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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로 글로벌 시장 공략 …해치백 무덤 한국서 성공할까?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모델로 개발한 'G70 슈팅 브레이크'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27일 유럽 전략형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당초 왜건 수요가 낮은 국내 시장 출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했다. 2열 시트는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465L로 G70 세단 대비 40% 넓어졌다. 후석 시트를 폴딩하면 용량은 최대 1535L까지 확보된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L당 10.4km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을 포함해 10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주행보조 기능도 들어갔다.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뒤에 3초간 서 있으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을 열어주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는 기본 장착됐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스포츠 모델로도 출시됐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시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 판매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G70 슈팅 브레이크 판매에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하고, 판매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를 통해 즉시 출고하는 이른바 '오픈런' 방식으로 차량을 빠른 시일 내 인도한다. 오픈런 이외의 판매는 제네시스의 기존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를 통해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13:4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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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 2022 칸 국제 광고제 은사자상 2관왕 달성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가 최근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의 지면과 옥외광고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더 비거 크래시는 디자인 부문에서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도 선정됐다. 더 비거 크래시는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으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카트리나(시속 280㎞)와 제비(시속 285㎞) 등 자동차의 속도가 아닌 자연재해 당시의 풍속을 활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증가로 더욱 거세지고 있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움직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칸 국제 광고제에서 지면광고(Print) 및 옥외광고(Outdoor)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디자인(Design) 부문에서는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1954년에 시작된 칸 국제광고제는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90여개국에서 2만5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더 비거 크래시는 지난 5월 유럽을 대표하는 광고·디자인 어워드 'D&AD'에서도 포토그래피 부문 그래파이트 펜슬(은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원쇼 광고제'에서 7개 부문 본상을 받았고, 독일 'ADC 광고제'에서는 2개 부문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움직임에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추구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 방향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13: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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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사계절용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 HP51' 출시

금호타이어가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춘 사계절용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 HP5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루젠 HP5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의 명맥을 잇는 사계절용 컴포트 SUV 타이어다. 16~20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대형과 중형, 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최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솔루션 스타이렌 부다티엔 러버(S-SBR) 및 고함량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구름저항과 빗길제동력 등을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저감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했다.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HP51 출시를 기념해 '금호 만족 보증제'를 적용한다. 크루젠 HP51를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4개 구매한 고객이 제품에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조건없이 구매일로부터 2주 이내 100% 교환 및 환불해 준다. 또 오는 7월 1일부터 구매고객에게 캠핑 용품을 제공한다. 신제품 '크루젠 HP51'를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탠리 워터저그 (4개 구매시)을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신제품 크루젠 HP51는 기존 제품에 비해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 등 모든 면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규격, 대중성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13:1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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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美 전기차 시장 지배력 강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대를 맞아 내놓은 '퍼스트 무버'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데는 정의선 회장의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전략이 주효했다. 정 회장은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 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들이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다.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의지는 현대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성공적 개발로 이어졌다. E-GMP는 글로벌 유수의 고성능, 고급차 브랜드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전용 플랫폼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정 회장의 방향성 아래 구체화됐다. 전용 플랫폼 개발 여부를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렸을 당시 정 회장이 결단했고, 주요 단계 때마다 직접 점검했다. 이같은 전략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서 현실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나오고 있지 않으며, 모든 시선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쏠려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차를 '제2의 일론 머스크'로 소개하며 가장 핫하고 가장 전기차 다운 전기차는 현대차·기아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 업체들이 시도하지 않은 신기술 적용을 적극 주문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아이오닉 5와 EV6를 각각 출히했으며, 순식간에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다. 이 두 모델의 5월까지 미국 내 판매량은 2만1467대로,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기록한 1만5718대를 상회한다. 블룸버그는 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 부사장을 인용 "그들(현대차·기아)이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솔직히 주변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물론 미국 시장 내 전기차 1위는 여전히 테슬라지만, 테슬라가 10년 걸린 판매량까지 오르는 데 현대차·기아는 불과 몇 달이 걸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스티브 코소프스키 기아 북미법인 장기전략 담당자는 블룸버그에 "지금 히트 중인 차량들의 디자인은 6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우리는 기획 때부터 보다 크고, 스포티하며, 고급감이 있되 가격경쟁력을 갖추도록 계획했다. 우리가 가진 플랫폼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담한 제안을 던지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증대, 유가 급등 등도 우호적 환경도 시장 확대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했지만, 현재 미국 시장에 출시된 30여개 전기차 모델 중 4만5000달러(아이오닉 5·EV6처럼) 미만으로 살 수 있는 모델은 많지 않고, 닛산 리프 처럼 작고 출시된 지 오래된 모델 정도가 그 가격대에 걸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이오닉 5 와 EV6는 소형 SUV급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이상적인 조건에서 1분 충전으로 16마일 이상 항속 가능한 급속 충전 기능과 회생 제동 조절 페달, 양방향 전력 사용성(V2L 기능) 등 새로운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언급했다. 조셉 윤 부사장은 "4만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차량들은 예산이 적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이 두 자동차는 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크기로 출시됐다"면서 "대형 제조사가 게임의 주류로 뛰어드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EV6 구매자 4명 중 3명가량이 다른 브랜드 챠량 소유자였고, 플러그인 차량을 소유했던 고객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현재 미국에서 EV6의 대기 기간은 약 6개월이며 평균 거래 가격은 정가보다 수천 달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및 EV6의 선전은 테슬라 차량 확산에 따른 피로감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셉 윤 부사장은 "현대차·기아는 분명히 앞서 있으며, 토요타와 스바루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향후 10년간 매년 배터리 전기차 신형 모델을 출시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EV 생산 확대를 위해 165억달러(약21조)원을 투자하고, 2030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 및 30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6-26 13:1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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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대표,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회장 선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한독상공회의소도 함께 맡게 됐다. 포르쉐코리아는 24일 열린 제41회 한독상공회의소(KGCCI) 정기 총회에서 홀가 게어만 대표를 제9대 독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독상공회의소는 2021년 포르쉐와 '아우스빌둥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을 이어왔다. 홀가 게어만 대표와 함께 도이치 은행 박현남 대표를 한국 회장으로 선출하고 공동 회장 체제로 운영하며 한국과 독일 양국의 특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한독상공회의소 이사회 일원으로서 한국과 독일 양국의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최신 정보와 함께 영감과 경험을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 기회를 제공한 KGCCI 팀과 마틴 헹켈만 대표의 헌신이 인상적이었다"며, "양국의 오랜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가며 혁신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독일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대표는 "홀가 게어만 대표가 한독상공회의소의 독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일-한국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그의 다채로운 경험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독일과 한국의 경제 관계를 더욱더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4 09:20: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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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MZ세대 겨냥 컴팩트 SUV '뉴 컴패스' 출시…최신 기술대거 탑재

