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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임직원 자녀 4차산업 시대 맞춰 체험 프로그램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연수원 '한국아카데미하우스'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임직원 자녀 대상 '2023년 아카데미하우스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사고력 키우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반과 중등반 2개 차수로 나뉘어 각각 2박 3일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블록코딩', '코스페이시스', '아두이노' 등 AI(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포함해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에어로켓 만들기', '라인트레이서 제작'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물 구현 활동도 함께 준비됐다. 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재학생 멘토가 직접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행됐다. 아이들은 과학 기술 분야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평소에 가지고 있던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미래 진로 결정 및 학교생활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보냈다.

2023-01-13 10:2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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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랙박스 '아이나비 브이 샷 프라임' 출시

커넥티드 서비스 가능…포맷프리 기능도 팅크웨어가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한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브이 샷 프라임(V Shot Prime)'(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13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브이 샷 프라임' 전방 FHD 후방 HD 영상 화질을 탑재한 2채널 블랙박스로 주행 중 선명한 녹화를 지원한다. 야간 주차시 밝기가 낮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녹화 가능한 '나이트 비전'도 적용해 상시적으로 녹화할 수 있다. 여기에 정기적인 메모리 포맷이 필요 없는 '포맷프리2.0' 기능도 적용했다. '아이나비 브이 샷 프라임'은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도 지원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는 사물 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전용 앱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현재 자신의 차량 위치를 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차 충격 시 이미지를 통해 실시간 알림이 전달되는 '주차충격알림' ▲급정지, 과속 등 내 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운행 기록 데이터 서비스' ▲타이어와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안내하는 '소모품 알림' ▲긴급 사항 발생시 SOS 알림 문자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까지 지원한다. 이밖에도 ▲전원인가 시 3초 내 작동되는 패스트 부트 솔루션 ▲주차 모드 중 차량의 배터리를 실시간 체크하여, 설정된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배터리 보호를 위해 블랙박스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외장 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기반으로 과속단속지점을 알려주는 안전운행도우미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32GB 22만9000원, 64GB 25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이남경 마케팅부문장은 "'아이나비 브이 샷 프라임'은 안정적인 영상 화질과 녹화 기능에 집중한 제품으로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3-01-13 03:24: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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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참가 기업 모집…EV 산업 기술 공유의 장

대한민국 대표 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올해 3월 15일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에 함께할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선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EV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또 국내 개최되는 EV 관련 행사 중 유일하게 환경부가 직접 주최하며,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차 및 상용차 (볼보트럭 등) ▲소형 모빌리티(젠스테이션, 젠트로피 등) ▲충전기 및 인프라(Chaevi, SS Charger, SK시그넷, 중앙제어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초소형 전기차·이륜차 등 E-모빌리티와 충전용품 및 충전 솔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V 360 컨퍼런스 ▲EV 어워즈 ▲EV 투자 세미나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 ▲EV 라이브쇼 ▲전기 이륜차 시승 체험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 참가 기업에게 ▲EV 세미나 및 컨퍼런스 연사 참여 ▲EV 네트워킹 데이 ▲코엑스 온·오프라인 전역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및 광고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3-01-12 16:1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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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동화 경쟁력 글로벌 시장서 인정…EV6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기아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6가 유틸리티 부문(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이후 3년 만에 EV6로 같은 상을 받았다.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올랐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6를 비롯해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EV6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6를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5년 간 네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7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 아반떼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방송,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북미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V6는 지난해 2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미국에서만 누적 1만9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스탠다드에서 GT 모델까지 아우르는 EV6의 정교한 기술력은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6가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1-12 15:4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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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협력업체, "수출 위한 지원책 마련해 달라"…정부 지원 호소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협력업체들이 선사 수급과 물류비 인상에 따른 수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업체를 대표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 자동차 수출위기 국면에 따른 지원 방안을 정부와 부산시, 지역 경제계에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와 반도체 부품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많은 이슈를 극복해 왔지만 최근 배 이상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렵게 버텨온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3년 넘게 줄어들던 수출입 선사 수요가 코로나 엔데믹 과정에서 갑자기 급증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이 자국 수출입 물량을 최우선으로 해상 수출입 물류 지원에 나선 이유다. 프랑스 정부는 초과 이익을 달성한 프랑스 선사의 운임을 동결하거나 할인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기업 수출을 위한 선박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중이다. 정부도 수출 물류 지원에는 나서고 있지만 현기차처럼 전용 선사를 갖추지 못한 르노코리아는 안정적인 수출 선박을 확보하지 못해 고운임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부품 협력업체는 부산 수출에서 15~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63.3% 증가한 총 11만 7020대의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당장 수출길이 막히면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과 부품 협력업체들의 주요 수출 품목인 XM3의 유럽 물량이 유럽 공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르노코리아 1차 협력업체 가운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업체의 종업원 수는 약 6만4000명에 달한다. 수출 물량 급감으로 최소 생산 물량 확보가 어려울 경우 이들 협력업체의 경영악화와 함께 고용 불안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고조되고 있다. 협의회는 "자금난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사업을 겨우 유지해 왔는데 수출 물량이 다시 줄면서 협력업체의 경영 악화와 직원 일자리 상실도 현실화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정부와 부산시가 나서 자동차 전용 수출 선박 확보와 수출 물류비 개선, 항만 시설 이용 비용 개선 등을 위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상공회의소도 르노코리아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자체 생산경쟁력의 문제가 아니라 선사 수급의 애로에 따른 문제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은 "르노코리아의 수출 경쟁력 악화는 지역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내 선사 매칭과 물류비 지원 등이 시급하다"며 "부산상의도 수출업계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2023-01-12 15:29: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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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세계 자동차산업 파워리스트 1위…일론 머스크 42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글로벌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거쳐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한다. 이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지난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로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을 '가장 영향력 인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평소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모두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현대차그룹의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한 혁신가이자 비저너리로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며 "그의 비전, 위대한 기업이 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회장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정의선 회장이 그리는 큰 그림은 데이터, 기술과 소프트웨어 공학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아우르는 스마트시티까지 망라돼 있다"고 소개했다 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의 실천적 리더십과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은 자율적인 권한 부여, 효율적 의사소통 등에 기반해 회사 경영진들과 구성원들이 담대한 도전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모터트렌드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2025년에 E-GMP의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해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주행거리 확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제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는 계속해서 장외 홈런을 날리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차량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모터트렌드의 '2023 올해의 차'와 '2023 올해의 SUV'를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5'와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각각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EV6'가 11일(현지시간) 유틸티리 부문 '2023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최고 권위의 글로벌 3대 올해의 차를 모두 석권했다.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의선 회장 외에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조책임자(CCO) 사장(3위),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10위),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28위),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 부사장(44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는 매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2위),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4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42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2023-01-12 15:2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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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브랜드 명예의 전당 1위…'타고페이' 효과

