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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신상품 '굿 타이어' 출시…소비자 부담↓선택폭↑

타이어뱅크가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상품 '굿 타이어'를 선보인다. 타이어뱅크는 전 세계적 경기침체 및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타이어 가격이 인상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위축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굿 타이어'는 제조사인 넥센타이어와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타이어 패턴 성능으로는 동급 대비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개선하고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소음 발생을 줄이는 등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타이어뱅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신상품 '굿 타이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라인업에 추가하며 출시기념으로 10월 한 달간 구매고객(4본 이상)에게 영화관람권과 페이스북 교체 인증샷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전국 470여 개 매장 네트워크를 통해 타이어뱅크만의 고객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 구매고객이 교체 후 10개월, 1만km 이내 주행 중 파손 시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는 '타이어 안심보상 서비스'와 펑크, 공기압, 밸런스, 위치교환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4대 안전점검 서비스', 원스탑 타이어 관리가 가능한 '진료기록부 서비스'등이 있다. 또 타이어뱅크가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 중인 고객서비스로는 특허 등록된 세계 최초 타이어 보관시스템인 '타이어 호텔'(일부 매장 제외)과 전국 거점 주요 매장을 24시간 운영하는'타이어 응급실'이 있으며 특히 타이어 응급실은 심야에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긴급 교체가 가능하여 야간에 운행이 많은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엽 타이어뱅크 사장은 "대내외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된 상황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공급과 고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9 10:5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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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한국 車 역사상 가장 빠른 차 'EV6 GT' 출시…충전 18분 80%까지

기아가 제로백 3.5초, 최고 속도 시속 260㎞로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를 선보인다. 기아는 오는 10월 4일 고성능 전기차 더 기아 EV6 GT(이하 EV6 GT)'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h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EV6 GT에 적용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만1000회에 달해 저속부터 최고 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시킨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는 뛰어난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고속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륜 스트럿링' 및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 차체를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EV6 GT에는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했다. 'GT 모드'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역동적인 선회 및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GT모드에서는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RBM기능은 일상 주행은 물론 역동적인 주행에서 감속 시 회생제동량을 극대화해 경쟁차 대비 추가적인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반 브레이크의 사용량을 줄여준다. 기아 최초로 '드리프트' 모드도 적용됐다. 선회 시 후륜 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를 유도,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선회 탈출 시 전륜에 구동력을 배분해 후륜에만 구동력을 배분했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날 수 있다. 실내에서는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를 통해 고속·선회 주행 시 안정감을 강화했고, 속도와 토크 변화에 따른 가상의 음색으로 청각적 주행 경험을 더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은 모터 스포츠의 역동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외관 디자인에는 GT 전용 21인치 휠과 네온(Neon) 컬러 캘리퍼가 적용됐고, 전·후면부 범퍼에는 수직적 조형을 더해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EV6 GT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후 기준 720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EV6 GT는 기아의 선도적인 EV 기술력의 총체로, 하이 퍼포먼스 드라이빙에 열광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성능 모델"이라며 "고객의 일상 속에서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EV6 GT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에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브랜드화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2-09-29 09:1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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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고객 초청 골프대회 성료

