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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포털 등 주요 IT 기업, 초거대 AI 서비스에 적용 활발

통신사·포털 등 주요 IT 기업들은 AI(인공지능) 초거대 언어모델인 'GPT-3'에 대항할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AI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사의 주요 서비스에 AI 기술을 속속 적용하고 나섰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국내 기업 중 가장 빨리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를 출시해 각종 서비스에 적용했다. SK텔레콤은 GPT-3의 한국어 특화 버전을 자체 개발해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KT는 초거대 AI인 '믿음'을 이달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또 LG의 AI 연구원은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개발해 산업현장에 투입 중이며, 카카오도 GPT-3 모델 기반의 AI 언어모델을 깃허브에 공개했다. 차세대 AI로 평가받는 초거대 AI는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GPT-3는 지난 2020년 6월 공개됐다. 미국의 오픈AI가 AI 언어모델 'GPT-3'를 발표했는데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가 더 정교한 학습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GPT-3는 무려 1750개의 파라미터를 갖췄는데 이는 기존 GPT-1의 1000배에 달하며, GPT-2의 117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GPT-3의 API(프로그램 언어 형식)을 분석해보면 97% 영어가 사용됐으며 한국어는 0.01%가 적용된 데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한국어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개발에 나선 것이다. ◆초거대 AI 개발 경쟁 '활발'...서비스 적용 분주 네이버는 크게 검색, 쇼핑, 클로바, 플레이스에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적용했다. 검색에서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할 경우,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 하이퍼클로바가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준다. 음성 검색에서도 사용자 발화 맥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긴 구어체나 어려운 질의를 키워드형으로 자동 변환해주고, 음성인식 오류 감소로 음성검색 성능을 크게 높였다. 네이버쇼핑 내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탭인 '포유'에도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돼 더 정교화된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AI 리뷰 요약' 기능으로 하이퍼클로버가 방대한 쇼핑 리뷰를 분석한 후 하나의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만들어 리뷰의 요약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하이퍼클로바의 딥러닝 기술이 '클로바 노트'의 음성인식 엔진 'NEST'에 적용돼 음성인식 정확도를 개선시켰다. 또 플레이스 코너에서 업종별로 적합한 키워드를 추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87% 단축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하이퍼클로바는 언어모델을 넘어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등을 같이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로 확장해나가며 SME(중소상공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등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초거대 AI를 지난 5월 오픈베타 버전으로 처음 공개된 AI 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했다. 에이닷에서 한국어 특화 GPT-3 기반의 '에이닷tv'와 '에이닷 게임'을 선보였다. 에이닷tv는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에이닷 게임은 26개 캐주얼 게임을 할 수 있고 게임플레이에 대한 리워드로 에이닷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포인트도 제공한다. 또 SKT가 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된 만큼 초거대 AI 기술과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 및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에이닷 기능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KT는 지난 16일 초거대 AI인 '믿음'을 상용화해 AI 전문상담, AI 감성케어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믿음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협업 융합 지능'을 보유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믿음은 감성을 이해하고 인간과 공감하는 AI를 목표로 개발됐으며, 적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 의도를 해석하고 상황에 맞춰 말투나 목소리 등을 바꿀 수 있다. 또 이전에 나눴던 대화를 기억해 활용하는 등 '사람에 더 가까운 대화'를 지향하고 있다. AI 감성케어는 AI가 시니어 고객과 과거 대화를 기억하고, 좋아하는 장소나 취미 등 고객의 상황을 인지해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AI 연구소가 초거대 AI '엑사원'을 출시했으며 각종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 엑사원은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라는 의미로, 국내 최대인 3000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했다. 