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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3일 수요일

[쥐띠] 36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48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조심. 60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72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시작된다. 84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소띠] 37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나 좋은 일이 있다. 49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니 잠시 지체. 61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 같아서 서글프다. 73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노력. 85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 [호랑이띠] 38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어도 소용이 없다. 50년 내 맘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난다. 6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갖자. 74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 86년 근거 없는 칭찬은 허공에 흩어지는 메아리. [토끼띠] 39년 외부활동을 자제. 51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63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다. 75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새가 없다. 87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한 노력이 필요. [용띠] 40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2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64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선택. 76년 얼룩진 옷을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88년 신용 없이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뱀띠] 41년 대인관계에서 너무 참으면 병이 된다. 53년 눈높이를 낮추면 일을 쉽게 구한다. 65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7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89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말띠] 42년 바라는 일이 없으니 되는 일도 없다. 54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한 단계 발전. 66년 소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7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하루이니 서글프다. 90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 [양띠] 43년 눈이 빠지게 고대하나 아직은 시기상조. 5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67년 친구와의 대화를 주의. 79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91년 고집을 세우면 부모도 외면. [원숭이띠] 44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 56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대를 만나라. 68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80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 9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 [닭띠] 45년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57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69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81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일시에 해결. 93년 오후 음주 운전에 조심. [개띠] 46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58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 일이 풀린다. 70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82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4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돼지띠] 47년 양보와 포기도 용기가 필요하다. 59년 삶의 지혜를 자식에게 배운다. 71년 두려움이 기도를 거치면 용기로 변한다. 83년 노후대비는 젊어서부터 해야 할 것. 95년 가족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2020-09-23 06:01: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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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입담이 좋은 사주

현대는 스스로 최대한 자신의 장점과 역량을 광고하여 자신을 알리고 특히나 유튜브나 SNS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은 유명한 정치인이나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조차 셀럽 부럽지 않은 인기몰이와 돈을 벌기도 한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한다.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는 물론 과장되게 내용을 구성하고 심지어는 사실이 아닌 것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인데 거짓 뉴스가 바로 그 좋은 예이다. 특히나 선거와 관련된 정치적인 색채가 짙은 분야는 선동을 일삼으며 진실을 호도하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될 때가 많다. 최근에도 유명 유튜버로 활약해 온 어떤 부부는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화려한 인맥과 명품차를 비롯한 각종 럭셔리 그림 등을 자랑해왔다. 그런데 이들이 자랑한 화려한 인맥이라는 것도 실제로 친한 인맥이 아니라 그저 약간의 참가비나 비용을 내면 유명인과 같이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한 경우였던 것이며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없었던 사람들의 찬사와 부러움을 모르는 척 받아들였던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과 다를 게 없는 수법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사주에 식?상관이 강하면 일반적으로 입담이 뛰어나고 말재주가 있는데 여기에 인수의 합작이 없으면서 일지가 형, 충, 파를 맞으면 자신이 입으로 말한 것을 지키기가 힘들다고 보는 것이니 추후에 사기라는 소릴 듣기 십상이다. 관상에서조차 눈이 번들거리면서 입술을 자주 축이는 습관이라면 사기성이 농후함도 의심해봐야 한다. 누군가 사업파트너를 소개 받는다면 그의 생년월일을 참고하여 그 사람의 타고난 사기성(?)을 살펴 동업이 가한지 친구를 해도 좋을 지를 살펴보는 것도 살아나가는데 참고가 되리라 본다.

2020-09-23 06:00: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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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도 내가 부르는 것

사람들은 큰 부자를 보게 되면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며 아예 자신과는 먼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임엔 틀림이 없다. '대부유천 소부유근'(大富由天 小副由勤)이라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 대부유근의 대표적 인물로 회자되는 고 정주영회장은 과거를 회상하면서 일할 때는 누구보다 일찍 현장에 갔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일찍은 아침 식사를 거의 새벽에 하지 않으면 맞출 수 없는 이른 아침일 것이다. 해 뜨자마자 현장에 나갔다는 의미일 것이다. 농사일을 하는 농부들도 그렇지만 특히나 전깃불이 귀하던 예전에는 해가 있을 때 일을 해야 하는 것이고 따라서 먼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떠오르는 해를 맞으며 일터에 나가곤 했다. 오죽하면 옛 시조에도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라는 내용에서도 보듯 새벽 여명에 일어나 밝아오는 아침을 부지런히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일종의 권농가勸農歌)로서 근면하고 부지런한 건강한 농가의 하루 시작을 독려하고 있음이 정겹게 느껴진다. 조선후기 학자 남구만의 시조로 기억한다. 이 시조만 보더라도 매일 매일 되풀이되는 평상시의 근면함만 유지하더라도 보통 사람의 복을 유지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부지런한 사람들의 표상이 그러했다. 하늘이 낸다고 여겨지는 큰 부자였던 정주영회장은 몸소 평소의 근면과 부지런함을 실천한 표본인 것이다. 부자라 해서 남만 시키며 가만히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부를 일구는 것도 힘들지만 힘들게 일군 부를 어떻게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더 큰 숙제이다. 큰 부도 일상의 근면과 성실이 바탕이 됨을 알 수가 있다.

