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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웨이브와 콘텐츠 협력 MOU…커넥티드카 시대 준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커넥티드카를 더 즐겁게할 OTT 콘텐츠를 미리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웨이브 본사에서 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로 ▲OTT 서비스 탑재를 위한 플랫폼 구축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 유지보수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신규 콘텐츠 서비스 지속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드 카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웨이브의 OTT 콘텐츠를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별도의 외부 기기 연동 없이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고 차량 기능과의 융합을 통해서 고객이 보다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도록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운영과 유지보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OTT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에서 웨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환경에 맞는 사용자 경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앱 기획 및 개발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차별화된 OTT 콘텐츠를 제공하고 생태계를 조성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승객의 이동경험을 새롭게 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 커넥티드카 시장이 성장하면 빠르게 늘어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것. 추교웅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국내 OTT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웨이브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커넥티드 카 기술로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이사는 "집에서, 야외에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OTT를 이제는 달리는 차 안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9 15:3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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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제출…ESG 경영 모범 사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올해 초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 이후 본격적인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하고 지난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출했다. 내년 초 검증을 마치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 된다.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 또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는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SBTi의 국제 협력 캠페인으로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1300여 개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부터 기후 변화 위기를 주요 경영 이슈로 인식하고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이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205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 총량 50% 감축이라는 장기 목표를 2030년으로 앞당기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 한층 강화된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2020년 대비 약 3%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들로부터 잇달아 최상위 등급을 획득,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ESG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또 11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자동차 부품 산업군 최고 점수를 획득, 글로벌 1위 기업에 오르며 6년 연속 편입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22-09-19 15:3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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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타이어 성능·기술력 주목…현대차 아이오닉6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타이어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 조건과 도로 상6황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연비와 마모 성능을 향상했고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저소음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했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에 적용된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통해 강성을 높여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토크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휠 슬립(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 각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하고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타이어 내부 전체를 감싼 우수한 흡음 성능을 가진 링타입 흡음재를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줄였다. 넥센타이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기차 등 미래차용 타이어 기술력 확보는 물론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독일 'NLS 시리즈' 12시간 장거리 레이싱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산하 '아이펠 모터 그룹'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2 NLS 시리즈 제 5경기 12시간 장거리 레이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2-09-19 13:3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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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옥션,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 국내 최초 개발…중고차 시장 투명한 정보 제공 기대

롯데렌탈의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이 19일 국내 최초로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인 'LUPI(Lotte Used Car Pricing Index, 이하 루피지수)'를 발표했다. 루피지수는 2017년 중고차 평균 가치를 기준값 1000으로 설정해 가치를 수치화한 지표다. 25만대 이상의 누적 경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됐으며 이를 통해 중고차 시장의 흐름과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수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중고차 시장 예측치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시장의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롯데렌탈 측 설명이다. 최근 3년 간의 루피지수 분석 결과 성수기인 3분기에 지수가 상승했다. 다만 올해 3분기의 경우 고금리·고물가·고유가 등 3고 현상이 겹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차급별로 보면 지난 3년간 경차의 루피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차 이동 수요의 증가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차의 경우 입학·입사 시즌에 수요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수요 상승 전인 올 4분기가 구매 시기로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늘어난 대형차의 수요와 캠핑·차박 열풍 등으로 대형차와 SUV, RV와 같은 차급은 보합 및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 4분기에 중고차 구매 의사가 있다면 모닝, 레이, 아반떼 등의 경차 또는 중소형 차급을, 중고차 판매 의사가 있다면 쏘나타, 스포티지, 그랜저 등의 세단 및 SUV 차급을 추천한다"며 "중고차 가격의 상승세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인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투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LUPI)와 'Trend Report'를 지속 발행할 계획이다.

