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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車 시장 회복 더뎌…전기차·자율주행·서비스 모빌리티 변화 주도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망 불안 지속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는 8000만대 미만의 제한적 회복으로 2019년 8600만대 수준으로 판매 회복은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18일 서울 종로구 설가온 별관에서 개최한 신년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 이동헌 현대차그룹 자동차산업연구실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은 다소 완화하면서 반도체 수급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올해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주요국에선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가계부채 확대, 경기부진이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는 8000만대에 못 미쳐 2019년(8600만대) 수준으로 회복하는 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실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IRA(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유럽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자국 지역과 동맹국 중심의 이익 극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지역간 분쟁이 심화되는 것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실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의 특징으로 점진적 공급 회복 속에서도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공급자 우위 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급 제약 상황 해소 ▲완성차업체 수익성 둔화 ▲중국 자동차업체 해외 진출 확대 ▲BEV 시장 경쟁 심화 ▲완성차업체들의 전략 재점검이라는 5가지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전기차 시장과 관련해 자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중국 업체들이 아태·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전기차 중심의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이었던 기존 레거시 업체들이 전기차를 대거 출시해 전기차 1위 브랜드 테슬라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고 주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업체들은 올해 미래 사업에 대한 전략의 수정과 보완도 필수적인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실장은 "전기차 시장 대응과 공급망 관리가 미흡했던 일부 업체들은 전동화 전략 및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그 외 글로벌 선두권 업체들도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 및 투자 전략을 재검토해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신년 세미나에는 이 실장 외에도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리뷰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를 정리했다. 전반적인 전시에서 전기차 진화, 자율주행 진화, 서비스 진화, 타 모빌리티 기기와의 연계를 핵심 이슈로 지목했다. 정 교수는 "최근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서는 전기차-자율주행-서비스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사의 전시에서도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신형 차량 설계, 자율주행 플랫폼 안정화에 따른 자율주행 진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의 진화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IT 빅테크 기업의 전시에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차량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차량 운영 등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의 변화를 보여줬다"며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기술 개발에 투자해 온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만큼,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1-18 14:5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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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떨고 있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출시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코나'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6월 첫 출시된지 5년 만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로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적용을 앞세워 3만 7000대라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 셀토스(4만2983대)를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 2세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모델을 설 연휴 이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완료 시점에 고객 인도를 진행한다. 전기차 모델은 3월 중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올 2분기 출시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 상품성을 갖춘 코나를 통해 시장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디 올 뉴 코나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주기 위해 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매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전면부에는 끊김 없이 연결한 수평형 LED 램프가 주목된다. 측면부는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19인치 휠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수평형 테일램프와 미려한 곡선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1세대보다 넓어졌다.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하며 수납 실용성을 높인다. 기존 모델보다 약 30% 이상 커진 723L 화물 공간을 갖췄다. 전장(4350㎜)은 145㎜, 휠베이스(2660㎜)는 60㎜ 늘어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이 넉넉해졌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도 추가했다. 디 올 뉴 코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차량을 최신 스펙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할 수 있게 했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등을 장착했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코나는 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고강성 차체를 구현했다.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적용해 혹시 모를 사고에서도 탑승객을 지켜준다. 또 차량 열쇠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디지털 키를 적용됐다. 동력장치는 총 4 종류다.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나눠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7.0㎏f·m이다. 복합연비는 L당 13㎞다. 가격은 트림별로 모던 2537만원, 프리미엄 2759만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원이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f·m다. 복합연비는 L당 13.6㎞다. 모던 2468만원, 프리미엄 2690만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원이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f·m다. 복합연비 19.8㎞/L다. 가격은 모던 3119만원,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이다. 