2020-09-22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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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2일 화요일

[쥐띠] 36년 이빨 빠진 호랑이 심정을 알 것 같다. 48년 손님이 찾아오니 불청객. 60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72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라. 84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소띠] 37년 유혹이 많으니 지출을 조심. 49년 정체성의 혼란이 오니 마음을 단단히. 61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는 될 수 없다. 73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85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좋은 날. [호랑이띠] 38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커진다. 50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운전조심. 62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74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다. 86년 이간질하는 사람을 경계. [토끼띠] 39년 넓은 마음과 아량이 필요. 51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63년 아랫사람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75년 마른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87년 탐구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용띠] 40년 돼지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52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길이 보인다. 64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 시킬 수 있다. 76년 걱정만하고 해결은 못한다. 88년 지극한 마음으로 구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 [뱀띠] 41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오니 주의. 53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65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이니 힘내자. 77년 물은 고이면 썩기 시작. 89년 간발의 차이로 기회를 놓친다. [말띠] 42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54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다. 66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78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90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자. [양띠] 43년 번뇌가 많으니 명상을 추천한다. 55년 가족과 협동하여 일을 성사. 67년 자식의 재능이 두드러지니 지원을 아끼지 마라. 79년 매매수가 있으니 부동산 거래가 원만. 9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원숭이띠] 44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56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으니 마음을 비워라. 68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80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92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온다. [닭띠] 45년 자식 돈 자랑 하려면 먼저 베풀어라. 57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먹는 것에 신경. 69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81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93년 내 것이 아닌 것은 생각하지도 마라. [개띠] 46년 필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58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70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82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라. 94년 구설수가 있으니 특히 말조심. [돼지띠] 47년 발등을 찍는 것은 바로 내 도끼이다. 59년 흔들이며 사는 것이 인생. 71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른다. 83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95년 자신에게 있는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도록.

2020-09-22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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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1일 월요일

[쥐띠] 36년 지나간 일에 마음을 두지 마라. 48년 분실수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신경. 60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불. 72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4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하나 실리는 적다. [소띠] 37년 길 가다가 돈을 줍는다. 49년 현상유지만으로도 벅찬 하루. 61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살 수 있다. 73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 85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호랑이띠] 38년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50년 멀리서 찾아온 친구가 귀인이다. 62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74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86년 배우자 외 삼각관계조심. [토끼띠] 39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51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63년 굳은살이 생겨서 아픈 줄도 모르겠다. 75년 철들만 하니 또 엉뚱한 일이 생긴다. 87년 부모님의 안부와 건강을 챙겨보자. [용띠] 40년 너무 일이 잘 풀리니 걱정스럽다. 52년 협력자를 먼저 구하고 일을 시작. 64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76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88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인데. [뱀띠] 41년 알아도 자녀에게 조언을 구하라. 53년 하늘이 맑고 푸르니 마음도 상쾌. 65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77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89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말띠] 42년 얽혀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54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66년 자식이 좋은 일이 있으니 마음이 흐뭇하다. 78년 문서 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90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양띠] 43년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눈에 안 들어온다. 55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대비를 철저히. 6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79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행동. 91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 [원숭이띠] 44년 참을만하니 엄살을 부리지 마라. 56년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당신의 승리. 68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80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9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닭띠] 45년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살펴라. 57년 결심만 열 번을 넘게 한다. 69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81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93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자. [개띠] 46년 계산상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58년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씩 나아가라. 70년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 82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 94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가져라. [돼지띠] 47년 아랫사람과 불화가 의심되니 조심. 59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71년 최선의 리더십은 솔선수범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83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95년 신념을 갖고 기술력을 높이자.

