 채널과 콘텐츠를 활용해 이번 영상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고객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0 11:2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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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앞세워 '자동차 강국' 유럽서 질주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영국 시장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약진을 보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 대외 악재에도 '아이오닉 5' '니로 EV' 등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은 물론, 미국 등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평균을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10월 14일 취임 후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대전환'이 시장에서 성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 1~3분기 유럽시장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77만1145대(현대차 38만3429대·기아 38만771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성장률(6.9%)을 크게 뛰어넘은 규모다. 시장점유율은 8.4%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9월 한 달 점유율은 11.1%에 달했다. 특히 유럽 전체 시장의 37%에 달하는 독일과 영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기아는 독일에서 1~9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총 12만9257대(현대차 7만9773대·기아 4만9484대)를 팔았다. 독일 시장 규모가 1.2% 역성장한 것과 대비적인 마케팅 실적이다. 현대차의 지난 9월 판매 순위는 5위(1만359대)로 1년 만에 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유럽 2위 자동차 시장이자 또다른 전통의 자동차 강국인 영국에서도 현대차·기아의 판매 성장은 올 한 해 두드러졌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5만 2931대를, 기아는 같은 기간 29.6% 늘어난 7만 4096대를 판매했다. 합산 판매대수는 12만 7027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33.7% 증가했다. 현지 판매순위 역시 현대차가 13위에서 9위로, 기아가 8위에서 7위로 올랐다. 이런 성과는 친환경차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현지 시장 트렌드를 완벽하게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5' 'EV6'를 비롯해 '투싼·싼타페·쏘렌토 PHEV' 모델을 대거 출시했다. 올 1∼9월 동안 독일 전기차 판매 실적은 100.4% 증가한 2만5522대, 영국은 87.6% 증가한 1만8792대를 기록했다. 기아 EV6 .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유럽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EV6의 판매 확대를 본격화하는 데 이어서 올해 유럽에 진출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신차를 추가 출시하며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과 친환경차 선도 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우선 제네시스가 유럽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인 '스코티시 오픈'을 2022년부터 후원한다. 총 상금 800만 달러 이상의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최상위 4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은 내년부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유럽과 세계의 골프팬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FIFA 파트너인 현대차·기아는 내년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유럽 지역 내 축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유럽에서 향후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EV6와 제네시스 전기차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도 올 3분기 현지 주요 업체들의 판매 대수가 평균 10% 안팎 감소했지만 현대차·기아는 총 37만5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180.8% 늘어난 3만1146대를 기록했다.

2021-10-19 14:1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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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도 트렌디 하다' 한국타이어, MZ세대와 '2021 메이드 인 한국' 행사 개최

한국타이어 2021 메이드 인 한국 포스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한국타이어만의 열정과 즐거움, 혁신 기술력을 공유하는 '2021 메이드 인 한국' 행사를 서울 성수동의 자동차 기반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고유의 문화와 디자인, 혁신 기술력을 공유해 '한국(HANKOOK)'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타이어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MZ세대와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타이어가 가진 브랜드 요소를 MZ세대에 익숙하게 변화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와 피치스그룹은 도원의 공간을 활용해 협업을 진행했다. 도원은 국내에 없던 자동차, 패션, 다양한 길거리 문화가 복합적으로 융합되는 공간 플랫폼이다. 차량을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개러지'를 비롯 차량 전시 및 공연, 브랜드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오프라인 매장, 럭셔리 편집샵, 스케이트 보드 파크, 커뮤니티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행사 기간 한국타이어 브랜드 요소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와 영상, 굿즈, F&B, 스피치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이어진다.