언어 뿐만 아니라 이미지·영상까지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 모댈리티' 능력을 갖췄다. LG는 화학·의학·과학·기술 서적 전문 네덜란드 출판사 '엘스비어'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화학전문가 AI'를 위해 엑사원을 적용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과 협력해 초거대 AI를 AICC(AI 콜센터), 챗봇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AI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GPT-3 모델 기반의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초기 버전이다 보니 매개변수는 60억개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2040억개, GPT-3의 1750억개에 비하면 작고, 학습 데이터도 2000억개 토큰으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5600억개 토큰 등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지만 KoGPT 언어모델의 최대 규모를 향후 100배 이상 키운다는 전략이다. KoGPT가 수행 가능한 언어 과제는 주어진 문장의 긍정과 부정 판단, 긴 문장 한줄 요약, 문장 추론으로 결론 예측, 질문 시 문맥 이해를 통한 답변 등으로 크게 네 가지다. 자동으로 글쓰기도 가능한 만큼 상품 소개글 작성, 감정 분석, 기계 독해, 기계 번역 등에 활용되고 교육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언어모델은 아니지만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AI 멀티모달이자 이미지 생성 모델인 '민달리'도 깃허브에 공개헀다. 오픈AI의 'DALL-E'를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작은 사이즈 모델로 만든 것으로, 1400만장의 텍스트와 이미지 세트를 사전 학습하고 13억개의 파라미터를 가진다. ◆GPT-4 튜링테스트 통과 알려져...GPT-3 '환각을 보고 있을' 가능성 제기 해외에서는 MG와 엔비디아가 무려 53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자연어 생성 모델인 '메가트론-듀링'을 지난해 10월 선보였다. 또 중국에서도 초거대 AI 개발에 적극 나서 베이징 AI 아카데미 주도로 개발된 '우다오 2.0'은 1조 75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다. 또한 미국의 오픈AI가 다음달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GPT-4'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국내 IT 기업들이 개발한 초거대 AI는 대부분 GPT-3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지난해부터 이 달까지 초거대 AI를 속속 내놓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GPT-4가 발표되는 것과 비교해 시기적으로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AI가 내놓는 텍스트 반응이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했고 활용 비용도 훨씬 싸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벌써부터 GPT-4가 이미 튜링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컴퓨터가 자연스럽게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지 알아보는 테스트인 튜링테스트는 심사위원이 AI과 대화를 나누고 심사위원 중 30%가 AI를 사람으로 착각하면 통과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인간처럼 대화가 가능한 것으로, 성능은 GPT-3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GPT-4를 접하고 또 이 기술을 적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GPT-3가 '환각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성능적으로 완벽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GPT-3는 이용자가 제공한 텍스트 입력을 기반으로 다음에 올 단어들을 예측하는 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를 생성할 수도 있다. 이는 언어모델이 이용자가 제공한 맥락과 학습 데이터에 있는 통계적 패턴을 바탕으로 그럴듯한 텍스트를 생성하려 시도하기 때문인데, 환각이라고 불린다. IT 업계 한 관계자는 "GPT-3도 환각의 문제가 발생하고 여러모로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며 "하지만 국내에 한정되는 문제는 아니고 신생 기술인 만큼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국내 기업들이 초거대 AI를 개발해 이 기술을 자사에만 적용하지 않고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들에게 나눠야 하는데, 아직까지 잘 되지 않는 부분이다. 초거대 AI를 가장 빨리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관계자는 "하이퍼클로바를 네이버 내부에서만 사용하지 않고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네이버가 방대한 투자를 통해 개발한 AI를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하는 것이 기본 기조"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더 많은 기업들에게 기술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월부터 일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아직 초기 수준이다. 현재까지 1000개 업체에서 신청해 이 중 300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며 초거대 AI를 위해 선행돼야 할 과제가 슈퍼컴퓨터, 빅데이터, 인재양성인 데 슈퍼컴퓨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남는다. 여기에 고도화된 학습을 위해 정제된 빅데이터도 필요하다.

