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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홀린 폴스타 4' 잉엔라트 CEO, "프리미엄 전기차 입지 강화할 것"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생태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중국 현지 업체는 물론 미국,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5일(현지시간) 베이징 모터쇼에서 폴스타 3, 4 공개와 함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폴스타 전시장에는 폴스타 3, 폴스타 4 등의 모습을 담기 위한 관람객들의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폭스타가 이번에 전시한 금색의 폴스타 4는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전략과 국내 생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선보인 양산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차량으로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2025년부터 국내시장 공급과 북미 등 수출 물량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위탁생산한다. 잉엔라트 CEO는 "한국 시장은 폴스타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며 한국 기업과 굉장히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비스니스 파트너다"며 "폴스타가 추구하는 가치와 한국의 문화나 산업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최근 볼보자동차가 폴스타 주식 지분을 48%에서 18까지 축소하고 자금지원 등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후관리서비스(AS)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동안 폴스타 차량의 AS는 볼보코리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됐기 때문이다. 잉엔라트 CEO는 "볼보의 지분 조정과 AS 문제는 별개의 문제다"며 "볼보 딜러들이 폴스타 쇼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고객들의 AS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스타 전용 AS를 추가할 수도 있지만 볼보 서비스센터를 대체하는게 아닌 추가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스타는 향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엔트리급 전기차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가성비 모델을 선보인것과 완벽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LFP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 등 장점이 있지만 폴스타는 태생적으로 하이퍼포먼스 전기차 브랜드이기 때문에 현재 이에 걸맞는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다"며 "향후 출시될 폴스타 5 등도 하이퍼포먼스 전기차에 적합한 배터리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맗했다. 한편 폴스타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폴스타 4는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전기차다. 폴스타 4의 시스템 최고 출력은 400㎾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8초만에 주파할 수 있다. 폴스타 4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된 15.4인치 스크린을 적용했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비롯한 최신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4-28 15: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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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中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 나서…바이두와 전략적 MOU 체결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Intelligent Driving Group)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MOU'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바이두와 함께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해갈 계획이다. 또 중국의 데이터 규제 강화에 대응해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중국상업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4~2029년 중국 커넥티드카 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2152억 위안, 판매대수는 170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인 2019년 시장규모와 판매대수가 636억 위안, 720만 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각각 3.4배, 2.4배 수준으로 성장하는 셈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이동을 지식과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SDx의 목표"라며 "바이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8 10:26: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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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애인에 100% 희망을 전해…장애인 자립·삶의 질 향상 지원

그룹 핵심인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샹을 위해 앞장서며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들과 따뜻한 동행을 위한 포스코의 다양하고, 꾸준한 노력은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3 상반기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장애인은 전체인구의 5%에 해당한다.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30% 중후반으로 전체인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장애인의 경제적, 사회적 복지 향상을 위한 정부 및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절실하다. 이에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고, 장애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2019년부터 '희망날개·희망공간'과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우선 '희망날개' 사업은 포항·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인천, 성남, 안산, 세종, 천안, 구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희망공간' 사업은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정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희망날개 사업은 지금까지 156명의 상이 국가유공자·소방공무원·군인과 781명의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의족·휠체어·안구마우스·경기용 장비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주었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까지 가능하게 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희망공간 사업은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진행해왔으며 2023년 까지 장애인 시설 및 장애아동 가정 86개소를 리모델링해 24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시설을 선물했다. 특히 작년에는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와 장애인 안전 시설이 필요한 아동복지 시설 11개소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 4차산업형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3기까지 총 41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36명이 KB국민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 메가존, 포스코휴먼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국내 중견기업,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은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들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인기 대중가수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사업 개시 이후 2023년까지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34명을 선정하여 총 74편의 영상을 제작하였으며, 누적 조회수는 2300만 회가 넘는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 취약계층 자립지원과 미래세대 육성, 기부자 참여 분야에서 총 9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1%나눔이 100%의 희망으로 세상에 퍼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8 10:2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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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친환경차 전략 글로벌 시장 적중…1분기 최대 수준 실적 이끌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기아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원가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기아는 향후 고수익 RV(Recreational Vehicle)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올해 1분기 ▲도매 판매 76만515대(-1.0%) ▲매출액 26조2129억원(10.6%↑) ▲영업이익 3조4257억원(19.2%↑) ▲경상이익 3조7845억원(20.4%↑)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8091억원(32.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 약화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들의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며 "판매가 소폭 감소했지만 고수익 차량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재료비 감소, 환율 효과 등이 고수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기아는 향후 완성차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EV3 신차, EV6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판매 동력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미국에서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K4 등 신차와 고수익 모델을 활용해 수익성을 계속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전기차 라인업에 EV3를 추가해 브랜드의 전동화 선도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해외 물량을 현지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확대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아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실물경기 부진,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4-04-26 18:5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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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랙박스·내비 최대 69% 할인 '보상판매 페스타'

