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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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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탑' 커피 요기요로 주문시 평일 2천원·주말 3천원 할인!

8월 평일과 주말에 따라 혜택 달라 드롭탑 8월 요기요 제휴 프로모션. /드롭탑 제공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8월 한 달간 매일 시원한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트롭탑은 배달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장마로 덥고 습한 날씨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콜드브루 신메뉴는 물론 드롭탑 전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먼저 8월 평일 내내 드롭탑 신메뉴 콜드브루 '925 블랙 클라우드'를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 시즌 메뉴인 '925 블랙 클라우드'는 고품격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처음으로 활용한 콜드브루. 드롭탑만의 레시피로 기존 콜드브루를 보다 시원하고 크리미하게 만들었다. 풍성한 거품이 넘칠 정도로 올려져 있어 깔끔하고 깊은 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주말에는 커피부터 디저트, 빙수까지 드롭탑 전 메뉴를 3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모든 할인 혜택은 요기요에서 원하는 드롭탑 메뉴를 선택한 후 '요기서 1초 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를 누르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이 불가하며, 프로모션 진행 매장은 요기요 앱과 드롭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8월 내내 쏟아지는 혜택과 함께 어디서든 시원한 드롭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롭탑은 지난해 12월 요기요와 제휴를 맺고 주문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배달 서비스 매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020-08-13 13:12: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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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햄스빌' 리뉴얼 확장 "업계 최초 소고기 콜드컷"

'햄스빌 바로먹는햄' 3종 이미지.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기존 '백설 햄스빌 베이컨'을 '햄스빌' 브랜드로 리뉴얼 확장하고, 신제품 '햄스빌 바로먹는햄' 3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지널 맛의 기준'을 슬로건으로 앞세워 햄스빌을 서구형 수제 스타일의 정통 육가공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맛 중심의 수제햄 선호도가 높아지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햄을 수제맥주나 와인 안주로 즐기는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어 집에서도 맥주펍과 와인바의 햄플래터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린 안주용 햄 '햄스빌 바로먹는햄' 3종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햄스빌 바로먹는햄'은 소고기·등심·목살 3종으로, '뜯자마자 바로 먹는 근사한 안주' 콘셉트의 '콜드컷(Cold Cut)' 제품이다. 콜드컷은 냉장 상태의 슬라이스한 햄을 말하며, 와인 안주로 잘 알려져 있다. 3종 모두 CJ제일제당이 엄선한 프리미엄 원육을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후 90도 이상에서 충분히 훈연해 별도 조리과정 없이 즐기면 된다. 또한 담백한 맛에 그윽한 오크향, 수분을 살려 빵이나 크래커와 곁들이기에도 손색이 없다. '햄스빌 바로먹는햄 소고기(120g)'는 100% 소고기로만 만들어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를 콜드컷 제품으로 내놓은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햄스빌 바로먹는햄 등심(140g)'은 촉촉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로먹는햄 목살(120g)'은 원물을 그대로 썰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홈맛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휴가 시즌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신제품을 포함해 '햄스빌 굿베이컨' 등 캠핑이나 바캉스에 어울리는 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햄스빌' 브랜드의 신제품 3종은 전문 육가공 마이스터가 개발에 참여해 고급 수제햄 수준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 냉장햄 시장을 이끌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3 11:46: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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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하이트진로 굿즈 파는 팝업스토어 열려…'두껍상회'