2022-11-21 14:51: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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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NTT도모코와 ICT 동맹 강화한다...웨이브와 일본 진출도 모색

SK텔레콤이 NTT도코모와 메타버스·6G·미디어 협력에 나선다. 메타버스 콘텐츠에 공동 제작 및 투자하고, 양사 서비스 연결 및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일본 1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통신 인프라·미디어 사업 등 3대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콘텐츠웨이브, SK하이닉스 등 SK의 ICT패밀리들도 함께 참여하기로 해 양사 협력의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사 주요 경영진들은 1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SKT는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하민용 최고사업개발담당(CDO), 최우성 SKTJ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양맹석 메타버스CO 담당이 참석하고, NTT도코모는 이이 모토유키(Ii Motoyuki) 사장, 다니 나오키 최고기술책임자(CTO), 다카오카 히로마사 스마트 라이프 컴퍼니 상무이사, 오카가와 다카토시 R&D전략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콘텐츠 공동제작 및 투자 SKT와 NTT도코모는 각 사가 보유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SKT가 작년 7월부터 서비스 중인 '이프랜드'처럼 NTT도코모도 올해 3월 일본에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양사는 메타버스용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예컨대 K팝, J팝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양사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인기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공동으로 확보하거나,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제공사업자(CP)나 확장현실(XR) 관련 디바이스 제조사 등 기술 기업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메타버스 협력을 위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양사의 서비스 및 기술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서비스를 연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방안까지도 논의하기로 했다. 양사의 메타버스 서비스가 연결될 경우, 이프랜드에서 중계하고 있는 K팝 가수의 볼류메트릭 콘서트를 NTT도코모의 서비스를 통해 일본 이용자들이 관람할 수 있고, NTT도코모의 서비스에 구현된 일본의 주요 도시를 이프랜드 이용자들도 동일하게 방문하는 등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SKT와 NTT도코모는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5G는 물론 5G보다 한 단계 진화된 5G 에볼루션(Evolution)과 6G의 주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기술 표준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6G에서 본격화될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 RAN)1) 과 가상 무선접속망(Virtual RAN)2) 관련 기술을 함께 확보한다. 또한, 이동통신망 구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혁신하고 전송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망 연구 개발에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Green ICT 영역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통신 네트워크가 5G에서 6G로 진화해 나가면서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전력 사용량이 지속 증가하게 되는데, 양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고효율 통신장비의 도입과 운용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SKT는 또 '아이온 글로벌포럼'을 통해 NTT도코모와 차세대 전송망 기술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웨이브, 콘텐츠 공동제작 등 원스탑 협력 등 일본 진출 방안 모색 콘텐츠웨이브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이번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 미디어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글로벌 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와 콘텐츠 제작/유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양사는 향후 드라마, 예능 등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한국과 일본에 독점 제공하는 등 양사의 OTT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일본에 제공하게 된다면 웨이브는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NTT도코모는 가입자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 구조다. 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MOU는 통신사간 ICT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NTT도코모와 미래 ICT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ICT 혁신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21 14:4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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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커넥트재단, 소프트웨어 교육 콘퍼런스 'SEF2022' 개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소프트웨어 교육 콘퍼런스 'SEF2022(Software Edu Fest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EF2022'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비전, 진로, 학습법 등 다양한 주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소통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주최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관련 기관들이 후원을 진행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TV, 메타버스 ZEP,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커넥트재단의 슬로건 'Learn', 'Grow', 'Change'에 맞춰 학습자, 입문자, 교육자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째 날에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미래를 상상해보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진입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강연자들의 다채로운 경험이 공유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개발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은 입문자들에게 다양한 노하우가 전수될 수 있는 내용의 세션들이 준비됐다. 