2022-09-19 12:4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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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車 시장 가파른 성장…기업 대규모 투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국제 사회는 '탄소 중립'을 핵심가치로 내세워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탄소 중립과 코로나19로 인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분야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친환경 기조와 맞물려 각국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전기차의 경우 2019년 200만대에서 2021년 650만대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1000만대가 넘는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로 불리는 수소차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022년 6만대에서 2027년 100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미국 등은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우리 기업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하기 위해 풀어야할 숙제도 존재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오는 21일 개최하는 '2022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포럼'을 앞두고 관련 분야 이슈를 3회에 걸쳐 싣는다. <편집자주>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 빠르게 성장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수소차의 수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순수 전기차 시장은 2017년 테슬라와 중국 업체가 각각 10만대와 46만대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후 현대차·기아는 물론 BWM,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모델을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덕분에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기술 혁신을 이어가면서 주행거리는 물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물론 세단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그린정책과 전기차 모델의 다양화로 전년 대비 41% 급증한 300만대를 기록했다. 누적 보급대수도 100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정책으로 2015년부터 급성장해 2016년 말 누적 24만대에서 2020년 말 누적 82만대로 3.4배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차종별 시장 규모는 전체 자동차로는 세계 11위이나, 전기차 세계 8위, 수소차 세계 1위로, 친환경차 보급은 내연기관차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그룹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 세계 수소차 판매대수는 1만8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넥쏘를 앞세운 현대차가 시장 점유율 56%로 압도적 1위인 가운데 일본 도요타와 혼다가 뒤를 따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용차를 중심으로 전 세계 수소차의 공급 대수는 2022년 6만대에서 2027년 100만대로 150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수소 생산기술과 비용이 낮아지고 있으며 수소차의 경우 전기차보다 주행거리는 길고 연료 충전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신형 수소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예정대로 신형 수소차가 출시될 경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800㎞ 안팎으로 전기차보다 훨씬 길어진다.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도 5분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車·에너지 업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선점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수소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는 친환경차 기술 개발에 16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기업은 순수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생산 설비를 늘리고 차량의 핵심 부품인 전기차 배터리,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여기에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수소 관련 원천기술 및 요소기술 강화를 위해 외부 스타트업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2차전지 소재와 수소를 앞세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역점을 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명실상부한 100년 기업으로 태어나는 원년"이라며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을 통해 그룹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리얼 밸류의 의미와 관련해 "기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모든 가치의 총합이며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구성원에게 제공하는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친환경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그린 철강(20조원), 전기차 배터리 등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5조3000억원), 친환경인프라(5조원) 등 30조3000억 원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2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설·인프라 ▲농업·바이오 등을 그룹의 7대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SK그룹은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지방에만 22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 그린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사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SK그룹은 최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67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67조원 중엔 그린 부문에 22조6000억원이 사용된다. 전기차 배터리 설비와 수소·풍력·신재생에너지설비 강화용이다. 그룹에서 수소사업을 이끌고 있는 SK E&S는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충남 보령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 인근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를 짓는다. 이를 통해 연간 25만톤의 수소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사업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의 경우 배터리·소재 부문에 올 6조~6조5000억원가량의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LG는 배터리와 배터리소재에 10조원, 친환경 소재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배터리 주요 소재 가격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 등이 향후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규제 등 문제 해결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9-18 13:4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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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초보운전자도 부담없이 즐긴다…서킷부터 빗길, 오프로드 등 다양한 코스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라이빌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충남 태안에 문을 열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손잡고 만든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태안을 찾아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고속주행·오프로드 등 다양한 체험 시설 우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첫 인상은 여의도 1.5배(126만㎡)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면적 29만1802㎡)보다 네 배 이상 크다. 