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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크로스오버 자동차 수출 이끌어

한국지엠의 글로벌 판매를 이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 자동차 수출 상위 5개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완성 차 수출 실적에서 각각 1위, 5위에 올랐다.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합산)는 3월 한 달간 2만5511대가 수출돼 최다 수출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들어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2월 말부터 수출이 시작된 트랜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1만3828대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됐다. 첫 선적 이후 누적 수출량은 2만475대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 능동 안전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탁월한 주행 성능 등 글로벌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차"라며 "미국 대표 브랜드 쉐보레가 다시 한번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두 제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국내외에서 총 4만781대를 판매, 전년 대비 64.3% 증가했다. 2020년 12월 이후 월간 최다 판매다. 한편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에서도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7일(영업일 기준) 만에 계약 건수 1만 3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2023-04-18 09:4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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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발표...현대차·기아차 모두 빠졌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세부 지침을 발표하고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차종을 최종 발표했다. 자국산 전기차 16종에만 최대 7,500달러(한화 약 99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명단에는 테슬라 모델3와 쉐보레 볼트, 머스탱 등 미국 제조사 차량 16개 차종이 이름에 올랐다.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는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보조금 대상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생산된 전기차로, 배터리와 원료 등에 대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북미에서 생산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하면 3,750달러, 미국 및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배터리 핵심 광물을 40% 이상 활용하면 3,750달러를 각각 지급한다. 그 결과 포드 E-트랜짓·F150 라이트닝·머스탱 마하E, 쉐보레 볼트·이쿼녹스 EV·블레이저 EV·실버라도 EV, 캐딜락 리릭, 테슬라 모델3·모델Y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현대차의 GV70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긴 하지만 중국산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어 이번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됐다. 현대차는 GV70의 배터리를 북미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조건 없이 보조금을 지금하는 리스 시장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완공이 2025년쯤 예정되어 있어서 이때 즈음 제대로 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2023-04-18 09:35: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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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8번째 주인공 김진홍씨 선정…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8번째 주인공으로 양주시 백석읍주민자치위원회와 청년회소속 김진홍씨를 선정됐다. 18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타이어뱅크 양주시청점에서 김진홍씨에게 타이어교환권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진홍씨는 2010년부터 백석읍주민자치위원회와 백석읍청년회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가구를 발굴해 공공부조를 연계했다. 이웃들에게 반찬봉사나 김장봉사 등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또 청년 단원답게 환경오염을 막는 EM(유효미생물) 천연세제 가정 보급 노력, 지역 하천 환경개선,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과 생명살림 운동을 진행해 왔다. 이 외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청년다운 열정을 발휘해 지역생산 농산물 소비, 명절맞이 대청소 등 지역 대소사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모범이 됐다. 이런 공로가 인정 돼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8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진홍씨는 "알아주기를 바랬던 봉사는 아니었지만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에 선정돼 뿌듯하다"며 "타이어뱅크에서 응원해 주신만큼 앞으로도 진실한 마음을 담아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2023-04-18 08:4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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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첫 전동화 '마이바흐 EQS SUV' 공개…럭셔리 끝판왕

마이바흐도 드디어 전동화에 돌입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모터쇼와 디지털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공개했다. 마이바흐 EQS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다. EQS SUV 기반으로 럭셔리를 극대화했다. 외관은 '좋은 것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이바흐 신조로 EQ 특유 디자인을 조합했다. EQ 패널에 수직 트림 스트립을 합치고, 투톤 컬러 마감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휠도 고광택 블랙 클래딩을 적용한 휠 아치에 21인치나 22인치 마이바흐 알로이 및 단조 휠을 적용했다.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도 곳곳에 배치했다. 후드 중앙 삼각별과 함께, 뒷좌석 도어 측면과 B필러와 D필러 등에 마이바흐 이름을 달아 최고급 품질을 자신했다. 인테리어도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해 마이바흐 전용 시작 화면, 제로 레이어 인터페이스와 계기반 마이바흐 모드 등으로 EQS에 특별함을 더했다.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선택사양으로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으로 지속가능성도 추구할 수 있다. 특히 뒷좌석은 마사지 등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기본으로, 쇼퍼 패키지로 종아리 마사지도 가능하다.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자동으로 움직일수도 있다.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MBUX 뒷좌석 태블릿이 기본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승차감은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으로 극대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으로 컴포트를 넘어서는 최상의 승차감도 제공한다. 마이바흐 EQS SUV를 위해 특별히 만든 향기인 '넘버12 무드 에보니'를 활용한 에어 밸런스 패키지도 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벤츠 처음으로 식물성 성분인 베지터블 텐 가죽을 사용,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가죽을 공급하는 체인을 구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재활용 알루미늄 등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7 2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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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특장 법인 'KG S&C' 설립…튜닝 시장까지 영역 확대

