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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 매각 좌초 위기…채권단·노조 반대까지

쌍용자동차전경 쌍용자동차 매각 작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은 물론 쌍용차 노조까지 에디슨모터스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까지 기한 내 납입하지 못하면서 인수·합병(M&A)이 무산될 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잔금을 내지 못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관계인 집회 예정일이 다음달 1일이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25일까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내야 했었다. 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인수대금을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결의하는 집회다.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는다면 회생계획안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관계인 집회도 열리지 않는다. 인수대금 미납으로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인수·합병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만약 계약이 해지되면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잔금 납입 기한 전부터 관계인 집회 일정 연기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쌍용차는 일정 연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쌍용차가 계약을 해지하지 않기로 해 관계인 집회가 연기되거나 추후 인수대금이 납입되면 인수 절차는 계속될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계약 해지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잔금 납입 기한 전부터 관계인 집회 일정 연기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쌍용차는 일정 연기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 연기 반대는 인수 대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을 이유로 인수를 반대하고 있는 점도 계약 해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쌍용차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이번 매각에 가장 먼저 반기를 들었다. 상거래 채권단은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탄원서와 344개 협력업체 가운데 258개 업체가 서명한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동의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은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능력과 사업계획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며 "새로운 인수자를 찾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인수합병 추진을 법원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상거래채권단의 반대 이유는 1.75% 불과한 낮은 변제율 때문이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생담보권(약 2320억원) 및 조세채권(약 558억원)은 관계 법령 및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한다. 그러나 상거래 채권단이 들고 있는 회생채권(약 5470억원)에 대해선 1.75%만 현금 변제하고 나머지 98.25%는 출자전환한다. 채권단은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단돈 3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나섰으나 그 돈으로는 회생채권은 말할 것도 없고, 공익채권도 못 갚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쌍용차 노조도 에디슨모터스의 매각에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노조는 지난 23일 채권단과 같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회생단 외에 서울보증보험도 법원에 회생계획안 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의견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와 4차례에 걸쳐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운영 자금 조달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했다며 "상거래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노조는 협력사와 의견을 같이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한 뒤 법원으로부터 관련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M&A가 무산될 경우 쌍용차는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서야 한다. 법원 허가를 받아 제한적인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으로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22-03-27 11:2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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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빌리티 솔루션·전동화·배터리 등 R&D 인재 세자릿수 상반기 채용

현대차 양재동 본사. 현대자동차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속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입 채용은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로봇 솔루션 ▲솔루션 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직무별 모집 공고를 통해 000명을 선발한다. 경력 채용의 경우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포함, xEV 차량 및 전자 전력제어/아키텍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차량성능개발 ▲수소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버추얼차량개발 ▲전자시스템 ▲기술경영/표준특허 ▲로보틱스 등 7개 분야에서 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입 채용에서는 필수 유관 직무를 제외하고 모든 지원자는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신입 채용설명회는 4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대자동차 및 연구개발본부에 대한 소개를 받고 모집 전형 일정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오픈 채팅으로 접수되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채용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작년과 같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4월 6일~7일 양일간 신입 대상 상세 직무설명회를 실시한다. 개별 및 단체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임직원들의 생생한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직무별 소개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매우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0월부터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연중 상시 지원이 가능하며 매월 말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2022-03-27 11:2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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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 쏘카에 적용…개인 맞춤형 환경 제공

