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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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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 '브리오슈 하드포크' 업데이트 공개...변화된 토크노믹스로 반감기 도입한다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다. 위믹스 재단은 토크노믹스와 플랫폼, 게임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새로운 토크노믹스인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이달 1일 새롭게 적용된다. 토크노믹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암호화폐의 경제적 모델을 설명하는 개념이며,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요한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적용되면 반감기가 도입된다. 반감기는 새로운 토큰이나 암호화폐를 생성을 의미하는 위믹스 민팅의 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을 뜻한다. 블록당 1개씩 발행되는 위믹스 민팅 규칙은 16차례에 걸쳐 감소한다. 이를 통해 재단 보유 자산이나 토큰 물량 중 약 4.35억 개를 소각하고, 남은 물량은 유통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기금이나 개발비 등으로 분배한다는 것이 위믹스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새롭게 개편한다. 또 다중 역할 수행게임(MMORPG)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도 접목한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다 재밌고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이 국가별 정책에 맞추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6-26 15:03: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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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외국인 MZ 잡아라...홍대 '타입일레븐', 성수 '마뗑킴' 매장 가보니

"(타입일레븐) 공간 구성에 가장 공들인 부분은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흡입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입점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패션복합문화공간 '타입일레븐'을 운영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 담당자는 젊은 외국인 MZ세대까지 겨냥한 전략적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오후 1시 경 방문한 '타입일레븐'의 오픈 행사에는 내국인·외국인을 막론하고 개성 있는 젊은 세대들이 가득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 양 갈래 머리를 하고 가방을 들어 보이며 웃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간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실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타입일레븐 오픈 후 3일 동안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타입일레븐은 지난 21일 하이라이트브랜즈가 홍대에서 새롭게 오픈한 패션복합문화공간이다. 코닥어패럴, 마뗑킴 등 일부 온라인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장소에 모아 오프라인에서 한꺼번에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 3층 연면적 376㎡(약 114평) 규모의 공간인 타입일레븐의 숫자 11(일레븐)은 건물이 위치한 '홍익로 11'의 번지수에서 유래됐다. MZ세대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은 '체험'이었다. 건물 1층 팝업존에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추천해 주는 퍼스널 컬러 기계와 더불어 선물을 뽑아갈 수 있는 럭키박스 추첨 기계, 영수증 용지를 사용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영수증 포토 박스 등이 설치돼 있었다. 퍼스널 컬러 진단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젊은 방문객의 모습, 영수증 포토 박스로 사진을 찍은 뒤, 출력된 사진을 매장 벽에 붙여 이를 기념하는 MZ세대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건물 2~3층도 다르지 않았다. 2층 피팅룸에 설치된 파란색과 초록색 조명과 울퉁불퉁한 벽 쿠션이 눈에 띄었다. 하이라이트브랜즈 관계자는 "피팅룸도 이제는 하나의 포토존"이라며 "조명이나 벽 쿠션을 줘서 재미 요소를 더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2층과 3층에 마뗑킴, 코닥어패럴, 비바스튜디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피아시스 등 인기 브랜드들을 전시해 젊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한 요소는 지역적 특색이었다. 외국인 유치를 위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 회사 담당자는 "홍대라는 지역에 오픈한 것 자체가 전략"이라고 답했다. 실제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에 홍대(52.8%)로, 명동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성수 '마뗑킴(Matin Kim)' 쇼룸 역시 외국인 MZ 세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장 입구는 하나의 광장이 돼 있었다. 젊은 방문객들은 매장 앞 의자에 앉아 음료를 먹기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크게 붙여진 마뗑킴 포스터 앞은 방문객들의 포토존이 됐다. 매장 내부도 해당 브랜드의 옷과 팔찌, 지갑들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마뗑킴은 국내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로 액세서리, 가방 및 의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마뗑킴은 도쿄 시부야에 오픈한 마뗑킴의 네번째 팝업스토어가 3일만에 매출 2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25일 매장에서 만난 한 일본인은 마뗑킴의 브랜드에 대해 "마뗑킴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며 브랜드의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2024-06-25 15:36: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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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메뉴가 백화점 식품관에?...롯데호텔 백화점 팝업 스토어 가보니

"호텔 음식이라 하면 좀 비싼 것 같은 생각도 있고 쉐프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드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게 빨리 빨리 만들어지고 판매되어야 하는 백화점 식품관에 팝업 매장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백화점에서 맛보는 호텔 서비스였다. 23일 오전 11시 경에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 호텔을 방불케 하는 한 식품 팝업 매장이 운영 중이었다.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쉐프들과 검은색 유니폼의 제품 안내 직원들이 어우러져 한 눈에 보였다. 빠른 손놀림으로 고기를 썰고 있는 쉐프들과, 모든 방문 손님에게 음식을 안내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까지 팝업관에서 제공되고 있는 고객 서비스에는 실제 호텔에서 받는 서비스와 같은 친절함과 정갈함이 묻어 있었다. 이 곳을 찾은 시민 최모씨는 백화점 팝업 전시관에서 호텔 음식이 판매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롯데호텔 서울은 14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푸드 밸리 인 소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일식, 중식, 양식 그리고 디저트 등 호텔의 셰프가 직접 만드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깔끔하게 진열돼 있는 디저트들도 눈에 들어왔다. 롯데호텔 서울 내에 입점해 있는 델리카한스의 디저트들이 눈에 띄었다. 바닐라 타르트 위에 망고가 올라간 망고타르트, 초코케이크 위에 크림브륄레로 장식된 산마르크, 먹으면 레몬 맛이 한 입 가득 퍼지는 레몬 몽블랑까지 세 가지의 종류의 디저트들이 진열됐다. 팝업 매장 내 델리카한스 디저트 3종을 한꺼번에 구매하면 5%의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서울 쉐프들이 직접 요리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도 일렬로 진열돼 있었다. 매장에는 민물장어 덮밥, 후토마끼, 유린기, 중새우 칠리소스, 라자냐 등이 진열돼 있었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잘나가는 것은 민물장어 덮밥, 후토마끼 그리고 유린기였다. 민물장어 덮밥에는 장어가 한 마리 반이 들어갔으며, 후토마끼에는 장어와 새우가 어우러져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음식을 고른 후 계산하는 과정이었다. 먹고자 하는 음식을 고른 후, 직원에게 구매하고자 하는 음식의 종류를 말하면 번호가 적힌 열쇠고리 형태의 키가 부여된다. 기다렸다가 차례가 되면 이 키를 바탕으로 음식을 계산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음식 계산 시스템은 마치 룸키를 내고 호텔 입구에서 체크아웃을 하는 호텔 시스템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역시 소비자들에게 부담되는 것은 가격이었다. 음식을 맛본 시민 김모씨는 "호텔 음식이라 어느 정도 감안은 하지만, 가격적 측면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답하며 이어 "요즘은 맛있다는 음식을 즐기고 싶어 몇 개 좀 사먹으면 지갑이 금방 비는 것이 현실"이라고 높아지는 외식 물가 상황 속에서 식품 구입에 대한 부담감을 표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의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2.7%)보다 더 높은 2.8%로 집계됐다.

2024-06-24 15:22:1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