KG모빌리티가 특장차 사업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맞춤형 차량 및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확대 그리고 추후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 정도에 이를 정도로 커스터마이징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튜닝은 그 목적에 따라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등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업 튜닝, 외관 디자인 도색과 휠·타이어 교환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 적재함, 특수장치 부착, 캠핑카 등 빌드업 튜닝 등이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튜닝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환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국내 튜닝 시장은 2020년 5조 9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10조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17 16:5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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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진화' 르노코리아, 신형 QM6 편의성·경제성↑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2016년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모델이다. QM6는 국내 출시 후 누적 판매 25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르노코리아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보통 차량 출시 후 5년이 지나면 시장에서 외면받기 마련이지만 QM6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QM6 LPe RE' 모델도 이같은 르노코리아의 노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에 '더 뉴 QM6 LPe RE'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화도까지 약 120㎞ 구간에서 진행했다. 우선 첫 인상은 기존 모델보다 넓고 웅장함이 느껴진다. 일단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크고 넓어졌다. 또 헤드램프는 버티컬 디자인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변화를 줬다. 실내는 르노코리아 실용성의 숨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 머리 뒤를 받쳐주는 목받침은 피로를 덜어주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그린 나파 기반 가죽 시트는 안락함을 구현했다. 특히 내부에 적용된 올리브그린 나파 가죽 시트는 세련되고 한층 산뜻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세로형 9.3인치 디스플레이는 화면 크기에 비해 보다 시원한 시야감을 제공했다. 가장 큰 변화는 운전자 및 동승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다.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지원,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스마트 스카이뷰는 주차나 좁은길 주행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주행 성능은 LPG 차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족함이 없었다. 초반 가속력이나 저속 구간에서의 주행성능은 뛰어났다. LPG 차량을 둘러싼 가속력 저하에 대한 편견은 사라졌다. 또 과속방지턱을 지나거나 불규칙 노면에서도 부드럽게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가솔린과 디젤 차량에 비해 치고나가는 맛은 부족했다. 적재공간도 경쟁 모델대비 넓은 편이다. 1열과 2열의 경우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676리터로 동급 차량인 투싼의 적재용량(513리터)을 넘어선다. 다만 도넛 LPG탱크를 타이어 적재 공간에 탑재해 바닥이 약간 올라와 있어 적재시 부담이 있다. 연비는 7.8㎞/L를 기록했다. 공인 연비는 8.9㎞/L지만 급가속과 정체 구간에서 연비가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뉴 QM6 LPe RE'는 넓은 공간성과 정숙성, 그리고 LPG 연료 사용에 따른 경제성을 고려한 패밀리 SUV로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캠핑을 즐기는 4인 가족의 경우 적재공간의 아쉬움은 있다. QM6 LPG 모델 2.0 LPe의 가격은 ▲LE 2910만원 ▲RE 3340만원 ▲프리미에르 3765만원(개소세 3.5% 적용 기준)이다.

2023-04-17 16:2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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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상용차 타이어 공략…현지 박람회서 첨단 기술 적용 제품 공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국제 무역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최첨단 스마텍(Smartec) 기술이 적용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을 전시한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주행거리),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한국타이어만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이다. 넓은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적용해 강성을 높이고, 마일리지, 회전저항 등의 성능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유럽 재생 타이어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알파트레드' 제품도 전시한다. 박람회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서는 TBR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 '더 타이어 쾰른 2022',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등 유럽 현지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최신 TBR 기술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2023-04-17 15:1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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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양궁 사랑…2025년까지 세계양국협회 후원

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WAF) 후원을 3년 연장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 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까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첫 후원 계약 체결한 현대차는 이로써 협회와 10년 간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의 스폰서십으로 대회 이름은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돼 진행되고 있다. 1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며 7월 독일 베를린과 2025년 한국 광주광역시에서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양궁사랑'을 이어 오고 있다. 과학적인 지원으로 한국 양궁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하며 저변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17 15:1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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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가격 경쟁 시대로…'진짜 실력' 나온다

