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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고환율에 '씁쓸한 웃음'…장기화시 타격 불가피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이 수익성 확대에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400원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업계는 단기 실적에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길어질 경우 원자재 가격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후폭풍도 거셀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환율 수출기업 단기 실적 상승 효과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내년 1분기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1450원대까지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자 등 수출 기업은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완성차 업체의 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분기 원·달러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올랐다. 이에 국내 완성차 1위인 현대차는 지난 2분기 매출 35조9999억원, 영업이익 2조979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 기간 순이익에서 약 6000억원, 기아는 5090억원의 환율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기준 현대차는 전체 매출의 55%, 기아는 62%가 수출 물량이다. 통상적으로 완성차 업계는 환율이 10% 상승할 때 자동차·자동차 부품 산업의 마진은 평균 3.3%포인트 상승했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체는 3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박 건조대금을 달러로 받는 조선업계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시점에서 환차 이익을 얻는 기업 중 하나다. 첫 주문을 받았을 때보다 달러 가치가 오른 만큼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짓는 선박의 평균 가격이 2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의 효자 선종인 17만4000m³급 액화천연가스(LNG)선 가격은 올해 1월 2억1000만달러에서 지난달 2억4000만달러로 14.3% 올랐다. 이 기간에 오른 환율을 고려하면 원화 환산 가격 상승률은 26.2%에 달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다른 조선업체들도 3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장기화시 수출 기업 타격 불가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장기화 될 경우 국내 수출 기업들의 부담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수출 기업들은 현재 상황에서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전경련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수입단가와 물류비 등의 생산비 증가 영향이 가격 경쟁력 개선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업계는 환율 상승으로 니켈,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아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완성차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구매시 달러로 지불하기 때문이다. 환율이 상승하면 기업들의 원자재 수입가격도 함께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차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가 부담을 이유로 기업들이 제품 가격에 전가하기 시작하면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품가 인상은 또다시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 약화로 나타나 수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도 쉽지 않아 설령 환차익을 보더라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은 지난달까지 협상된 내용으로 진행됐지만 10월부터 새롭게 인상되는 원자재값을 적용할 경우 부담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 호재라는 명제 또한 옛말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 위축 등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조선업계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국내 조선업은 수출비중이 크고 기자재 국산화율이 높아 환율 상승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 하지만 환율 상승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가 상승 등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어 조선업계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고환율에 따른 경기침체로 확대될 경우 선박 발주 모멘텀도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 고환율이 지속되면 달러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 부담도 함께 커진다.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의 화물창이나 압축기 등 주요 기자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LNG선 설계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프랑스 GTT는 LNG 선박 한 척당 수주 가격의 5%를 로열티로 가져간다. 프랑스 GTT가 멤브레인형 화물 탱크 설계 원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내 조선사들은 LNG선 1척을 만들 때마다 선가의 약 5%인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고환율이 장기화되면 자연스럽게 경기 침체로 이어진다"며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거나 신주 선박 발주가 안될 수도 있는 대외적인 환경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환율 상황이 장기화 되면 경기침체, 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출 비중이 큰 철강업계도 경기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철강사들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철강재 총 1537만3000톤을 수출했다.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한 수치다. 최근 수요가 줄면서 철강재 가격도 내림세다. 수출 철강재 가격은 올해 1월 평균 톤당 1371.1달러였으나, 7월 1287.6달러로 6.1% 하락했다. 철강사 관계자는 "환율이 오르면 수입하는 철광석이나 스크랩(고철) 등의 원재료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며 "적정 제품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강달러 현상이 오히려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지난 2일 발표한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에서 올해 하반기 무역수지 적자는 374억원5600만 달러, 연간으로는 적자 규모가 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물량 측면에서는 흑자지만, 수입단가 상승 폭이 수출단가 상승 폭을 크게 웃돈 탓이라는 게 한경연의 진단이다.