서울 성수동, 17일∼10월 25일까지 팝업스토어 운영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국내 최초 주류캐릭터 샵 두껍상회. /하이트진로 제공 구하기 어려웠던 참이슬 백팩과 두꺼비 피규어, 테라박스모양 병따개, 필라이트 코끼리 인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는 완판을 기록하며 '인싸템'으로 등극한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 피규어, 러기지텍, 슬리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물량은 품목별 재고 수량에 따라 다르며 일부 품목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인기 굿즈와 판촉물에 대한 고객들의 계속된 요청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두껍상회를 방문·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여러 가지 준비돼 있다. 전용잔 패키지, 캐릭터 패키지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주말 한정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또 매일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요일별 두꺼비 뱃지' 이벤트, 5종류의 두꺼비 뱃지를 모은 고객에게 또다른 굿즈를 증정하는 ▲'두꺼비 뱃지를 모아라' 이벤트, 두껍상회를 SNS에 인증하면 두꺼비 부채를 주는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팝업스토어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 대기 인원을 카카오톡으로 보내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매장 이용고객을 3~4명으로 제한하며 출입 시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2주에 한번 정기적으로 매장 방역도 시행한다. 두껍상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12길 2'에서 8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70일간 매일 12시에서 20시 사이 8시간 운영된다. 단,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의 성공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3 11:23: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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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꿈키움아카데미서 취업 도전하세요"…이번달까지 모집

전문 교육과, 자격증 취득은 물론 채용까지 연계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입학식 기념사진. /CJ프레시웨이 제공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이번달까지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2020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꿈키움아카데미는 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CJ나눔재단이 CJ프레시웨이 등 CJ 주요 계열사와 연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어려운 환경 때문에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과 자격증 취득은 물론 채용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76명의 청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CJ그룹 주요 계열사 입사에 성공했다. 2020 하반기 교육생 공모에는 기존의 단체급식 '요리' 부문과 골프장&컨세션 '푸드서비스' 부문을 8월 중 먼저 모집하고, 이어 9월에 푸드서비스 '카페' 과정도 신설해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만 18~24세 청년들은 해당 기간 동안 CJ 채용 사이트 및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한 뒤 면접을 통과하면 9월부터 분야별로 1~5개월간 교육을 듣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꿈키움아카데미 강사로부터 기초 이론, 업계 트렌드, 주요 스킬 등을 종합적으로 배운다. 또한 CJ프레시웨이 현직 전문가들의 현장 특강은 물론 업계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창의력, 인성 등 내적 힘을 키우는 각종 문화교육도 제공받는다. 교육 기간 동안에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정의 훈련비가 지원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2018년 교육을 받고 CJ프레시웨이 취업한 교육생들이 탄탄한 기본기와 훌륭한 인성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며 "사업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고, 고용취약계층에 합리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이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쓴 공로로 '2020 장애인고용 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3 10:55: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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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맥주, 2도의 낮은 도수에 '자몽맛' 라들러 맥주 출시

대형마트서 브랜드 굿즈 증정 행사도 진행 여름 입맛 저격하기 위한 타이거 라들러 자몽 신제품. /타이거맥주 제공 타이거맥주가 신제품 타이거 라들러 자몽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레몬맛에 이어 자몽맛까지 2가지 종류의 타이거 라들러를 구축한다. 타이거 라들러 자몽은 타이거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을 통해 라거의 톡 쏘는 청량감에 상큼한 천연 자몽 과즙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의 낮은 알코올 도수 덕분에 술을 잘 못하는 이들도 가볍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라들러는 독일어로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보통의 맥주 알코올 도수는 4.5~5.0% 정도이나 라들러는 2~3.5% 정도의 낮은 도수 때문에 과거 독일에서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마시면서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타이거맥주는 라들러 자몽 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타이거 라들러 레몬·자몽을 4캔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자몽의 맛과 향이 담긴 건자몽칩, 스크래치 복권 1매를 증정한다. 스크래치 복권 속 당첨 경품으로는 휴대용 테이블·의자 세트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8월 13일~ 26일까지다. 탁민혜 타이거 브랜드 담당 차장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새롭고 다양한 주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먼저 출시한 라들러 레몬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새로 자몽맛을 국내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이거 라들러 자몽은 13일부터 대형마트에 먼저 풀리고 9월 이후로는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타이거맥주는 2018년 글로벌 데이터 기준, 아시아 맥주 중 수출량 1위를 달성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 잡았다. 타이거맥주는 병과 캔 제품 외에 5리터의 대용량 케그 제품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3 10:13: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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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민트 초코' 메뉴 구매 시 1잔 당 스탬프 3개 적립"

