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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화재 피해 복구 활동 전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 화재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5일 한국타이에어 따르면 회사는 화재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상가 및 아파트 단지와 주택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놀이터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물청소, 운동장 모래 교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재 직후 매일 살수차를 동원해 피해 지역 도로와 골목, 시설물 등에 대한 세척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내 임직원들도 지역 내 인근 교육시설과 놀이터, 공원 등에서 정화 작업을 펼쳤다. 또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4일부터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인근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피해를 접수 받고, 현장 확인 등 과정을 거쳐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목상동주민센터 내에 '주민지원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화재 피해에 대한 문의 및 접수는 '헬프데스크'와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뿐만 아니라 사내 심리상담사를 피해 지역 내 원하는 가정에 보내 심리치료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속한 피해 회복과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이번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주민들의 피해 복구는 물론 상처가 조속히 아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5 16:49: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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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30년 글로벌 판매 430만대 목표…전동화·PBV 등 전환 가속화

기아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43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아는 전동화 전환 속도를 높이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계획도 구체화했다. 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55%(238만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기존 목표치보다 전체 판매 대수는 30만대(7.5%), 친환경차 판매는 32만대(15.5%) 늘어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발표 대비 3%포인트 상향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선 EV6의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등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기술력과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기존 대비 목표치를 크게 높여 잡았다. 기아는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로 2026년 100만5000대, 2030년 160만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밝힌 목표치보다 각각 약 20만대(25%), 40만대(33%) 끌어올린 것이다. 아울러 기아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15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통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는 올해 선보일 EV9에 일정 구간에서 '핸즈오프(Hands-off)'가 가능한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e Pilot)를 적용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자율주행 속도 상향과 특정 조건에서 전방 주시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오프(Eyes-off)'를 지원하는 HDP2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에 구축될 PBV 전용 생산공장을 통해 2025년에는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PBV 로보택시,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등 풀라인업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사업화해 고객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3년간 이어온 브랜드력 제고와 사업체질 및 수익구조 강화를 지속해 중장기 재무실적도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매출액은 2022년 실적 대비 약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오른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미래사업 투자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3-04-05 16:2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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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진절미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주인공…"독특한 매력과 감성담겨"

한국지엠 쉐보레가 출시와 함께 돌풍을 예고한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고객 인도에 나선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사전계약 7일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돌파하는 등 쾌조를 내고 있다. 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가 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를 목표로 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한국지엠은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고객인 크리에이터 진절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전달식에서 진절미는 "내 생애 첫 차로 지금 대세 차량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직접 선택했는데, 1호 고객이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항상 새롭고, 유니크한 감성을 팔로워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과 감성이 있다"고 구매 동기를 밝혔다. 진절미는 아이돌 커버댄스로 유명한 '땡깡'과 함께 대세 남매 크리에이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약 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커버댄스, 먹방, 콩트, 메이크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새롭게 합류해 MZ 세대 대표 선수로 맹 활약 중이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만들었다"며 "뛰어난 기본기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고루 갖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빠른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활용성 및 다목적성에 초점을 맞춘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늘씬한 비율과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했으며, 2700mm라는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와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쾌적한 2열 거주성을 실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LS 2052 만원 ▲LT 2366 만원 ▲ACTIV 2681 만원 ▲RS 2739 만원이다.

