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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기술' 현대차·기아,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드라이브스루에서 청각장애인이 수어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면?' '공유 전동킥보드를 휠체어에 결합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면?' '병원에 가지 않고 전기차 안에서 편리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현대자동차·기아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다. 현대차·기아는 22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개발 열정과 창의력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5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돼 이날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제작 부문'에 총 9개 팀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안하는 '시나리오 부문'에 6개 팀이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제작 부문'에서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V2H(Vehicle to Hospital) 통신을 활용한 '찾아가는 인공신장실'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수상 구조 모빌리티 '오빗(Orbit)'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통신 기반 '사각지대 보행자 사고예방 기술'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수어 소통 시스템' ▲차량 공조시스템을 외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V2GO(Vehicle To Go)'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햅틱 내비게이터' 등이 경쟁을 벌였다.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임산부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임-편한세상' ▲AI 기반 능동형 음주운전 예측 및 예방 시스템 '드렁크헌터' ▲공유 킥보드를 활용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성 향상 기술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기술이 공개됐다. 중국기술연구소는 '제작 부문'에서 ▲차량 노크 소리를 이용한 식별제어 시스템 ▲스마트 워치 연동 기능을 활용한 운전자 헬스케어 시스템 ▲차량 내 360° 회전 카메라를 이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여행서비스 ▲육해공 이동이 가능한 교체형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그 결과 제작 부문에서는 '햅틱 네비게이터'를 발표한 'H-sense'팀이,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공유 킥보드를 활용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성 향상 기술'을 발표한 '의좋은 오누이'팀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CTO 사장은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모빌리티가 어떤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지 심도있게 고민한 임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도전의 장을 지속해서 운영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24 10: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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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프로그램 25주년 맞아…누적 2억2500만달러 기부

현대자동차가 미국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힐스'의 2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튼 D.C.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2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날 시구를 한 11살의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살과 6살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수년간의 치료 과정을 거치고 완쾌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과 장 사장 등 현대차 그룹 경영진들이 직접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프 온 휠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암 종식"이라며 "현대차는 아이들의 암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여정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15:1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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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고객 편의성 강화 위해 '클린존' 운영…상시세차·타이어 공기압 등 점검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제주 공항 및 KTX역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린존'을 운영한다. 22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그린카 '클린존'은 이용자의 쾌적한 이동을 위한 최적의 차량 컨디션을 제공하고자 그린카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다. 카셰어링에서 아쉬웠던 차량 청결과 차량 상태를 개선하고자 상시 세차에서 기본 정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용 차량 대여와 가족이나 지인과의 여행수요가 많은 제주공항을 비롯하여 KTX역 주변 35곳의 클린존에 특화되어 제공된다. '클린존' 차량들은 내·외부 상시 세차, 타이어 공기압과 워셔액 등과 같은 기본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고, 케어 완료 후 전문 테크니션의 점검표가 차량에 비치되어 어떤 항목들이 점검 및 관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린카 클린존은 제주공항을 포함해 KTX역 ▲강릉역 ▲광주송정역 ▲동대구역 ▲대전역 ▲목포역 ▲순천역 ▲신경주역 ▲여수EXPO역 ▲울산역 ▲익산역 ▲전주역 ▲천안아산역까지 총 13곳의 공항·역 중심으로 마련된 35여 곳에서 운영된다. 상세 지역은 그린카 앱 내에서 '클린존' 키워드로 검색 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린카 관계자는 "그린카 클린존은 공유차량의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업무, 여행을 포함한 광역 이동에 있어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클린존을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2 11:0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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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북미우수 딜러 韓 초청 '패밀리 데이' 개최

대동 공장,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견학등…제주등도 관광 대동그룹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이 북미 우수 딜러 4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제 10회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22일 대동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진행한 올해 행사는 대동의 북미 법인 대동-USA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행사를 중단하다 엔데믹이 되면서 재개해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다.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진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북미 약 520여개의 카이오티 딜러 중 상반기 기준 판매 우수 딜러 및 집중 육성 대상 딜러 45명의 딜러와 대동-USA 의 일부 임직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대구에 위치한 대동 공장(논공)과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구지) 견학, 환영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두 공장에선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생산 전 과정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대동그룹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제품 라인업 계획 그리고 농기계, 건설장비, 모빌리티 등의 주력 제품에 대한 품평 및 시승 시간도 가졌다. 당일 저녁에 열린 만찬에선 대동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하며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가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후 일정은 서울과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북미 미주리주(State of Missouri)의 딜러 에릭 하워드 슈넬리(Eric Howard Schnelle)는 "카이오티는 미국 내 어느 농기계 브랜드보다 딜러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주기에 파트너로서 큰 신뢰를 갖고 있다"며 "2개의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화 된 생산 시스템을 보며 북미 카이오티 딜러들의 요청하는 제품은 언제 어떤 제품이든지 적기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확신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대동-USA 김동균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북미 시장에서 시장 3위에 올라가고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것은 딜러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늘 동반성장을 모색해 충성도 높은 우수 딜러로 구축된 탄탄한 영업망을 만들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으로 카이오티 딜러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높이고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85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93년 북미 법인 대동 USA를 설립해 약 520여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 시장으로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하비팜(HobbyFarm)' 증가와 맞물려 대폭 성장한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현재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를 3위를 점하고 있고 티어(Teir)1 레벨의 브랜드로 평가 받고있다.