전기차 모델의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3월 중 상품정보를 공개하고 3월30일부터 시작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나 전기차는 올해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는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되는 도심형 SUV로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영 패밀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코나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이 일상에서 진일보한 차량 경험을 실제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8만2308대 규모였던 이 시장은 2016년 10만4936대, 2017년 14만359대, 2018년 15만2635대, 2019년 17만8710대로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28만5945대로 정점을 찍은 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2021년 27만 705대로 주춤했지만 고유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소형 SUV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대차 2세대 코나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지엠 쉐보레가 올 상반기 소형 차종인 신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말에 출시한 XM3 하이브리드의 생산량 확보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2023-01-18 14:5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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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코나 출시 초읽기…국내 車 시장 소형 SUV 경쟁 치열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소비 위축이 예상되면서 비교적 가격 부담은 적지만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춘 차량에 대한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하는 소형 SUV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가 2017년 출시한 코나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코나는 전면에 수평형 램프 적용과 함께 전장, 축간거리가 늘어나면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코나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모델을 갖췄다. 1세대 코나가 2017년 출시 당시 국내 사전계역 5000대를 기록하며 초기 흥행돌풍을 일으킨 만큼 2세대 모델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 상반기 소형 차종인 신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차종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단종했던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의 완전변경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UV의 공간성을 확보하면서 1.2L가솔린 터보를 탑재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형 트랙스는 차체를 키웠지만 가격은 낮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셀토스와 니로로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형 SUV 모델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말에 출시한 XM3 하이브리드의 생산량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XM3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차로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 출시 전 5000여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신차 출시에 나서면서 소형 SUV 경쟁은 어느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기아 셀토스(4만2983대)가 여전히 건재하고, 현대차는 18일 2세대 코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XM3(1만9561대), 쌍용차 티볼리(1만1343대)도 지난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만4458대) 역시 출시 3년이 지났지만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효율성 등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대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소형 SUV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도 소형 SUV 출시를 예고해 어느때보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1-17 15:3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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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두 번째 콜라보…아이온과 i7의 만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월 16일 BMW코리아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아이온 with BMW i7'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진행한 '벤투스 with BMW M'에 이은 BMW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콜라보 광고 캠페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R&D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배경으로 BMW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더 뉴 i7(이하 i7)'이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해 고품격 럭셔리 드라이빙의 감성을 공유한다. 특히 i7의 조용하고 우아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아이온의 우수한 소음 저감 성능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해 프리미엄 전기차와 타이어로 완성된 '드라이브 인 피스(Drive in Peace)'를 느낄 수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춘 타이어 브랜드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전기차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저소음, 높은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과 접지력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1-17 15:2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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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CEO 타운홀 미팅'으로 적극 소통…기업 비전 등 공유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조 사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 한 해를 관통할 경영 방침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회사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겠다는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오전 용인 마북기술연구소 스튜디오M에서 CEO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규 직책자와 마북 연구소 신입사원부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까지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도 100여명의 신청자가 실시간 소통에 참여했고 사내방송으로 전사에 생중계됐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경영 상황, 주요 경영 방침 및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타운훌 미팅에서는 '연결된 탁월함'을 담은 새 슬로건 'The one for all mobility'를 공개했다. 자동차 부품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체질 개선에 발맞춰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미지를 안팎으로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회사명 'MOBIS'의 의미도 'MObility Beyond Integrated Solution'으로 재정의했다. 경영방침으로는 '인재 중심, 자율적 실행, 미래 주도' 등 3대 키워드가 제시됐다. 조 사장은 "채용 전략 다변화와 합리적 시스템 운영으로 인재 육성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거점 오피스 등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구축, 소통과 협업 강화 등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 운용의 주요 방향성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앞세웠다. 