SK렌터카가 소비자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 SK렌터카는 산업정책연구원(IPS) 주최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2년 연속 렌터카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부문별로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총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대한민국 산업계를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SK렌터카는 지난해 1월 처음 선보인 'SK렌터카 타고페이(이하 타고페이)'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합리적인 자동차 이용 대안을 제시하면서 수상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타고페이는 매월 정해진 대여료를 지불하는 기존 렌터카 상품과 달리 차량 별 기본료와 매월 주행거리 기반 비용이 산정되어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이 주로 렌터카를 이용한다는 고정 관념을 탈피했다. 보증금이나 선납금 등 각종 담보 조건도 없어 초기 비용 부담 또한 줄여준다. 타고페이는 출시 1년을 지나면서 필요한 순간에만 차량을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의 스마트한 소비 심리를 움직이며 새로운 시장 속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타고페이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주말 레저(26%) ▲출퇴근(13%) ▲자녀 등하교 및 쇼핑 등 일상사(20%) 등이 주를 이루며, 이들의 월 평균 차량 주행거리는 340km, 차량 이용 일수는 16일로 집계됐다. SK렌터카는 상반기 전기차 전용 타고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1년 무사고 고객에게 기본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일조하는 등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탄 만큼 과금하는 신개념 렌털 상품으로 렌터카는 이동거리가 많은 사람들만 탄다는 기존 관념을 탈피한 타고페이가 출시 1주년과 함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서비스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과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2 14:3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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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신규 플랫폼·신차로 재도약…'車 시장 비즈니스 구조 혁신 꾀할 것'

"올해 5종의 신차 출시와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 비즈니스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다." 혼다코리아가 올해 새로운 플랫폼과 신차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국 진출 22주년을 맞은 혼다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CR-V와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과 함께 총 5종의 차량을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혼다 자동차의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과 제품 가격 공개를 통해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올 상반기 CR-V를 시작으로 2종, 하반기 3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며 "4종은 혼다가 가지고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넥티스 서비스는 혼다 앱을 통해 시동을 걸거나 원격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2015년부터 구글과 손잡고 차량용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혼다의 커넥티드 기술과 구글의 첨단 기술 간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와 리빙을 원활하게 연결해 소비자와 가까운 차량 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글로벌 공개를 통해 선보인 CR-V 풀체인지는 혼다 패밀리룩을 따른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기존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혼다코리아의 반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혼다코리아는 치량 판매 방식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다. 바로 온라인 판매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차를 구매하거나 시승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폴스타가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도 온라인 판매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차량판매 구조를 바꾸기 위해 2년간 준비했다. 가장 먼저 딜러사들과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온라인 플랫폼이 탄생했다"며 "과거 영업직원이 차량 판매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구매 후 고객이 차량을 주행하면서 느끼는 불편함 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혼다 큐레이터'를 전국 혼다 전시장에 도입한다. 당시 모터쇼에서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보여주는 단계를 넘어 차량의 정보에 대한 설명과 상담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전국 혼다 전시장에서는 기존 영업사원이 혼다 큐레이터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상품 설명, 시승, 상담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혼다의 전동화 계획도 발표했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체 완성차 생산비율 중 4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35년에는 80%, 2040년가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모델로 변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혼다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전기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5조엔(약 47조7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23-01-12 00: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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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설 연휴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2023년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1월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국내 5개 제작사(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차)가 모두 참여하여 실시한다. 현대차는 128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71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 직영 서비스센터, 쌍용차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그 자리에서 무상지원을 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2023-01-11 14:5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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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 기업' 포부로 새로운 경영 방침 선언

대유에이텍이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대유에이텍은 11일 새로운 경영 방침 ▲글로벌 경영▲NEW WAY▲발상의 전환'을 발표했다. 대유에이텍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세계 경제 흐름에 맞춰 특화된 전략으로 신뢰감을 형성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이를 통해 국내 시트 전문 기업을 넘어 인간중심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이 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유에이텍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객다양화에 힘쓰고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대유에이텍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경형SUV '캐스퍼' 차량의 시트를 납품하며 온라인시장 개척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도 얻은 바 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R&D)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3월 준공을 완료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핵심 인력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서는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 연구도 진행한다.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시트 외에도 기존의 내연 차량의 시트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광주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 광주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셀토스, 쏘울, 봉고Ⅲ 차종의 시트 전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화성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와 쌍용자동차에도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시트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대 이상이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계묘년 새로운 경영방침을 통해 2023년에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라며 "이를 위해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 등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1 14:45: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