2023-09-22 07:1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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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 한국시장 진출 20주년…고객 만족 최우선 원년 선언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공식 금융파트너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이하 MFSK)가 9월,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한다. 20일 MFSK에 따르면 알렉스 쥬르킨 대표는 사업 운영 2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회사 장기 성장을 위한 고객 가치 기반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사업 운영의 중심에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둘 것을 선언했다. MFSK는 자동차 금융분야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는데에 임직원이 직접 나서고 있다. 지역 재래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회용 장바구니(네트백) 나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기여하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에 지급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도 기여한다. 한편 지난 2003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할부, 리스, 중고차 사업 분야에 걸친 자동차 분야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온 MFSK는 지난해 11월, 사명을 르노캐피탈에서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로 변경했다. MFSK는 르노코리아와 함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상품과 더불어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 한층 높은 고객 만족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3-09-21 19:5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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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빔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이용량 급증…"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

무더위 속에서도 전동킥보드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안정적인 '라스트마일' 교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용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빔 모빌리티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도보 이동이 어려운 지역에 전동 킥보드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이용자를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2.8배나 많은 이용량을 보인데 대해 PM이 대중적인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통상 여름철에는 이동량이 대폭 줄어들지만, PM에 대한 사용자 인식이 바뀌면서 실제 이용자가 늘었다는 것.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더위로 인해 야외 이동이 비교적 적은 여름철에도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전동킥보드가 점차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빔모빌리티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교통수단으로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1 15:5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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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출범 8주년 기념 'N 버스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현대차는 내달 6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야외주차장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8주념을 기념하는 '2023 N 버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출범했다. 현대차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남양'(Namyang)과 주행 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레이싱 코스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의 영문 머리 글자를 땄다. 현대차는 N 차량 보유 고객에게 서킷 주행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N 버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참가 대상을 N 차량 보유 고객뿐 아니라 N 브랜드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 행사에서 N 차량 보유 고객은100m 직진 코스에서 아이오닉5 N과 자신의 차량을 겨루는 '미니 드래그 레이스, 자신의 개성이 담긴 N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N 카밋(Car-Meet)', N 보유 고객끼리 주행 능력을 겨루는 '짐카나' 등에 참가할 수 있다. N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아이오닉 5 N와 더 뉴 아반떼 N 시승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모델의 '드리피트 쇼런', N의 발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N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울러 쏘카의 대여 가능 차량에 더 뉴 아반떼 N과 아이오닉5 N을 내달 16일부터 추가해 N 브랜드 경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랜드 출범 8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고객이 N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 브랜드가 고객들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5:4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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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쏘렌토 등 현대차·기아, 차량서 'U+모바일tv' 즐긴다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자동차 안에서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폰 프로젝션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업데이트 대상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차량 탑승 후 시동을 걸면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다만 기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모두 켜져 있어야 하며, 기존 USB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던 고객은 기존 기기 정보를 삭제한 후 다시 연결해야 한다. 재연결 이후에는 유·무선 연결을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추후 고급형 6세대 및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시스 차량까지 무선 연결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 왓챠와 웨이브에 이어 'U+모바일tv'가 신규 추가돼 고객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5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OTT 서비스를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을 최초 적용한 바 있다. 차량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 (P단)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 사양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1 15:4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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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 전기차 출격' 기아, 레이 EV 출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00만원대 전기차가 출시된다. 기아는 경형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이 EV는 중국 CATL이 공급한 35.2㎾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는 배터리 전방 언터커버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205㎞, 도심 233㎞다. 충전시간은 150㎾급 급속 충전일 경우 40분, 7㎾급 완속 충전은 6시간이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64.3㎾, 최대토크 147Nm다.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5.1Nm)보다 나은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 오토홀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장시간 전기장치 사용이 가능한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됐다.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이다. 2인승 밴의 경우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이며 1인승 벤은 라이트가 2735만원, 에어가 2780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국고 보조금 512만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35만원을 더하면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128만원, 4인승 승용 에어트림은 230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개인·법인 사업자(일반과세자 한정)는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된 레이 EV의 사전계약은 6000대 이상으로 올해 목표 4000대를 초과 달성했다. 전체 꼐약 중 개인은 55%이고 연령별로는 30대 30%, 40대 42%로 나타났다. 전체 계약 중 4인승 승용 모델 계약자는 89%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EV는 도심형 엔트리 EV로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경차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승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레이 EV는 물론 전동화 모빌리티에 대한 기아의 진정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1 15:48: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