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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강릉에 첫 전시장·서비스 센터 개소…친환경 요소 곳곳에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도 볼보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강릉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볼보 강릉 센터는 강원도 영동 지역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지면적 약 886평에 연면적 283평으로, 월 최대 250대 일반 수리가 가능하고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로 원스탑 서비스도 제공한다. 친환경 요소도 적극 도입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물론, 자동화 시스템과 태양광 판넬 등으로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주차 공간은 최대 34대,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에는 OTT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보차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방문 상담 고객에 주차 번호판을, 계약 고객에 볼보 패브릭 폴딩 박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증가하는 세일즈에 발맞춰 강원 영동 지역 고객들을 위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 며 "국내 어디에서든 볼보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6 11:14: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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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판매 급증…사상 처음 경유차 넘는다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올해 처음 경유차 판매를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비를 극대화한 친환경 자동차이면서도 충전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6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차 등록 대수는 3만3511대였다. 휘발유 자동차(7만4411대)보다는 수가 적었지만, 경유차(2만6500) 대비로는 26% 이상 더 팔렸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의 1만8427대와 비교하면 82%가량 급증했다. 전달(2만5982대)과 비교해도 29% 증가했다.올해 1~11월 누적 대수 기준으로는 경유차가 28만8834대로 하이브리드차(28만3365)를 5000대가량 앞섰다. 하지만 최근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경유차를 사상 처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높았다. 일본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준대형 세단 ES와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NX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입차 판매 6위에 올랐다.토요타와 렉서스를 합하면 지난달 판매 대수가 2000대에 육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테슬라에 이어 수입차 판매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한편 지난달 전기차 판매는 1만6883대로 전월 대비 9.3% 증가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3% 늘었다. 1~11월 누적 판매 대수는 14만9939대였다.

2023-12-06 09:56: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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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에이씨델코' 크리스마스 이벤트…엔진오일 패키지·배터리 30% 지원 등 혜택 풍성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GM에 따르면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186개 에이씨델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로 구성된 에이씨델코 엔진오일 패키지를 구매, 교환하는 국내 수입차 고객을 대상으로 와이퍼 블레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노정화 에이씨델코 및 서비스마케팅 상무는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 고객들이 엔진오일과 와이퍼 블레이드를 적절한 시기에 교체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현재 에이씨델코에서 배터리 교체 시 30%를 지원하는 배터리 파워세일 또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이씨델코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솔린·디젤 엔진오일은 PAO(Poly Alpha Olefin)를 함유한 100% 합성 엔진오일로서 최신 첨가제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엔진오일이며, 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 등 주요 수입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2023-12-06 09:3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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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24시간 점검 서비스 '타이어 응급실' 전국 33개 매장 확대 운영

타이어뱅크가 운영 중인 24시간 타이어 전문매장 '타이어 응급실'을 전국 33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뱅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24시간 타이어 매장 운영 정책인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는 시간과 상관없이 타이어 관련 간단한 점검부터 긴급 상황 조치, 타이어 교체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입됐다. 타이어 응급실은 최초 권역별 7개 매장에서 운영 됐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4개 매장이 추가돼 전국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지속적인 서비스 매장 확대 요구가 이어지면서 타이어뱅크는 24시간 언제나 타이어 관련 문제 해결과 교체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 확대를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시간 구애 없이 타이어 관련 점검과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타이어 응급실 매장을 전국 33개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결정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타이어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33개 매장은 타이어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12-06 09:2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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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조현식 고문 등 주식 공개 매수 나섰다…경영권 확보 가능성은 '글쎄'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오너 일가가 또다시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조현범 회장 체제가 확립된지 2년여만, 조현식 고문과 조희원 씨가 손을 잡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까지 끌어들여 지분 확보에 나섰다. 다만 매수 조건이 현실적으로 지나치게 까다로운 탓에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경영권이 아닌 조현범 회장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 조현식 고문 2년만에 반격 5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회사 벤튜라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최대 27.32%까지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확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겠다며 공개매수 이유를 밝혔다. 벤튜라는 2021년 설립해 지난 11월 27일 투자목적회사로 전환했다.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있고, 조현식 고문과 조희원 씨를 특수 관계자로 명시했다.조현식 고문과 조희원 씨는 조현범 회장과 형제지간이다. 2년전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하고 물러났던 조현식 고문이 다시 '형제의 난'을 시작한 셈. 지분 0.81%를 보유한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없었다. 조현식 고문과 조희원 씨는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29.54% 보유하고 있다. 각각18.93%, 10.61%이다. 벤튜라가 목표대로 지분을 확보하면 최소 49.89%를 확보하게 된다. 