셋째 날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방향과 방법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경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60대 여성 개발자부터 글로벌 교수진까지 다양한 배경의 연사 섭외는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ZEP 맵을 활용해 코딩 실습, 무료 제공 강의 등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행사 넷째 날에는 개발자 커리어를 갖춘 유명 유튜버들이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주는 '실시간 상담 라이브 부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실용적인 조언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SEF2022'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대표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약 9만 6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SEF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다양한 비전을 공유받았다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콘퍼런스에 참여한 초중등 교사는 "SEF 덕분에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과 관련된 여러 지식을 알게 되었고, 코딩 교육의 중요성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SEF2022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비전공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모여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커넥트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프트웨어와 AI 교육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1 13:56: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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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국인공지능학회와 '추계 공동학술대회' 개최...AI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 늘린다

네이버와 한국인공지능학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한국인공지능학회 하계·추계 학술대회는 올해까지 총 7차례 개최됐으며, 학계 및 산업계에서 AI(인공지능)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 AI 기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네이버는 공동 개최를 통해 국내 AI 연구 혁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의 다양한 AI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이번 학술대회는 로보틱스·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선행기술이 집약된 건물인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머세드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양밍쉬안(Ming-Hsuan Yang) 교수는 비전 기술, 특히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관련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 양밍쉬안 교수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구글 소속 연구원으로도 재직중이다. 이어진 기조 강연은 기계학습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내고 있는 MIT의 수브리트 스라(Suvrit Sra) 교수가 진행했으며, 모델이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는 데 필요한 최적화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튜토리얼과 기획 세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UNIST 유재준 교수와 KAIST 주재걸 교수는 튜토리얼에서 '텍스트 입력을 이미지로 합성'하는 기술을 설명했고, KAIST 정준선 교수는 음성 AI 엔진의 데이터 학습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 정준원 교수와 가천대 김광기 교수가 내시경술에 AI를 적용하는 연구를 주제로 진행한 튜토리얼 등 의료와 AI의 접목 연구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에서는 클로바 CIC의 성낙호 책임리더가 초청 강연에 나서 네이버의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소개하고,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 코드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획 세션인 '네이버 AI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AI 연구원들이 자연어처리 및 컴퓨터 비전 분야 글로벌 AI 학회에 채택된 논문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네이버 클로바의 김정훈 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양자화 기반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한 연구를 설명했으며, 이 연구는 'EMNLP 2022'에 채택된 바 있다. 네이버 클로바 방지환 연구원은 'CVPR 2022'에 채택된 논문으로, 연속학습에서 데이터의 레이블 정보가 잘못됐을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습 기법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네이버 클로바는 EMNLP와 CVPR을 포함한 올해 글로벌 주요 AI 학회에 현재까지 97편의 정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네이버 AI Lab 하정우 소장은 "국내?외 여러 AI 석학들이 모여 풍부한 학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네이버가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네이버는 학계 및 산업계에서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AI R&D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1 13:5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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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6G 차세대 안테나 기술로 국무총리상 수상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을 개발하고 실증한 성과로 제23회 전파방송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전파방송기술대상은 전파 및 방송분야 우수 기술과 제품을 개발, 상용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홀로그램, XR(확장현실) 등 대용량 서비스가 상용화될 6G 시대에 앞서 수백 메가헤르츠(㎒)에서 수십 기가헤르츠(㎓)에 이르는 초광대역폭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안테나 개발에 힘써왔다. RIS는 '지능형 거울'로 불리며, 건물 외부 신호를 실내로 투과하거나 반사시켜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력소모 없이도 전파효율을 높일 수 있어 통신망 운영 시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안테나 전문기업인 크리모와 컨소시엄을 맺고 RIS의 성능과 활용도를 검증해왔으며, 5G 주파수에서도 전파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파 대역의 RIS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향후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해 6G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RIS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 보편화될 6G망과 연계돼 운용자동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고객체감품질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력을 배양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유플러스 3.