2023-04-05 15:3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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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산서 獨 디자인 미술관과 공동 전시 개최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통해 6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홈 스토리즈'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과 12월에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展'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홈 스토리즈는 인류와 함께 진화한 주거 문화 변화와 미래 일상의 공간이 될 모빌리티 스토리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부터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홈 스토리즈, 20개의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보는 100년의 역사' , 스튜디오 스와인의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은 자유로운 공간 활용으로 장시간 이동에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차다.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이동과 주거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섹션인 '홈 스토리즈'에선 현재부터 1920년대로 주거 환경 변화의 궤적을 역추적하며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온 주요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마지막 섹션은 영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디자인 듀오 스튜디오 스와인의 신작 '흐르는 들판 아래'다. 몰입형 설치 작품으로 다양한 빛의 움직임과 전기 에너지로 재현된 자연의 움직임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미래 쉘터를 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를 위해 진보해 온 주거 문화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 주거 환경이 모빌리티와 어떻게 조우할지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3월 18일부터 5월까지 약 2달 동안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 '해비타트 원(habitat one)' 전시가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04-05 15:2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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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봄맞이 QM6·XM3 등 SUV 모델 전국 시승 이벤트 진행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봄을 맞아 신형 QM6, XM3 등 SUV 모델을 대상으로 경품과 함께 '나, 르노 타봄'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봄나들이 기념 아이템으로 캠핑용 맥주잔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30만원권을 총 80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시승 프로그램 참여 후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여행 패키지 2인권(1명), 100만원 상당 하나투어 제주 여행 상품권(3명)이 추첨 경품으로 있다. '나, 르노 타봄' 고객 시승 이벤트에 대한 문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홉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 전시장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 QM6의 부분변경 모델로 3월 새롭게 선보인 더 뉴 QM6는 다재다능한 신개념 SUV인 QM6 퀘스트를 라인업에 추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시트로 실내 분위기도 더욱 모던하게 연출한 The New QM6는 새롭게 적용된 EASY LIFE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탑승객을 배려하는 편의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된 점이 특징이다.

2023-04-05 15:2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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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업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 위해 투자와 지원 시급"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전기차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와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5일 오전 '글로벌 전기차 허브 구축을 위한 국내 전동화 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2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남훈 KAIA 회장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이 10%를 넘어서고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한 전기차 생산 허브로 도약이 필요한 골든타임으로 국내 투자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자동차산업 생존을 위한 전기차 투자 필요성' 주제발표를 맡은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자동차생산 능력이 감소한 것은 생산 경쟁력 하락에 따른 국내 생산 기피에 기인한 것"이라며 "전기차 전환 기로에 선 한국 자동차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국내보다 해외 생산이 더 유리한 상황"이라며 "전기차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자동차생산은 큰 폭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생산 감소는 플라스틱, 고무, 유리, 전기장비 등 다른 산업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 기업의 유턴보다 국내기업의 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현황과 국내 현안과제' 주제 발표에 나선 김주홍 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은 "지금까지 전기차는 환경 정책과 보조금 정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생산경쟁력 중심의 산업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며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에서 이병희 한양대 교수는 "자국이익 중심의 보호주의 추세에 대한 대응으로 주요 국가들의 지원제도에 상응하는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책 마련과 새로운 생산시스템, 신규 공급망 그리고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 정책과 완성차 기업의 투자가 부품산업 선택에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분야의 선도적인 투자와 준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는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은 곧 배터리, 철강, 반도체 등 연관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자동차산업 지원정책은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성비'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범석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 미래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핵심 요소는 '비용최적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BYD 등 중국 로컬기업의 전기차는 낮은 가격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면서 근시일 내 한국 전기차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이라며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고가 희소자원 이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05 15:2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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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이번달에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2위…벤츠-BMW 자리 바꿔

벤츠와 BMW가 1위 싸움을 이어갔다. 지난달 깜짝 2위로 올라섰던 렉서스 ES300h가 자리를 지키며 인기 회복을 재확인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가 2만3840대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2만4917대)와 비교하면 4.3% 감소, 전달(2만1622대)보다는 10.3%나 성장했다. 3월까지 누적으로는 6만1732대로 전년과 비슷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시 1위에 올랐다. 6533대. BMW는 5664대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아우디가 2260대로 '독3사' 주도는 지속됐다. 볼보가 2156대로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4위를 뺏었다. 볼보가 이미 적지 않은 대기 물량을 유지했던 상황, 물량을 추가로 확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 브랜드는 다시 인기를 굳건히 했다. 렉서스가 1376대, 토요타가 785대로 전달(1344대, 695대)보다 성장했다. ES300h가 967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2위자리도 2달 연속 지켜냈다. 럭셔리 인기도 여전했다. 포르쉐는 이번달에도 1117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지속했다.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마세라티 21대, 람보르기니 8대 등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지난달 3위였던 벤츠 E350 4매틱이었다. 지난달 1위였던 BMW 520은 823대로 자리를 바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4:44: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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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봄나들이 고양 어때?…서울모빌리티쇼부터 벚꽃공원까지