'민트 초코' 메뉴에 대한 호응 바탕으로 프로모션 기획 공차 신메뉴 '민트 초코' 감사 프로모션 진행. /공차코리아 제공 공차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민트 초코 신메뉴가 출시 이후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멤버십 회원 기준으로만 하루에 1만 잔 가까이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공차 측은 트리플 스탬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15일 양일간 공차 앱 회원을 대상으로 민트 초코 메뉴 구매 시 한 잔당 스탬프 3개를 적립해준다. 해당 혜택은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 '민트 쿠키 스무디' 총 2종에 적용된다. 민트 초코는 4시간마다 89℃에서 우려낸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공차만의 티 베리에이션 노하우를 담아 시원한 민트 초코의 특색을 살렸다.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은 민트와 쫀득한 펄, 초코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민트 쿠키 스무디'는 민트 초코 스무디에 쿠키가 어우러진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두 메뉴 민트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민초단', '민초파'라 불리는 민트 초코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민트 초코는 맛뿐 아니라 비주얼로도 화제가 된다. 민트의 청량한 색감이 그대로 담겨 인스타그래머블한 매력이 돋보인다. SNS상에 이 음료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반민초파의 눈길까지 사로잡고 있다.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민트 초코 음료의 구매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020 소비자의 경우 확고한 취향을 가지고 자기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소비 행태를 보인다.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 강하다. 공차의 민트 초코 신메뉴 2종은 이런 1020 소비자의 성향에 집중했다. 한편 온라인상에는 '원래 민초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공차 신메뉴는 맛있었다', '반민초파도 반할 맛' 등 후기가 잇따르며, 민트 초코가 전 연령대에서 고루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민트 초코 음료 2종이 민트에 대한 호불호를 뛰어넘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현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민트 초코는 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개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공들여 만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민트 초코를 마시며 여름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3 10:05: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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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코로나로 농수산물 가격 폭등…외식업계 울고, 배달시장 웃는다

"농수산물 가격 폭등 비·더위 계속되면 추석까지 계속될 것" 올해 장마가 50일째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농산물, 수산물 가격이 동시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밥상머리 물가가 올라가며 이런 흐름이 추석 상차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채소류 가격은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전반적인 공급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비로 인해 고랭지 양배추의 작황이 부진했으며 애호박과 적상추 등도 우천으로 출하 작업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8월 3일~7일 주요 농산물 거래 경향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kg당 도매가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00원 가량 올랐다. 깐마늘의 도매 가격은 지난 7일 기준 5637원에서 6800원으로 1163원, 건고추는 600g당 8559원에서 9720원으로 1161원 비싸졌다. 장마철을 맞아 가격 변동을 보이는 것은 채소류뿐만이 아니다. 수산물도 우천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탓에 전체적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월 5주차 노량진 수산시장의 1kg당 일평균시세는 전년 대비 참돔(자연산)·민어가 20%, 농어(자연산)가 40% 증가율을 나타냈다. 채소류와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전통시장 및 외식업계는 위기를 맞아 울상이다. 이근재 외식업 중앙회 종로 지회장은 "식자재 값이 체감상 2배는 올라갔다"며 "휴가를 맞아 손님은 줄어드는데 원가는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어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배달 업계는 장마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업체 배달의 민족은 장마철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6월 8일∼14일)과 비교했을 때 지난 7월 마지막 주의 주문 수가 4%p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상관 없이 비슷한 수준의 주문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배달 대표 메뉴인 치킨을 판매하는 기업 중 교촌치킨도 장마 전인 5월 말에서 6월 말 대비 지난 한달 간의 매출이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홈콕족이 늘면서 내식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밀키트 및 HMR 시장의 성과는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장마로 가격이 증가한 농수산물 재료를 구해 요리하기보다 간편식을 시켜먹는 게 합리적인 까닭이다. 4달 전 용인에 공장으로 신설하기까지 한 HMR 생산 기업 프레시지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몰린 주문량을 효과적으로 처리 중이다. 프레시지는 이번 년도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 2배 이상인 17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 같은 추세에 관해 "코로나 사태도 겹치다보니 밖에 나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간편식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농수산물 가격 오름은 폭우와 폭염이 계속되는 한 한가위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소비자물가지수를 계산할 때 농림어업 분야가 6% 비중에 해당돼 변화가 잘 안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농수산물의 가격 변동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2020-08-12 15:41: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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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묵도 오븐에 굽는다…사조대림 어묵바 신제품 선보여