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1 13:44: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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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 2개사 주파수 취소로 3.7∼4.0㎓ 주파수 관심 급증...SKT-LGU+ 갈등 고조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할당한 5G 통신용 28㎓ 에 대해 2개사에 대해 주파수 취소에 나서면서 현재 추가 할당이 논의되는 3.7∼4.0㎓ 대역 주파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한 분석에 나서 추가 할당이 '급물살'을 타면서, 주파수를 신청한 SK텔레콤과 이에 반대하는 LG유플러스 간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이동통신 3.7~4.0㎓ 대역을 이통 3사가 공동망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해 SKT 만의 주파수 추가 할당을 저지하고 나섰다. SKT는 당초 지난 1월 LG유플러스가 5G 주파수 추가 경매에 입찰해 3.40∼3.42㎓ 대역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기 전 'LG유플러스에 대한 정부의 5G 주파수 추가 할당이 불공정하다'며 3.7~3.72㎓ 대역 20㎒ 폭도 추가 할당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는 우선 LG유플러스 건에 대해서만 할당을 하고, 나머지 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할당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SKT가 신청한 3.7~3.72㎓ 대역 20㎒ 폭 추가 할당에 대한 논의를 본격 진행하고 나서 주파수 할당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연구반을 통해 3.7~3.72㎓ 대역 주파수 할당에 관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SKT의 3.7㎓ 주파수 대역과 관련해 '쪼개기 할당'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황 대표는 "3.7㎓ 대역 쪼개기식 할당에 반대하고 이통 3사간 공동망 구축을 제안한 것은 앞으로 미래를 위해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와 타사들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LG유플러스는 5G 주파수 추가 경매에 단독 입찰해 총 1521억원을 들여 3.40∼3.42㎓ 대역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 1일 강원도 일부,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지역 등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타사보다 20㎒ 적은 80㎒ 폭의 주파수를 보유해 SK텔레콤, KT보다 상대적으로 통신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는데, 지난 7월 추가 주파수 할당으로 다른 이통사와 동일한 주파수를 확보하게 됐다. SKT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3.7GHz 대역 할당을 요청했고 과기부 연구반에서 이를 검토 중"이라며 "주파수 추가 할당 요청은 증가하는 5G 가입자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SKT가 5G 이용자수가 가장 많아 5G 인당 주파수는 가장 적기 때문에 조기에 추가 대역폭을 확보해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통 3사의 5G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SKT는 1222만명인 데 비해 KT 779만명, LG유플러스 559만명으로 SKT 가입자가 월등히 높다. 1인당 주파수 대역폭은 각각 8.2㎐, 12.8㎐, 17.8㎐로 SKT의 인당 주파수가 매우 적은 상황이다. SKT는 5G 다운로드 속도나 5G커버리지 평가에서 3사 중 1위를 차지하기는 하지만, 설비투자와 기술력으로 불리한 부분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주파수 대역폭이 제한된 상태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추가 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3.7~3.72㎓ 대역은 SKT가 이미 가지고 있는 주파수의 인접대역이라는 이유로 추가 할당을 반대하고 있다. 주파수 전략에 따라 각 통신사가 경매를 통해 주파수를 배정 받아야 하는데 특정 통신사가 원할 때 주파수를 조금씩 잘라서 주면 '특혜가 된다'는 입장이다. 반대 진영에서는 이는 SKT의 주파수 '알박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도 지난 7월 자사 주파수 인접대역인 3.40∼3.42㎓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은 바 있다. KT는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반대 입장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300㎒ 폭 중 일부 주파수를 쪼개서 먼저 할당하는 것은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상반되는 파편화를 초래한다"며 "과기정통부의 지난 6월 2일 보도자료를 보면, SKT가 신청한 20㎒ 주파수에 대해 "일부 대역을 분리하여 공급하는 경우, 잔여 280㎒폭의 이용 효율이 낮아질 수 있고 향후 통신경쟁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반이 결론을 낸 적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3.7~3.72㎓ 대역이 SKT의 인접대역이고 KT의 대역과는 거리가 있다 보니 이번 주파수 할당에 신청을 하기도 무리수여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SKT가 할당을 요청한 3.7㎓ 이상 대역에서는 항공기 전파고도계 간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이 주파수 할당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파고도계는 4.2~4.4㎓ 대역을 사용하는 비행기 고도 측정장치로 이착륙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간섭 문제를 따지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확인된 이슈가 전혀 없으며, 이슈가 제기된 미국에서도 이미 해결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2-11-21 10:11: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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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아디오스, 지스타' 이용자·관계사 대체로 '만족'...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들이 전면 취소된 것에 지스타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코로나 이후 제한된 첫 전시회를 개최했지만 그간 지스타가 보여줬던 퍼포먼스에 비하면 현저히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올해 본격적인 정상 운영을 할 수 있었던 지스타2022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첫날이 17일 부터 게임을 체험하러 온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지스타2022은 지난 1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지스타2022에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태원 참사 등의 이슈로 2019년 당시 3208부스라는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참가자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아직까지 참관객 수가 공식 산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지난 2019년 역대 최대 관람객이었던 24만 4000여명을 넘어 26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이태원 참사' 등의 사회이슈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고자 온라인 사전 예매자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고,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차량없는날'로 지정해 지스타 기간 동안 도로를 통제했다. 