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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효성,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 실시…무상정비에 부품 할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겨울 맞이 정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더클래스 효성은 31일까지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배터리, 부동액, 브레이크액 등 동절기 차량 관리를 위한 주요 부품 최대 25% 할인과 와이퍼 블레이드 부품 30%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아울러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에어필터 ▲스파크플러그 ▲인젝터 ▲연료필터 등을 1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로컬 컬렉션을 제외한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도 최대 30% 할인하며, 메르세데스 오리지널 타이어 최대 55%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정기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시간을 대폭 단축해 주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슈트 케이스(1명) ▲메르세데스-벤츠 배낭(5명)을 제공한다. 컴팩트 플러스 패키지 신규 가입 후 자기부담금 지원 서비스 상품 추가 등록 시 1회 최대 50만 원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혹독한 주행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클래스 효성만의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9 12:02: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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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출시…스포티지·QM6 경쟁 본격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와 시아의 스포티지가 국산 SUV LPG 모델로 주목받아 왔지만 쌍용자동차가 LPG와 가솔린을 결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나섰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LPG 연료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헤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은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한것이 특징이다. 또 LPG 차량에 대해 갖고 있는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 문제 등의 선입견들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이라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토레스의 우수한 정숙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1.5ℓ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 강력한 성능(165마력)을 발휘하며,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충전소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까지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솔린(50ℓ)과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충전(주유)을 자주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하여 시동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인 로턴(ROTURN)과의 기술 협약으로 완성도를 높여 세계 최대의 LPG 시장인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양보다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쌍용차는 품질 및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을 경쟁모델을 넘어서는 3년/무제한km로 운영한다.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5년/10만km로 동급 업계 최고 수준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사양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TL5 3130만원 ▲TL7 3410만원이다.

2023-01-09 11:2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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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디지털 플랫폼으로 글로벌 영업 혁신…첨단 기술 등 한눈에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공간에서 업무 회의를 하고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등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경영 관리, 홍보, 영업 마케팅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은 오프라인보다 매력적이고 고객에게 좀더 밀착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이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도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최신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콘셉트를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디지털 기술 홍보관에는 최근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선보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융합 신기술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미래형 PBV 콘텝츠 모델 '엠비전 TO·엠비전 HI'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전기차 엠비전 TO는 차량 앞뒤 측면 4개 기둥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를 탑재했고, 4개 바퀴에 모두 조향기능이 달린 e-코너 모듈을 탑재해 제자리 회전이나 평행주행 등 기존 자동차가 구현하지 못하는 움직임이 가능하다. 엠비전 HI는 휴식, 재충전을 목적으로 제작된 미래 자율주행 콘셉트 캐빈이다. 앞서 2021서울모빌리티쇼와 CES 2022 등에서 회사가 소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POP'과 '엠비전2GO'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볼 수 있다. 엠비전POP은 차량에 스마트폰을 도킹해 모빌리티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스마트-포빌리티(Smart-Phobility)' 개념을 탑재한 콘셉트로,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해 막다른 길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나올 수 있다.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도 가능해, 평행 주차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엠비전2GO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 팩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이자 배달용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 내에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회원 전용 공간 '모비스 비즈니스 커넥트'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핵심 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센서류와 제동, 조향 시스템, 라이팅 그릴, 스위블 디스플레이, 루프 에어백 등이 대표적인 예다. 위 기술에 대한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회원들은 이 디지털 공간을 활용해 현대모비스 담당자와 원하는 날짜에 미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고객 접점 확대를 통산 실적 개선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37억4700만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 해외 수주를 목표로 세웠다. 전년 실적보다 50%가량 높게 잡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반기 수주액이 25억7000만 달러로 연간 목표 금액의 70% 가량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전체 목표 달성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대모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글로벌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가상 기술 전시회와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등 언택트 마케팅 수단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내 디지털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 론칭쇼와 온라인 스트리밍 및 기술 포럼도 진행하고 있다.

2023-01-08 10:4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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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BMW 뉴 7시리즈 '이달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1월의 차에 BMW 뉴 7시리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뉴 7시리즈,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7시리즈가 38.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이달의 차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BMW 뉴 7시리즈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8.0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최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채택해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만의 가치를 계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 7시리즈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된 시어터 스크린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직접 구동할 수 있고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3-01-06 16:0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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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중심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공급 계열사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문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3에서 '뉴 모비스' 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회사 사명의 의미도'MObility Beyond Integrated Solution' 으로 재정의했다.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 전략의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미래 사업 혁신과 기술 전략 방향 등을 담은 뉴 모비스 비전을 공개했다. 조성환 사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성장 방향성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앞으로 완벽한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와 최적화된 반도체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Mobility Platform Provider)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제공…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역량이 핵심 현대모비스가 뉴 모비스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게 모듈화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이 같은 미래 성장 전략은 현대모비스가 이번 CES에서 공개한 미래 PBV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에 잘 나타나 있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이 적용된 통합 필러 모듈과 배터리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 모듈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엠비전 TO'는 목적에 따라 차량의 크기와 형태를 변형할 수 있고, 바퀴가 90도까지 꺾이기 때문에 크랩 주행이나 제로 턴 등 이동의 자유가 크게 확장되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 때문에 좁은 도심지 주행이나 화물 운송 등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활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미디어 발표회에서 또다른 발표자로 나선 미래 기술 융합 관련 조직을 맡고 있는 천재승 FTCI 담당은 "현대모비스가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은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기술 역량이 있어야 구현 가능한 것"이라며 통합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으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반도체 개발과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반도체 종합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모비스·퀄컴, CES 현장서 자율주행기술 개발 계획 공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 퀄컴과 손잡고 레벨3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 경영층은 이번 CES에서 만나 이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통합제어기는 레벨3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제어 장치로, 현대모비스는 퀄컴의 고성능 반도체를 공급받아 통합제어기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할 독자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퀄컴이라는 반도체 분야 실력 있는 우군을 확보한 현대모비스는 향후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과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제품군의 수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레벨4 이상 완전자율주행 시장을 겨냥해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토피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원격 지원 솔루션 개발에 나선 바 있다. [