그동안 국내 유일의 드라이빙센터로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BMW 드라이빙 센터의 인기를 넘어설지도 업계의 관심이다. 센터는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곳으로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센터의 프로그램은 직접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차종들을 운전을 하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인스트럭터가 운전을 대신해 조수석에서 코스를 간접 체험하는, 운전 면허가 없어도 참여 가능한 '드라이빙 플레저'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다시 레벨 1부터 3까지, 'N circuit', 'N Advanced', 'N Master' 등으로 구분된다. 고속주회로 등 상위 단계의 코스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전 단계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EV(전기차)'와 '오프로드' 프로그램은 운전면허를 보유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돼 있고, 카페, 시뮬레이션 체험장 등 어른이나 아이 모두 즐길거리가 풍부했다. 방문객들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에 출시할 차량의 콘셉트카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운전의 재미와 위기 대응 스킬 등 극한상황 대처법 배운다 이날 기자가 체험한 코스는 ▲마른노면 서킷 ▲오프로드 ▲젖은 노면 서킷 ▲제동코스 ▲다목적 주행 코스 ▲고속주회로 등이다. 이날 주행 코스에서는 차량의 한계점을 느끼고 긴급 상황에서 운전자가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처음 만난 주행코스는 총 16개의 코너로 구성된 3.4㎞의 마른노면 서킷이다. 마른 노면은 스포츠 세단 아반떼N으로 주행했다. 마른 노면 서킷은 예상보다 더 구불구불한 코너로 구성돼 인제나 용인의 공식 서킷 코스 못지않은 난이도로 구성됐다. 서킷 경험이없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센터의 인스트럭터 안내에 따라 부담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오프로드 코스에선 제네시스 GV80에 탑승해 경사로·자갈·모래·진흙·수로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한번쯤 만날 수 있는 험로를 경험했다. 가장 아찔했던 곳은 경사각이 35도에 달하는 언덕 구간이다. 경사를 오를땐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내려올 땐 땅에 부딪힐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달린 경사로 주행 제어 장치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 자갈과 진흙 등의 코스를 지나면 수로를 길게 파놓은 물 웅덩이(깊이 450㎜)의 도강능력도 경험할 수 있었다. 젖은 노면 서킷에서는 전기차 EV6로 주행했다. 물이 가득한 도로에서 고속 주행 중 급정거시 발생하는 수막현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비오는 날 도로 주행시 마른 노면과의 차이점도 느낄 수 있었다. 다목적 주행 코스에서는 짐카나(라바콘으로 코스를 만들어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는 프로그램) 및 복합 슬라럼(라바콘 사이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주행 기술) 등을 체험했다. 이번 코스는 벨로스터N으로 주행했다. 가속력과 탁월한 핸들링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한번의 연습 주행 후 랩 타임으로 순위를 매기는 순간에는 승부욕을 자극하며 즐겁게 드라이빙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속주회로 코스를 진행했다. 기아 중형 스포츠 세단 스팅어로 센터 둘레 4.6㎞를 최고 시속 280㎞로 질주 할 수 있는 코스다. 직접 3~4차선에서 시속 160㎞로 코스를 가볍게 한 바퀴를 돈 뒤 진행된 인스트럭터의 시범 주행에서는 시속 240~250㎞ 속도로 코스를 달렸다. ◆즐길거리 부족은 아쉬움 센터는 운전자의 숙련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로드는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1만 5000명 이상 고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이 진행하는 드라이빙 센터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구성했다. 가격은 프로그램에 따라 8만원부터 28만원까지 다양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브랜드보다 압도적인 규모의 부지에 시설을 만들었다는 점은 칭찬할만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히스토리나 아이들을 위한 키즈 코너의 부족함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4~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통표지판 읽기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다양한 교통 법규를 배워볼 수 있고 모의 도로에서 어린이용 BMW와 MINI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보행자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또 과학 창의 교육을 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의 역사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설치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태안=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09-18 13:2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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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대급 혜택…소비자 편의 확대

한국지엠 쉐보레가 9월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 확대를 위해 역대급 프로모션과 빠른 출고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쉐보레는 9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쉐보레는 자사의 대표 인기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1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6.0%이율의 72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현금 할인은 지난 달 대비 20만원 지원금액이 늘어나 연중 최고 할인이 적용된다.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도 선택 가능하다. 이 경우 2.9%이율로 36개월 초저리 할부로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4.9%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 시 트레일블레이저 프리미어 트림 기준으로 월 할부금 27만9000원에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여기에 구매 시 슬림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면 20만원의 추가 현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쉐보레는 수해 피해 고객 대상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지정된 피해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의 특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혜택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물량 부족으로 차량 가격이 인상되는 등 현재의 열악한 시장상황 가운데 제공되는 올해 가장 큰 현금 혜택으로, 쉐보레가 반도체 부족 상황 속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는 계약 후 한달 이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반도체 부족난으로 1년 이상 출고 대기가 흔해진 현 상황에서 소비자에겐 매력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모델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트레일블레이저 기본형 모델은 물론, 스포티함이 강조된 RS모델,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ACTIV 모델 등 총 세 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단일 디자인으로만 출시되는 일반적인 자동차 업계의 통념을 과감히 뒤집은 시도로 평가됐다. 