부스로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도 이에 동참했다. 외부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간소화 시켰고, 부스 곳곳에 안전 요원을 두배 이상 늘려 관람객들의 안전을 주시했다. ◆게임사, 시연장 대폭 늘려 특히, 올해는 그간 보기 힘들었던 넥슨과 넷마블을 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신작에 목말랐던 유저들에게 체험을 제공하고자 시연대 확장에 공을 들인 모습이었다. 지스타에 4년만에 귀환한 넥슨과 넷마블 그리고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 부스가 B2C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넥슨은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 총 560여 대의 시연 기기를 마련했다. 해당 시연기기를 통해 넥슨이 지스타2022에서 선보인 PC, 콘솔, 모바일게임 등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넥슨 측은 "첫날인 17일 약 1만여 명이 부스를 방문해 신작들을 체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작 게임을 담당하는 디렉터와 대표가 직접 나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를 출품했다. 넷마블관은 100부스 규모, 총 160여대의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로 구성됐다. 넷마블은 특히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날을 대비해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 심장제세동기 배치 등 보다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신뢰를 얻었다. 위메이드는 'Life is Game'을 주제로 게임과 위믹스가 선사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현장 부스에 구현한다. 위메이드는 BTC 전시관과 야외부스에 신작 2종인 ▲나이트 크로우▲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위믹스(WEMIX)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2K의 활약도 눈에 띈다. 카카오게임즈는 100부스 규모의 체험관과 별도의 야외 부스를 꾸리고 신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6종의 신작▲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에버소울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시연, 영상, 체험을 제공했다. 크래프톤도 배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신작을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올해 12월 출시 계획하고 있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아울러 B2C장에는 그라비티, 인벤, 레드브릭, 에픽게임즈가 B2B장에는 네오위즈, 호요버스 등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체험, 시연을 제공했다. 이처럼 지스타2022에 참가한 관람객 뿐만 아니라 관계사은 이번 행사에 대부분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개최한 행사인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풍성했다는 것. ◆ 대박에도 불구...문제점 속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아쉬운 점과 문제점도 제기됐다. 우선, 매년 이슈됐던 휴식공간이 또 한번 거론됐다.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은 앞뒤로 꽉찬 줄 탓에 한시간 넘게 단 한번도 앉지도 못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 17일 오후에 만난 한 관람객은 "의자라도 뒀으면 기다리는 동안 다리는 안아팠을 텐데, 2시간 가까이 서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입장하고 나서도 전시장 내 쉴곳이 없어서 난간에 걸터 앉는게 다반수"라고 덧붙였다. 실제, 전시장 입구 근처에는 난간에 기대있거나, 바닥에 주저 앉아서 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 비흡연자들이 흡연장소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경우도 많았다. 눈쌀을 찌푸리고 있었지만 공식적인 흡연장소기 때문에 불만을 내비취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들은 큰 추위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첨언했다. 연장선에 있는 문제도 거론됐다. 게임사 대부분의 시연대가 스탠딩으로 체험해야 하는 문제다. 앉아서 신작 영상을 감상 할 수 있게 의자를 준비한 위메이드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게임사들의 현장은 스탠딩으로 설계됐다. 이에 오후 4시를 넘어가면 입장전, 경품, 체험 등으로 지친 관람객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라면 이같은 상황은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는 환경이었다. 반면, 게임사 부스 옆, 뒤쪽 공간에는 스텝들의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임시로 막아둔 탓에 스텝들이 누워있거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누구나 볼 수 있었다. 경품을 타기 위해 40분째 서 있는 한 관람객은 "스텝들의 휴게 공간은 당연하다. 하지만 관람객들의 공간도 마련해야 하는거 아니냐. 40분째 서 있는데 밥도 못먹었다. 하지만 스텝 휴게공간에서 쉬고 식사하고 웃는 분들을 보니 내가 더 힘들어지는 건 기분 탓이냐. 잘 가려놨으면 말도 안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나치게 시연과 체험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게 나왔다. 많은 게임사가 신작을 출시함에 따라 시연과 체험을 주력해 진행했지만 크리에이터, 가수 등이 지스타 현장의 관람객들과 소통하거나 방송에 노출하면서 경품을 주는 등 재미있는 볼거리는 없어 다소 심심했다는 참관객도 있었다. 또 온라인 사전 예약제, 사전예약제, 카카오톡 예약제, 온라인 번호표 등 사전 예약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은 점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2022-11-20 15:38: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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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8㎓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에 LGU+ '유감이지만잘 협의하겠다', KT '사과'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주파수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양사는 '정부와 잘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사과했다. '유감'을 표시한 LG유플러스는 20일 '정부와 잘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추가했다. SK텔레콤도 할당 취소 기준 점수인 30점을 겨우 넘겨 통과를 했지만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5G 주파수 할당 조건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3.5㎓ 대역의 경우 모든 사업자가 할당 조건을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28㎓ 대역은 SKT는 이용 기간 단축 처분이, LGU+·KT에는 할당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8년 5G 주파수를 할당한 바 있는데, 5G 최대 성능 구현을 위해서는 3.5㎓ 대역과 함께 28㎓대역에서도 800㎒폭 이상 공급이 필요하다는 통신 3사의 의견을 반영해 3.5㎓ 대역(280㎒폭)과 28㎓ 대역(2400㎒폭)을 동시에 할당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신 사업자들이 3.5㎓ 대역에 대해서는 망구축을 지속하고 있으나, 28㎓ 대역은 최소 수량도 구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28㎓ 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2019년부터 다수의 CEO 간담회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의 망구축을 독려했다. 2021년에는 28㎓ 대역 민·관 합동 기술 검증을 실시했다. 