혼다코리아가 지난 26일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진행한 '2022 혼다데이(Honda Day) 고객초청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44명이 참가해 '챌린지 그룹', '프렌즈 그룹'으로 나누어 18홀 샷건 플레이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혼다코리아는 참가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품격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경기위원장을 맡은 배재희 프로를 비롯한 6인의 프로골퍼가 진행하는 원 포인트 레슨, 각종 체험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홀인원 경품으로 내세우고, 각 그룹 스코어 상위 5명 고객에게는 총 7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시상했다. 파워풀 하이브리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박철순, 배우 심지호, KPGA 이기상 프로와 더불어 MC를 맡은 개그맨 배동성,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가 스페셜 플레이어로서 고객들과 함께 라운딩 하는 등 '혼다데이 고객초청 골프대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참가한 고객들은 "혼다코리아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혼다를 경험하고,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이번 고객초청 골프대회는 혼다코리아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혼다가 한국 시장에서 존재가 기대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은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9-28 16:2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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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외부 악재로 부담 증가…현대제철·기아 노조 리스크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악재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기아와 현대제철은 임단협 갈등에 따른 노조 리스크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밖으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부담감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결할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당장 각 계열사 노조들이 대규모 파업을 예고해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가 2년마다 신차를 30% 할인해주는 이른바 '평생 사원증' 제도 축소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노조기 특근을 거부 하면서 회사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임단협 타결을 결정짓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평생 사원증 제도는 25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직원들에게 2년에 한번씩 차값의 30%를 할인해 주는 복지 혜택이다. 그러나 올해 임단협에서 노사가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평생 할인 대신 75세 까지로 연령을 제한했다. 노사는 이 같은 내용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축했지만 찬반투표에서 노조원 57.6%가 반대해 부결됐다. 결국 임단협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 기아 노조는 최근 3차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특근 거부를 경정하는 등 회사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기아는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인한 누적된 신차 출고대기 해소를 위해 주말 특근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노조의 특근 거부로 경영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노사가 서로가 물러서기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자칫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아 노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오토랜드 광명 본관에서 12차 임단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임금협상을 두고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노동조합이 게릴라성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주요 원인은 임단협 교섭이다. 노조는 노동법으로 보장된 단체교섭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현재 각 공장마다 통상임금 합의에 따라 임금체계가 달라 공동 교섭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지급한 특별공로금 400만원을 똑같이 지급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지난해 임금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성과급(기본급 200%+770만원)까지 지급한 상태에서 추가 격려금 지급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다른 계열사의 특별격려금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내세운다. 업계에선 노사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 순천 지회를 제외한 노조(당진·인천·포항·당진하이스코 지회)는 지난 24일~25일 주요 공정 라인부터 게릴라성 파업에 돌입했다. 특히 현재 수요가 늘어나는 조선 후판, 특수강 라인에서 파업을 진행하면서 수급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가장 민감한 부분은 IRA 시행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매 위축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량이 지난달 IRA 시행 이후 20~3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IRA 시행이 미국 내 전기차 판매 2위를 달리던 현대차그룹의 발목을 잡고 있다. IRA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전기차를 조립해야 하고, 미국이나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배터리 광물을 조달해야 한다. 배터리 부품도 일정 비율 이상 북미산을 사용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미국에서 아이오닉5, 코나EV, 제네시스 GV60, EV6, 니로EV 등 5개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결국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보조금으로 4000억원 가량을 지원받았지만 IRA 시행으로 향후 지원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이 때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달 초 미국 출장에 이어 지난 21일 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IRA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 파업이라는 부담도 떠안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간 협력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9-28 15:4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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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국내 최초 전동화 굴착기 ECR25 공개