2D 전자지도 업데이트 끝난 단말기도 별도 보상 판매 팅크웨어가 5월8일까지 최신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반기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타를 실시한다. 2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상반기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타는 일반 보상판매와 더불어 2D 전자지도 업데이트가 종료된 단말기에 대한 별도 보상판매도 같이 진행한다. 일반 보상판매 모델별 할인 가격은 블랙박스 ▲QXD 8000mini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32·64·128GB) 22만9000원, 24만9000원, 26만9000원 ▲QXD 8000mini(32·64·128GB) 16만9000원, 18만9000원, 20만9000원 ▲VX1000 커넥티드 스텐다드 플러스 패키지(64·128GB) 19만9000원, 21만9000원 ▲VX1000 (32·64GB)14만9000원, 16만9000원 ▲FXD8500 커넥티드 스텐다드 플러스 패키지(32·64GB) 17만9000원, 19만9000원 ▲FXD8500 (32·64GB) 12만9000원, 14만9000원이다. 내비게이션 제품은 ▲LS2000 (16·32GB)15만9000원, 17만9000원 ▲MX 64GB 19만9000원 ▲IAN-10 16GB 14만9000원의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별도 보상판매로 2D 전자지도 업데이트가 종료된 단말기에 대해 특별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2D 전자지도 업데이트가 종료된 해당 단말기는 총 30개 모델로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델별로 ▲LS2000(16·32GB) 14만9000원, 15만9000원 ▲MX 64GB 17만9000원 ▲IAN-10 16GB13만9000원으로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상반기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타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교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아이나비 프리미엄 제품을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6 07:4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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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 국내 출시 임박…럭셔리 모델로 주목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의 상반기 국내 출시 일정을 앞두고, '리릭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고 캐딜락코리아 측이 25일 밝혔다. 캐딜락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탄생한 첫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캐딜락만의 세련된 캐릭터라인, 신개념 익스테리어 라이팅 시그니쳐를 조화롭게 구성해 럭셔리 EV로서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EV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캐딜락은 지난해 '리릭 뉴스레터' 서비스를 런칭하고 구독자를 모집해왔으며, 25일 첫 뉴스레터를 통해 리릭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캐딜락은 뉴스레터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차량 공개 이벤트 기획 중이며, 향후 발송될 뉴스레터를 통해 관련 소식 및 참석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4-25 16:4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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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카뷰티 솔루션 '블라스크', 포르쉐 튜닝 브랜드 RWB와 카케어 콜라보 최초 출시

자동차 외장 관리 카뷰티 솔루션 '블라스크(BLASK)'는 일본 포르쉐 튜닝업체 라우 벨트 베그리프 (RWB)와 협업 제품인 RWB X 블라스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포르쉐 및 RWB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NO.6 타이어 퍼펙트(타이어 왁스), NO.10 글래스 퍼펙트(유리발수세정제), NO.13 슬릭 퍼펙트(물왁스) 등 총 3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3가지 제품 모두 기존 제품보다 성능 및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집중했다. 블라스크는 이달 중 일본 마쿠아케에 1000개 한정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독일 등 9개 국가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25년까지 러시아 등에도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로 했다. 블라스크 스티브 함 총괄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디테일 시장에서 엔지니어링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은 뒤 요트, 비행기 등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관리의 모든 고민을 덜어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모터라이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스크는 2024년 8월 일본에서 열리는 튜닝카 페스티벌 퓨얼 페스트 재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마쇼'에 참가해 브랜드의 비전 및 제품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2024-04-25 16:3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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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40.6조 매출 이끈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판매량 부진 속에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현대차도 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 변경에 나선 것이다. 실제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와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증가로 시장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3% 줄어든 3조376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1분기 판매는 아산공산 생산라인의 일시적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67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5만 9967대가 판매 됐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늘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4만6800대가 팔렸다.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에도 전기차(EV) 수요 둔화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가 판매됐다. 이중 EV는 4만5649대, 하이브리드는 9만7734대로 집계됐다. 이에 현대차는 향후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0월 또는 연말 가동될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HMGMA에서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SUV·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방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 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준이다.

2024-04-25 16:2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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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전동화 모델로 中 시장 공략…베이징 모터쇼서 전략 모델 공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전동화 모델을 대거 공개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매량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2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국제전람센터 순의관에서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5N과 EV5 롱레인지 모델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1208㎡(약 365평), 기아는 1100㎡(약 333평) 면적의 전시 부스를 꾸렸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아이오닉5N을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또 신형 싼타페와 투싼도 중국 시장에 첫 공개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투싼은 큰 차체를 선호하는 중국 현지 취향에 맞춰, 전장(차 길이)을 기존보다 30㎜ 늘렸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과 함께 지난해 6월 출시한 중국 현지 전략 컴팩트 SUV '무파사'에 이르는 라인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남양연구소, 중국 기술연구소,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가 협업해 중국 맞춤형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전기차는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는 이날 CATL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아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고 판단, 인도 전략 차종인 쏘넷을 중국에 투입했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넷이 중국에서 첫 공개됐다. 기아는 또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EV5를 전시한다. EV5는 EV6와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E-GMP를 적용한다. 내연기관 부스에서는 중국 판매 전략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쏘넷 차량 외에도 ▲스포티지 ▲셀토스 상품성 개선모델 ▲카니발 등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6:26: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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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로보틱스 기술 고도화로 물류 혁신 이끈다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고양시 덕양구 소재)'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기사가 스팟과 함께 물품을 배송하도록 했다. 택배 기사가 봉고EV 차량에 스팟과 배송 물품을 싣고 배송지 인근으로 이동한 뒤, 차량에서 스팟과 배송 물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배송 물품을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고 차량으로 복귀, 추가 배송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기아는 로봇 배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배송 효율성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5년 첫 중형 PBV 모델인 'PV5'가 출시되면 해당 모델을 활용해 PBV와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물류 솔루션의 사업성을 추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2024-04-25 15:26: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