기존 소형 SUV를 압도하는 준중형급 차체도 트레일블레이저만의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가 기존 소형 SUV 소비자들이 좁은 공간에 대한 불편을 느끼는 것에 착안해, 설계 단계부터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SUV로 만들어졌다. 실제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전장 4425mm (ACTIV 및 RS 모델 기준)을 갖춰 기존 소형 SUV 대비 2~30cm가량 긴 차체를 갖췄다. 때문에 소비자는 준중형SUV를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어 차박 캠핑과 레저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탁월한 퍼포먼스도 인기 요인이다. E-Turbo로 불리는 엔진 GM의 최신 엔진 라인업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1.35리터 E-Turbo엔진은 라이트사이징 터보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 2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가는 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우수한 토크성능이 특징이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 적용을 통해 친환경성까지 챙긴 트레일블레이저는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오너는 혼잡통행료와 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금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통 SUV를 표방한 모델답게 사륜 구동시스템도 갖췄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주행 중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FWD(전륜구동) 모드와 AWD(사륜구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도심 주행에서는 FWD모드로 효율성을,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AWD모드를 활용해 주행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옵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USB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밖에 스카이 풀 파노라마 선루프,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어쿠스틱 윈드쉴드 글래스,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경쟁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옵션들이 적용돼 프리미엄 소형 SUV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프리미어 2539만원, 엑티브 2696만원, RS 2740만원이다.

2022-09-18 13:1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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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생활공간' 현대차그룹, 미래 먹거리 PBV 방향성 공개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를 설치하고 트렁크 공간 대신 실내 공간으로 확장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이후 내놓을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인테리어 방향성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UX 테크데이 2022'를 개최, 현재 개발중인 PBV 테스트 벅(차량이나 부품 등의 개발 과정에서 사용성 검증 등을 목적으로 사전에 제작하는 모형) 등 PBV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개발 방향성을 담은 결과물을 공개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차량 초기 콘셉트 개발을 시작으로 양산 직전의 상품성 검증 단계에 이르기는 전 과정을 담당한다. 먼저 고객을 초청해 UX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를 취합한다. 넣었으면 하는 기능이나 사양, 바꿨으면 하는 구조나 위치 등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후 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테스트 벅을 만들어 상용화 단계로 나간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PBV 초기 개발 과정에서 콘셉트 개발을 위해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과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엔지니어링 벅'을 전시해 차량의 초기 콘셉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실체화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엔지니어링 벅은 2025년을 목표로 개발중인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들과 짐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여행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기술을 대거 반영한 것이 특징인데,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띄었다. 또한 트렁크 공간을 없앴는데, 그 자리에 탑승 공간을 뒤쪽까지 밀어 넣었다. 최대 5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각자의 캐리어까지 모두 넣을 수 있고도 남는 공간이 구현됐다. 일반 승객뿐 아니라 교통 약자의 탑승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 폭을 극대화한 도어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이날 UX 스튜디오 서울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차량 UX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연구개발 결과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현대차·기아와 미국 MIT 미디어 랩이 공동으로 개발한 '반응형 PBV 시트 콘셉트'는 시트가 승객의 몸을 알아서 감지한 뒤 체형에 맞게 시트 모양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태우는 PBV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긴 벤치 모양의 좌석을 승객 수와 체형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고도 자율주행 차량의 탑승객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드 변환 콕핏'을 선보였다. 드라이브 모드와 오피스 모드, 릴랙스 모드 등 세 가지 모드에 따라 조명과 시트 각도, 디스플레이와 조작계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형태의 UX로 바뀐다. 현대트랜시스는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목적 모빌리티 시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생체 신호 분석 기술, 유아를 동반한 가족 승객의 실내 공간 활용성 증대 기술 등 탑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실내 환경을 최적화한 10가지의 통합 시나리오 모드를 구현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제품통합개발담당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를 타는 모든 순간에서 고객들이 가치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UX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선보인 PBV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관련된 제도 및 규제가 미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태우기 위해 실내 공간을 변경하거나 차량 외부에 전광판을 설치해 메시지를 송출하는 것 자체가 현재는 불법이다. 또 뒤보기 시트(차량 뒤쪽을 바라보고 있는 좌석)의 경우 미국은 허용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반 승용차에서는 설치가 금지돼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PBV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상용화를 앞두고 법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한다는 분위기다.

2022-09-18 11:03: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