지프가 2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카페 쎈느에서 컴팩트 SUV '뉴 컴패스' 공개 행사를 열고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양성운 기자 지프가 국내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프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위해 도심형 컴팩트 SUV '뉴 컴패스'를 23일 출시했다. 지프는 이날 서울 성수동 소재 카페 쎈느에서 2018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뉴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뉴 컴패스는 프리미엄급으로 향상된 실내 디자인과 마감 품질,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히 안정성과 연결성 또한 정교해져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지프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기존에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한 컴팩트 SUV의 부족함을 완벽하게 채웠다"며 "주행 환경과 한계를 넘나드는 뉴 컴패스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MZ세대 '더 스위처'들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프는 뉴 컴패스를 앞세워 올 하반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랭글러와 레니게이트를 앞세워 1만 대 클럽(연 판매 대수 1만 대 이상)에 성공한 지프는 올해도 뉴 컴패스 출시를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1만 대 클럽 진입을 한 해 실적 평가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7만6152대), BMW(6만5669대), 아우디(2만5615대), 볼보자동차(1만5053대), 폭스바겐(1만4364대), 미니(1만1148대), 지프(1만449대) 등 총 7개 브랜드가 1만 대 클럽에 진입했다. 지프 컴팩트 SUV 부분변경 모델 뉴 컴패스. 지프는 뉴 컴패스의 흥행 성공을 위해 물량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프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물량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순 없지만 수천대 상당의 물량을 국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계약해도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출고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수준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프는 뉴 컴패스에 엔트리 트림부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적용했다. 도심에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스마트키 시스템, 원격 시동 시스템, 핸즈 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기본화 했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활동을 제공하는 유커넥트 10.1인치 터치 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유커넥트 티맵 내비게이션을 활성화한다.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1, 2열 USB 포트도 기본이다. 파크센스 전·후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 파크뷰 후방 카메라, 언덕 밀림 방지 등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마련했다. 국내에는 사양에 따라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 5140만원 ▲리미티드 2.4 AWD 5440만원 ▲S 2.4 AWD 564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컴패스는 완성도 높은 외관과 풀체인지급으로 달라진 실내,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 등을 고루 갖추며 기존과는 비교 불가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 탄생했다"며 "다재다능한 뉴 컴패스가 새로운 세상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올 하반기 뉴 컴패스를 시작으로 '레니게이드', '그랜드 체로키 2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프 컴팩트 SUV 부분변경 모델 뉴 컴패스 인테리어.