최고급 명태연육 사용·밀가루 등 5가지 무첨가, 오븐구이어묵바 2종. /사조대림 제공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이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 2종을 12일 선보인다. 제품 구입 시 원재료, 조리법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체크슈머'가 늘어나는 등 건강을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사조대림에서도 좋은 원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을 적용한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는 '오리지널'과 '랍스터' 2종으로 구성됐다. 최고급 명태 연육이 듬뿍 담겨 연육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븐에 두 번 구워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함량이 0g이며, 1개당 칼로리도 80kcal로 낮아 식단관리나 다이어트용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밀가루, 보존료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은 5無(무) 첨가 제품으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 오리지널'은 연육이 85% 이상 함유돼 풍부한 맛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3개 덩어리로 나뉘어져 있어 먹기 편하다. '오븐구이 어묵바 랍스터'는 연육 약 73%에 랍스터살과 날치알이 함유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살아있다. 또한 랍스터 다리 모양으로 만들어져 집게살을 통째로 먹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이 '오븐구이 어묵바' 2종은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도 괜찮으며, 전자레인지에 45초가량 데우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김남주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은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는 여름을 맞아 체중관리를 위해 식단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출출한 시간에 건강한 간식으로 먹기에 좋은 제품이다"라며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2 14:46: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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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영화 같은 '프로바이오' 광고 공개…하지원 여전사 콘셉트

'4중 코팅으로 장까지 살아가는 발효유' 메시지 프로바이오 광고 온에어. /푸르밀 제공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장건강 기능성 발효유 '프로바이오'의 신규 광고를 오는 8월 말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4중 코팅으로 장까지 살아가는 발효유'를 주제로 전속모델 하지원과 함께 제작됐다. 유산균 역할을 맡은 하지원이 화염 속을 달리며 보호막으로 몸을 지키고, 장 끝까지 도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발효유 '프로바이오'의 효능을 전달한다. 실감나는 현장을 위해 동원된 모래만 30톤 이상. 이는 무려 자동차 약 20대에 달하는 무게다. 하지원은 올블랙 가죽바지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 등으로 '여전사' 콘셉트를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연예계 대표 건강 미인 이미지인 하지원은 7년 연속 푸르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프로바이오'는 푸르밀의 43년 발효유 연구 기술에 CJ제일제당이 만든 독자 생산 특허 유산균 'CJLP243'을 더해 장 건강을 생각한 프리미엄 발효유다.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한 'CJLP243'은 한국인의 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유산균으로 장까지 도달하는 생존력과 장 상피세포 부착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프로바이오는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판매한다. 푸르밀 관계자는 "특허유산균을 담아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바이오 광고 영상은 TV, 온라인 등에서 8월 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2 14:35: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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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미나 의상' 인스타그램서 경매! 파파존스피자, 수익금 기부 예정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 예정 파파존스 피자, 헨리&미나 광고 의상 자선 경매 진행. /한국파파존스 제공 한국파파존스가 전속 모델 헨리와 미나가 TVC 광고 촬영 때 입은 의상을 자선 경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오는 14일~15일 양일간 파파존스 피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헨리와 미나가 실제 착용한 자켓, 바지, 원피스 등 총 3개 의상이 경매품으로 부쳐진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 59분까지 자사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희망 의상 및 낙찰가를 남기면 된다. 낙찰가와 참여 횟수는 제한이 없다. 경매 수익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돼 국내 아동보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파파존스 피자는 판매액 일부가 세이브더칠드런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 영양지원사업에 기부되는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 시즌1'과 '시즌2'를 올해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이번 자선 경매는 파파존스 피자 기부 행보를 잇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며 "헨리, 미나가 착용했던 의상을 소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아동보호 사업에 기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파존스 피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써니세트'를 내놓았다. 그 밖에 어린이 발레공연인 '헨젤과 그레텔'과 전국 주니어 스키대회에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2 13:38: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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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서 '적에게 나의 등을 보이지 마라' 물총전투 열려