이번 이행점검 결과에서 3.5㎓ 대역은 3개 사업자 모두 70점 이상을 받아 조건을 이행했다. S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93.3점을 받았고 KT가 91.6점을 받았다. 반면, 28㎓ 대역에서는 3개 사업자의 망구축 실적이 의무 수량에 크게 미치지 못 했다. 특히 이통 3사가 구축한 28㎓ 대역 기지국은 당초 약속한 물량의 10%대에 불과해 충격을 줬다. SKT만 30.5점을 받아 할당 취소 기준인 30점을 겨우 넘겼다. LG유플러스는 28.9점을, KT는 27.3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3개 사업자에 대한 최종처분은 12월 중 청문절차를 거쳐 이뤄진다고 밝혔다. 12월 청문절차를 거쳐 2개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할당취소되면, 과기정통부는 취소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나오자 KT는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고, LG유플러스는 18일에는 '유감이다'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웠지만 20일에는 '정부와 잘 협의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추가했다. KT 관계자는 "정부와 협력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8㎓를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주파수 실증, 지하철 와이파이 공동 투자 등 노력을 지속해왔지만 주파수 특성상 한계가 있었다"며 "정부 기준을 맞추지 못해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LG유플러스는 18일에는 "28㎓ 서비스 관련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해왔으며,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구축활동을 진행했고 이행실적 제출 시 지하철 와이파이 확대 계획을 제출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정부 결정에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또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일 "앞으로 3개 사업자에 대한 최종 처분은 12월 중 청문절차를 거쳐서 이뤄지고 남은 절차가 있으니 정부와 잘 협의해나겠다"며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후속 조치를 잘 취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추가했다. SKT 관계자는 "정부 조치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향후 사업 방향과 관련해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5G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12월 중 최종 처분 시 취소된 2개 대역에 대한 신규 사업자 진입 촉진 방안과 함께 1개 잔여 대역에 대한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과의 약속인 할당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들에게 경제적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이행강제금 등 제도적 방안 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2022-11-20 13:32: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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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tv' OTT TV 플랫폼으로 진화..,대한민국 1등 OTT TV 될 것

LG유플러스의 새로 개편된 IPTV 서비스인 U+tv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TV로 변신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는 OTT TV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U+tv는 놀이 플랫폼으로 OTT TV로 진화하고 OTT 사업자들과 가장 잘 협력하면서 최고의 고객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U+tv는 IPTV를 넘어 OTT TV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OTT TV로의 변신은 지난 9월 황현식 LG유플러스 CEO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개한 4대 플랫폼 중심 신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박 상무는 "2010년부터 IPTV 분야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지켜왔으며, 유튜브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8년에는 넷플릭스도 출시했다. 또 작년에 디즈니와 독점으로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이 같이 OTT 사업자들과 가장 잘 협력하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석영 뉴미디어트라이브 담당은 "2049 고객의 90% 이상이 OTT 서비스를 시청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보는 매체는 TV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같은 OTT 중심 시장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OTT 플랫폼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번거로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 이용자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확인하고, 수개월에 걸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 박준동 상무는 "새로워진 U+tv는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OTT가 일상 속으로 깊이 자리매김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석영 담당은 "실시간 채널을 보면서 본인들이 좋아하는 OTT 콘텐츠를 빠르게 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는데,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VOD 등 콘텐츠를 한 곳에서 탐색하고 이어보기가 가능하다"며 "기존에는 유튜브, 넷플릭스가 보고 싶으면 일일이 접속해야 했는데, 홈화면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등 통합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급상승 채널 랭킹도 제공해 친구들이 보는 인기 콘텐츠부터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를 먼저 서비스하고 2023년부터 티빙과 왓차는 물론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인 라프텔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파라마운트사의 대표 타이틀과 최신작을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독점 서비스한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이 특징이다. '실시간 급상승 채널'에는 홈쇼핑 채널도 포함되며, 스포츠 경기, 예능, 홈쇼핑 등 시간대 별 인기있는 채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IPTV 4개, 아이들나라 3개 등 총 7개까지 프로필을 세분화할 수 있어 TV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유지하고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런처 화면에서 자신의 IPTV 프로필을 선택하면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내가 좋아하는 채널', '최근 본 영상 이어보기', '자주 사용한 TV앱', 'VOD 맞춤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제공되는 'OTT·VOD 통합 랭킹'은 U+tv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콘텐츠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는, '미타임(Me-Time)'을 극대화한다. 