2022-10-03 13:3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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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의 봄봄봄] 알파벳은 숫자일뿐, MBUX로 신분상승한 C300 AMG라인 타봄

메르세데스-벤츠. 지난 100년여간 럭셔리 자동차를 상징해왔지만, 최근 몇년간은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되며 특별함을 보여주지 못했고, 특히 고급감을 극대화하던 편의기능이 구형으로 전락하면서 퇴물 취급을 받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유저 익스피리언스, MBUX는 벤츠가 하면 된다는 걸 보여줬다. 화려한 시각 효과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다양한 기능까지 더하면서 순식간에 다시 럭셔리 명성을 되찾았다. MBUX의 최대 장점은 적용된 모든 차량 편의성을 S클래스급으로 높여준다는 것.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까지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로, 벤츠는 S클래스에 적용한 기능을 A클래스까지 거의 모든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한 상태다. C300 AMG 라인도 물론이다. 도로에 나서면 특별함이 바로 드러난다. 3D인데도 가독성이 좋은 내비게이션은 순정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신호를 받아 멈추면 자동으로 상황을 인식해 전방 카메라를 켜서 횡단보도 상황을 촬영해준다. 혹시라도 모를 부주의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계기반이나 HUD도 직관적이다. 작은 화면 안에 RPM이나 속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작동 상황 등을 한번에 알려준다. AR 내비게이션도 벤츠가 자랑하는 시스템 중 하나, 정확하게 갈 곳을 가르쳐준다. 음성 인식 기능도 쓸모가 많다. "안녕 벤츠"로 호출해 다양한 명령을 시킬 수 있다. 미디어 재생은 물론, 창문이나 썬루프를 여닫는 것까지 가능하다. 아직 와이퍼를 동작하는 건 불가능했지만,자율주행을 켜달라고 하니 지원하지 않는 차량이라고 하는걸 보면 벤츠가 어디까지 준비했는지 짐작할만 했다.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C클래스긴 하지만 2열에도 꽤나 편하게 앉을 수 있을만한 레그룸이 확보된다. 휠베이스가 이전 모델보다 25mm나 늘어났다고 한다. 주행 성능은 굳이 구구절절 말하는게 벤츠에 실례아닐까. 48V 마일드하이브리드를 적용해 공인 연비가 11.8km/L인데, 최대토크도 40.8kg·m로 폭발적이다. 2000cc 가솔린 엔진 맞다. 주행모드가 에코부터 스포츠까지 있긴 하지만 크게 의미가 없었다. 변속 타이밍이 달라도 높은 출력에 9단 변속기까지 맞물리니 그냥 고성능 느낌을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성능에 가격도 6800만원이라니 그냥 만족할만도 하지만, 벤츠가 IT 회사가 아니라는 걸 잊지 않게하는 이상한 일이 있기는 했다. 강변북로를 달리는데 자꾸 속도제한이 40으로 인식됐던 것. 80km/h 속도 제한 표지판이 계속 나오는데도 자꾸 40km/h를 제시했다. '안녕 벤츠'도 사실 잘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래도 다른 전자 기능은 완벽했다. 어시스턴트 기능은 보조에 중심을 두고 크게 개입하지는 않지만, 커브길이나 급 차량이 끼어들 때에는 확실하게 제어를 해줬다. 저속에서 작동할 수 있어 정체 구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3 10:46: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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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한국지엠, 최대 규모 프로모션 진행…트래버스 등 최대 400만원 현금 지원