중장비 시장도 전동화 시대가 시작됐다. 볼보가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8일 서울 크레스트72에서 'ECR25'를 처음 공개했다. ECR25는 100% 전기 굴착기다. 2.5톤급으로, 이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국내 굴착기 시장에서는 첫 전동화 모델이다. ECR25는 배터리 3개를 사용한다. 충전 한번으로 4시간 작동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1시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성능은 기존 디젤 엔진 굴착기와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30kW 힘을 내는 유압식 시스템을 탑재했다. 볼보는 조용한 작업이 필요한 작업 현장이나 심야 시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작업자들간 소통도 극대화할 수 있다. 탄소 배출이 없는 만큼 친환경 경영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인 EMMA를 활용하면 통합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등록한 굴착기의 현재 배터리 상태와 작업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가격은 7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보조금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000만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도 참여했다. ECR25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창원에 공장과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가 글로벌 볼보건설기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이미 전동화 모델 생산 설비를 갖췄으며 추후 추가로 증설할 계획도 있다는 설명이다. 볼보는 국내 시장에 대한 사회적 기여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미 1000여명 직접 고용과 2만여명 간접 고용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창원공장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EC230 전기 굴착기 2대를 비롯해, 30톤급 원격조종 굴착기 1대(EC300E), 5톤 무인운반장비 5대(HX03) 등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8대를 투입하고,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조정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면서 건설기계의 전동화, 자동화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뽐내기도 했다. 미래 계획도 소개했다. 2050년까지 배터리와 함께 수소전기와 바이오 LNG 등 다양한 친환경 동력을 도입한 모델로 채운다는 계획. 수소전기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과 협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은 "ECR25전기굴착기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관심이 높고, 충전 인프라 구축이 용이한 국내 건설기계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된 전략 모델"이라며, "탄소배출 제로, 저소음, 저진동 등 전기 굴착기가 지닌 강점들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높은 활용성을 지닌 ECR25는 향후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4:3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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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레벨4 자율주행 기술 담은 로보셔틀 판교 제로시티 주행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레벨4 자율주행 로보셔틀 서비스를 판교에서 선보인다. 현대차가 29일부터 자율주행 및 AI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경기도 판교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하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이용된다.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대형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 2대를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에 투입하고, 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인 MCS(Mobility & Connected-car Service) Lab이 개발한 셔클 서비스는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 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되는 최적의 경로를 따라 호출한 위치로 차량이 이동하는 방식을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배차 효율성을 높인다. 현대차 로보셔틀은 판교테크노3사거리 기준 반경 약 540m로 설정된 지역에서 운영된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전무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셔틀, 로보라이드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 중"이라며 "더욱 복잡해질 환경 속에서도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심에서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신호 인프라 구축에 협력했으며, 세종시 일대와 남양기술연구소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로보셔틀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2022-09-28 11:0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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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시에라 온 더 로드' 이색 전시회…국도·고속도로 주행 등 진행

미국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GMC가 브랜드의 가장 상위 모델 '시에라 드날리'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GMC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의 이색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 전시회 'GMC 시에라 온 더 로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에라 드날리는 상품성을 개선한 5세대 모델로 연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GMC 관계자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초대형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고정된 장소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적 차량 전시회의 한계를 극복, 대형 트레일러에 차량을 전시하고 서울 시내와 수도권 일대의 국도와 고속도로를 달리는 이동형 전시회 형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전시회는 주중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강북·강서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 진행되며, 주말과 월요일에는 서해안·영동·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울 도심 일부 구간에서는 트레일러를 정차시키고, GMC 전문 도슨트와 함께 일반 고객들이 직접 트레일러에 올라 시에라 드날리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회도 진행한다. 한편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초대형 수입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는 초대형 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6.2ℓ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2-09-28 10:5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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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전동화 기술 노력 결실…E-GMP품은 아이오닉 5 최고 수준 기술력 입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동화 기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량은 물론 기술력까지 인정받으며 전동화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정의선 회장의 추진력이 자리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 '2025 전략'과 기아 '플랜 S' 등을 통해 전동화 드라이브를 건 바 있다. 그 결과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27일(현지시간) 선정한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자사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동력 시스템이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워즈오토의 '최고 10대 엔진'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워즈오토는 빠른 전동화 추세를 고려해 2019년부터는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상 이름을 바꿨다. 올해에는 미국에서 출시된 신차에 탑재된 29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최종 10개에 포함된 아이오닉5의 동력 시스템은 주행 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5는 사륜구동 기준 최대출력 239kW·최대토크 605Nm의 성능을 자랑하고,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458km에 달한다. 특히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초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워즈오토 심사위원 드류 윈터는 이와 관련 "아이오닉 5의 동력 시스템은 자동차의 의미를 재정의했다"고 호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L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총 15회 '최고 10대 엔진' 상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이 각각 6만985대, 4만8131대를 기록했다. 두 차종의 판매 합계는 10만9116대다.

2022-09-28 10:52: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