한 여름 밤의 '달빛 버스킹' 공연 펼쳐지기도 백제문화단지 물총전투. /롯데리조트 제공 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인 백제문화단지가 오는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위례성 물총전투'를 비롯한 각종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물총전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지 내 백제 한성시기 도읍을 재현한 위례성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삼국시대 10대 전투로 손꼽히는 위례성 전투는 396년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기습전이 성공하면서 백제 아신왕의 항복을 받아낸 전설적인 대전이다. 이 물총전투는 당시 상황과 같이 고구려팀과 백제팀이 나뉘어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게임이다. 하루 총 7회차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제한 시간 20분 내에 상대팀의 등에 붙은 이름표를 물총으로 쏘아 이름표가 젖은 인원이 적은 팀이 승리하는 식이다. 회 당 40명으로 인원이 제한돼 있으며, 안전상 문제로 8세 이상 아동부터 참가 가능하다. 게임 진행 시 안면보호마스크가 제공된다. 이밖에 전 연령대 참여할 수 있는 '물총 사격', '물풍선 던지기', '물풍선 받기' 등 각종 비대면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한 우승 시 롯데리조트부여 아쿠아가든 이용권을 제공하는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해당 기간 1일 2회씩 운영된다. 저녁 7시 이후로는 사비궁 광장에서 '달빛 버스킹' 공연도 함께하며 한 여름 밤 백제의 풍류에 빠져볼 수 있다. 한편 백제문화단지는 지난 6월 진행한 공포체험 '백제의 고향', '홍제문 개방'처럼 매월 이색적인 이벤트 및 행사를 펼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2 09:28: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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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웹예능 '괜찮아 다 그래' 시즌4 매주 화요일 유튜브 업로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함께하는 직장인 웹예능 클라우드생드래프트 웹예능 '괜찮아 다그래' 시즌4.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를 통해 공개하는 직장인 웹예능 '괜찮아 다 그래' 시즌4를 시작했다. '괜찮아 다 그래'는 직장인 출연자들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와 함께 직장생활 중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콘텐츠다. 2019년 오픈한 시즌1을 시작으로 올 4월에 선보인 시즌3까지 약 178만회 가량의 누적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즌4의 1화는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에 먼저 공개됐다. 1화는 플로리스트, 네일리스트 등 남성직장인 4명이 출연해 직업을 갖게 된 계기, 나만의 초신선 리얼 적응기,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순간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 7시에 주택수리사, 스턴트우먼 등 여성직장인편, 프리랜서편,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장인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이색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직군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콘텐츠로 꾸몄다"며 "웹예능과 같은 비대면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주클라쓰'는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광고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채널이다. 브랜드와 상관없이 맥주를 소재로한 웹드라마, 웹예능, 맥주와 관련된 궁금한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1 14:49: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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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관심 제일 높은 소주는 '참이슬'…호감도 1위는 '처음처럼'"

국내 4개 소주 브랜드 최근 3개월여간 12개 채널 분석 4개 소주 브랜드 관심도 현황.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국내 주요 4개 소주 가운데 국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참이슬'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여간(5월8일~8월9일) 국내 4개 소주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참이슬(하이트진로) ▲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 ▲진로이즈백(하이트진로) ▲좋은데이(무학) 등이다. 분석 시 해당 브랜드 일부가 타 문구와 중복, 검색되기 때문에 키워드에 '소주' 를 포함한 데이터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참이슬로 총 2만 3700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처음처럼 2만 3159건, 진로이즈백 1만 8163건 순이다. 좋은데이는 1만 5390건으로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4개 소주 브랜드 호감도 현황.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또한 해당 연구소의 4개 소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 조사 결과, 처음처럼이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 6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참이슬 42.54%, 진로이즈백 26.32% 순으로 드러났다. 좋은데이는 26.18%로 진로이즈백에 근소한 차이로 가장 낮았다. 감염병과 긴 장마라는 이슈에도 소주 4개 브랜드 모두 부정률이 10% 미만으로 나타나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조사를 진행하며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됐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참이슬' 관심도는 하락하고 '처음처럼'은 선방했으며 '진로이즈백'과 '좋은데이'는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론적으로 소주에 대한 관심도는 식지않았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1 14:49: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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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자류에 넘쳐나는 '포화지방'...이대로 괜찮을까?