한국지엠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국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프로그램 선택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선수율(차량 금액 대비 선수금의 비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고객의 선수율 선택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로라도 액세서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정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한국지엠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대부분의 차종에 걸쳐 고객 인도 시간이 한 달 이내로 빨라진 만큼, 10월은 쉐보레 제품 구매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3 10:0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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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적극 활용…중남미·유럽 5개국 접촉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에 걸쳐 구축돼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16~27일(이하 현지시간) 우루과이와 칠레, 페루 등 중남미 3개국과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등 유럽 2개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27일 한-우루과이 양국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빠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내정자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송호성 사장은 부산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으며, K-컬처를 통한 글로벌 문화교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송사장은 지난달 18~23일에는 남아공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서 유치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세계에 펼쳐져 있는 현대차그룹 권역본부 차원에서도 유치전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중남미권역본부와 유럽권역본부가 해당 권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지 득표활동에 나섰다.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지난달 21일, 칠레 산티아고의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파트리시오 포웰 외교부 아태국장 등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20일에는 안드레스 잘디바르 전(前) 상원의장과 토마스 라고마르시노 하원의원을 연이어 만나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추진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레 방문단은 현지 유치 활동 과정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랩핑된 EV6 차량을 타고 산티아고 주요 지역을 이동하는 등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현지에 알렸다. 22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루이스 미겔 카스티야 페루 전 기획재정부장관과 후안 카를로스 카푸냐이 전 APEC 사무총장, 프란시스코 테냐 하세가와 전 외교부 사무총장 등과 면담시간을 갖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이어갔다. 유럽에서도 부산 유치를 위해 주요 고위급 인사 대상 유치활동을 벌였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지난달 16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경제개발기술부를 방문해 데얀 쥐단 경제개발기술부 차관과 스네자나 포포비치 경제개발기술부 국제협력국장 등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같은 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는 야고다 라자레비치 세르비아 외교부 경제외교차관보 대행 등과 면담한 데 이어 19일에는 타짜나 마티치 세르비아 통상·관광·통신부 장관과 시니샤 말리 재무장관을 차례로 만나 세르비아 산업환경에 대해 논의를 한 후 부산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권역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세계 권역본부별로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득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03 10:0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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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SM6·XM3 등 신차 구매 할인 혜택 제공…빠른 출고는 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이하여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10월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은 계속된다. 집중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XM3, SM6, QM6를 구매할 경우 20만의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중형 세단 SM6는 새로운 트림인 '필(必; Feel)' 트림을 선보였다. SM6 필 트림은 소비자들이 실제 차량 운행에 꼭 필요로 하는 공통 기능들을 영업 현장에서 조사해 차량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 구성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SM6 필 트림의 기본가격은 2744만원으로 기존 LE와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려가지만 기본 장착 사양은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이 대부분 반영되었다. 여기에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긴급제동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 주차 보조(전방/측방/후방 경보 등의 ADAS 시스템과 인카페이먼트, 어시스트 콜,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시트와 동승석 파워시트 등의 컴포트 패키지를 모두 선택한 풀옵션 구성으로도 300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023년형 QM6는 RE시그니처 트림부터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앞·뒤 좌석 시트 숄더 등에 고급 친환경 소재인 알칸타라 블랙 가죽 내장을 기본으로 해 상품성을 높였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추돌사고시 탑승객 안전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올 가을 출시 예정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주력 차종은 계약 후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SM6와 XM3 가솔린 모델(TCe 260, 1.6 GTe)은 계약 후 한 달 내, QM6는 두 달 내 차량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일부 트림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2-10-02 11:2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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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손잡아

금호타이어 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공장 이전 난항과 노사 갈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금호타이어가 올해 임단협에 타결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달 29일 14차에 달하는 본 교섭을 통해 도출된 올해 임단협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50%가 넘는 찬성율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13차 본 교섭에서도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해 파업의 먹구름이 감돌았지만 쟁의행위 결의 나흘만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사 갈등 외에도 최대 현안인 광주공장 이전이 지지부진하고 국제 원자재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3중고를 겪고 있던 상황이어서 올해 임단협 타결을 크게 반기고 있다. 다만 금호타이어는 모기업인 중국 더블스타의 후속 지원이 없어 전기차 타이어 관련 기술 개발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무겁고 가속이 빨라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전기차의 주행 성능이나 전기소비효율(전비) 등에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의 접지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일반 타이어보다 더욱 견고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 경쟁 업체들은 잇따라 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타이어 라인업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1위 기업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아온'을 통해 세계 최초로 최적의 전기차 성능을 발휘하는 전용 타이어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으로 총 20개 규격을 내놨다. 내년에는 여름용 상품인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도 따로 선보인다. 넥센타이어도 아이오닉6에 들어가는 신차용 타이어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선보였다.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에도 뛰어난 제동력을 구현하고 자동차 탑승자가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솔루스 TA91 EV'와 '크루젠 HP71 EV'로 경쟁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전무 1명, 상무 3명, 연구위원 1명 승진과 함께 상무 1명 신규 선임 등 총 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유럽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강승 신임 전무와 박종흥, 현민호, 안용진 신임 상무 그리고 김철 신임 연구위원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2022-10-02 11:2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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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주도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지원…현대차·현대로템 등 협력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로템이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의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현대차가 제주에 수소차 1700대 보급을 결정한데 이어 현대로템은 제주도와 그린수소 생산 등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제주도 CFI에너지미래관과 메종글레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제주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및 12.5MW(메가와트) 발표' 행사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토대로 제주도가 수립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수소'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허브 구축' 비전 아래 수전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증부터 상용화를 위한 핵심 지역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6년 3월까지 총 623억원을 들여 수전해 방식으로 매일 2.7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국형 그린수소 자체 생산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전해 설계기술 및 기자재 국산화 등을 통한 수출산업화 기반 다지기에도 함께 나선다. 현대로템은 이번 행사 중 하나인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수소경제 세미나'에 발표 기업으로 참석해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기술력 및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실증 사업으로, 2023년 말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에는 95㎾ 연료전지 4기(380㎾)가 탑재되고,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와 750bar(1바=1기압) 수소탱크 6대, 스택 및 전장 통합 냉각장치 등최신 전장기술이 적용된다. 수소전기트램은 화석연료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 열차와 달리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현대로템은 수소충전인프라 역량도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수소추출기를 납품한 데 이어 4월에는 전주 완주 수소출하센터 제작·설치 계약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수요 증대에 따라 향후 제주도가 선도하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와 관련 인프라 확대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제주도와 그린수소 관련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 지속가능한 교통망 혁신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는 2022~2026년 간 시행되는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 기술이 다수 적용된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되며, 수소 모빌리티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25년까지 제주도에는 수소 청소차 50대, 수소 버스 100대, 수소 승용차 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수소 청소차 150대(누적 200대), 수소 버스 200대(누적 300대), 수소 승용차 1000대(누적 1200대)가 추가 보급된다. 현대차는 2023년부터 수소 시내버스 제주도 내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 승용차인 넥쏘 고객들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승용차량 충전 전용)도 도입할 계획이다.