쏘카 박재욱 대표이사(왼쪽부터), 쏘카 류석문 CTO, 현대차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현대차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이 지난 25일 쏘카 서울오피스에서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를 바탕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자들의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쏘카와 손을 잡는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쏘카 서울오피스에서 현대차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쏘카 박재욱 대표이사, 류석문 CT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독자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이하 ccOS)'와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기 위해 쏘카와 협력할 계획이다. ccOS는 현대차그룹이 커넥티드 카에서 사용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 및 처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한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2020년 GV80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모델에 ccOS를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처럼 고성능 커넥티드 카의 바탕이 되는 ccOS에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쏘카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운전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자세, 공조, 사이드 미러 위치,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차량의 내비게이션에 적용한 지도 플랫폼인 '루토(Routo)'와 쏘카의 차량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공유 차량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연말부터 출시하는 신차에 ccOS를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 생애주기 동안 고객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항상 최신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2-03-27 11:2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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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 4월 고객 인도 시작…트래버스·트랙스 등 라인업 확대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한국지엠 쉐보레는 초대형 SUV '타호(TAHOE)'의 고객 인도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 최초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부터 요트와 카약, 카라반 등 새로운 레저활동까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필적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라며 "타호는 이미 광범위했던 쉐보레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며, SUV의 궁극적인 존재감과 능력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국내 생산 제품과 수입 제품으로까지 확대된 제품 라인업 구축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트랙스는 국내 최초로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한국이 개발을 주도한 GM의 첫 글로벌 소형 SUV인 트랙스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모델로 평가받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쉐보레 SUV 라인업 타호(왼쪽부터),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이쿼녹스,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는 준중형급, 하이엔드, 프리미엄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개척한 모델이다.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내 완성차 수출 2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중형 SUV 이쿼녹스도 올해 상반기 내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다시 출시된다. 이쿼녹스는 2020년 미국 내 중형 SUV 판매량에서 전체 3위, 2021년에는 5위를 차지한 바 있는 글로벌 쉐보레의 간판 중형 SUV다. 트래버스는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와 광활한 실내공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 내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트래버스는 올해 2월,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더욱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새롭게 출시됐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올해 2분기 볼트EV와 볼트EUV의 고객인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출시되는 다수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높일 예정이다.

2022-03-27 11:20: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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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동성 모터스·미니 도이치 모터스, 베스트 딜러 선정

