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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휴맥스와 전기차 서비스 협력…전국 거점에 EV링크 확대

SK렌터카가 친환경차 중심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한다. SK렌터카는 19일 휴맥스 모빌리티와 '전기차 관련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맥스 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허브인 주차장 운영(하이파킹)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과 차량 공유, 주차 설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개발과 제조, 서비스 등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거점 연계 사업 영역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SK렌터카는 휴맥스와 ▲충전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방문 충전 등 충전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기타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개발까지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휴맥스의 9000여개 EV 충전망을 SK렌터카 EV링크에 접목해 충전 커버리지를 넓힐 방침이다. 충전 카드 하나로 더 많은 전기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방문 충전, 결제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휴맥스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주차와 충전, 세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SK렌터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30여년간 축적된 양사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친환경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사업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휴와 협력을 지속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맥스 모빌리티 관계자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전기차 충전 사업 잠재 역량을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주차 및 카셰어링 서비스 등과 접목하여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 공동의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0 11:16: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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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부와 손잡고 부품업체 전동화 통큰 지원…5조원 통큰 상생 협력 프로그램 선보여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부,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김형배 원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약에 따라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손익 지원과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1차 협력사는 물론 현대차그룹과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세부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실시와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펀드와 사업 다각화 지원 펀드, 대출 신용보증, 금형비 일시 지급 등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도 지원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투자 연구개발(R&D) 기금을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 다각화 컨설팅과 안전·보안 인프라 구축, 스마트공장 지원에도 42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도 현대차그룹과 함께 지원에 힘을 싣는다. 산업부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사업에 투자하는 부품사의 기술 개발을 돕고, 이자 지원 대출 사업을 늘린다. 중기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표준 계약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도 미래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품사 대상 정책 홍보와 참여 기업 선정을 담당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업계의 미래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기술자립화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개발 및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부품업계의 사업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연기관 전동화에 대한 대응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며,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업계에 대한 상생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날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동보·서진캠 등 협력사는 엔진 부품 회사에서 전동화 부품 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를 공유했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 기업이었던 동보는 전동화 부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중 동보가 개발한 EV 감속기 정밀 기어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니로 EV에 적용돼 실제 상용화되는 성과를 얻었다. 엔진 부품인 캠샤프트를 주로 제조하던 서진캠은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배터리 냉각 장치를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행사장인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하고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개발 현황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PnD 모듈, DnL 모듈), AAM(콘셉트 모델 S-A1),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 주요 기술 시연 및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 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2022-10-19 17:5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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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20주년 '2023년 흑자전환' 자신…"트레일블레이저·신형 CUV가 견인할 것"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생산와 대규모 투자로 생산력 확보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사업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렘펠 사장은 이날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단행한 대규모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식 장소로 부평공장이 아닌 창원공장을 택한 이유 역시 한층 진화한 창원공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날 창원 공장은 신모델 생산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차체공장은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 기술 레이저 블레이징을 설치해 안전·품질·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605개의 로봇이 차량의 부품을 만드는 차체공장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로봇 공정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도장공장은 주요 공정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 설비 구축 등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프레스공장은 전 차종 생산에 대응하는 5250톤급 탠덤 프레스 두 대를 설치했다. 한 번에 네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설비도 설치, 생산성을 개선했다. 다수의 인력이 투입되는 조립공장은 작업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비를 다수 설치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로 작업자 피로도를 개선하는가 하면 저소음, 보행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도 설치해 품질 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60대가 생산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소형부터 대형차량까지 여러 차종을 함께 생산할 수 있다. 램펠 사장은 창원공장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GM은 창원공장에 9000억원, 부평공장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 사업 성장에 대해 렘펠 사장은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신차를 생산해 세계 시장 적시 출시를 실현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제품군을 늘려 내수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여 한국시장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GM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프리미엄 차량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쉐보레, 캐딜락 등 글로벌 최고 모델들을 한국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업의 성과도 언급했다.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20년간 26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만2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했다"며 "차량 50종, 240만대의 쉐보레와 캐딜락 차량을 국내 시장에서 팔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GM은 지난 20년 동안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내에서 차량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글로벌 차량을 디자인하고 개발했다"며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흑자전환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했다. 수출 목적의 글로벌 신차 대량 생산뿐 아니라 국내 판매량 확대를 위해 여러 GM 산하 브랜드 차량을 수입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늘어나는 전기차 판매 모델을 집중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창원=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10-19 17:4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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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국내 시장서 질적 성장…안전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정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AS기간을 5년간 제공할 뿐 아니라 소모품을 포함한 자동차 부품 교환도 평생 지원하고 있다. 또 맞춤 전담 테크니션과 1:1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평가점수에 있어서도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를 모두 포함해 최고점을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표본면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조사는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이내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 중 1년 이내에 신차를 구입한 6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성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자동차는 산업군 평균(803) 대비 61점을 상회한 864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11개 평가항목 중 안전, 디자인, AV시스템, 첨단기능, 인테리어, 에너지 효율·편의, 비용 대비 가치 등 7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S 만족도 조사에서도 846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는 산업 전체 평균은 물론 수입차와 국산차를 모두 포함한 최고점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결과다. 또한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 유럽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제품 품질면에서도 인정 받았다. 초기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평균 보유기간이 6개월인 소비자를, 내구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3년이 경과한 소비자 대상으로 차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고장, 문제점 및 결함의 수를 조사한 결과이다. 해당 부문에서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높은 점수를 받아 제품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우리의 끝없는 고민과 노력이 증명됐다"며 "볼보자동차를 타는 고객 모두에게 차량 관리의 부담은 줄이고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질적 성장에도 목표를 두고 고객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국내에 런칭한 바 있으며 ▲지난 7년간 서비스센터 개수 129% 확대 ▲2015년,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제공 ▲2016년,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도입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전 차종에 탑재하며 차세대 디지털 경험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10-19 17:4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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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 공개…100% 알루미늄 아키텍처