2021-10-19 14:1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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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연기관·전기차 레이스 최정상…모터스포츠 3개 대회 우승컵 들어올려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 11차 대회 스페인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 선수와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 선수가 현대자동차 'i20 Coupe WRC' 랠리카 위에 올라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월드투어링카컵(WTCR), 퓨어 ETCR(PURE ETCR)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모터스포츠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WRC는 내연기관 양산차 기반의 랠리카로 포장·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대회다. WTCR는 고성능 내연기관 투어링카로, 퓨어 ETCR는 고성능 전동화 투어링카로 서킷을 달리는 경기다. 현대차는 지난 14∼17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1 WRC 11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선수가 'i20 쿠페 WRC' 랠리카로 각각 1위와 3위에 올라 더블 포디움(한 팀 두 선수가 3위 내 수상)을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누빌은 2위 도요타팀 선수를 24.1초 차이로 제쳤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WRC 통산 20승을 기록했다. 또 현대차는 같은 기간 프랑스 포 아르노스 서킷에서 펼쳐진 '2021 WTCR' 6차 대회의 두 번의 결승 레이스 중 두 번째 레이스에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의 전기 경주차인 벨로스터 N ETCR 역시 WTCR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 열린 전기차 투어링카 레이스 '퓨어 ETCR' 최종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주말 펼쳐진 3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탄탄한 주행성능에 힘입어 주말동안 3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며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게 되는 WRC도 철저히 준비하여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널리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18 13:4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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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커넥티드카 데이터 활용 금융상품 개발 나서

현대차·기아 TaaS본부 정헌택 상무, 핀다 박홍민·이혜민 공동대표,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김소정 부행장이 지난 15일 진행된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 파트너십'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핀테크 기업 핀다,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비대면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TaaS본부 정헌택 상무, 핀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김소정 부행장 등이 각 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완성차 제조사와 핀테크 선도 기업, 국내 대표 금융사 등 이종 산업의 주체들이 신규 서비스 추진과 신사업 기회 발굴을 목표로 데이터 가공 및 분석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사는 사업별 강점을 살려 신규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차 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한 커넥티드카 구입자에게 안전운전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동차 구매지원 금융상품 등 향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가공해 현대 디벨로퍼스, 기아 디벨로퍼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등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핀다는 금융 중개 채널을 활용한 고객 유치 및 고객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수행하며, 하나은행은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대출 금리 데이터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현대차·기아 TaaS본부 정헌택 상무는 "이종 산업의 경쟁력 있는 선도 기업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0-18 13:4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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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김연경의 SUV' 에스컬레이드, 넓은 실내공간·친절함 갖춰

캐딜락 5세대 에스컬레이드. "김연경이 방송에서 타고 나왔던 차 아니야? 엄청 크다." 최근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차량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은 모델이 있다. 바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최상위 모델인 에스컬레이드다. 이 차량은 압도적인 크기는 물론 깔끔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내며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세그먼트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단일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넘어 하나의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해 왔다. 4세대 모델 이후 7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형 5세대 에스컬레이드 또한 업계 최고의 테크놀러지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존재감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 선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스컬레이드의 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북 군산까지 왕복 약 400㎞ 구간에서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을 선택했다. 우선 첫 인상은 '아메리칸 럭셔리 SUV '로 정리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센터페시아.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4세대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4세대 모델 대비 200㎜ 길어진 전장(5180㎜)과130㎜ 증가한 휠베이스(2946㎜), 전폭(너비) 2045㎜, 전고(높이) 1900㎜ 그리고 이전 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886㎜의 3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제공했다. 또 기존 모델 대비 약 68% 증가한 722L의 적재 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3열 폴딩 시 20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3427L의 광활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실내 곳곳에 풍부하게 사용된 최고급 가죽, 우드, 패브릭 소재는 장인의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마감됐으며, 인테리어 디자인 레이아웃의 변화를 넘어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대거 최초로 채용했다는 점이 신형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 진화의 핵심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해 어떤 차량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비주얼 퀄리티를 제공한다. 2열 동승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안정적인 승차감과 1열 헤드레스트 뒤쪽에 배치된 2개의 12.6인치형 터치스크린은 장거리 주행에도 지루하지 않게 했다. 아이들과 동승할 경우 유아콘텐츠와 연결해 시청도 가능하다. 주행 성능도 매력적이다. 차체가 높아 더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다. 주행 가속력도 부족함이 없었다.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강력한 힘을 제시한다. 도로 상황에 맞춰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속도를 높였다. 또 운전대가 묵직해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쭉 뻗은 도로를 주행하고 있으면 '도로 위의 항공 모함'에 탑승한 느낌을 받을 정도다.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장거리 주행의 피로도도 크지 않았다. 한층 향상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은 정교하게 반응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했다. 넓은 실내공간과 주행의 편의성을 높였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연료 효율성이다. 공인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6.5㎞/L이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6.3㎞/L를 기록했다. 에스컬레이드는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등급) 두 가지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으며, 판매 가격은 1억5357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2021-10-18 13:4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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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스마트 로봇체어' 고객 평가 행사 열어