조현범 회장이 보유한 42.03%를 훌쩍 넘어선다. ◆ 목표 달성 어려울 듯 관계자들은 벤튜라가 공개 매수를 성공시키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지분 중 특수 관계자 보유 비중이 72.45%, 나머지 지분을 거의 모두 사들여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앤컴퍼니의 나머지 지분 27.55% 중 17.25%는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10.37%를 모두 매수한다고 해도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지분을 모두 사들이기는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매수가도 높지 않아 벤튜라에 주식을 팔 이유도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2021년 잠시 2만원을 넘어선 이후 1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가, 공개 매수를 발표한 직후 다시 2만원을 훌쩍 넘었다. 5일 종가 기준으로 2만1850원이다.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도 적지 않다. 매수를 목표로하는 주식 수가 2000만주 가량, 주당 2만원에 사들인다고 해도 4000억원 가량이 든다. 만약 주식을 팔겠다는 주주가 계획만큼 모이지 않으면 공개 매수 자체를 취소하는 방식이라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지분 확대도 불가능하다. ◆ 조현범 흔들기, 왜? 때문에 벤튜라가 실제로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아닌 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니겠냐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제기된다. 가장 설득력이 높은 추측은 조현범 회장을 공격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다. 조현범 회장이 '사법리스크'로 대내외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황, 내년 주주총회에서 기관 투자자 등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함이라는 것. 조현범 회장 지분이 절반을 넘지 않는 만큼 경영권에 흠집을 낼 수는 있다는 시각이다. 앞서 조현범 회장이 횡령과 배임 등으로 조사를 받게된 데에도 조현식 고문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추측이 있었다. 제보 내용이 조현식 고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사안들도 포함됐다는 이유다. 이미 조현식 고문이 조현범 회장을 흔들어 왔다는 얘기다. 다만 조현식 고문이 조현범 회장을 공격하면서 실익이 무엇이냐는 의문도 남는다. 조현범 회장 지분이 워낙 커서 경영권을 되찾기도 어렵고 조현범 회장 우호지분도 적지 않아 주주들을 돌려 세우기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현범 회장 측은 우선 사태를 주시하며 내년 주주총회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공개 매수를 진행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최근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지만, 지난달 28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2023-12-05 16:3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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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7명 규모 임원 인사 발표…한국타이어 이수일 부회장 승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전문가들을 발탁 승진 조치하며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 기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한국앤컴퍼니는 2024년 1월 1일자 정기 인사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총 27명이다. 부회장 1명과 부사장 2명, 전무 3명과 상무 6명 그리고 상무보 15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속 성장 실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수일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책임을 확대했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및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 성장 등을 주도했다.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인 브랜드 '아이온'을 출시하며 미래 시장 선점 초석도 마련했다. 아울러 품질본부를 맡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 김학주 부사장과 중국본부장으로 현지에서 '한국' 브랜드를 공고히 한 김현철 부사장도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전무 3명과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이 승진했다.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도 신성장 동력 강화와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성과를 낸 상무 2명과 상무보 1명을 새로 승진시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4년 정기 인사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혁신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5 14:59: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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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역대 최대 수출 기록…車 산업 '생산·고용·조세·부가가치' 등 중추적 역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현대차의 해당기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수출 실적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9억달러) 대비 29.6%, 기아는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180억 달러) 대비 30.7%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지정학적 위기, 보호무역 심화,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난,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내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현대차·기아의 수출 약진은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와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이 수익으로 이어진 덕분이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적용 모델이 전 세계 시장에서 호평 받으며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두 회사 전기차 수출은 2020년 11만9569대에서 지난해 21만8241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전환에 따른 전기차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울산공장 내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했고,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설레 연산 15만대 규모의 소비자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 오토랜드 광명은 일부 생산 라인을 전기차용으로 바꿨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판매 확대 및 시장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한 신규 해외 거점 진출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색에 맞는 상품 라인업 강화, 고객 경험 확대 등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차는 환경에 민감한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 5 등을 앞세워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직전년도 대비 9.7% 성장했다. 미국시장에서는 특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2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무역수지 기여도는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모두 합쳐 48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293억 달러의 약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3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자동차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서 생산·조세·부가가치 창출 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생산 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12.1%, 세수 면에서는 국세 및 지방세의 10.8%,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 기여도도 높다. 자동차 산업 고용 인원은 약 33만명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294만명의 11.2%에 달한다. 다양한 전후방 산업에서 약 150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고 있다. 평균임금도 제조업 전체의 약 12%를 상회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믹스 개선과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 등으로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로 국가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05 14:48: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