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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브랜드 전환 기념 전국 전시장 이벤트…파리 왕복항공권 경품 지급

르노코리아가 브랜드 전환을 기념해 전국 전시장에서 차량 구매시 프랑스 감성을 담은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로 개장한 '르노 성수'에서는 주말 고객 방문 이벤트를 펼치며 4월 한 달간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선보인 '뉴 르노 아르카나'와 '뉴 르노 QM6' 출시를 기념해 4월 중 아르카나와 QM6 계약 고객 2400명에게 '디 오리지널 토트백'을 증정한다. 구매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프랑스 비즈니스석 2인 파리 왕복 항공권(1명)과 딥티크 오드 퍼퓸 75ml(30명)가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도 4월 28일까지 매 주말마다 고객 방문 이벤트가 열린다. 이 곳에서는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로 특혈한 경험을 담아낼 수있는 스튜디오와 AI와 함께 음악을 만드는 나만의 뮤직박스, 전시장 곳곳에 위치한 로장주 로고를 찾으면 상품을 지급하는 게임 등이 진행된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 굿즈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2024-04-12 12:4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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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최상위 SUV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첫 부분변경 모델 고객 인도 시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의 첫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투톤 페인트를 포함하는 외장 컬러, 실내에 고급감을 더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 커버를 갖췄다. 일등석과 같은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과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 마이바흐만의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요소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국내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과 특별한 외관 컬러 및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총 2종의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600 4MATIC 2억7900만원,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3억19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세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인 '수준 높은 럭셔리'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며 "디자인, 주행,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럭셔리함을 제공해 최고급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7:0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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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기차 올림픽 'EVS37'서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개

CES 인기스타 '모비온' 출격… 인휠, e코너, 배터리시스템(BSA), 전기구동장치 등 선도 제품 전시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 전동화 신기술 및 신제품 중심의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다수의 연구원들이 학술대회 발표에 나선다. 1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행사다.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된다. 올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관심이 높다.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EVS37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발표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인 구동시스템은 물론 배터리, 안전부품, 시스템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또 업계 최우선 과제인 전기차 모터 최적 냉각 설계, 저마찰 도로에서의 차량 제어, 차량용 컴퓨터 분리 및 방열 구조,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활용 인포테인먼트 시뮬레이션, 전기차 후륜조향장치(RWS)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된다. 특히 전시공간에서는 화제의 실증차 '모비온(MOBION)'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모비온은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콘셉트카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 현장에서 전시 첫 날 약 1만명의 구름 관중을 끌어 모았다. EVS37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에서 차체를 회전하는 제로턴 등을 시연한다. 이 외에도 모비온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전동화 핵심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전기차 구동모터와 인버터와 전기구동장치 EDU 3-in-1, 인휠 시스템, e코너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전기차 배터리팩과 냉각 및 전원차단장치 등을 통합 모듈화 한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도 전시된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친환경 차량의 BSA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사별 맞춤 대응이 가능하다.

2024-04-11 11:0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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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유력 車 전문지 전기 세단 비교 평가에서 1위

파워트레인, 안전성, 편의성 등 7개 평가 항목 중 5개 부문에서 폴스타 2와 ET5 제쳐 우수한 항속거리, 전비 등으로 전기차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상품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가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가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비교 평가에서 스웨덴 폴스타와 중국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힌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경쟁 중인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로 구성됐다. 아이오닉 6는 바디와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등 5가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총점 582점으로 폴스타2(576점)와 ET5(519점)를 제쳤다. 특히 아이오닉 6는 항속거리와 전비, 소음 및 진동 등과 관련된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4점을 받았다. 아이오닉 6는 평가 모델 중 가장 적은 용량인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433km로 가장 큰 용량인 100kWh 배터리를 장착한 ET5(447km)와 14km 밖에 차이나질 않았다. 82kWh 배터리를 적용한 폴스타2(384km)보다는 오히려 주행 거리가 49km 더 길었다. 100km 주행에 따른 전기 소비량도 아이오닉6는 25.5kWh로 폴스타(28.2kWh), ET5(29.4kWh)보다 적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6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짧은 충전 시간을 갖췄다"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사양들과 안정적인 브레이크 성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앞서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서도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2024-04-11 10:4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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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아우디 Q4 e-트론' 지난달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주행거리·공간성 등 주목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3월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301대, 95대가 판매됐다. 두 차량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2022년 9월 국내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을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 차량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Q4 40 e-트론은 411㎞,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409㎞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기준 국고 보조금의 경우 Q4 40 e-트론 196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198만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 45만원이다.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Q4 40 e-트론은 5929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327만원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24년도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그 동안 구매결정을 미뤄왔던 고객들께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우디 Q4 e-트론을 선택하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하며 전기차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 라인업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0:4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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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온스타' 드디어 국내 도입…2년간 무료 서비스