2022-09-30 13:5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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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한국 역사상 가장 빠른 차' EV6 GT 출시 기념 '직진본능 레이싱' 진행

기아가 제로백 3.5초, 최고 속도 시속 260㎞로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기념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맞이해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 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총 4차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의 고객들이 2명씩 1개 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직선주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며, 미세한 가속페달 조정 등이 필요하지만 고난도의 레이싱 기술은 필요하지 않아 초보운전자라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최신형 태블릿 PC와 3박 4일 EV6 GT 시승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최신형 스마트 워치를 수여할 계획이다. 토너먼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요넥스와의 콜라보 기념품인 스웨트 셔츠와 바람막이 옷을 증정한다. 행사장에는 EV6 GT 기념품 전시, EV6 GT AR 필터 체험, 타로카드 체험, 다양한 핑거푸드와 음료 시식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또 16일에는 일반 방문고객 대상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 참가자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10월 5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와 드라이빙 애호가 등 EV6 GT 고객층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EV6 GT의 놀라운 성능을 즐겁게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h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EV6 GT에 적용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만1000회에 달해 저속부터 최고 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2022-09-30 09:5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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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쌍용차 회장, 사우디 시장 공략 힘 실어…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사 대표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지난 1일 쌍용차 회장에 공식 취임한 KG그룹 곽재선회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사우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KG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 등 쌍용차와 SNAM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KD 협력 사업의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SNAM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7월) 렉스턴 스포츠&칸 그리고 2020년(10월)에는 렉스턴에 대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우디 현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3년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 9000대 등 총 16만 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현지 KD 생산기지 구축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며 "KG그룹의 일원이 됨으로써 든든한 지원기반이 마련된 만큼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쌍용차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인수작업을 마무리 지은 상황에서 최대주주로 직접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2022-09-29 14:3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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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 보급으로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동형 수소충전소 도입 예정

…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6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 그레이수소와 유사하게 생산되지만 생산 과정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이 활용되는 '블루수소'와 달리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로 불린다. 제주시 구좌읍에는 2022~2026년간 시행되는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 기술이 적용되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된다. 이와 연계한 수소 모빌리티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향후 제주도 내에는 2025년까지 ▲수소 청소차 50대 ▲수소 버스 100대 ▲수소 승용차 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며, 이후 2030년까지는 ▲수소 청소차 150대(누적 200대) ▲수소 버스 200대(누적 300대) ▲수소 승용차 1000대(누적 1200대)가 추가 보급된다. 현대차는 2023년부터 수소 시내버스 제주도 내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소 승용차인 넥쏘 고객들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승용차량 충전 전용)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메카인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모빌리티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수요 등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넘어 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9 13:29: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