전기차 시장에도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보조금 축소가 가시화된데다가, 소비자들도 현실적인 요소에 눈을 돌리면서다. 완성차 업계 '실력' 차이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7일 '전기차 가격경쟁 시대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국내외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에 있어 경제적 요소를 핵심 고려 사항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시장 초기에는 친환경성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가격 경쟁력이 이를 뛰어넘었다는 것. 조사 결과 한국 소비자는 주행거리(26%)를 여전히 중요시했지만, 차량 가격(24%)도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하고 있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미국와 일본 소비자는 가격을 가장 우선시했다. 특히 전기차 보급 단계에서는 내연차와 상대적 가격이 구매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혁신 확산 이론'에 따라 중국과 유럽 등 주요국가 전기차 확산 수준이 초기 수용자 단계였다며, 수년내 '전기 다수'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중화하면 가격과 '낮은 유지관리 비용' 등 실용 측면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게 된다는 것. 전기차 업계 가격 경쟁이 시작된 이유도 이 때문이라 평가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포드와 BMW 등이 가격 인하를 발표한 상황, 수년 앞으로 다가온 보조금 폐지 및 삭감에 선제 대응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추측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것도 전기차 가격 경쟁이 가속화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BYD를 비롯해 중국 업체들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신차를 출시하는 상황, 테슬라가 가격을 내린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원은 완성차 업계가 보급형 모델을 출시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게 존폐를 가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이 제시한 규모의 경제 기준은 연간 20~30만대 생산, 다만 완성차 업계에서는 실제로는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 규모를 확보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100만대 이상 생산 능력을 보유한 곳은 테슬라 뿐. 중국 BYD도 올해부터 시안 공장을 증설하면서 100만대 수준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폭스바겐도 100만대 수준 양산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이 2025년, 기아가 2026년을 목표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IRA 등으로 당초 2030년 기준 연산 300만대 규모 였던 계획을 더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보급형 전기차 시장도 열리기 시작했다. GM은 그 중에서도 일찌감치 '3만달러' 전략을 내세우고 내연기관 모델을 완전히 전동화하겠다고 밝힌 바. 볼트 EV와 EUV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보급형 전동화 전략 모델인 이쿼녹스 EV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에 본격 동참할 예정이다. 기아 역시 내년부터는 3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EV3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2만5000유로를 목표로 2024년 ID.2 올을 출시할 계획이다. 문제는 잡음 없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 전기차 생산 방식이 내연기관과 크게 다른 탓에 산업 생태계 전반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크고,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기존 판매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재편하는 것도 골칫거리다. 배터리 문제도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보급형 모델에는 고가의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인산철 배터리를 도입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저온 상태에서 성능 저하 논란이 남아있다. 업체별 배터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브랜드별 성능도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줄어든 자동차 판매 수익을 대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까지는 개발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일부 브랜드가 특수 기능을 '구독' 형태로 판매하려 시도했지만,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는 차량 기능뿐 아니라 커넥티드 서비스를 활용한 콘텐츠에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답을 찾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테슬라와는 달리 완성차 업계가 내연기관 체제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가격 경쟁력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준비까지 업체별 차이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전동화 시대에도 가격 경쟁을 지양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격 전략만으로는 확고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비가격 경쟁요소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럭셔리 자동차는 판매에서 보조금 영향은 거의 없었다는 분석, 앞으로도 고급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는 가격과는 관련 없는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를 낼 계획은 현재에는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7 14:19: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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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충전소등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나서

무빙, 바로고와 업무협약 체결…BSS 설치 사업 확장 대동그룹 계열인 대동모빌리티가 충전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에 적극 나선다. 대동모빌리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 이륜차 제조 및 유통,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설치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발맞춰 BSS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빙은 최근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 대전, 김해, 창원, 제주에서 BSS 설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 대상 친환경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딜리버리 모빌리티 연구 개발 등 국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내 전기 이륜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무빙과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도 별도로 체결했다. 무빙에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스쿠터 GS100 300기 및 배터리 스테이션 30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무빙은 이 제품들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지역에 보급한다.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60㎞ 정속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h이다.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 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를 위한 편의 및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모터,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의 핵심 부품 외 일반 부품도 국산을 사용해 높은 제조 품질을 자랑한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바로고, 무빙과의 협력은 대동그룹이 개발 생산하는 전기 스쿠터, 전기 트럭, 배송 로봇 기반의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전기 스쿠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그룹의 핵심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7 14:01: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