이석영 담당은 "'모두의 할인팩'을 이용하면 인기 OTT를 최대 3개까지 1500원씩 할인해주고 구독 서비스인 '유독'을 이용하면 타사의 인기 OTT를 5~1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며 "넷플릭스 번들 요금제를 가입하면 월 2200원도 할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담당(상무)는 또한 "OTT는 각 방에서 따로 보고자 하는 니즈가 많은데 기존 OTT는 셋톱박스에 연결된 선들로 인해 시청 환경에 제약이 많았다"며 "구글의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인 크롬캐스트를 오는 30일 독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셋톱박스는 전원선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연결해 시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 U+tv 개편에 맞춰 OTT TV에 최적화된 OTT 리모컨도 선보였다.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사용률이 높은 서비스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일괄 배치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집에서도 극장과 같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영화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리모컨에 조도·가속도 센서도 추가로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4개 버튼에 흰색 불빛이 점등되도록 했다. OTT 리모컨은 '유플러스닷컴'에서 2만 5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U+tv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이 OTT TV 플랫폼에 자발적으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갖춰 신규 수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박준동 상무는 "우리는 OTT와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고객 시청 경험에서 1등, 대한민국에서 1등 OTT TV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2022-11-20 13:21: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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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스퀘어-하나금융그룹, 3대 영역 초협력 통해 ICT 금융 혁신 나선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3대 영역 초협력을 통해 ICT 금융 혁신에 나선다. 미래 공동 대응, 고객가치 창출, ESG 등 3가지 영역에서 적극 협력을 약속한 것이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 하나금융그룹과 초협력으로 미래에 공동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4000억 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SK스퀘어도 동참해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3사의 주요 협력 사업 담당 임원이 참석해 수차례 만남을 가지는 등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초협력으로 미래 공동 대응… 웹 3.0 투자 등 추진 3사는 빠르게 변하는 ICT와 금융 산업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유망 영역에 대한 투자부터 AI 기술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 사업 추진 등을 함께 하는데 뜻을 모았다. 웹 3.0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 추진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 웹3.0은 탈중앙화를 특징으로 하는 미래 플랫폼의 새로운 진화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3사는 비식별 처리된 SKT와 SK스퀘어 자회사의 비금융정보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보를 결합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카드, 구독, 로밍 등 각 사의 상품을 융합하고 디지털 경험 혁신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ICT와 금융 혜택을 집약해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해오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CLUB SK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SKT의 T다이렉트샵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하나카드의 결제 건수가 2배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만큼 'CLUB SK 카드'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SKT의 ICT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T우주에서 적금 우대 금리와 환전 수수료 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출시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외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과 환전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고객의 디지털 경험 혁신을 추진해 고객가치 제고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를 대상으로 SKT의 AI 기술을 활용한 AICC(AI Contact Center) 구축을 검토 중이다. 또한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하나은행의 라이브 방송을 연계한 메타버스 금융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의기투합…디지털 인재 양성 위해 협력 ICT와 금융 리더간 초협력을 추진하는 만큼 3사는 ESG 경영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SKT의 '행복코딩스쿨'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교육을 연계해 ICT와 금융 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하나금융그룹이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세대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AI, ICT 등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하나금융그룹은 SKT가 2021년부터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ESG 코리아'에 참여해 ESG 스타트업의 사업기획부터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동참한다. SK스퀘어와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소상공인 매장 지원프로그램에 SK스퀘어의 자회사 SK쉴더스가 동참해 소상공인 대상 결제, 보안 등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ICT와 금융 리더간 초협력의 첫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ICT금융 혁신을 위해 3대 영역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ICT와 금융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 고객가치 증진과 선한 영향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0 13:20:4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