BMW 그룹 코리아가 2021년 BMW 베스트 딜러에 동성 모터스를, 미니 베스트 딜러에 도이치 모터스를 각각 선정, 수상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25일 7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1'을 개최하고, 지난해 BMW와 미니의 세일즈, 서비스, 파이낸셜 분야 우수직원 및 지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7개 공식 딜러사 주요 임직원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2021년 BMW 베스트 딜러는 동성 모터스가, MINI 베스트 딜러는 도이치 모터스가 수상했다. BMW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인증하는 시니어 및 마스터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 10인으로는 내쇼날 모터스 하익준 씨를 비롯해 도이치 모터스 김형민, 최종욱 씨, 코오롱 모터스 안이섭, 조현우, 한상규 씨 그리고 한독 모터스 유재선, 유호열, 이완규, 최재현 씨가 선정됐다. 또 엑스퍼트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엑스퍼트 클럽 10인에는 도이치 모터스 박노호, 조계선, 조중용 씨, 바바리안 모터스 강민기, 김기범 씨, 삼천리 모터스 김철, 이노아 씨, 코오롱 모터스 이한준 씨, 그리고 한독 모터스 강희병, 김기문 씨가 선정됐다. 더불어 부문별 최우수 전시장 및 세일즈 컨설턴트 시상도 진행됐다. 우선 최우수 BMW M 전시장으로는 한독 모터스 서초 전시장이, BMW M 하이 퍼포먼스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도이치 모터스 이충현 씨가 선정됐다. 특히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 차량의 누적 판매 195대를 달성하며, 베스트 M 세일즈 컨설턴트로 7회 이상 선정된 도이치 모터스 형진태 씨는 국내 최초 BMW M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BMW M Sales Premium Club)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BMW xEV 전시장으로는 한독 모터스 용산아이파크몰 전시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BMW xEV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한독 모터스 이완규 씨가 선정됐다. 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MINI Sales premium Club)에는 도이치 모터스 나홍석, 박하얀, 송인승 씨, 바바리안 모터스 김승민, 김채리, 박현아 씨, 코오롱 모터스 김은지, 이승훈, 최민석, 최은진 씨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 7번 이상 이름을 올린 바바리안 모터스 정겨운 씨는 올해 새롭게 MINI 명예의 전당에 기재됐다. 마지막으로 최우수 MINI JCW 전시장으로는 도이치 모터스 강남 전시장과 코오롱 모터스 서초 전시장이, MINI JCW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도이치 모터스 정명석, 코오롱 모터스 최은진 씨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2-03-27 09:1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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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충전 인프라확대를 통해 전기차 활성화해야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지난해 전기차 신규 등록은 10만대로 전년(4만6700대)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의하면 전기차 100대당 개인·공용 충전기 수는 2017년 말 59.7기까지 늘어난 뒤 2020년 8월 기준 50.1기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전기차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는데 충전시설 구축 속도는 느리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2020년 조사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및 불편사항'에 따르면 충전소 부족(41.7%)과 충전속도(19.0%) 등이 전기차 구입의 장애 요인으로 꼽혔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편의를 위해 정부와 완성차 업계가 풀어야할 과제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기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열렸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통해 전기차 인프라 기술의 현주소를 알아보았다.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대표 오세영)은 전기차 충전환경 보급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업체다. 전기차를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충전인프라 플랫폼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세영 대표는 실제로 전기차를 사용하면서 충전에 관한 부분을 불편해했다. 이 부분을 해결하면 충분히 전기차가 많아지지 않을까 고민을 했고,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면 이걸 어떻게 잘 운영하고 서비스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시작했다. "전기차 충전기가 1대, 2대가 아니라 몇십만 대씩 설치가 돼서 운영했을 때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도 24시간 365일 가동과 정확한 충전 양을 기준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플랫폼에 안전성, 신뢰성, 보안성이 이라 말했다. 향후 백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확장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도 주요 핵심 역량으로 정의하며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오세영 대표와의 일문일답.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은 어떤 회사인가 전기차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에너지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제로 전기차를 타고 다니게 되니까 충전에 관한 부분이 가장 불편했다. 전기차 자체가 기존에 내연기관차보다 모든면에 있어서 편리하긴 하지만 충전에서는 주유보다 불편했고 이런 시장에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면 충분히 전기차가 많아지지 않을까 고민을 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충전기들이 많이 설치되면 이걸 어떻게 잘 운영하고 서비스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하게 됐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기차 충전기가 있어야 한다. 이 충전기들이 한 대 두 대가 아니라 몇십만대씩 설치가 돼서 운영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유한 IT핵심 기술은 저희는 대형 IT플랫폼 개발을 경험한 IT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있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도 24시간 365일 가공 되야하며 정확한 충전양을 기준으로 가공되기 때문에 플랫폼에 안전성, 신뢰성, 보안성이 기본되는 핵심 기술이다. 향후 백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확장성을 확보해야 하는것도 주요 핵심 역량으로 정의하며 이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경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에 다양한 에너지 사업자와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2-03-24 16:23:23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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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총서 정의선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미래사업 청사진 제시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 스팟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고 있다. 정 회장은 미래에는 인간이 휴대전화처럼 로봇을 데리고 다닐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지목한 로보틱스의 하나인 인공지능(AI) 로봇이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를 뜨겁게 달궜다. 24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는 인공지능 로봇 '달이(DAL-e)'가 등장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현대차 사옥 1층에서 주주들을 맞이한 달이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손을 흔들며 주주들에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주총 시간이 다가와 입구에 주주들이 몰리자, 그 사이를 파고들어 "좀 지나가겠다"라는 멘트를 날려 주주들을 미소 짓게 했다. 실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달이의 귀여운 모습에 주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는 후문이다. 주총이 시작되자 주주들은 좀 더 진지한 로봇 이야기를 듣게 됐다. 현대차의 로보틱스 사업을 이끄는 현동진 로보틱스랩 상무는 '로봇 지능사회 구축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를 주제로 로보틱스사업의 목표 및 달성 전략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주주에게 회사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략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주주들의 관심이 로보틱스에 집중되면서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로보틱스는 정의선 회장이 미래 성장 분야 중 하나로 지목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분야다. 정 회장은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그룹을 이끌던 2018년 현대차에 로보틱스팀을 신설했다. 2019년엔 경기 의왕연구소에 로보틱스랩을 만들었다. 이후 2020년 로봇 개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결정, 올해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는 정 회장이 로보틱스를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하고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정 회장은 "로보틱스는 인간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이 밀접한 관계"라며 "로봇은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는 등 인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틱스 분야는 기계, 전자, 소재, ICT 등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신사업 영역을 광범위하게 창출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 3년이 끝난 정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과 국내생산담당 이동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 사장은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 이 부사장은 하언태 전 사장의 후임이다. 이 부사장은 지난 1월24일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로 선임되기도 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가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는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 UBS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유진오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를 재선임했다. 윤치원 ·이상승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했다. 현대차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심의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생산차질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확대하는 한편, 모빌리티·수소 중심 미래사업 기반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것을 약속했다. 장 사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올 한 해 더욱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유연한 생산·판매, 영업이익 성장 등 전년도의 우호적 모멘텀을 이어가는 한편, 모빌리티·수소 등 미래사업 측면에서도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올해 시장 환경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자재 가격 상승·반도체 수급 불균형 등 공급망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테이퍼링으로 인한 신흥국 경제 불안 등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올해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며,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신차 론칭·업체간 개발·생산 제휴 등 전동화 전환 속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최대 생산·판매를 통한 대기고객 최소화·수익성 제고 ▲고객가치 우선 제고 ▲공급망 안정화·품질 경쟁력 강화 ▲품질 경쟁력 향상 ▲모빌리티·수소 중심 미래사업 기반 확대 등을 꼽았다. 장 사장은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물량을 최대로 늘려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또 SUV와 고급차·고급트림 비중을 더욱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국내·북미의 성공적 모멘텀을 지속 강화하고 유럽·중국 시장에서는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성장하고 있는 전동화 시장을 리딩할 수 있도록, '아이오닉5', '아이오닉6', 'GV60' 등 전용 전기차를 활용해 판매를 늘리고, 판매 이후의 충전·정비·모빌리티·금융 등 전기차 특화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올해도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댜차가 자체개발한 서비스로봇 달이가 24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를 맞이하고 있다.