과다 섭취하면 심장병 뇌혈관질환 등의 원인 아이들이 즐겨먹는 일부 과자류가 포화지방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과다섭취할 경우, 심장병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농심 조청유과(96g)는 10g, 오리온 포카칩 어니언맛(66g) 9g, 크라운 제과의 콘초(66g) 11g, 리츠 치즈크래커(96g) 18g, 해태 버터링(86g)은 14g의 포화지방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과자 한 봉지나 한 곽에 해당하는 양이다. 식약처가 제공한 '8월 중 학교 및 우수판매업소 판매금지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목록'에 들어있는 국내 제조 과자 중에는 총 포화지방이 24g에 달하는 것(롯데제과 쌀콘칩 165g)도 있다. 수입하는 과자는 고열량·저영양인 것들이 더 많아 포화지방이 무려 30g(크런치버터토스트 총 80g 2회 분량)에 육박하기도 한다. 2019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따르면, 하루에 먹어야할 적당한 양의 포화지방은 15g 정도다. 어린이의 기준선은 보다 낮아진다.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어린이는 총 열량의 10% 이하가 권장량이다. 만약 2000kcal를 먹는다면 200kcal에 해당하는 지방은 1g당 9kal 정도로 약 11g이 된다"면서 "이렇다보니 과자 한 봉지를 먹을 때 포함된 과자의 포화지방량은 대단히 많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식약처의 연도별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현황을 보면, 품질이 인증된 식품은 2016년 139개, 2017년 143개, 2018년 171개로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그중 과자류의 개수는 7개로 비중이 매우 적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받으려면 당류와 포화지방, 열량이 적어야 한다. 이 포화지방은 체온 유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몸에 흡수된 후 다른 형태로 변하기 어렵고 주로 콜레스테롤 즉, 나쁜콜레스테롤(LDL)의 주성분으로 이용돼, 과다 섭취하면 혈관에 침착됨으로써 심장병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한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포화지방이 전체의 6% 아래의 비중을 차지해 2500kcal의 경우 대략 130kcal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인 15g 이하가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한국인이 평균적인 밥식을 메뉴로 삼으면 포화지방 섭취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여기에 과자를 추가적으로 먹으면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과자류는 자라나는 아동들이 자주 찾는 간식인 만큼 포화지방 수치를 더욱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8-11 14:02: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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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오 감자톡' 출시 한달만 150봉지 판매…히트상품 등극

스틱형 과자로 허브솔트·매콤달콤 맛 두 가지 신제품 '마켓오 감자톡' 이미지.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신제품 '마켓오 감자톡'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 봉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16억원으로,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으로 꼽는 월 10억원의 기준을 훌쩍 넘어섰다. 마켓오 감자톡은 얇고 길쭉한 모양의 감자스낵으로,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감자 분말과 감자전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진한 감자 풍미에 중독적인 시즈닝, '오도독 톡' 잘라먹는 경쾌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편의점 기준 80g 제품을 1500원에 판매하는 등 가성비를 잡은 것도 판매 비결로 꼽힌다. 마켓오 감자톡은 '재료의 맛 그대로' 슬로건 아래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마켓오 브랜드'의 라인업 제품이다. 지난 6월 허브로 감칠맛을 더한 '허브솔트맛'과 '매콤달콤맛' 2종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마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술(Home+술)족', '혼술족' 등에게 가벼운 맥주 안주, 집콕 과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퀄리티는 물론 가성비를 생각한 마켓오 감자톡 등 스낵으로 여름 성수기 시즌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1 13:40:23 원은미 기자