2023-01-06 12:1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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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서울모빌리티쇼, 온·오프라인서 즐긴다…올해부터 메타버스 서비스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를 앞으로 전시장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인벤티스·케타버스 컨소시엄과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공간에 2023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의 3D 전시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참가 기업들과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빌리티 생태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동화, 자율주행 등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돼 격년으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올해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3-01-05 20:2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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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2022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폴스타2가 수입 전기차 중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폴스타는 폴스타2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KAIDA에 따르면 수입전기차는 지난해 2만3202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한 수치다. 이 중 폴스타2는 2794대 판매로 1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독보적인 안전성,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등 상품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폴스타코리아가 최근 폴스타 2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4]에 의하면, 응답자의 29%가 폴스타 2를 구매한 이유가 '디자인'때문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안전성'(22%)과 '상품성(16%), 그리고 편의성(15%)'을 구매 이유로 선택했다. 구매 고객 중 98%가 안전성에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출시 첫해에 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성과도 값지지만,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폴스타 2가 그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올 한 해도 전국적인 전시 및 시승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형 경험 제공에 주력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DA 통계에 테슬라는 포함되지 않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5 14:44: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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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미래차 주인공은 누구?, 전장 VS 완성차 기술 경쟁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둘러싼 완성차와 전장 업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완성차 업계가 오랜만에 CES2023로 돌아와 혁신 기술을 자랑하는 가운데, 전장 업체들도 이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래차 산업 주인공 자리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마그나와 전기차 구동계에 이어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협력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마그나의 자율주행 기술을 더해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LG이노텍도 처음 CES2023에 참여해 전장 부품을 주력으로 소개했다. 모빌리티 기업이 주로 위치한 웨스트관 부스에 레이더와 라이다, 통신 모듈 등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전장 부품들을 내놓고 기술력을 자랑했다. 최근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주화'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 LG가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미 LG전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데다가, 합작법인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으로 완성차를 만드는 수준까지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완성차사에 미래 모빌리티를 OEM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게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LG만이 아니다. 전장 분야에 힘을 더하는 IT 업체들도 한 단계 진보한 기술로 CES2023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엔비디아도 LG와 궤적을 같이 하고 있다. 지난 3일 CES2023 개막에 앞서 폭스콘 전기차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ECU와 하이페리온 센서를 탑재하는 등 전기차를 함께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 적용한다며 미래차 생산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적용도 확대되고 있음을 다시금 강조했다. 퀄컴 역시 지난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이어 올해에도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랙스 제품군을 공개하며 전장 라인업을 추가했다. 디지털 콕핏과 ADAS 기술을 하드웨어 하나로 처리해 안정적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비전 스택과 통합해 주변 인식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니도 CES2023을 통해 완성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혼다와 함께 만든 브랜드 '아필라'의 첫 프로토타입 모델을 발표하면서다. 소니 센서와 인포테인먼트 등 기술에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더한 모델. 한때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주름잡던 혼다 역할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전장 업계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 밖에도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마이크로소프트 ADAS 소프트웨어, 아마존의 전장 전시관 등 IT 업계들의 자동차 시장 공략 작전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완성차 미래 전략이 '엔터테인먼트'에 맞춰진 상황, 대형 스크린 등 기기는 물론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도 전자 업계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완성차 업계도 머물러있지만은 않았다. CES2023에 참여하지도 않은 현대자동차는 4일 유튜브 채널에 '아이오닉5 레벨4 자율주행차-안전을 향한 여정 in 라스베가스'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말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담은 로보택시 상용화 계획을 밝히고 복잡한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랜 시험 주행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내용. 여전히 건재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PBV 엠비전 TO와 HI를 공개하며 현대차그룹 기술력을 대신 뽐낸다. 탑승자가 완전히 자유로운 미래 콘셉트카로 주요 기능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외주가 불가피하지만, 지난해 처음 선뵀던 e-코너 모듈을 활용한 전천후 이동능력과 자율주행, 그리고 양산 가능성까지 완성차사만이 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실력을 한껏 자랑할 예정이다. BMW는 디지털 혁신으로 럭셔리 자동차 미래를 다시 한 번 확립한다. 콘셉트 모델인 BMW i 비전 디를 통해 전면 유리 하단부 전체를 활용한 신개념 HUD를 비롯해 수준 높은 음성 인식과 '웰컴 시나리오',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절히 조합해 운전 중 혼합 현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스텔란티스가 최대 800km를 달리는 전동화 픽업트럭, 폭스바겐은 700km를 달리는 ID.7 위장막 모델을 공개하는 등 완성차 업계도 모빌리티 기본 역량인 이동 능력에 초점을 맞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가 모빌리티 시장 변화로 전장 업체에 주도권을 일부 뺏기긴 했지만 여전히 '완성차'를 만드는 데에는 오랜 노하우를 통한 확실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장도 완성차 협력 없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도 어렵다. 앞으로도 두 업계는 협력하며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5 14:38: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