2022-03-24 16:1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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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인캐페이먼트 가맹점 확대…XM3·QM6 등 고객 편의 향상

르노코리아자동차 인카페이먼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소비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인카페이먼트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르노코리아는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 가맹점 확대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MY르노코리아 앱 고객 대상 '내 추천 맛집을 인카페이먼트로 즐기자'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총 500여건의 신규 음식점 등록 요청이 있었으며, 이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43곳의 신규 매장을 인카페이먼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 완료했다. 신규로 등록된 서울 및 경기 지역의 43개 매장은 이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는 인기 있는 프렌차이즈 업체들과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4월 중에는 롯데리아 일부 매장에서 인카페이먼트 이용이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고객 소통을 통해 고객 니즈가 높은 매장을 우선으로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음식점, 주유 서비스, 편의점 상품 등을 차량 안에서 주문부터 수령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XM3, SM6, 르노 캡처, 르노 조에 등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이지 커넥트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들에서 이용 가능하다.

2022-03-24 15:0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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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위해 평택시에 수소트럭 850대 공급

현대차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수소 생태계 조성을 기반으로 한 수소 시범도시 건립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를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차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경기도 엄진섭 환경국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홍선의 시의장, SK E&S 추형욱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현중 물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실증 사업 등을 돕는다. 현대차는 평택항, 지제역, 고덕신도시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활용할 수소트럭과 버스를 개발해 공급한다. 또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을 활용, 수소 카캐리어를 개발하고 실도로 시범 운행을 진행한다. 시범 운행은 평택항과 현대차·기아 생산공장 일대에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차량 성능, 편의성, 경제성 등을 검증한다. SK E&S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주요 교통 거점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평택시에 선제적으로 수소 상용차를 확대 보급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다양한 부문과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소차를 공급함으로써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24 13:3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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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

포르쉐 마칸S /포르쉐 포르쉐 마칸이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포르쉐코리아는 24일 국내에 마칸 페이스리프트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칸S와 마칸GTS 2종이다. 가격은 각각 9560만원, 1억1450만원이다. 변속기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도 장착된다. 서스펜션도 새로워져 편안함과 역동성을 균형있게 유지하도록 했다.섀시도 최적화해 더 정확한 노면 피드백을 이끌어낸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도 휠 감쇠력을 능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조절한다. 마칸S는 콤팩트 SUV 진가를 보여준다. 2.9L V6 바이터보 엔진에 출력을 26마력 높여 최고출력 380마력을 낸다. 마칸GTS는 2.9L V6 바이터보 엔진으로 69마력 강한 449마력을 출력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더하면 시속 100km까지 4.3초면 가속한다. 특히 마칸 GTS는 차체를 10mm 낮춘 기본 사양 스포츠 에어서스펜션으로 더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인테리어도 새로워졌다.센터페시아 터치 버튼을 햅틱 터치반응으로 바꾸고, 셀렉터 레버도 더 짧게해 컨트롤 모듈 중앙에 장착했다.옵션으로 새로운 스티칭 디자인과 컬러포인트도 추가할 수 있다. 911에 장착된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휠도 적용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4 13:35: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