코로나19 앤데믹 이후처음 맞이하는 봄 시즌에 내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캠핑이나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는 교통 혼잡은 물론 발디딜틈 없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아직까지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2년 만에 찾아온 2023서울모빌리티쇼와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고양시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래 모빌리티·체험행사 한가득 '2023서울모빌리티쇼'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이미 25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봄나들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앤데믹과 다양한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차와 콘셉트카를 비롯해 약 90여 종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로보틱스,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와 함께 이모빌리티(e-Mobility), 전기차,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 다이내믹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초·중·고생 및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벚꽃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고양특례시의 명소 '일산호수공원'은 1996년에 개장한 인공호수로,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생태계를 재현하고 다양한 주변 경관 및 호수를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제공하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다. 특히 봄철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며, 푸른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왕벚나무에 핀 벚꽃이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한다. 호숫가를 따라 약 7.5km의 산책로와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여유롭게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기 좋다. ◆푸른 초원과 말이 있는 렛츠런팜 원당 '렛츠런팜 원당'은 도심 속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의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장소다. 본래 마필의 개량·증식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에서 1984년부터 설치·운영하였으며, 1997년부터 일반인에게 일부 시설이 개방된 이후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 자주 이용되면서 고양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넓은 초원지대와 구릉으로 이루어진 목장에는 약 4km의 산책로가 뻗어있어 봄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 '파주임진각 평화곤돌라'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는 킨텍스에서 차로 30분가량 이동하면 벚꽃이 만개한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만날 수 있다. 파주의 대표 관광명소 평화누리공원은 임진각이 지닌 분단과 냉전의 상징적 이미지를 평화와 희망으로 전환시키자는 취지에서 조성한 공원이다. 벚꽃을 즐긴 후에는 바람개비 3천 개가 돌아가고 있는 '바람의 언덕'에서 특별한 인증샷을 남겨보자. '파주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면 최대 50m 높이에서 임진각 인근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파주임진각 평화곤돌라는 민통선 구간을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곤돌라로, DMZ 하늘길을 통해 임진강을 넘어 출입이 제한된 민간인통제구역을 여행할 수 있어 교육에도 제격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023-04-05 11:5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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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차 격전지 미국서 '디자인·마케팅' 혁신성 인정받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미국서 디자인·마케팅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번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통해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 및 수상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엑스 콘셉트' 시리즈와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관련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 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뉴스위크가 인정한 '파괴자'라는 호칭을 매우 큰 영예로 느낀다"고 말했다. 또 "나는 끊임없이 영감을 받고, 혁신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이 모든 것은 나와 동고동락한 팀원들과 리더들, 이사회의 신뢰 덕분"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수상한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차량 전시 쇼룸뿐 아니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래 패션쇼, 뮤지컬 공연, 설치 예술, 콘셉트카 런칭 등 다양한 경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은 서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온지음'과의 협업을 통해 조선시대 궁중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들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COO는 "제네시스 하우스와 협업해 진행하는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제네시스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이들과 제네시스 하우스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행사들과 활동들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2023-04-05 11:3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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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대국민 행복 프로모션 '타이어뱅크가 쏜다!'스타트

타이어뱅크가 봄을 맞아 대국민 행복 프로모션 '타이어뱅크가 쏜다! TV는 거거익선'을 진행한다. 5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2년간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아온 타이어뱅크에서 준비한 시즌제 대국민 행복 프로모션이다. 당첨 확률을 높여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470여개 타이어뱅크 매장서 타이어 2본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매자가 직접 QR코드를 통해 응모페이지에 접속해 구매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75인치 대형TV, 2등 10명에게 구매금액 100% 환급, 3등 20명에게 구매금액 50% 환급(제세공과금 별도)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프로모션 기간 동안 SNS를 통한 포스터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한 달 간 자신의 SNS에 포스터를 공유하고 타이어뱅크 SNS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 되며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5월 4일(목)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와 그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대국민 행복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4-05 10:28: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