2022-06-23 15:2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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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경고' 현대모비스. 운전자 생체신호 분석해 안전운전 돕는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공개한 칵핏시스템 엠빅스는 심전도 센서,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멀미 저감 신기술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을 돕는다.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종합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앞으로 음주 여부를 감지해 주행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 개발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스마트캐빈 제어기'로 이름 붙인 이 기술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총 4개의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그리고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개발에 성공했다. 먼저 각 센서들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감지하고 관련 정보를 제어기에 전달하게 된다. 제어기는 여러 센서가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내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경고를 주는 방식이다. 차량 내부의 온습도나 이산화탄소 수치까지 제어할 수 있다. 그 동안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특정 생체신호만을 처리하는 제어기는 있었지만, 여러 생체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용 제어기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생체신호 전문 제어기 개발에 따라 앞으로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건강검진센터'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헬스케어 신기술을 모빌리티에 접목해 아직 초기 단계인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R&D 부문장(상무)은 "헬스케어 기능을 모빌리티에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소프트웨어와 이를 통합제어할 수 있는 제어기 개발기술이 핵심경쟁력"이라며 "현대모비스가 독자적으로 확보해온 생체신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멀미 예방, 스트레스 관리, 음주운전 차단 같은 다양한 기술로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캐빈 제어기에는 총 4개의 센서가 탑재된다. 탑승객의 자세를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3D 카메라, 운전대에 장착한 심전도 센서,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측정하는 이어셋 센서, 그리고 차량 내부의 온습도와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공조 센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현대모비스는 안전기술의 관점을 차량 내외부의 성능개선은 물론 탑승객의 건강상태까지 챙기는 기술로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차 안의 즐길거리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신규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바이오공학이나 로봇 분야 등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선행연구 조직에서 이와 관련한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2022-06-23 14:4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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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 보안 전문가 김휘강 교수 초청 세미나 진행

김휘강 교수와 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이 22일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개최된 차량보안 미래 동향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2일 전날 김휘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서울 강남구 본사로 초청해 '차량 보안 미래 동향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차량보안 미래 동향'을 주제로 차량 보안 동향, 차량 보안 현재 수준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차량 보안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김 교수와 연구원은 글로벌 동향을 중심으로 차량 보안의 현재 수준과 미래에 요구되는 차량 보안 기술을 살피고, 차량용 침입 탐지 및 방지 솔루션(IDPS)의 필요성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전했다. 박용환 현대오토에버 정보보안센터 상무는 "커넥티비티 및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되는 미래 차에서 차량 보안 소프트웨어(SW)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라며 "차량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김 교수와 논의하며 차량 보안 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미래 차량 보안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테크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격주로 기술 세미나를 마련하고 있다. 세미나는 각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연구 개발 조직과 연구원 중심의 기술 소개 및 토론으로 이뤄진다.

2022-06-23 14:4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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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신차·GMC 도입으로 9년 만에 적자탈출 예고…로베르토 렘펠 사장 "2023년부터 흑자전환할것"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이 9년 만에 적자 탈출과 함께 흑자전환에 나선다. 그 중심에는 한국지엠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와 쉐보레, 캐딜락, GMC의 멀티 브랜드 전략이 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GM 브랜드 데이'에서 수출 확대와 GMC 브랜드 도입으로 확장되는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GM 한국사업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2023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렘펠 사장은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CUV를 통한 수출 확대, 쉐보레와 캐딜락, GMC 등 멀티브랜드 전략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2023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을 경영정상화로 이끄는 것은 내가 가진 임무이자 사명"이라며 "한국지엠은 미래에 대한 GM의 혁신적인 시각, 전동화와 자율주행차 전략,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 50만대 규모의 생산과 멀티브랜드 전략 등을 종합했을 때 매우 긍정적인 미래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렘펠 사장은 GM의 전-전동화 미래 성장 전략과 이에 발맞춘 국내시장에서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이어 GM 한국사업장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렘펠 사장은 "GM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플랫폼 이노베이터를 선언하며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한국지엠도 플랫폼 이노베이터의 일부이자 사업을 재창조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GM은 뛰어난 전기차 포트폴리오와 함께 얼티엄 및 얼티파이 플랫폼을 통해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비전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350억 달러(약 4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그는 "GM은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쉐보레 실버라도EV, 이쿼녹스EV, 블레이저EV를 비롯해 캐딜락 리릭, 셀레스틱, GMC 허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지엠도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를 국내 시장에 출시,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수입 브랜드 중에서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 CUV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을 달성해, 이를 내수 및 전 세계 시장에 제공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며 "또한 한국지엠은 1만2000여 명의 직원과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 경제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날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 첫 번째 모델인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했다.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해당 모델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6.2리터(L)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GMC 고객은 전국 400개 이상의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췄다. 빠르고 손쉽게 차량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 브랜드의 수입 제품인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GMC만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 제원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2-06-22 15:0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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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오른쪽),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하는 모습 현대자동차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늘도 안전운전'은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공동으로 운영하며 고객이 안전운전 서약 및 챌린지에 참여하면 건당 1만원의 기금이 적립되는 캠페인이다. 안전운전 챌린지는 캠페인 기간 동안 ▲급가속 ▲급감속 ▲심야운행 횟수 등의 운전자 주행이력을 분석해 캠페인 종료 후 평균 안전운전 점수가 70점을 넘고 누적 주행거리가 500km 이상인 참여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경품은 ▲LG전자 스탠바이미(1명) ▲텐트, 매트, 의자, 테이블 등 캠핑세트(2명) ▲프리미엄 디테일링 세차권(3명) ▲실내외 스팀 세차권(25명) ▲현대오일뱅크 주유상품권 3만원권(500명) 등으로 다양하다.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 참여 가능 대상은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에 가입하고 블루링크 애플리케이션 내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최대 1억원 모금을 추진하고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 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성숙한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안전운전 실천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2 13:48: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