2020-09-21 06:01: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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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사주 보다는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사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공을 하려면 운에서 받혀주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이 사주학적인 논리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은 윤회를 인정하는 불교적 관점에서는 이미 전생에 수승한 복덕을 지은 결과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사주명리학은 종교적 논리를 전제하진 않는다. 천지자연 자체가 우주의 한 원리로 생성되고 변화하고 있는데 인간 역시 우주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 영향 안에 존재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기에 개개인을 작은 우주라 보기에 그 원리를 적용하여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은 사주구성도 좋고 운도 좋으며 매사에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로 성공한 사람들의 삶의 궤적은 남다른 데가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어떤 결정의 순간에 그들은 최적 또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곤 했으며 그러한 결정은 그들을 승승장구하게 만들곤 한다. 그러다가도 어느 시점이 되면 한 때 성공의 대명사는 그저 과거 한 때의 신화로 사라지곤 하는 모습도 보게 된다. 이는 유명인 들도 마찬가지여서 반짝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적잖게 보게 된다. 성공한 경우라 하더라도 그 성공신화가 몇 십 년을 가기란 쉽지가 않다. 왜 그럴까? 사주를 판별할 때 사주 본체 자체도 중요하지만 흔히 말하는 운의 길인 대운이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따라 그의 성공이 오래 지속될지 아니면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성별이 되고 말지가 경정된다. 그럼에도 자신의 명예를 지속하는 경우는 평상시 그가 마음을 잘 다스리고 겸손함을 유지한 결과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갈무리하지 않으면 얻기 힘든 결과다. 그래서 심상이 사주보다 앞선다고 말하는 것이다.

2020-09-21 06:00: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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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좁은 회랑

대런 애쓰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 지음/장경덕 옮김/시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를 강타했다. 한국은 낮은 치사율로 코로나 방역에 선방했다는 평을 받지만 감염병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떠올랐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PC방 사장들은 '카페랑 식당은 그대로 두고 왜 우리만 잡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일부 교회는 종교적 자유를 들먹이며 대면 예배를 강행해 수많은 확진자를 만들어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통제력을 강화하는 정부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국가 권력'과 '시민 자유' 사이의 갈등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문제는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의 대립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인터넷 테러, 이익집단 간 갈등, 팬데믹, 빈부격차, 경기침체와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힘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국가가 과도한 권력을 갖게 되면 국민의 자유가 제한돼 독재 정부가 탄생한다. 반대로 국가 권력이 너무 약해지면 사회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에 놓이게 돼 개인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게 된다. 저자는 국가와 사회가 힘의 균형을 이루는 공간, '좁은 회랑'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국가와 사회간 균형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많다. 그러나 원인이 같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니다. 유럽 역사에 큰 충격을 준 흑사병의 사례를 살펴보자. 급격한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희귀해지자 사회는 점점 대담해졌다. 농노들은 자신의 의무를 줄여 달라고 요구했고 지배 계층은 사회를 통제하고 세금을 걷는 능력을 잃었다. 그 결과 서유럽 사회는 국가의 독재적 통제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반면 동유럽은 농민들의 결집력이 떨어져 사회의 힘이 약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번영하는 동안 폴란드와 헝가리가 쇠퇴한 이유다. 책은 통제와 자유라는 딜레마에 빠진 우리 사회에 해답을 제시한다. 896쪽. 3만6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0 09:49: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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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국체론 外

◆국체론 시라이 사토시 지음/한승동 옮김/메디치미디어 천황제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통치 체제인 '국체(國體)'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미국은 일본을 효율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천황과 손잡았고 이후 일본은 전쟁 특수(한국전쟁, 베트남전쟁)로 패전을 딛고 일어나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한다. 이 과정에서 친미 보수 성향의 우익 세력이 결성돼 현재의 대미 종속 구조로 굳어졌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책은 우익 세력이 일본의 전쟁을 금지한 헌법 제9조(평화헌법)를 무력화시킴으로써 나라를 파멸로 몰고 가고 있다고 경고한다. 336쪽. 1만8000원. ◆갈라진 마음들 김성경 지음/창비 북괴에 맞서 지켜온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태극기를 휘두르는 어르신부터 북한을 한국 경제의 먹거리로 해석하는 중장년층, 통일을 반대하는 젊은이들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은 분단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70년간의 분단은 감정의 골을 깊게 했다. '종북', '빨갱이' 등의 기표가 지칭하듯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근원에는 분단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책은 한반도 주민들이 서로를 향한 적대와 혐오를 공감과 연대감으로 전환할 방법을 알려준다. 328쪽. 1만8000원. ◆슈퍼펌프드 마이크 아이작 지음/박세연 옮김/류현정 감수/인플루엔셜 '세상 모든 것을 옮기겠다'며 제2의 아마존을 표방한 우버는 '슈퍼펌프드'라는 초인적 열정을 강조하며 창업 10년 만에 80개국에 진출, 고객 1억명을 유치하는 등 세계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IPO(기업공개)를 눈앞에 두고 기업가치 130조원의 데카콘 기업으로서 그 위용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우버의 민낯이 세상에 까발려지며 치명적인 위기가 찾아왔다. 20대 MBA 출신의 남성 엘리트로 구성된 우버의 관리자들은 실적주의와 능력주의 속에서 높은 자율권과 보상을 보장받으며 '하키스틱' 성장을 견인했으나, 이는 성차별적 문화와 기업윤리 실종 등의 부작용을 가져왔다. 스타트업 성공 신화에 가려진 우버의 추악한 실체를 파헤친다. 568쪽. 2만2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0 09:48:3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