전동화와 차세대 모듈 등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는 결국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략반도체 사업 역량 등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핵심부품 수주를 지난해 대비 10% 늘려 글로벌 제조사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UAM·로보틱스 등 신사업 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CEO와 구성원이 직접 소통하는 첫 오프라인 미팅으로 기획됐다. 임직원들에게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경영진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열린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해선 조직의 수평적 전개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이같은 자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2023-01-17 14:3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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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서…지난해 800명 채용

현대오토에버가 올해도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1분기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채용 전형이 동시 진행되며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SW)와 엔터프라이즈 IT,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모빌리티 생태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22년 고용 한파에도 인원을 크게 늘렸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는 공개 채용, 인턴십, 코딩 대회 등을 통해 800명이 넘는 직원을 채용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든 사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추세로,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으로 변화하고, 자동차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며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채용은 신입과 경력 사원 동시 진행되며 ▲차량 전장·내비게이션SW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ERP ▲보안 ▲스마트팩토리·MES ▲모빌리티/커넥티드카 ▲기술 기획/영업 ▲재경 등 다양한 직군을 모집할 예정이다. 개발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SW 개발 부문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신입 사원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분야에 입사 지원서를 작성한 신입 사원 지원자는 모두 인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코딩 테스트 비대상 부문은 면접과 과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두 차례 면접을 진행한다. 1차 면접에는 젊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입사 시 같은 팀에서 근무하게 될 MZ세대 주니어급 사원을 면접 위원으로 배치한다. 경력직 인재 채용은 서류 전형 후 코딩 테스트 또는 과제 테스트가 포함된 온라인 직무 역량 테스트와 인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두 차례의 면접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처우 협의를 거쳐 입사하게 된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채용 담당자, 현직자와 상담할 수 있는 채용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으로 관련 공지는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7 13:4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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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9서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 입증…"어려운 환경속 일관된 퍼포먼스 제공"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의 개막전인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약 4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서 포뮬러 E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16일 밝혔다. FI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도 드라이버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제공하며 데뷔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회에 참가한 11개 팀 소속 22명의 드라이버들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모두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을 장착하고 레이싱에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약 1시간 동안 펼쳐진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개막전의 우승은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차지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경쟁 드라이버들의 끊임없는 견제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로 포뮬러 E 시즌9 첫 라운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크 데니스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타이어에 익숙해져야 했는데 경기 중 타이어가 기대보다 훨씬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며 "특히 아침의 서늘한 기온에 어려운 환경도 있었지만 레이싱 내내 매우 일관된 타이어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말했다. 포뮬러 시즌9에서 첫 선을 보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최고의 모터스포츠 성능, 일관된 퍼포먼스, 친환경 소재 적용, 낮은 회전저항 등 포뮬러 E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들을 모두 통과한 타이어다.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서 아이온은 그립력, 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한다. 앞으로 진행될 포뮬러 E 대회에서도 드라이버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멕시코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포뮬러 E 시즌9의 대회 중 이탈리아(라운드 13,14), 영국(라운드 15,16) 대회는 한국타이어의 타이틀 스폰서 경기로 펼쳐진다.

2023-01-16 17:02: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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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워크맨2'서 시트연구원 노력 알려…장성규 기술 체험

현대트랜시스가 인기 유튜브 채널 워크맨2를 통해 시트기술의 우수성과 연구원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16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워크맨 2-11화 시트연구원'편에는 방송인 장성규씨가 일일 시트연구원으로 100여종이 넘는 시트 평가 항목 중 승강 내구, BSR(극한 온도조건 소음평가), 슬레드(충돌평가), 주행평가 등 4가지 시트 시험을 통해 자동차 시트 연구 업무에 대해 쉽게 풀어냈다. 장성규씨는 영하30도의 극한 온도에서 발생하는 소음평가에도 참여해 '소리를 들으면 데시벨을 맞추는 13년차 소리의 달인 연구원'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극한의 추위에서 소재가 변형되며 발생하는 소음까지 연구하는 현대트랜시스 연구원들의 노력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제네시스 G80 주행평가를 통해 주행모드별 최적의 운전자세를 잡아주는 시트 에르고 모션 시스템을 평가하는 장성규씨의 모습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장성규씨는 체험 후 "시트 일일 연구를 하며 이렇게 많은 시험을 한다는 것을 알고 신뢰가 생겼다"며 "친구들에게 자동차 시트는 내가 철저히 검증했으니 마음 놓고 타라고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생산하는 핵심 부품기업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탑재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자율주행차, PBV등 미래 모빌리티 시트를 연구, 생산한다.

2023-01-16 15:04: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