한국지엠 쉐보레가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 국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특히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는 2년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고객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시작한 온스타 서비스를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M의 신차 고객들을 위해 단계적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온스타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 중 국내 고객들이 선호할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도입, 업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부터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보다 확장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GM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기능도 도입됐다.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담사의 도움 없이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온스타에 직접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이 주도해 온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결정체"라면서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0:0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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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경영 전반 '적신호'…연구인력·금융지원 확대 절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미중 갈등으로 경영 전반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제성장률이 1.5%에도 못 미치며 주요국 평균을 밑돌았다.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주요 7개국(G7) 및 주요 20개국(G20)의 성장률 평균치에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에 성장률 2.2%로 평균(1.8%)에 앞섰고,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한 2020년에도 -0.7%로 회원국 평균(-4.2%)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이후 2021년(한국 4.3%, OECD 6.0%)과 2022년(한국 2.6%, OECD 2.9%), 2023년 등 내리 3개년 평균수준보다 낮은 경제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명확하다. '경기 회복'과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22대 국회가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인력 확보와 외국인 근로자와 금융지원 확대 등에 힘써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업계는 고금리, 고물가, 공급망 불안 등 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액공제 등 정부와 국회의 미래차 정책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차 생산량 증대와 자율주행기술의 고도화, 소프트웨어(SW)·인포테인먼트 기술 확산 등으로 미래자동차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도 올해 제도 장비, 금융 지워느 규제 완화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미래차 산업전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 공제 기한 연장과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등 정책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화 기술 적용 등 전기차 상품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같은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해서도 전기나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폴스타 4의 생산과 친환경차의 출시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에 대한 지원은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부품업체 노조들은 미래차 산업전환에 대응하는 현 정부의 정책을 대체로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정부가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는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유지'(58.0%)를 꼽았다고 한국노총은 전했다.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및 조건완화, 외국인 근로자 확대 및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또 탄소 중립실현을 위한 전기차 보급 지원확대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국내 전기차 판매 대수는 최근 큰 폭으로 갑소했다. 2030년 정부 보급 목표(전기차 420만대, 수소차 30만대)를 달성하려면 매년 60만 대를 보급해야 하는데 지난해 판매량이 16만7000대에 불과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감해 역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30년까지 보조금 수준을 유지해야한다"며 "수요 회복을 위한 충전 요금 할인을 유지하고 전기차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지정 주차제 등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업계는 정책금융 지원확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2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무역업계의 건의사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322개사 중 36.6%는 제22대 국회가 1순위로 다뤄야 할 분야로 '정책금융'을 꼽았다. '기술·R&D(26.1%)', '규제(24.2%)', '노동(13.1%)'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수출기업들은 정책금융 분야의 입법 방향으로 '수출기업 대상 대출 프로그램 확대 및 정책금융 수혜조건 완화(30.7%)'를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위기상황 시 원금·이자 상환유예 등 긴급지원 방안 마련(17.2%)', '정책금융의 적용 금리 부담 완화(17.2%)' 등도 제시했다. 기술·R&D 분야에 대해서는 '설비투자 및 R&D에 대한 세제지원 및 보조금 확대(43.0%)'를 희망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조업의 첨단화·고도화 지원(28.1%)', '이공계 인력의 활용촉진과 처우개선(12.0%)'이 뒤를 이었다.

2024-04-10 16:21: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