이달 26일까지 체험단 모집 및 사전 예약 이벤트 대동그룹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로봇체어. 대동그룹이 '스마트 로봇체어'(사진)의 고객 평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동은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인 스마트 로봇체어의 체험단 및 사전 예약 이벤트를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로봇체어는 2륜 전동 기반의 스쿠터, 자전거, 퀵보드보다 더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동 모빌리티를 필요로 하는 남녀노소를 겨냥한 제품이다. 제품은 4륜 전동휠 구동 방식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최대 속도는 15㎞/h이며 5시간 완충으로 최대 25㎞까지 주행 가능하다. 충돌 방지 기능과 블랙 박스를 탑재해 사용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의자의 쿠션감부터 조작 버튼이나 레버류 등의 그립감이나 터치감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승용차에 2단 분리해 적재 및 보관이 가능하고 일상 생활부터 여행이나 관광 등의 외부 활동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반의 원격조정·실내 자율주행 등의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대동 스마트 체어 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 구매 예약 및 체험단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 고객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명을 선발하는 체험단은 전원에게 스마트 로봇체어의 체험 기회와 함께 5만원 상당의 건강기능 식품을 증정한다. 또 2명을 추첨 해 내년 하반기 생산 예정인 스마트 로봇체어도 선물한다. 대동 감병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제품의 사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고 실사용자의 사용 평가를 통해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험단을 진행한다"며 "향후 선보일 E-바이크 등 모빌리티 제품에 있어서도 다양한 방식과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과 평가를 듣고 이를 반영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8 11:0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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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업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직격탄…올 3분기 13년만에 최저치 기록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3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가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한 자동차는 총 76만1975대를 기록했다. 3분기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76만121대)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다. 전년 동기(92만1583대)와 비교해도 20.9% 줄어든 기록이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올 상반기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며 차량용 반도체 위기에도 선방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생산량은 82만9918대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기아는 74만67대를 생산해 21.7% 상승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후공정이 이뤄지는 현지 공장들의 가동률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난이 더 심화되면서 자동차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35만209대를 생산해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생산량도 32만1734대로 집계돼 6.5% 줄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지난달 9~10일, 14~17일 아산공장 가동을 멈췄고 울산 4공장도 13~17일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9월 3일과 7일, 기아 조지아 공장도 지난달 7일 가동을 중단했다. 이달에도 11~15일 기아 멕시코 공장이 휴업했다. 한국지엠은 4만5939대에 그쳐 전년(10만2747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쌍용차는 2만499대를 생산해 2만6164대를 생산한 지난해보다 21.7% 감소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지난해 3분기(3만1537대)에 비해 7% 늘어난 3만3760대를 생산했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경우 국내 완성차 업계 생산량은 올해도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2015년 455만6000대를 정점으로, 지난해까지 5년째 감소세다.

2021-10-17 17:27: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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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료 공급사 BHP와 탄소중립 협력 추진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과 BHP 반디타 판트(Vandita Pant) 마케팅·구매 총괄사장이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글로벌 최대 광산기업 BHP와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는다. 포스코는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BHP는 포스코의 최대 원료 공급사로,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 니켈 등 연간 1700만 톤 이상의 원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포스코와 BHP는 ▲고강도 코크스 제조 및 바이오매스(Biomass) 활용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산정 보고 체계 개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적 감축의 일환으로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코크스와 수소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이고, 수소와 함께 연료로 사용하기 적합한 강도의 코크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끼나 해초 등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물질을 철강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또 원료의 생산, 운송부터 철강제품의 가공에 이르는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철강 제조 전 과정에서의 현 탄소 배출 현황과 잠재적 탄소 감축 가능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급망 전체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하여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CCUS 기술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저탄소 프로젝트 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BHP의 광업 전문성을 활용해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탄소중립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언하였으며,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 철강사들의 공동 목표를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글로벌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2021-10-17 11:00: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