롤스로이스도 순수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롤스로이스는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문을 받고 있으며, 내년 4분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스펙터는 탈중심화 인공지능 기술로 1000개 이상 기능을 유연하게 교류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도에서 250만km에 달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쳤다. '스피릿'으로 명명된 디지털 럭셔리 아키텍처도 적용한다. 위스퍼스 앱과 완벽하게 연동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성능은 WLTP 기준 520km 주행에 최고출력 430kW, 최대토크 91.8kg·m에 달한다. 최종 단계 개발중으로 지속 개선하고 있다.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강성을 기존보다 30% 높이고 배터리를 흡음재로도 활용했다. '플레이너 서스펜션'으로 마법의 양탄자 같은 승차감도 이어간다. 최신 소프트웨어와 고속 프로세싱 능력 등으로 반응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오트쿠튀르 패션, 선박 디자인, 맞춤복, 현대미술 등 다양한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명료한 디자인과 정밀한 선, 지능적인 표면 반사,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감성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요트 개념에 주목했다. 팬텀 쿠페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와 패스트백 스타일 등으로 공기 저항 계수도 0.25Cd를 달성했다. 실내에는 비스포크 옵션으로 스타라이트 도어와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등 밤하늘을 재현한 디자인이 적용된다.센터페시아 시계 다이얼 색깔과 앞좌석 시트도 원하는 색깔로 주문 가능하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uller-Otvos)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하나로 담아낸 모델이자,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순수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롤스로이스 고객과 럭셔리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5:0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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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충호남 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AS 최고반장' 실시

타타대우상용차가 충호남 지역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타대우는 20일부터 'AS 최고반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고반장은 권역별 타타대우 정비 서비스 센터 및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고객들을 찾아가는 서비스 캠페인이다. 타타대우상용차 서비스지원실의 차량 전문가들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어 차량 상태에 대한 정밀한 진단 서비스도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 군산에 새로 오픈한 충호남 직영 정비 사업소에서 진행한다. ▲누유 점검 ▲차량 실내 관리 ▲전기장치 점검 ▲에어컨 필터 관리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등 다양한 무상 점검 및 숙련된 전문가의 정밀 진단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대기 고객을 위한 '휴게 라운지',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스낵바', '무료 세차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간단한 차량 정비에 활용할 수 있는 공구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타타대우는'AS 최고반장' 캠페인을 수도권, 충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전국 다섯 권역을 순회하며 연간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운행 특성상 장소와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AS 최고반장' 캠페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연간 총 5회 이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추구해온 고객에게 다가가는 AS 최고반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서비스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더 자주 다가가기 위해 서비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4:57: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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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공개, 국산 럭셔리 세단 역사 담았다

새로운 그랜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랜저의 어제와 오늘을 모두 담아 완성됐다. 현대자동차는 19일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7세대 플래그십 모델로, 2016년 이후 6년만에 새로 나왔다. 최고급 국산 세단으로 1986년부터 스테디셀링카로 이어오며 고급차 기준을 정의하고 대한민국 성장과 함께 혁신을 거듭한 모델로 잘 알려져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기존 그랜저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 내는 동시에 한 차원 진화한 모습으로 재탄생된 만큼, 시장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을 표현하는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까지 더했다. 새벽 경계선에 영감을 받은 전면부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에 더해 측면부에도 수평으로 하나의 선으로 처리했다. 후면부 역시 수평한 리어램프를 이어간다. 더 긴 전장과 휠베이스로 카울포인트도 후방으로 이동했으며, C필러도 더 과감하게 뒤로 빠지면서 비례감과 스포티함을 제고했다. C필러 오페라글래스로 1세대 그랜저 향수도 불러일으킨다. 캘리그래피 휠은 전세대보다 20인치까지 커져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됐다. 실내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도록 디자인됐다. 80년대 그랜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앰비언트 무드램프와한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도어트림 패턴 디테일도 내세웠다. 스티어링휠도 1세대 '원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시켰다. 현대차는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했고,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을 적용해 감성적인 여유와 편안한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엔진은 2.5리터 GDI와 3.5리터 GDI,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와 3.5리터 LPi 등 4개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사전 대기 고객을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21일부터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전국에서 4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9 12:26: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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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울트라 럭셔리 '셀레스틱' 공개…전량 수제작

캐딜락 셀레스틱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캐딜락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셀레스틱을 처음 공개했다. 2023년 12월 생산을 시작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다. 셀레스틱은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수제로 제작되는 순수 전기차량으로, 캐딜락을 '세계의 표준'이라는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브랜드 전동화를 주도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는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가장 순수한 표현 방식을 사용해 브랜드의 놀라운 역사를 알리고 보다 대담하고 더욱 밝은 미래로 캐딜락을 이끌 것"이라며, "셀레스틱은 우리가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진보한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된 맞춤형(Bespoke) 예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셀레스틱은 1933년형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1957년형 엘도라도 브로엄 등 역대 상징적인 모델 및 수작업 모델을 만들어온 캐딜락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11kWh 배터리팩과 듀얼 모터를 사용한다.최고출력은 600마력, 완충시 483km 주행을 목표로 한다. '리젠 온 디멘드 브레이크'를 표준 사양으로 해 효율도 극대화한다.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과 AWD 등으로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생산은 미시간주 워렌에 있는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가 맡는다. GM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생산하는 첫 양산차량이 될 예정이다. 로리 하비 부사장은 "셀레스틱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모델인 것과 같이, 고객 경험 또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0:37:0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